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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조금있으면 지겹도록 냄새맡을 부침개... 맛보기, 눈요기

| 조회수 : 19,252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09-09-28 00:04:06
얼마전 송편글 올릴때 말미에 약속했던 부침개...
이제야 올립니다.
그간 간간히 음식사진 찍으려 노력은 했지만
사진 안남기고 먹어버린것도 많더라구요.
할수없이 사진자료가 없는것들은 글로만 소개해 드릴께요



제사나 명절...
어느집이고 어김없이 올라가는 부침개!
직접 부치든 사다 놓든 부침개없는 큰상을 생각할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가끔 얘기 들어보면 해마다 똑같은 전만 해먹는 집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시집을 와서 큰집에 몇번 가보니 해마다 똑같아요
제 손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형님들이 네분이나 계시는데도 맨날 똑같아요.
게다가 부침개는 먹고 싶은게 없다고 그게 그거라고 입을 모으죠

전 초딩때부터 명절증후군이 있었어요
일손없이 혼자 수십명 손님을 치러야하는 엄마를 도와서
부침개, 약과, 송편... 이런건 동생들과 제가 다 했어요
엄마는 재료만 꺼내어주시면 땡!
손님들 상차리고 치우고 다시 차리고 또 치우고...
그것도 우리가 다 했어요
속모르는 고모나 당숙모들은 이집 딸들은 일도 잘한다고 말하곤 했지만
그저 나중에 편하게 밥먹으려면 그럴때 잘 도와드려야 했다는...^^;;

아... 사설이 길다
암튼 그때부터 우리 맘대로 창작을 하다보니
지금까지도 갖고 있는 버릇이 새로운거 한가지씩 만들기예요

보통 큰상 차리면 제일 기본이 전유어(민어,광어,동태-가사시간에 외운 기억이 나네요-로 부친)
두부전,육전이지요. 거기에 좀더 신경쓰면 동그랑땡,새우전?

우리~ 옌볜에서는 그런것은 부침개 축에도 못끼~~임돠! 고조 이정도는 돼야 아... 야가 전 쫌 부치누마... 함돠!
ㅎㅎㅎ
이제 펼쳐놓겠습니다.

땡초를 갈아서 부친 청양고추전입니다.



이건 제가 어디 요리책에서 보았나 싶습니다.
청양초 3개를 물1컵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갑니다.
물이 연두빛이 되요. 거기에 부침가루1컵, 찹쌀가루 1/2컵과 같이 반죽하여
부쳐냅니다. 딱히 씹힐것은 없으나 찹쌀가루로 인한 쫀득함과 매콤함이 아주 새롭답니다.

전에 올라가는 고명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실고추는 싫어해요. 다시 데우거나 할때 꼭 타버려서 밉거든요
푸른잎은 실파도 쓰긴 하지만 주로 파슬리잎을 씁니다.
전 부칠땐 아주 적은양만 있으면 되므로 다 끝나면 파슬리가루를 만들었다가
애들 간식만들때 쓰곤 합니다.

(홍고추는 일부러 사지 않고 시장에서 풋고추살때 홍고추 두어개 넣어달라고 하면 풋고추 몇개 빼고 넣어줘요
홍고추만 살땐 무척 비싸더라구요)

쿠키커터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로 이쁜 모양 몇개 갖추어두면
괜히 요리 잘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쁘니까요^^~*






뭐 같으세요? ㅋㅋ
장난좀 쳤습니다. 꽃다발 고명입니다.
남편 생일에 이렇게 해주곤 합니다.히~







북어전과 수삼전입니다.
북어전은 시어머니께 배웠어요.
제가 명태 북어 황태 코다리 노가리... 아무튼 그 종족은 다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명절이나 잔치때면 절 위해 꼭 북어찜이나 황태구이를 해 주세요
어머니는 북어를 살짝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거두어두시고는(푹 담가두면 안돼요)
손가락끝에 간장을 뭍혀 톡톡톡 두드려주셔요.
앞뒤로... 그러면 간이 마침 좋아요
고걸 밀가루 뭍히고 계란입혀 지져내지요.
폭신한게 맛있어요. 단! 가시는 꼼꼼히 떼어내세요



수삼전은 멀리 일터에서 보름에 한번씩 돌아오는 남편에게
은근~한 미소를 날리며 내밀곤 하지요.
늘 미안하고 고맙기에 그 마음을 고명에 담았답니다.
가끔 애호박에다 저 짓(?)을 해놓기도 하구요 ㅋㅋ
정작 먹는사람은 관심도 없어요. 위에다 뭔짓을 하든.. ㅡ.ㅡ
칼등으로 껍질을 살살 밀어 씻어서 편으로 썬 수삼을 그대로 밀가루, 계란 입혀
살짝 지져줍니다. 삼은 생으로도 먹으니 아삭한 맛이 남도록요.
수삼에는 간을 안하고 계란만 간을 좀더 해줍니다.
당근 맛있죠!





