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기브미 머니 마니 2탄~~~~

| 조회수 : 10,621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0-11 20:21:54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지출의 계절입니다^^

결혼하면서 양가의 생일이 5월과 10월에 몰려있어서 가계에 상당한 타격을 입는 달입니다


5월에 생일이 5명이구요~~ 어버이날까지 겹쳐서 제일 힘들고 ㅠㅠ

그 다음이 바로 10월입니다~~10월도 역시 5명입니다^^








그 중에 한명이 바로 접니다^^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생일 잔치해주니까 저도 이번달에  생일턱을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 먹은 바지락 파전입니다~~





이건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바지락 초무침~~
먹다가 생각나서 찍었더니 촘 흔적이 ㅋㅋ
골뱅이무침과 맛이 비슷하지만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칼국수도 먹었는데 ...
먹는거 나오면 정신못차리는 스타일이라  푸짐한 칼국수 사진은 없고 위에 2장 건진것도 기적임~ㅋㅋ
왕만두도 먹었음~





저녁엔  가족들과 애슐리 가서 먹었습니다
작년에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6만원짜리 정식먹고 나니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올해는 저렴하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했어요~

먹는걸로 돈쓰지 말고 현찰로 많이 주는게 주부들에겐 최고죠~~ ㅋㅋ




브로컬리,가지 좋아하는 나님의 간택을 받은 음식~~

사실 애슐리가면 종류가 적어서 다 먹죠 ㅋㅋ특별히 간택할것도 없어요 ㅋㅋ




샐러드바만 먹기 좀 아쉬워서 시킨 음식인데~ 이름은 기억안나요^^

까르보나라 보다 맛없음 ㅠㅠ  밍밍하고  느끼하고 김치생각 간절 ㅠㅠ






친구들이 사준 블루베리 케익 ~~ 별로 안달고 맛있네요~~




위에 있는 과일이 방울 토마토인줄 알고 집었더니 거봉이었음~~ㅋㅋ








케익은 전날 먹어서 사오지 말라고 했더니 꽃을 사들고 오심~~




가을이라 국화를 사오시는 센스??

노 노 노~

장미를 더 좋아하는 나님 생각은 전혀안하고  자기 맘대로 사오심~~




내 나이수대로 장미를 살려면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ㅠㅠ 국화가 이쁘고 저렴하니까  사온거죠~~

내가 가격을 맞추니까 놀라는  표정이라니  ㅋㅋㅋㅋ


뭐~ 꽃이라면 뭐든지 좋아하지만

또 이런날에 가격까지 생각하는 나의 메마른 정서 ㅠㅠ











지난 5월쯤~~자유게시판에서 어떤 회원이 올린 글을 보고 나도 감동받아서 따라한 이벤트




네~~바로 천만원 이벤트 되겠습니다

센스만점의 천만원을 주어서 부부간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글을 읽고

저도  남편생일날 천원~만원 순서에 맞춰서 집어 넣은 금일봉 되겠습니다



순서를 잘 넣으셔야합니다

만원 천원 넣으면 만천원됩니다

순서 잘못넣었다고 경찰차 출동안해요~~

쇠고랑 안차요~~ 그냥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약속입니다요~~




역시 효과는 있었습니다~!!!!!

한번 피식웃더니 고맙다고하며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 회원분과 똑같이 자기 서랍장에 고이 모셔놓는 센스까지~!!!!!


오늘 제가 몰래 ~꺼내와서 찍은겁니다^^  










그리고 10월이 되었고

제 생일을 맞이하여 남편이 역쉬 금일봉을 주었습니다

원래 이번주 토요일이 제 생일인데

작년 생일엔 미국으로 출장을 가더니 ㅠㅠ

이번 토요일엔 바이어가 와서 식사해야 된다고 미리 땡겨서 식사하고  돈을 주었습니다~~~


금액은











워워~~바로 스크롤 내리지마삼~~~~












3
.
.
.
.
.

2

.
.
.
.
.


1
.
.
.
.
.





 
오천만원~~~~



올레~~~ ~



천만원 투자로 4개월만에 5천만원을 버는 대박을 칩니다~~~~


음하하하~~~




두리번 두리번~~




이거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됩니다~~~~~~


울회원님들만 보시고 한번 해보세요~~


오고가는  현찰속에 싹트는 부부애를 확인하실겁니다~~~~




저는 졸지에  현금 오천만원이 생겼으니 불안해서 ~~

보안 경비업체를 부르러 갑니다 =3=3=3=3=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달
    '11.10.11 8:31 PM

    짝짞짝...저두 축하드려요. ㅎㅎ 안그래도 이번달 신랑생일 다가오는데...저두 한번 써먹어봐야 겠네요.
    국화 꽃다발 너무 이쁘네요. 깊어가는 이가을에 부러운게 없겠어요. 덕분에 활짝 웃고 갑니다.

