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마다 빵 맛이 다르고 신선함도 다르쟎아요.
재료의 차이일까요?
집에서 빵 구우면 직후에 제일 맛있지만 그 담날은 별로쟎아요.
맨날 소보로빵,카스테라,팥빵,바게뜨 정도의 완전 기본빵만 있는 곳보다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종류가 좀 더 많은 곳이 맛이 뛰어난 거 같아요.
단지 재료의 차이인지(양질의 재료를 쓰는가에 따라) 궁금해요.
질문이 좀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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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의 차이는 왜 일까요?
제과점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7-12-07 15:18:37
IP : 211.10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7 3:24 PM (222.98.xxx.175)다른건 모르지만....바게트는 프랑스산 밀가루를 써야 제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바게트 파는집들은 밀가루를 공수해다가 쓴다고 해요.2. ..
'07.12.7 3:32 PM (122.34.xxx.197)쉽게 가냐, 어렵게 가냐의 차이도 있다고 봐요.
예를 들면 케익 반죽의 경우 모든 재료 다 때려넣고 대충 반죽해도 유화제 같은 첨가제 하나 넣는것으로 촉촉한 시트가 나오지만, 제대로 계란 거품 내서.. 어렵게 만든것이 맛의 기품이 있어요.
커스터드 크림 한가지만 봐도.. 계란 노른자 분리해서.. 일일이 어렵게 만든거랑..
재료상에서 크리미비트 사다가 물만 붓고 대충 끓여 만든거랑 차이가 나지요.
뭐 그런거 저런거가 다 차이가 나니까 맛의 차이가 나는거라고 봐요.
고급 제과점 보면.. 비싸긴 해도 천연 효모나 생이스트 써서.. 저온 숙성해 가며 어렵게 만든 빵이 비싸지만 맛의 깊이가 있구요,
프렌차이즈 빵집처럼 본사에서 배달해주는 냉동생지.. 걍 구워 팔기만 하는데도 많지요.
그런데 빵은 아무래도 첨가제 등등.. 뭐가 많이 들어가 있고, 그래서 잘 썩지도 않는 요상한 빵이 되며.. 비교해 보면 맛의 깊이가 부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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