꽃이 핀 죽순전입니다. 맛없는 통조림죽순 말구요
봄에 죽순 많이 나올때 통으로 파는 죽순을 사세요.
이왕이면 삶아진걸로 사세요
집에서 가스불에 삶다가는 성질 버립니다.
물에 한참 담가두어 아린맛을 우린후에
맨 윗부분 연한 쪽을 7센티정도 잘라서 두세쪽으로 펼치세요
물기를 잘 거두고 소금간 솔솔 하구요
밀가루, 계란입혀 살짝 지져줍니다.

죽순은 나오는 시기가 짧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
남았다고 일부러 먹어없애지 말구요
물기 살짝 짜서 1회분씩 뭉쳐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실온에서 해동하신 후에 된장국에 넣어도 맛있고
생선조릴때 깔고 하셔도 맛있어요. 이렇게 모양살려 부쳐내도 맛있고
다른 재료와 함께 꽂이전을 해도 아삭한 식감이 참 고급스러워요
은은한 죽순향이 맛을 배가시켜 줍니다.
정말 맛있어요.




삼겹살과 묵은지를 꽂이에 꽂아서 지진 삼겹살산적입니다.
고기는 익으면서 졸아들어요. 김치보다 길게 다듬으세요
사진은 젯상에 올리려고 깔끔하게 하느라 묵은지를 씻어서 썼지만
양념채 하면 더 맛있어요.
단, 잘 탄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부드러운 대파를 같이 꽂아도 맛있어요
소주를 부르는 맛이랄까?ㅎㅎ



콩전입니다. 빈대떡은 녹두를 갈아서 쓰지요?
이건 흰콩을 불려 곱게 갈아서 해요
버섯,고추,쇠고기나 돼지고기,김치... 뭘 넣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요것도 시어머니께 배운건데 밀가루 계란 일색의 전만 보다보니
아주 참신하고 새로웠어요.






브로콜리 전인데요.. 딴건 없고 소금을 넣은 물에 아주 살짝만 데치세요
전부치는 과정에서 더 익으므로 평소처럼 데치면 맛이 없어요
전 푹 익은 브로콜리는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자잘한 꽃송이 사이사이에 물이 많이 남아있으면 질척해져요
망같은데 넣어서 물을 촥촥 빼준후 요리하세요



패주를 편으로 저며 계란 입혀 지졌습니다.
한입크기로 이쁘게 나오지요. 패주는 결을 직각으로 썰어야 부드러워요
다듬어진 패주를 사시더라도 패주에서 떼어낸 조갯살을 꼭 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패주값에 조갯살값도 포함되어 있는데 두고 오면 아깝잖아요
내장 떼어내고 미역국이나 김치국 끓이면 시원하고 맛있지요.
씻을때 소금좀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씻는거 잊지 마시구요



어느집이나 다 지지는 육전입니다.
일단 핏물을 잘 빼시는게 중요하죠
키친타올를 한장씩 덮어가며 차곡차곡 겹쳐두었다가 쓰세요
우리집은 손바닥에 간장을 뭍혀 쇠고기 표면에 골고루 뭍혀줘요
고기는 간장과 잘 어울리므로 그렇게 간을 한 후에 후추를 살짝 뿌려두었다가
양념이 배이면 지집니다.
후라이팬 옆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죠
시어머니는 상에 올릴거만 빼놓고 다 먹으라 하세요
뭐든 맛있을때 먹으라구요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없애지는 못하지만 제일 맛있을때 먹어둡니다.
이런 점을 닮고 싶어요. 어머니께요.



어느해 큰아들 생일날 부쳐준거네요.
맨 왼쪽은 두릅전이에요. 마찬가지로 살짝만 데쳐서 쓰세요

가운데는 당근카레전...
처음 보셨죠? 제가 심심해서 해 보았더랬지요
당근을 성글게(살짝 씹히게) 갈아서 야채와 옥수수캔을 넣어주고 카레로 간을 했어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잘못하면 짜요.
오징어고명은 오징어몸통에 파채칼로 자잘한 칼집을 넣어줘요.
그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건져낸후 얇게 썰어줍니다.
길이가 너무 길면 저 모양이 안나요
길이를 삼등분하세요

오른쪽은 꼬막전입니다.
꼬막을 살짝 삶아 핏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꽂이에 꿰어요
그 다음 밀가루 계란 입혀 지져요
손은 많이 가지만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가 참 좋아요
그리고 맛있구요. 전 굴전보다 더 좋아합니다.