  • 시간여행
    '11.10.11 11:23 PM

    오달님~~
    축하도 해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너무 감사해요~~
    신랑에게 잘하셔서 저보다 더많이 받으시길~~^^*

  • 2. 순덕이엄마
    '11.10.11 8:46 PM

    자랑질 하면 나님이 갑인데 이분도 만만치 않을쎄~~ㅋ

  • 시간여행
    '11.10.11 11:25 PM

    저는 여기까지임~~더이상 없스요 ㅋㅋㅋ

  • 3. 소연
    '11.10.11 8:55 PM

    ^^축하 드려요 ^^
    ㅎㅎㅎ 오천만원에서.. 한턱 쏘삼...

    근데요 남자들이 꽃사오면 왤케.. 형형색색의 꽃을 사들고 오는지..?
    아니면 꽃집에 남자 혼자 가면.. 꼭 같은 꽃도 형형색색으로 들려서 보내는쥐..?

  • 시간여행
    '11.10.11 11:27 PM

    감사합니다~~
    맞아요~ 꽃집에서 남자들 오면 다발로 안겨주는듯 해요 ㅋㅋ
    저는 파스텔톤의 고상한 꽃들을 좋아하는데..이남자가 세련미라곤 없어서리 ㅋㅋㅋ

  • 4. 고독은 나의 힘
    '11.10.11 9:03 PM

    와우.. 저도 써먹어야 겠어요..

    제 남친도 생일선물로 필요한 것을 말 하랬는데 안했다고 진짜 안 사왔더라구요..

    남자들이란.. 정말..


    그래도 시간여행님 남푠님은 센스 있으시다..

  • 시간여행
    '11.10.11 11:29 PM

    고독님~
    외쿡남자들은 좀더 로맨틱 할줄 알았는데~~~
    결혼하시면 단단히 교육을 시켜야할듯~~~감솨~

  • 5. 치로
    '11.10.11 9:13 PM

    ㅎㅎ 두분이 정말 재미있게 사시네요... 국화도 너무 이쁘고.. 바지락 무침 너무 맛있어보여요..

  • 시간여행
    '11.10.11 11:30 PM

    네~ 감사합니다~ 바지락 초무침 새콤달콤합니다
    소면 비벼먹으면 좋은데~~칼국수집이라 소면은 없대요 ㅋㅋㅋ

  • 6. 퓨리니
    '11.10.11 9:39 PM

    오우... 저도 꼭 한번 써먹어 봐야겠어요.^^
    국화다발도 너무너무 이쁘구요.
    바지락 초무침, 저 진짜 좋아하는데...츄르릅.....ㅠㅠ

  • 시간여행
    '11.10.11 11:32 PM

    저도 꽃은 원래 뭐든지 다 좋아합니다~~
    5년만에 받아본듯해요^^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자주 드시나봐요^^

  • 7. remy
    '11.10.11 10:06 PM

    아웅 축하드려요~~
    넘 멋진 아이디어네요..
    저두 써먹어야겠어요..

  • 시간여행
    '11.10.11 11:33 PM

    아웅~감사합니다^^
    꼭 해보시고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8. 벨롯
    '11.10.11 10:24 PM

    추카추카 빰빰빰~
    센스만점 남푠님 짱 멋지세요^^
    전 남편 생일에 9천만원 드려야겠어요 ㅋㅋㅋ
    근데 눈이 자꾸 바지락초무침에...

  • 시간여행
    '11.10.11 11:35 PM

    오호~9천만원~~벨롯님 통크시다~~
    근데 9천만원 주시면 돌아오는게 거의 쎔쎔일듯~=3=3=3

  • 9. 호호아줌마
    '11.10.12 9:11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축하부터 드려야 하는 건데.
    그냥 빵 터졌어요.
    역쉬 남편분은 쎈스쟁이~~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 여행님은 그런 남편 선택하신 능력자~~
    대박난 돈은 복리 이자로 굴려보세요 ㅋㅋㅋ

    아 ! 저 케잌은 지난 생일에 울 아들이 사온거랑 똑 같네요 ^^

  • 시간여행
    '11.10.12 5:41 PM

    호호님 방가방가~~
    복리이자 오호 그거좋습니다~ㅋㅋㅋ
    아드님이 케익도 사오고 울아들은 말 한마디로 땡침 ㅠㅠ 나쁜시키....

