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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금은 감자철, 감자 맛있게 먹는 법 공유해요.(개추가)

| 조회수 : 32,88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7-18 23:39:02
연일 자유게시판에 감자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묻는 글이 올라오네요..
감자는 일년에 두번 나온대요. 초여름과 가을에...지금은 팍신하고 맛있는 하지감자철입니다.

저는 분이 폴폴나게 삶아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혹, 전생에 독일사람이었나싶게 감자를 정말 좋아합니다. 감자로 만든 모든 음식을
좋아해요. 너무 맛있어요....오랫만에 레시피 올리네요....^^;;

여러분도 비장의 감자요리법 있음 나누어 조바바요.....




그동안 제가 올렸던 감자반찬들입니다. 반찬 만들때 참고해보세요.
순서는 최근부터 2003년까지 거꾸로 내려갑니다.


[ 양희은의 시골밥상에 나온 국간장 감자조림 ]
진간장으로 조린 감자는 까맣고 달지만  국간장을 사용하면 색이 맑고 담백해요.

감자 2개, 국간장 1, 물엿 1큰술씩 넣고 물은 감자가 잠기게 한 후 익혀요.
감자가 다 익으면 파를 섞은 후 불꺼요. 저는 단맛이 부족해 설탕 더 넣었어요.



[ 감자미역국 ]
어려서부터 엄마가 아플 때 항상 끓여주신 죽.

불린 미역, 감자, 황태(북어)를 마늘, 국간장, 들기름 넣고 볶은 후 쌀을 넣어 푹 익혀요.
아플때 술술 넘어가고 땀이 나면서 털고 일어나게해주는 음식이지요.  
그냥 국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없어도 맛있어요...


[ 하얀 감자조림 ]
식당에서 먹어보고 주인에게 물어봐 만들어봤어요.
촉촉하고 달콤한게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재료 : 감자 중자 2개(300g), 물엿 3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생강가루 약간씩, 풋고추 2개는 옵션


감자를 먹기좋게 잘라서 물에 담궈 전분기를 조금 빼주세요(안해도됨).
체에 받쳐 물을 따르고 감자만 건져둡니다. 보이는 거품이 전분이예요.



물을 자작하게(감자가 잠길락말락하게) 붓고 물엿이랑 다른 양념들을 넣어주세요.
계량스푼의 물엿이 잘 안떨어지니까 이렇게 수저를 헹구듯이 물에 풀어주면 계량하기 쉬워요.


불에 올린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


감자가 익었으면 고추를 넣고 뒤적인 후 불을 끄고 식혀줘요.
차가워지면 단맛이 증가해 더 맛있답니다.
물이 조금 넉넉할때 불을 꺼주세요. 국물이 있는게 촉촉해서 먹기 좋아요.


간은 절대로 짜면 안되요. 싱거운듯한게 더 나아요.

식당 아줌마가 가르쳐준 팁~~
1. 달아도 되지만 짜면 절대로 안된다.
2. 전분기를 미리 빼주는게 좋다.
3. 국물이 남아있게 조리하는게 좋다.



[ 감자전 ]

감자를 커터기에 갈아서


수분을 빼고


윗물만 살살 따라내고 가라앉은 하얀 앙금과 감자건더기를 섞어요.


모양 잘 잡아서 부쳐요. 질어서 모양잡기 힘들지만 이게 젤 맛있어요.
힘들면 전분가루 약간 섞어보세요. 근데...좀 단단해져요.
초간장에 찍어먹을거라 간은 따로 안해요. 감자전에는 양파를 조금이라도 섞어주는게 더 맛있대요.



[ 감자 간장볶음 ]

볶음용 조림장 : 간장 1큰술, 설탕(물엿) 1큰술, 청주 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마른고추(풋고추나 청양고추) 1개, 편으로 썬 마늘 1개, 생강 약간(생강가루도 됨),

재료 : 감자 2개, 가지 1개, 조림장 7큰술 정도(감자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조림장 없으면 간장, 설탕, 물, 청주 1큰술씩, 생강가루, 후추가루 약간씩


감자볶음에 곁들일 채소는 호박, 양파, 피망, 고추 등 아무거나 이용해요.


조림장에 감자를 바로 넣고 조리면 깜빡하는새 타버리기기때문에 불조절을 잘 해야하거든요.
감자조림이 서툴다면 일단 감자를 먼저 익히는게 안전합니다.


감자가 80% 정도(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함) 익으면 물을 한큰술 정도 남기고 따라내세요.
조림장을 조금씩 넣으면서 조려주기 시작해요.
감자를 먹어보고 가지와 조림장 한큰술을 넣고 조금 더 볶아줍니다.
같이 볶으면 가지가 너무 쳐참하게 쳐지거든요.

[ 감자국 ](4인분)

재료 : 감자 작은 것 2개, 계란 1개, 파 1대, 참기름, 국간장(액젓) 1큰술씩,
마늘, 소금, 후추 약간씩, 물 3~4컵


맹물(멸치육수)에 감자를 넣고 끓이다 감자가 익으면 파를 넣어주세요.
참치액이나 액젓, 국간장을 약간 넣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춰둡니다.


파를 넣고 바로 계란을 줄알쳐서 넣줍니다. 끓어오르려고 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버리세요.


포슬포슬한 감자 좀 보세요...요즘 감자가 일년 중 가장 맛있을때죠.
제가 계란흰자 질감을 좋아해서 계란을 일부러 덜 풀어서 익혀요.



[ 매운 감자 볶음 ]
감자를 기름에 볶다가 익히려면 초보자들은 태우기 십상이예요.
감자를 물에 어느정도 익힌다음 양념하면 타지않고 잘 익힐 수 있습니다.
멸치친구(참치액, 혼다시, 가쓰오부시, 해물산들애 등)들의 맛이 가미되면 감칠맛이 증가해 맛있어요.

