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우리나라 최남단 동쪽끝에 살고 있습니다.
원래 비가 많고, 태풍의 길목이라 잦은 수해가 있는 곳이지만.....
올 해엔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6월 9일까지 4일간 햇볕이 비추고는 장장 26일간을 아니 28일간을 햇살 구경 못하고
연이은 비와 안개와 소나기에 푹 젖어 있습니다.
감귤나무, 한라봉, 키위, 감자, 당근밭이 말이 아닙니다.
친환경 방제를할 수 없을 정도로 내리는 비가 그치지 않는 한
재앙같은 지금 날씨는 슬픔만 남습니다.
MB님의 집권에 대한 메세지인가~~~~~~~
도통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마음까지 우울해 지진 않아야 할텐데....
서울쪽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한다 합니다.
모쪼록 물조심, 더위조심하십시요.
햇살이 환하게 비추면~~~~
땡땡이 원피스라도 입고 나가 춤한번 추고 들어오십시요.
제주의 청량한 기운은 가슴가득 안고 있습니다.
이 기운 전국으로 보냅니다.
모두모두~~~~~~~~~~~~~~~~~~~~~행복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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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그립다.
제주유기농 조회수 : 241
작성일 : 2008-07-02 22:18:20
IP : 61.85.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감사합니다
'08.7.2 10:23 PM (222.101.xxx.20)님도 행복가득하세요 !!!!!
2. 인천한라봉
'08.7.2 10:27 PM (219.254.xxx.89)울집 한라봉도 다 떨어졌어요.. 바람이.. 너무 쎄..ㅠㅠ
내년에 또 제주도 가겠습니다. 행복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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