  • 10. 니얀다
    '11.10.12 9:33 AM

    재밌네요 두분 센수가 만점입니다^^
    저도 천만원 주면 오천만원 받을수 있을까요?
    에궁...우리신라은 갈카줘야 알것같은데요?

    소국 넘 좋아요...

  • 시간여행
    '11.10.12 5:43 PM

    니얀다님~~감사해요^^
    모르면 가르치면 됩니다 ㅋㅋ 대박장사를 그냥 넘기는건 아쉬워요~~^^*

  • 11. 코스모스
    '11.10.12 9:50 AM

    웃고 넘어집니다.
    부부사이의 아름다움에 두 부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희도 알콩달콩 잼나게 살고 싶어요.

  • 시간여행
    '11.10.12 5:44 PM

    ㅋㅋㅋ웃고 넘어지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다치신데는 없으신지요~
    코스모스님도 잼나게 살고계시는 분위기가 솔솔 느껴집니다^^*

  • 12. 수산나
    '11.10.12 11:19 AM

    생일축하합니다 ^^
    국화향기와 더불어 두분의 센스만점에
    하하하 웃습니다 ^0^

  • 시간여행
    '11.10.12 5:46 PM

    알흠다운 닉네임 수산나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국화 향기가 정말 진하고 좋습니다~~

  • 13. yozy
    '11.10.12 2:03 PM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두 분의 센스있는 이벤트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시간여행
    '11.10.12 5:47 PM

    아웅~~~
    아직 안지났어요 미리했을뿐 ㅋ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 14. elgatoazul
    '11.10.12 2:10 PM

    아 귀여워요 두분 다 ㅋㅋㅋㅋ

  • 시간여행
    '11.10.12 5:49 PM

    지난번에 자랑계좌 입금하라고 하셔서 시키는대로 입금했어요~~~
    저 말 잘듣는 귀여운 녀자랍니다~~~ㅋㅋㅋㅋ

  • 15. 스콜라
    '11.10.12 7:36 PM

    푸하하하~~ 꼭 써먹어야징~~!
    시간여행님~ 생일 축하해요. 근데 온라인 머니를 드릴 수도 없궁...
    말로만 그냥~~~많이 많이~~

    내년 생일엔 꼭 장미를 받으시고 금일봉의 색깔도 확~ 바뀐 인증샷 기대할께요.^^

  • 시간여행
    '11.10.13 1:52 PM

    스콜라님~~
    온라인 머니 대환영~ㅋㅋ ~계좌는 우리은행 123-456-789~~
    내년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려줄게요~~^^*

  • 16. 필기
    '11.10.12 10:17 PM

    국화가 합쳐 놓으니 너무 예쁘네요.. 행복함이 묻어나요..

  • 시간여행
    '11.10.13 1:53 PM

    네~ 감사합니다^^
    색색이 다른게 느낌도 다르고 이뻐요~^^*

  • 17. J-mom
    '11.10.13 12:22 PM

    저는 이상하게 장미보다 국화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뭐든 특이한거 좋아해서 그런지
    남들이 다 이쁘다는 장미가 왜그리 별루인지...ㅠㅠ

    국화가 색색이 모여있으니 더 이뻐요....ㅎㅎㅎ

  • 시간여행
    '11.10.13 1:56 PM

    올만에 뵙네요~~잘지내시죠^^
    장미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꽃을 엄청 좋아해서요
    집에도 꽃피는 화분만 피운답니다~
    가까이사시면 국화꽃도 보내드릴수있는데~~너무 멀어서~ ㅋㅋㅋ

  • 시간여행
    '11.10.13 1:59 PM

    아참~~따님 그림솜씨가 예사롭지 않던데요~~
    색상 뽑아내는게 대단해요~~ 디자이너 기질이 충분합니다
    티셔츠나 가방으로 제작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18. 백야행
    '11.10.14 11:00 AM

    학!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 시간여행
    '11.10.15 3:24 PM

    답글이 늦었습니다 ^^;;
    꼭 해보세요~~행복 바이러스는 많이 퍼질수록 좋죠~~^^*

  • 19. 제제의 비밀수첩
    '11.10.14 11:39 PM

    애들재우고 슬쩍나와 쿡질하다 빵터집니다요. 우리신랑 생일이 지난터라 아쉽습니다. 요론 센스가.....!!!
    친한언니한테 선물해야는데...... 요걸로 갖다 쓰겠습니다용.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당. 영어로 땡큐.

  • 시간여행
    '11.10.15 3:27 PM

    제제님 ~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 셰~ 일본어 아리가또 고자이마쓰입니다~ㅋㅋㅋㅋ
    친언니에게도 하시고~~남편분도 내년에도 사용가능하세요~~유통기한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첫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