재료 : 감자 중 2개, 고추장 밥수저 1개, 설탕 1큰술,
물 1컵 정도, 혼다시(멸치다시다/혼다시맛다시다/참치액) 1작은술 정도.


감자가 잠길락말락할 정도의 물을 붓고 이렇게 가장자리가 투명해질때까지 끓여요.
이때 식용유 한스푼 넣어주면 때깔이 좋아요...진짜루요...


이렇게 80~90% 익으면 짜파게티 끓일때처럼 한큰술 정도의 물을 남겨요.
이 물을 남겨야 양념을 풀기도 좋고 나머지 10%를 잘 익힐 수 있어요.


국물이 이렇게 잦아들면 설탕이나 물엿을 섞어준 다음 국물이 잦아들때까지 뒤적여주세요.
만일, 간이 약하다면 간장으로 맞춰주세요.


이건 모두들 알고계신 수제비


감자만 건져먹는 고추장찌개, 오징어로 끓였는데 쇠고기, 돼지고기로 끓여도 맛있어요.


역시나 감자가 젤로 맛있는 카레



[ 감자사라다 ]

재료 : 감자 2개, 계란 3, 4개, 양파 ½개, 오이 1개, 다진 피클 1큰술,
밑간 : 프렌치 드레싱 2큰술 / 발사믹드레싱 2큰술(올리브오일2큰술, 발사믹비네거(와인비네거/식초)) 1작은술)
양념 : 마요네즈 6 ~ 10큰술, 소금, 후추, 머스터드 소스, 레몬즙 약간씩.

1. 감자와 계란은 삶아서 큼직하게 잘라줘요.
2. 오이는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 꼭 짜줍니다.
3. 피클과 양파는 잘게 다져요.
4. 볼에 준비된 재료를 담고 프렌치드레싱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올리브오일+ 발사믹 비네거(식초)+ 소금+ 후추도 가능
이 밑간을 하는 것과 그냥 버무리는 건 맛의 차이가 하늘과 땅입니다.

5. 마요네즈는 취향대로 넣고 레몬즙 1작은술, 머스터드소스 1큰술을 넣어주세요.
6. 프렌치 드레싱은 하나 사서 쓰시면 편해요.
양겨자 ½큰술, 레몬즙 1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식초 4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가루, 파슬리 약간


[ 알감자 조림 ]


알감자, 간장이나 맛간장, 물엿, 정종. 청, 홍고추 다진 것, 파 등은 옵션.

1) 알감자를 냄비에 넣고 삶는다.
2) 찔러봐 거의 다 익었을때까지....
3) 냄비나 팬에 간장 2 : 물 2:  물엿1 : 정종 1 비율로 넣고 끓인다.
4) 3)에 감자를 넣고 살짝만 졸여준다. 아차하면 탑니다. 섞어주는 정도만.....
5) 채소로 장식 붙이고 싶으면 3)에 넣어준다.
6) 생강즙이나 가루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다.

[ 베이컨 감자부침 ]


감자 1개, 양파 반개, 베이컨 3장, 계란 1개, 부침가루 쬐끔, 소금, 후추, 파슬리

1) 감자 하나, 양파 반개 채썰어 찬 물에 담갔다 건지고 - 가늘게 썰 수록 맛있슴다.
2) 베이컨도 채썰어...감자, 양파, 베이컨에 부침가루를 살살 뿌리고(접착제 역할 정도) 계란 넣고 섞어줍니다.
3) 팬에 버터를 녹이다가 반죽 붓고 한 번 뒤집은 후 불을 줄여 뜸들여요.
4) 그리곤, 케챱의 위장술...




[ 식당식 감자 샐러드 ]

재료 - 감자 1개, 마요네즈 반수저, 후추 약간

1. 감자 1개를 채 썰어서 소금에 5분쯤 절입니다. 채가 가늘 수록 식감이 좋으니까, 채칼로 써세요.
2. 끓는 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3. 채에 건져 물기 확실히 빼고, 마요네즈에 버무려 주세요. 후추, 파슬리 등 뿌리삼.
감자에 소금간이 배어있어서 짭짤해요.

사진이 사라져서 아침반찬으로 급조했습니다.
오늘은 소금에 절이지않고 나중에 소금간했어요.


[ 이성수식 감자요리]

이성수식(남자임) 감자를 기억하시나요?
2002~2003년 한 참 불 붙었죠?
우리집도 한달간 밤마다 해먹고....맥주떙겨 같이 먹고...모두 뚱띵이가 됐다는 슬픈 전설이....
그 이후 들어오신 분들, 모르실 것 같아. 레시피 올라갑니다.


재료 : 감자 2개, 양파 큰거 1개, 베이컨 3장, 피자치즈 2주먹,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일단 베이컨을 잘게 팬에 구운 후 건져서 기름빼둬요.
2) 감자는 얇게 썰고(얇을 수록 빨리 익고 두꺼우면 식감이 좋아욤), 양파는 채 썬다.
3) 양파, 감자, 베이컨을 켜켜이 쌓고, 소금, 후추 조금 뿌린 후 치즈를 올린다.
4) 프라이팬 - 약불로 뚜껑을 덮어 10분쯤 지나면, 익었나 보고, 아님, 조금 더...
5) 오븐- 210도에 30분.....맛은 오븐이 좋은데, 오래 걸리는게 흠.
* 토마토나 브로콜리 올려도 별미.


이건 2004년에 올라온 치즈님 버젼, 감자를 미리 익혀서 만들어요.