큼직한 바지락이나 맛조개로도 해 보세요
맛조개전도 정말 맛있어요
게다가 맛조개는 길이도 길쭉해서 네개정도 꽂아서 고명 얹으면 볼품도 좋아요


이제 술안주용 부침개입니다.
별다른 날은 아니어도 맛있는 부침개 한접시랑 좋은 사람과 마주앉으면
술맛이 더 좋아요^^



파전인데요. 파와 해물이 들어가는건 같은데 들기름에 지져요
엔지니어66님께 배웠네요. 계란 하나 깨서 올려두었다가 뒤집어 익힌다는거하구요
둘이 먹다가 술이 떨어져도 몰라요 ㅋㅋ





어째... 앙다문 이빨처럼 보이네요 ㅎㄷㄷ^^;;

요것도 심심한날 장난쳐본건데요
제가 가끔 슬라이스햄하고 슬라이스치즈를 샌드해서 지져낸후
따뜻할때 치즈가 주르륵거릴때 먹어주면 맥주안주로 끝내주거든요.

그런데 위 사진의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계란지단을 얇고 큼직하게 시작해요.
윗부분이 아직 촉촉할때 밀가루 뭍힌 슬라이스햄을 가운데 놓고
모짜렐라 치즈로 햄을 덮어줘요. 다시 밀가루뭍힌 햄을 덥고
계란지단을 사방에서 감싸줍니다.
뒤집어서 계란물 살짝 찍어 고명얹은후 뒤집어서 고명만 붙을정도로 두었다가
들어냅니다. 크기가 크므로 적당히 잘라주면 끝이에요.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살찔 걱정만 없다면 한없이 먹고싶어요




깻잎밀즙전... 물기를 거둔 깻잎을 밀전병농도로 푼 밀가루반죽에 담갔다가
노르스름하게 앞뒤로 지져내서 청양고추랑 싸먹으면 끝내줍니다.
간편장아찌에서 고추 건져 싸먹어도 맛있구요
단점은 누군가 옆에서 바로바로 지져야해요
아니면 삼겹살구울때처럼 상 중간에서 서로 지져가면서 먹어도 재미있어요


이제 사진없이 설명만 해 드릴께요

-- 고기류나 어패류, 가공식품을 이용해서

동그랑땡용으로 고기를 갈아서 양념하시고 야채와 매치시키면
고추전(전 껍질이 두꺼운 풋고추보다 꽈리고추로 지진게 좋았어요), 피망전, 표고전, 호박전(호박을 도넛모양으로 파내어 가운데 고기를..)
깻잎전(고기대신 동태와 새우살을 다져 넣어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연근전(연근의 동그라미 사이사이에 고기를 넣어주는거죠.),가지전,양파전....
더 찾아보면 또 나옵니다.
그만큼 응용하기가 좋고 맛도 있지요

닭을 살만 떠서 간장,생강즙으로 밑간한 후 밀가루 계란입혀 지진 닭꽂이전
그렇게 양념한 닭을 수삼과 같이 꽂은 산적도 맛있고

오징어를 통으로 쓰는 오징어링전,전체를 다져서 오징어동그랑땡,
칼집을 넣은후 데쳐서 손가락모양으로 썰어 실파나 꽈리고추를 꽂은 오징어꽂이전

참치캔에서 기름을 빼고 고추,파,옥수수등을 넣어서 참치전...
참치전에 부침가루대신 계란과 빵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지져보세요
폭신한게 참 맛있어요

넓적한 어묵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 기름을 빼고 물기를 거두어요.
밀가루, 계란 입혀 지져보세요. 따뜻할때 먹으면 의외로 맛있어요.
어묵은 이미 부침개인데...ㅋㅋ

두부를 으깨어 물기를 짜고 계란,다진야채를 넣어 두부동그랑땡하면 좋구요

청포묵으로도 계란입혀 지져내던데 전 안해봤네요.