1. 감자 2개 동글납작하게 썰어 접시에 깔고 소금,후추 살살 뿌려 렌지에 4~5분 익힘
2. 베이컨은 적당히 잘라 팬에 굽고 기름기 빠지게 해요
3. 오븐그릇에 올리브오일 좀 바르고
4. 감자. 베이컨. 감자 베이컨 쌓아주고 위에 치즈 한주먹 쥐어 뿌려주어요
5.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녹을 정도만 돌려줍니다


사랑이 사진 추가함다....ㅋㅋ

털을 깍아서 챙피할까봐 옷을 입혔는데 어제부로 벗겨버렸어요. 날씨가 웬만해야죠.



이제 본격적인 폭염인가봐요....무슨 일이든 힘들고 지치는데...
딱....하나 좋은게 있네요. 빨래 말리기...
빨래가 바삭할 정도로 잘 말라주니 기분이 좋아서리...멀쩡히 서랍 안에 있는 옷이며 이불까지
다 꺼내서 빨고 싶네요....무더위에 지치지말고 건강하세요~~~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8 11:47 PM

    악! 감자가 똑! 떨어졌어요
    내일 아파트 장 서는데 감자 한바구니 사야겠습니다.

  • 2.
    '11.7.18 11:47 PM

    아싸!! 1등!!!

  • 3. 국제백수
    '11.7.18 11:50 PM

    엊그제 따끈한 감자전을 맛나게 얻어먹고 문득 엄니가 해주시던 때가 생각나서 .........
    가지를 곁들인 감자볶음이 맛있어 보입니다.
    가지도 있고 감자도 있고.ㅎㅎㅎ
    간만에 댓글답니다.

  • 4. 모짜렐라
    '11.7.19 12:01 AM

    개(사랑이)없으면 쟈스민님 글 무효!! 라고 외치고 싶은 1인.
    감자는 많은데 그저....... 저 많은 감자요리를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뿐 ㅠㅠ

  • 5. 나우
    '11.7.19 12:58 AM

    제가 일명 감자귀신이랍니다..ㅎㅎ
    쟈스민님의 책에 나와있는 모든 감자요리는 다 섭렵을 했구요, 저번에 국간장으로 간하는 간단
    감자 조림은 정말 자주 해먹어요. 나머지 요리들도 따라해봐야겠어요~~

  • 6. 스콘
    '11.7.19 1:55 AM

    아 왜 (개없음)이라는 괄호에 순간 속이 확 상하지요....? 그러나 맛난 감자들이 위로해주는군요.냠냠.꼭 해먹을게요,감사합니다 jasmine님!

  • 7. chatenay
    '11.7.19 2:03 AM

    ㅠㅠ저도 감자무지 좋아라 하는데......살이 쪄서 참고 참는데....쟈스민님이 불을 지르셨어욧!!!!
    그렇게 감자를 좋아하셔도 날씬하신게 신기할뿐입니당!!!ㅎㅎ~
    낼...칼로리 높은 감자사라다 해먹을래요~^^

  • 8. 발상의 전환
    '11.7.19 3:11 AM

    감자는 많으나... 해먹기 구찮아서 베란다에서 썩는지 어떠는지 나몰라라...
    혹시 가져가면 여기 올라온 거 다 해주시냐효???



    (@@#$#$%^^&*(^%$#@!~~@#$^%*&((^%$#@!)
    아아~
    어디선가 서라운드 라이브로 욕이 들려오는 것 같다.

  • 9. 채영맘
    '11.7.19 3:27 AM

    발상의 전환님~실미도는 낮밤이 없나보아요ㅎㅎ
    전 오늘부터 실미도임다.. 여름방학을 했다는ㅠㅠ
    한달간 반찬과 간식으로 레시피 접수합니다. 감사~~^^

  • 10. 발상의 전환
    '11.7.19 5:08 AM

    채영맘님, 저 모기 소리 때문에 깨서 보초 서고 있어요.
    잡기 전에는 안 잘 예정...
    머리만 대면 아무 곳에서나 잘 자는 노숙 체질인데,
    이상하게 모기소리에만 예민해요.-,.-

  • 11. 찌우맘
    '11.7.19 6:15 AM

    이상하게 감자 시러하는 남푠과 딸아이 때문에 덩달아 밥상에 안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저중 하나 콕 찌거 한솥 만들어 저혼자 밥없이 감자로만 배채워야 되겠어욤~ㅋ

  • 12. 릴리
    '11.7.19 8:39 AM

    ㅠㅠ 아침에 감자조림하는데, 좀 싱거운듯 싶어 진간장 조금더 넣었더니 시커매졌어요.ㅠㅠ
    낼 아침에 국간장으로 다시 도전~~~해볼께요.^^
    사랑이 깔고 앉은 매트 혹시 핸드메이드예요? 퀼트느낌 나는데요....
    (바느질쟁이라 유심히 째려봤어요.ㅎㅎ)

  • 13. jasmine
    '11.7.19 9:02 AM

    쏨님,
    우리도 화요일에 장서는데...혹...같은 곳?
    아니길....맨날 맨얼굴이라 만나면 큰 일나욤....ㅋㅋ
    감자가 참 맛있고 몸에 좋은데....살이 찌니...쫌만 드세요...^^;;

    국제백수님,
    저는....어려서 엄마가 감자전 부쳐준 기억이 없어요...ㅠㅠ
    쪄주거나 볶아주거나 한 기억은 있는데....
    가지도 있고 감자도 있고...뒤의 웃음 코드, 백만번 이해해요....ㅎㅎㅎ

    모짜렐라님,
    사랑이 추가했슴다....ㅋㅋ
    저거 한개 빼고 다 예전 사진입니다. 저도 요즘은 누가해준 게 젤로 맛있어요...

    나우님,
    감자귀신...찌찌뽕....ㅎㅎ
    국간장 버젼 참 담백하고 맛있어요...역시나 일본 간장보다는 조선 간장이
    한수 위예요. 우리와 다른식으로 만드는 어르신들 음식을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시골밥상으로 위안을...얻을게 많더라구요.

    스콘님,
    속상하실까.....사랑이가 달려나왔씀다....^^;;
    맛있는 감자, 많이 드세요....

  • 14. jasmine
    '11.7.19 9:03 AM

    chatenay님,
    잘 지내시죠? 이 더위에 아가랑 어찌 지내셔요....
    칼로리 젤로 높은 감자 사라다 꼭 해드시구요....ㅋㅋ
    아가들도 감자 삶아주면 잘 먹으니 제철에 맛있을때 자주 줘보세요.

    호두과자님,
    한가마니라구요? 집이 좀 사셨쎄요????
    어머니 진짜 손 크고 부지런하셨나봐요...저희는 핵가족이라 음식 많이 한 기억이 없는데...
    저도 결혼 후 감자를 쪄놓으니 시어머니께서 고구마는 쪄먹어도 감자 쪄먹는 사람은
    처음봤다고 손도 안대시더라구요....ㅠㅠ

    발상의 전환님,
    저도 오늘 아침 베란다에 나가보니 싹이 올라오네요. 스티로플 박스 안에 바구니 넣고
    뚜껑까지 덮어두었는데...햇빛이 어떻게 뚫고 들어갔는지....
    실미도 탈출만 가능하시다면...아가들 둘이나 메고 끌고 올 수만 있다면.....
    그까이꺼 어렵겠어요?

    채영맘님,
    저는 지난주부터 방학이어요.....
    한달간 어찌 살아야할지...앞이 캄캄....손 잡고 같이 울기로해요....흐엉~~
    그나저나 발상님은 그 시간에 왜 일어났대요?

    찌우맘님,
    이상하게 나물반찬, 채소반찬 싫어하는 남푠과 아이들때문에 저도 자주
    못해요...음식하는 사람이 메뉴 정하는 자유도 없는 더러운~~세상~~.이죠?

    릴리님,
    감자 2개당,
    간장 1, 물 1, 청주 1(청주없음 물 2), 설탕 1큰술을 미리 섞어둬요.
    이걸로 조리면 절대 안짜요...양념 자체를 짜게 만들지마세요.
    막상 먹을때는 심심한 듯한게 더 맛있더라구요.
    국간장 버젼은 꼭 해보세요. 훨씬 맛있어요.
    제가요.....바느질치라서....여학교때 가사시간에 욕 좀 봤습니다....샀어요...ㅠㅠ

  • 15. 오렌지피코
    '11.7.19 9:44 AM

    국간장 감자 조림... 저도 엄마께 그리 배워 늘 그렇게 하는데, 확실히 진간장 넣는것 보다 맛이 깔끔하지요. 같은 방법을 보니 너무 반가왔어요. ^^
    전 감자 조림할때 미소된장 조금 넣고 할때도 있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다 똑같은데 미소를 조금 넣어주는거예요. 그리고 통마늘 같이 넣고 졸이면 맛나요. ^^

    고추장 감자 조림도 맛있을거 같고, 감자 미역국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도 해봐야 겠어요.

    저도 시골서 감자 한박스 보내주셔서 요즘 감자 신나게 먹어야 하는 중이거든요.
    울집 단골 감자 반찬은 일본 가정요리에 많이 등장하는 고기 감자조림이지요. 전 세상에 그게 젤 만만하더라구요...

  • 16. 진선미애
    '11.7.19 10:52 AM

    이사준비는 잘하고 계신지요?(많은 그릇들 어찌 옮기시려나 제가 다 걱정 ㅎㅎ)
    저도 이달말 이사 ㅠㅠ
    저도 시부모님 덕분에 베란다 농산물이 넘쳐나는데 이사전에 열심히 해먹어야하는데
    오늘 올리신글 많~~~~이 도움 되겠어요

  • 17. paran
    '11.7.19 11:01 AM

    먼저,
    사랑이 안녕? 아~이 이뻐~ ^^

    감자요리 다 맛있어보여요.
    비쥬얼은 알감자조림에 꼿히는데
    내가 시도해보고싶은건 매운감자조림이 끌리네요.ㅎㅎ
    수제비도 맛있을것같고.....

  • 18. 토마토
    '11.7.19 11:03 AM

    울시어머님는 감자조림에 진간장대신 국간장+흑설탕으로만 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색깔도 검고 맛도 좋다구요

    저는 요즘 웨지감자에 푹빠졌어요

  • 19. 만년초보1
    '11.7.19 11:06 AM

    오, 저도 몇주전 감자를 잔뜩 선물 받아서 알감자구이도 해먹고, 감자전도 부쳐 먹고,
    감자 감자 하고 살았어요. ^^ 그래도 제가 생각 못한 요리가 있는 거 보면 감자의 변신은
    정말 무한한가봐요. 감자사라다가 급 땡기네요.

  • 20. anabim
    '11.7.19 11:14 AM

    사랑이 넘 예뻐요
    제가 사랑이 없음 무효!!! 라고 외칠뻔 하다가 고딩 따님 일화가 없어서무효!!! 라고 소심하게 외쳐봅니다
    자스민님이 따님이랑 적응이 되신건가요? 아니면 따님이 깊게 회개하고 새사람이 된건가요?
    전 감자 좋아하는데 살찐다고 해서 고구마 나오기만 목 빠지게 지둘리고 있어요. 저 어릴때 엄마가 감자를 썩혀서 어찌어찌 해서 송편을 만들어주시곤 했는데 너무 먹고 싶어요

  • 21. 지지지
    '11.7.19 11:20 AM

    자신있게 뇨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좋아는 하지만 할 줄은 모른다는..ㅜ.ㅜ

    눈팅10년차인 전 저 이성수식 감자요리 알아요.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어. 일하면서 밥해 먹기를 사서 이 곳을 알고. 저거 광풍 불었을 때 해 먹어 보기도 하고.