대합살을 다져 양념하고 다진 야채와 함께 살짝 볶아서
밀가루 뭍힌 조개껍질에 채운후 계란물을 곱게 바르고 고명얹어 지진 대합전
시어머니 생신상에 올려드렸었지요


--- 야채를 이용해서

야채를 이용하는 전은 크게 계란을 입혀 지지느냐 밀즙을 입혀 지지느냐에 따라 더욱 다양합니다.

밀즙이란 되직한 밀가루물로 부침개옷을 입히는거죠
보통 **밀즙전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가지 야채를 이용해서 모듬밀즙전을 큰 접시에 이쁘게 담아도
소박한 부침개가 럭셔리해집니다.
깻잎,호박, 고구마, 감자, 연근, 풋고추등등....

아니면 깻잎, 실파, 부추, 쑥, 취나물, 참나물, 애호박,김치등을 잘게 썰어
밀가루로 반죽해서 간단히 부쳐도 누가 뭐랍니까?

그것도 아니면 동글동글 썰어 계란입혀 지져도 되구요

우엉을 편으로 썰어 살짝 데쳐내고 찹쌀가루를 입혀 지져서 바삭할때 드셔보세요
몸이 정화되는 약을 먹는 기분?

다양한 버섯을 데치고 물기짜서 잘게 찢어
계란, 파, 고추등을 다져넣고 모듬버섯전을 지져보거나
길게 꿰어 버섯산적도 해보고요

감자를 갈아서 풋고추좀 얹고 감자전을 부치죠
감자와 비트를 같이 갈아서 핑크색의 고혹적인 감자전,
카레를 넣은 노~~란 감자전...
채썰어서도 감자전...
끝없는 응용...

이렇게 하다보면 죽을때까지 다 못해먹을지도 몰라요

이왕 해야될거 재밌게 합니다.
그랬더니 제가 진짜 전부치는걸 좋아하는줄 알았는지
식당하는 여동생.. 가끔 숙제를 줍니다.







저 정도를 몇채반씩 서너시간 지져내고 나면
드디어 득도를 하게 됩니다.

뒤지개를 내려놓는 순간
가부좌튼 내몸이 부~~~웅 뜨거든요
지나가는 고양이가 확실히 보았다는......

여기까지 착실히 읽어오신 횐님께 선물을 드릴께요
0.000013초내로 빵~ 터트려드립니다.














ㅋ 강냉이 이빨 울 작은넘입니다. 휭~

좁은 부엌에서 전쟁하듯 치뤄내야 하는 명절이지만
그래도 이땅의 모든 주부님들 으샤~ 잘 다녀오세요~~~^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마샤
    '09.9.28 1:27 AM

    핫핫...정말 옥수수알같은 이빨이지요, 아이들은...ㅎㅎ 근데 저 옥수수 어케 꽂았데요? 그리고 심오한 전의 세계 잘 보고 갑니다.

    전의 재료는 참으로 무궁무진하군요.
    내일은 울애덜 감자전 부쳐 밥먹여야겠어요

  • 2. 송이삼경
    '09.9.28 1:47 AM

    방금전에 전에 올리신 송편 보고 입을 다물수가 없었는데....
    헉스...걍 밀가루 계란 해서 부치기도 바쁜데
    어쩜 모양까지 저리 이쁘게 내셨나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 3. zeze
    '09.9.28 3:08 AM

    와,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대단하세요.
    여기 외국인데, 그래도 한국분들과 모여서 추석 모임 하기로 했는데 저는 전 담당했거든요.
    진짜 큰 도움 받고 가요^^*
    다 어른들이시라, 저는 새댁(?)이라 쉬운걸로 그냥 전같은 거;;; 해오라고 하셨는데,
    준&민님께서 올려주신 아이디어 한두개만 따라해도 정말 칭찬받겠어요^^
    감사합니다~

  • 4. 간장종지
    '09.9.28 7:04 AM

    와.. 전들이 환상입니다.
    전이 얌전하고 참 예뻐 먹기 아깝겠어요.

    참. 땡초 갈아 전 부친 거 ' 한상차림'에서 본 것 같아요.

  • 5. cathy
    '09.9.28 9:54 AM

    무궁무진한 전의 응용력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상에 올릴거만 빼고 뜨거울 때 다 먹어라 참 따뜻한 시엄니 마음 입니다
    즐겨찾기에 넣어놓고 도움받을게요 감사합니다

  • 6. 소박한 밥상
    '09.9.28 10:25 AM

    명절의 전은 보통 양으로 승부할텐데 (기름 냄새 이젠 맡기도 싫다는 경지 )
    (품)질까지 더하셔서
    양과 질로 두가지 다 ........!!!!!!!!!!!