    ------
    오렌지 피코님....요즘 만드시는 베이킹들이 궁금하네요...^^;;;;(숨어 있는 팬)

  • 22. LittleStar
    '11.7.19 11:23 AM

    어제 개없음... 보고는 맘이 그랬는데... 다시 추가! 제목 보고 어찌나 반가웠는지... ㅎㅎㅎ
    저도 감자 진~짜 좋아하는데, 감자 총정리편! 느무 감사드려요. 여름에 하나하나 따라해보아야겠어요~!!!

  • 23. 돈데크만
    '11.7.19 11:25 AM

    오늘은 저도 감자를 강판에 갈아봐야겠어요...양파 섞어서...감자전!!^^

  • 24. 수늬
    '11.7.19 11:38 AM

    저도 감자 너무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늘 강원도로 시집가라 그랬어요...^^;
    우리 친정엄니식 감자조림 알려드릴께요...
    자박하게 감자와 물을 넣은뒤 집간장과 고춧가루 넣고 조린뒤 물이 아주 약간 남았을때 마늘
    멸치 참기름 넣고 볶아줍니다...그 뒤 파 약간 넣어도 되고요...
    포인트는 집간장+고춧가루+멸치 입니다...
    아주 시골스런 맛의 밥도둑이에요...^^

  • 25. jasmine
    '11.7.19 11:42 AM

    오렌지피코님,
    마~~이 바쁘신거임?
    나이 먹은 언니도 이 더위에 열심히 글 올리는데...쫌 너무 한거아님?
    키톡 살리기 글 좀 올려주삼....부탁드립니다....
    감자조림에 미소랑 통마늘 넣기, 지성조아님 감자조림도 한 번도 안해봤는데
    이것도 접수....근데...고기 떨어졌음...사러가야함...너무 더움....ㅠㅠ

    물방울님,
    사랑이 까꿍해주셔서 감사....왜 자기 이쁘다는 것보다 지 새끼 이쁘다는게 더 반가운거 아세요?
    지아이 지수가 높다고 하는데...그럼 독일 사람들은 다 돼지게요? 그쵸?
    이거저거 다 따지면...먹을게 없는 것 같아요.
    그냥...제철이니까...제철음식이 가장 몸에 좋다니까 좀 먹으려고해요.
    맑은 감자바지락국, 들기름 넣은 감자국, 생선조림(멸치조림도 됨), 감자삶을때 천일염 넣기
    접수합니다....역시 아이디어는 나누는게 좋아요...

    진선미애님,
    집보러오는 사람이....없어요....ㅠㅠ
    이달말이면 가장 더울때인데....아고...고생이 많으시네요....이사 전에는 냉장고, 김냉, 베란다를
    다 비우는게 좋아요. 며칠 안남았는데...이 더위에 그거 소비하시려면...땀 좀 흘리실 듯.

    paran님,
    사랑이...더위 먹었나봐요.
    어제부터 밥을 안먹고 늘어져서 잠만 자네요...병원 가봐야할 듯....ㅠㅠ
    알감자조림보다는 매운조림이 더 맛있죠...저는 그래요....ㅋㅋ
    수제비는 오늘 같은 날에는...못 할 것 같은 음식임....

    토마토님,
    물엿 대신 흑설탕이요? 무슨 맛일지 갸우뚱하지만 저도 한 번 해볼게요...
    저도 웨지감자에 빠져있는데....이거이거....나쁜 음식이예요....먹는게 중단이 안되요....ㅠㅠ

  • 26. jasmine
    '11.7.19 11:44 AM

    만년초보1 님,
    저도 다른 사람들의 감자의 변신을 좀 배우고싶어요...
    근데....뭐...제게 알려주실 건 하나도 없나요....ㅠㅠ

    anabim 님,
    사랑이....감사합니다....팔불출 엄마 인증....ㅋㅋ
    고딩과는 적응은 커녕, 회개하고 새사람????은 개뿔..... 방학때 쌍수해달라고 ㅈㄹ을 하는 통에
    잠시 가출을 할까 생각중입니다....ㅠㅠ

    지지지님,
    뇨끼 쉬운데...근데...수제비가 더 맛있어요....레알...
    이성수식 감자요리 아신다니 너무~~ 반가워요....그때는 사진없이도 다 알아먹고 따라했잖아요.
    정말 반갑습니다....

    LittleStar님,
    여름에 감자 많이 먹고...몸 좀 불리세요...넘 말랐어요....아랐쬬?

    돈데크만님,
    그쵸? 커터기에 갈은 감자와 강판에 갈은 감자는 정말...질감이 달라요.
    저는 근데,...강판이 쫌 무섭고...귀찮아서리....강판에 갈고 양파 꼭 섞어서
    부쳐보세요....

  • 27. 그린
    '11.7.19 11:48 AM

    감자는 탄수화물, 감자는 탄수화물......
    탄수화물 올리는 사람은 미워할꺼얏!!!
    그런데 나도 매운감자조림과 감자샐러드는 무지 좋아하는데.....ㅠㅠ
    정신차리고 빨래나 하러 가야겠어요....ㅋㅋ

  • 28. J-mom
    '11.7.19 12:12 PM

    오우~~ 저 알감자조림
    비주얼

  • 29. 호호아줌마
    '11.7.19 12:38 PM

    감자 열전이네요~~
    이렇게 모아 놓으니 정말 다양한 조리법이 있는데
    막상 감자를 보면 저는 카레라이스 해먹어야 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머리는 쓰라고 있는건데....에효~~ -_-;;

  • 30. 자전거
    '11.7.19 2:00 PM

    감자 한 박스 사 놓고 열씨미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피자를 만들어 봤어요.
    감자 채쳐서는 제빵용 밀가루 섞어서
    도우를 대신해서요. 토핑은 비슷하구요,
    감자 채친 걸로다 도우를 대신하니, 뭐랄까,
    음, 암튼 맛있어요.
    감자범벅이라구 누가 좀 해다 주셨는데
    그것도 별미던걸요.

  • 31. 벨롯
    '11.7.19 2:14 PM

    전 이~상하게 감자를 안 좋아해요..
    그렇다고 고구마도...옥수수도...
    쟈스민님 레서피 중 감자전과
    매운 감자볶음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오늘 나가 감자란 놈을 사와야겠습니다 ㅎㅎ
    덕분에 좋은 요리 많이 배워갑니다 꾸벅~

  • 32. 통이맘
    '11.7.19 2:57 PM

    식당식 감자 샐러드 진짜로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집에서 따라 해본적 있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보내준 어마어마한 감자들 처리 하는데 써먹어봐야겠네요.
    미역국에 감자넣는거 처음 봤는데 나름 맛있을것 같구요 하얀감자조림은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깨알같은 정보들...참고하겠습니당. ^^
    제가 학창시절 별명이 개어멈일정도로 개님들을 좋아했는데 애들 키우다보니 그럴때가 있었나 싶지만 사랑이 보니까 우리집 개들 포대기로 업어주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눈가가 눈물흔적 없이 키우는거 쉽지 않던데 진짜 부지런하신가보다.
    쟤네들 인물은 거의 눈물자국 있냐 없냐에 따라 많이 좌우하던데...
    눈코입 오밀조밀 조화가 기가 막히네요.

  • 33. 치즈켁
    '11.7.19 3:44 PM

    엄마가 왕창 주신 감자를 처리할 방법들을 보고 앗싸~ 하고 오늘 하얀 감자조림 먼저 해봤는데..
    결혼한지 3년인데...이놈의 실력을 늘지를 않는지..
    다 뭉글어져서....비주얼이..ㅠㅠ
    맛은 있었어요~
    다음엔..빨간걸 해봐야겠어요~

    다양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34. 보라돌이맘
    '11.7.19 4:43 PM

    감자만 있으면 정말 이것저것 못 해 먹을것이 없지요?
    국이든, 반찬이든, 간식이든...
    언제나 친근하면서도 참 고마운 식재료 중 하나예요.
    한 두알 쪄 먹으면 든든하게 속도 꽉 차는데...
    그래도 우리집 가족들에게는,
    밥 대용으로까지는 아무래도 부족한 듯 합니다...^^

  • 35. choo~
    '11.7.19 4:51 PM

    ㅋㅋㅋㅋ jasmine님 글 항상 챙겨보는 묵언의(댓글 안달고 눈팅만 하는...) 애독자에요~
    전 (개추가) 요런 멘트들이 왜이리 좋을까요 ㅋㅋㅋ
    시어머니가 텃밭에서 캐다주신 햇감자가 잔뜩 있는데 퇴근하고 감자조림 해봐야겠어요!
    (사실 이성수님식 감자요리가 땡기나.. 다이어트의 압박으로 급선회)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 36. jasmine
    '11.7.19 5:46 PM

    J-mom 님,
    다른 집 개들은 천둥치면 주인한테 안긴다는데....이 아이는 안와요.
    깜짝 놀라기는 하는데.....애가 워낙 까칠해 사람한테 안기는 거는 안하네요.
    저는 어릴때 모습이 더 좋아요....애기때 그 모습을 더 담아두지못한게
    쫌 슬픈데.....우야동동....늙어도 귀엽겠지요.

    호호아줌마님,
    저렇게 다양한 요릿법이 있음 모해요. 날이 더워서 가스불 켜기도 무서운데...ㅠㅠ
    베란다에 싹난 감자가 울고있습니다....

    자전거님,
    집집마다 감자 한 박스씩 들여놓고 욕보는 것 같아요...ㅠㅠ
    감자를 채썰어서 도우대신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죠? 밀가루보다 담백하겠네요.
    감자범벅은 뭘까요?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벨롯님,
    전분 덩어리들을 안좋아하시네요. 그 삼총사가 전분 만드는 재료잖아요.
    암튼, 그거슨....좋은 식습관입니다.
    안좋아하셔도 아그들을 위해 쪼끔만 해보세요....^^;;

  • 37. jasmine
    '11.7.19 5:48 PM

    통이맘님,
    식당식 감자샐러드의 비법은 마요네즈를 최소한 적게 넣는 것 같아요.
    많이 넣으면 쫌....그리고, 감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버무리는 것.,
    안그럼 마요네즈가 겉돌아요.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개를 포대기로 업어주셨죠...ㅋㅋ

    치즈켁님,
    왜 집집마다 엄마가 감자를 왕창 주고들 하신대요? 대체 우리 엄마는 뭐 하시는거임?
    요즘 감자가 분이 많아서 쉽게 망가져요. 저장을 좀 하면 단단해지는데
    지금 막 수확한거라 신선해서 그런거랍니다. 최대한 젓지않아야되더라구요.