  • 7. kylie
    '09.9.28 11:41 AM

    너무 솜씨 좋으시네요~
    군침이~꿀꺽~
    마지막에 아드님 사진으로 오늘 하루 빵~끗 울을께요~

  • 8. 동현이네 농산물
    '09.9.28 12:02 PM

    저도 명절.제사때 부침개를 하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솜씨도 정갈하시고~
    마지막 아드님 넘 귀여워요.ㅎㅎ

  • 9. 윤주
    '09.9.28 12:47 PM

    아드님도 미남이고 솜씨도 좋으시고 고루고루 갖추셨네요.

    그런데 고명을 어떻게 올리는지 딱 달라붙어 이쁘네요.
    전 지질때 팬에 지지미를 올려서 밑에 익을동안 위에 계란물에 올리거든요.
    그리고 뒤집어 익히고 다시 뒤집으면 이쁘게 붙어있지 않고 거의 떨어져요.

  • 10. 수산나
    '09.9.28 12:55 PM

    재료 다양 종류다양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두구두구...아드님 사진 정말 귀여우ㅓ요^^

  • 11. 쉴만한 물가
    '09.9.28 1:19 PM

    전 부치는 솜씨도 예사 솜씨가 아니시고
    글 쓰시는 솜씨도 참 재미있으십니다.
    둘이 먹다 술 떨어지는것도 모른다는 표현에는 아주 급 공감합니다.^^
    그리고
    뽀나쓰로 아드님 사진 보고
    오늘 내내 입가에 웃음이 머무를듯 합니다.
    딸만 둘 키워낸 엄마이다 보니
    저런 개구진 아들 보면
    더욱 더 사랑스럽네요.
    덕분에
    즐겁습니다.

  • 12. 마뜨료쉬까
    '09.9.28 1:19 PM

    우와 진짜 대단하세요~
    여러가지 팁이 너무 많네요....감사감사^^
    아드님은 6~7세쯤 됐나봐요~ 넘 귀여워요~

  • 13. 독수리
    '09.9.28 1:53 PM

    짱이시네요.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 14. bluejuice
    '09.9.28 5:04 PM

    서울에 안살아서 다행입니다. 저희남편도 무상급식은 반대하더라고요 ㅠㅠ

  • 15. 파란토끼
    '09.9.28 5:22 PM

    가부좌 현장을 목격한 고양이 인터뷰하고 싶네요,
    그 때 상황을 자세히 좀 전해주세요- 하면서요..ㅋㅋ
    '놀라운 부침개의 세계' 뭐 이런 제목을 붙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기해 하면서 읽고 있던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어느 집이나 다 하는 육전'에서..
    육전이 뭐시다냐?? 했다능.
    저는 처음 봤어요..-_-;;;

    따라하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며 냉장고에 뭐 있나 머리속으로 뒤집는 중입니다.
    기립박수 보내드려요-

  • 16. 그리운
    '09.9.28 5:26 PM

    이야...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전 땡초전에 함 도전해보고싶네요..

  • 17. 모두락
    '09.9.28 9:12 PM

    시상에나... 세상에나...!!!!!
    준앤민님 부침개가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식인지 미쳐 몰랐네요!
    전이라고 해봐요, 호박전, 동그랑땡, 부침개.. 이정도루만 알다가
    다양한 재료로 모양있게 부치시는 솜씨, 그런 솜씨 전해주시는 시어멋님
    참말로 부럽사와요~ 저도 기립박수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 18. 배시시
    '09.9.29 1:25 AM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하하.. 옥수수찌면 우리딸한테도 해줘봐야징~ㅋ
    부침개의 달인이세요..^^

  • 19. 완두콩
    '09.9.29 1:26 AM

    저 기름에 지진음식 진짜 좋아하는데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 20. 제이제이제이
    '09.9.29 11:29 AM

    즐겁게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런 분은 곁에 두고 알고 싶은 욕심이 막...
    감사합니다

  • 21. 열쩡
    '09.9.29 4:51 PM

    짝짝짝!
    저도 이번 추석엔 다른걸 해보자 하다가도
    일벌렸다가 그 뒷감당 못할가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 22. 녹차잎
    '09.9.30 7:51 PM

    대단합니다. 요즘 날로 발전하는 님들의 글을 봅니다. 여러분 !추석 잘지내세요.

  • 23. 수미
    '09.10.1 9:41 AM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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