    보라돌이맘님,
    건강은 괜찮으신거죠?
    저 역시 감자가 참 고마운 식재료라고 생각해요. 계란만큼이나...
    저도 소금물 넣고 찐 감자 너무 좋아해서 한두알로 스톱이 안됩니다.
    GI 지수 높은 거 뻔히 알면서...이놈의 감자 사랑이 사람 잡아요...ㅠㅠ

    choo~님,
    아니...누군 친정엄마가 보내주고 누군 시엄니가 캐다주고...울엄만 아무것도 안주는데
    세상은 불공평하네요...ㅠㅠ
    이성수식 감자요리....레알 맛있습니다...(악마의 유혹~~)

  • 38. skyy
    '11.7.19 6:33 PM

    자스민님 참 재미나셔요. 개추가..ㅋㅋㅋ
    저도 감자를 참 좋아하는데 감자요리가 정말 다양하네요.
    하얀감자조림 해먹어야 겠네요. 성공해야 될텐데...^^*

  • 39. 백설공주
    '11.7.19 6:54 PM

    맛있겠네요
    그리고 김성수식 감자
    한참 해먹었는데
    다시 해먹어야겠어요
    요리도 유행이 있어요 ㅎㅎ

  • 40. 시간여행
    '11.7.19 7:43 PM

    오호~ 오늘 게시물이 전부 감자인 이유가 자스민님 글 때문이군요 ㅋㅋㅋ
    제가 젤 못하는게 조림인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근데 저도 사진찍어 놓은게 감자요리인데 ...
    이거슨 82회원 전부에게 텔레파시가 ?? ㅋㅋㅋ

  • 41. remy
    '11.7.19 8:30 PM

    감자브로콜리스프...ㅎㅎㅎ
    제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감자 삶고 브로콜리 삶고 같이 우유넣고 갈은 후에
    생크림으로 농도와 맛을 맞추면 되지요..
    양파를 넣어도 맛있구요.

  • 42. remy
    '11.7.19 8:31 PM

    참. 이것도 있어요..

    감자를 잘게 채썰어 양파와 함께 볶은 후에
    달걀을 풀어서 볶은 감자를 섞어서 후라이팬에 두툼하게 구워내요.
    감자팬케익이라나 뭐라나...하하핫~~~

  • 43. 체스터쿵
    '11.7.19 8:34 PM

    개추가! 넘 좋아요!^^
    제가 아는 감자요린 다 나온거 같은데요?
    컴이 망가져서 스맛폰으로 빠뤼하는데, 난독증에 오타에쓰러져요.OTL..

  • 44. 이층집아짐
    '11.7.19 8:49 PM

    이건 완전히 감자수확한지 얼마 안돼 집에 감자가 넘쳐나는 저희집을 위한 퍼레이드!
    이미 해먹은 것도 있고, 아 저런 게 있었지....하고 생각 못하고 있던 것들도 있고...
    감사합니다. ^^

  • 45. jasmine
    '11.7.19 9:10 PM

    skyy님,
    개추가....떨면서 해봤쓰요....ㅠㅠ
    요즘 감자가 물기가 많아 잘 부서지니까
    감자조릴때 건드리지말고 살살 다루셔야합니다....

    백설공주님,
    요리도 확실히 우행이 있어요. 그쵸?
    저도 내일 해먹으려고 베이컨 사다두었습니다....
    우리...그냥...먹다가 죽자구요....ㅋㅋ

    시간여행님,
    요즘 감자가 제철이라...일단은 싸고 맛있으니까...
    제게 비장의 레시피 주세요...감자루다가....

    remy 님,
    감자스프와 팬케익 접수합니다.
    대체...식구도 없고 먹을 사람도 없는데 왜 감자를 박스로 들여서는....고생을 사서하고있네요...
    얘들 싹나기 전에 다 먹어야해요....ㅠ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체스터쿵님,
    저는...일딴~~은~~~개 이뻐해주심...무장해제가 되어요....^^;;
    제가 아는 감자요리 말고 새로운....뭐...술안주로 좋은...치즈로그 수준의 요리 알려주세욧!!

    이층집아짐님,
    감자를 수확했다고 염장을 지르시다니....저는...사다먹어욧~~~버럭~~~
    언제 쳐들어갈지 모름...제가 가면....수확한 채소 좀 나눠주세요...플리쭈~~~

  • 46. 최살쾡
    '11.7.20 11:06 AM

    감자전 할

  • 47. jasmine
    '11.7.20 11:20 AM

    최살쾡 어린이...
    강판에 가는게 확실히 맛있대요.
    조금 할거면 강판에 걍 갈아서 만드삼. 커터기에 갈려면 2개 이상 필요한데 그럼 너무 많쟎아요...
    감자 요리...지금 제철이니 많이 드세요....^^;;

  • 48. 치호네
    '11.7.20 11:47 AM

    엄마아빠랑 지난달에 캔 감자를 10kg박스 가득과 작은 박스로 가져와서 매일매일 먹으면서도 10kg이 남아있어요.. 아무리 잘먹어도 입이 셋이니 줄어드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젊은 사람 셋이 사는 집이니.. 여름이면 밤마다 맥주 대여섯 캔씩은 쓰러지는데.. 감자랑 양파 채쳐서 우리 전부치듯 먹는 음식.. 뢰스티라고 그러나요?? 그걸 약식으로 매일 만들어 먹습니다. 이성수식 감자요리.. 저거 오늘 야식 당첨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쫙~ 뽑아주시니 감사할 따름~~~~

  • 49. 제주/안나돌리
    '11.7.20 3:07 PM

    감자철이면 감자를 끼고 사는 집인 데..
    이렇게 올려 주시니~ 추가할 감자요리가 없네요~!
    수고하심에 감사 감사드리며...더 다양한 감자요리 해 먹을께요^^

  • 50. 영희야
    '11.7.20 4:42 PM

    우리 아파트에서도 두 번 방송했어요. 투표하라고.

  • 51. okok
    '11.7.20 9:39 PM

    아유, 사랑이는 넘 예뻐요, 표정도 참 해맑네요, 털은 매일 빗어주시나요, 머리묶은 게 넘 잘 어울려요~

  • 52. 프로주부
    '11.7.20 10:13 PM

    저도 활약은 잘 안 하고 있으나 아주 오래된 회원이라서 사랑이 데려오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키우길 잘했어...

    jasmine님의 감자요리 사진 모두 기억 나네요, 맛있게 해 먹기도 했구요^^

    감자 약간 긁게 채 쳐서 식용유 넣고 볶다가 거의 다 익어갈 때 간장 양념으로 볶음 마무리 하고 계란 후라이를 감자 남은 여분의 공간에 해서 익혀 프라이펜 째로 식탁에 올리면 그게 바로 한 끼 반찬~ 맛있어요^^ 제가 2004년 5월 29일에 올렸던 요리이군요, 추억을 더듬어 보니...

  • 53. 진냥
    '11.7.21 11:51 AM

    헉...어제 이성수님 버전의 감자요리를 울 동네 맥주집에서 어제 먹었어요
    바닥까지 긁어먹고 밤잠을 못이루었는데, ㅜㅜ
    오늘 저녁 반찬은 매운 감자 볶음으로 해야겠어요 감자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다양한 음식 버전에 눈이 즐겁네요~~

  • 54. 둥이둥이
    '11.7.21 1:49 PM

    저도 감자 엄청 좋아해요...
    예전 네팔 트레킹 갔을때 열흘을 산에서 매일 먹어대도 더욱 좋아지는 감자요리...^^
    요즘은 82 몇달에 한번 들어와 jasmine님 글도 몇개 모아보는데....
    그동안 키톡글을 하나도 안빼고 다 보셨단 것에 놀랐어요!!
    저는 jasmine님 글은 다 봤습니당...ㅋㄷ
    얼마전 이사 기념으로 동생한테 요리백과 책 선물받았는데....
    빨리 따라할 날이 와야 할텐데요...흐~
    비 좀 와야 할텐데.....날 더운데 잘 지내셔요~~

  • 55. jasmine
    '11.7.21 7:20 PM

    치호네님,
    아고....이성수식 감자요리.. 특히나 야식으로 드시면....아니되는데...
    나중에 저한테 뱃살 들이대면서 화내시면 안됩니다.....ㅋㅋ

    제주/안나돌리님,
    제주도 감자가 맛있다고하던데...좋으시겠어요....
    건강한 먹거리들 가득한 곳에 사셔서 항시 부럽습니다...사진이 이제 예술입니다...^^;;

    영희야님,
    감자랑 가지가 둘 다 여름채소라서...그냥 같이 요리할때가 많네요...
    너무 더우니....요리한다고 너무 무리하지마세요...쉽게 상하니까 조금씩만 하시고...

    okok님,
    사랑이 칭찬에 헤벌쭉~~장모일때는 매일 빗겨주느라 힘들었는데....
    너무 더워해서 털을 깍아줬답니다. 요즘은 몸을 빗기지않으니 얼마나 편한지몰라요...ㅋㅋ

    프로주부님,
    정말...오랫동안 글 안올리셔서...어디 가신 줄 알았어요.....서운...

    사랑인....그쵸? 키우길 잘 했어요....가족관계가 특히 아이들이...참 좋아해요.
    요녀석의 환대때문에 온식구가 집에 웃으면서 들어오네요.
    소개하신 감자음식은 오믈렛 비슷한 거네요...그쵸? 레시피북에 추가들어갑니다.

    진냥님,
    자게에 보니 감자가 싫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감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죠? 요즘 감자가 너무 맛있어서...이놈의 배살 주체를 못합니다.
    어디 감자만 먹었겠어요.....ㅠㅠ

    둥이둥이님,
    또 이사하셨어요? 어디로....
    키톡에 자주 들어오세요....아는 분들이 안보이면 걱정되고 그래요....

  • 56. Xena
    '11.7.22 2:26 PM

    감자 미역국, 참 맛있을 것 같아요~
    사랑이가 너무 이뻐요. 단발머리 소녀 같아요^^
    전 어릴 땐 감자는 싫고 고구마가 좋았는데
    나이들수록 감자에 정이 가더군요ㅎㅎ

  • 57. jasmine
    '11.7.22 9:08 PM

    Xena님,
    넘 늦어서 이 글 보실랑가....
    감자 미역국 맛있더라구요.
    연초에 촌스럽게 신종플루 걸렸는데 그때 엄마가 끓여주신거예요.
    꼭 해보세요...대신 북어가 들어가야 육수맛이 제대로 납니다.
    사랑이...이쁘다고 해주셔서...감사....자식 이쁘다면 엄마는 행복하답니다...^^;;

  • 58. 개굴
    '13.1.5 5:08 PM

    요거 다 해먹어 볼래요
    느무 맛있어 보여요
    역쉬 짱이십니다 ^^

  • 59. 해바라기
    '13.1.11 10:14 AM

    감자가 있는데 애들 방학이니 함 해볼께요~~

  • 60. jung
    '13.7.19 11:39 PM

    저도 감자 20kg 얻어두고 도전 시작합니다 ㅎㅎ

  • 61. 릴리8719
    '14.3.7 6:43 PM

    저장했다가 해먹을게요^^

  • 62. 뷰티맘
    '14.3.8 12:49 PM

    저장해요^^

  • 63. 안개꽃
    '19.3.5 3:56 AM

    감자요리 저도 저장해요^^

  • 64. 6638
    '22.6.25 10:35 AM - 삭제된댓글

    잘 지내시죠

  • 65. 봉선화
    '22.6.25 1:21 PM

    감자요리 감사감사

  • 66. 궁금
    '23.5.25 7:19 PM

    감자요리저장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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