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82님들 어떻게 부르세요..??

[글읽다가 궁금해서]

밑에 글들 보니...문국현후보가 와이프에게 이름을 부른다는데..

제 경우도 결혼 7년이 지났지만..
남편의 경우 제 이름을 부르거든요...

제가 남편을 부를때는...(남편이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서..함부로 이름을 부를수는 없고..
자기야~~ 정도의 호칭으로 부르거든요...

다들 어떻게들 불리시는지..????

[..]

전 이름이 미선인데 남편이 선아~~ 라고 합니다.
남편이 3살많구요 결혼 11년차입니다. 전 선아~~ 라고 부르는걸 좋아해요 ㅎㅎ

[전~]

결혼 만5년차에요~~
신랑이 제 별명을 불러줘요~~^^
제 별명 두부이거든요>?? 그래서 매일 매일 뚜부~뚜부~해줘요
이름보다 전 별명불러주는게 좋아요
전 신랑에게 여보~라고 해요
제가 신랑보고 언제까지 뚜부할거냐고 아이들이(4살 3살) 듣고 배운다고 했더니
나이 먹을때까지 계속부르겠데요~~^^

[..]

결혼 22년 차.
때때로 자기 부르고 싶은대로요.
여보,당신이라고 할 때도 있고 자기 라고 할때도 있고, 애칭으로 부를때도 있고 (그 애칭이 82쿡 대화명임^^)

[@@@]

집에선 이뿐아가 주된 호칭이고
밖에선 이름불러줘요.
전업주부인 저에게 이름 불러주는 일이 별로 없다고 이름 잊어버릴까봐 불러준다면서요..

[전]

여보~ 아님 준이아빠~
남편은 준아~하고 아들이름 불러요
참고로 시부모님과 같이살아요
어머님은 25년간 한결같이 아가~
하고 불러주네요^^

[15년]

아이가 곧 고등학생이지만 우린 서로 여보 당신은 아직도 한번도 못해봤어요.너무 어색해..ㅜㅜ
저는 자기라고 하고 남편은 주구장창 제 이름 oo야 부릅니다.
아이들이 다 커가지만 별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전]

남편한테 **아빠, 남편은 저한테 뚱띵아~~~ 결혼 5년차 입니다

[신혼때부터]

서로 여보라고 불렀어요.
저는 오빠나, 자기 같은 호칭이 더 어색해서리.. -.-

[저의경우]

결혼23년차 @** 이름세글자를 바로 부릅니다,,,ㅋ 애들이있건 시부모님이 있건
근데,,, 그게 좋은거 같아요

[..]

여보

[morning]

'여보' 라고 불러요.

[이궁]

요즘엔 야~~라고 부르네요..ㅠ,ㅠ

[6년차]

남편은 저를 " 애기야" "마님"
저는 남편을 "오빠" "삼돌군"

[...]

전 제 이름을 아주 싫어 합니다. ㅜ_ㅜ (느므 촌스럽거든요. )
그래서 누누히 제 이름 부르지 말라고 애기하는데도 제이름을 사람들 있는데서
불러데서 한번 뒤집어 엎었더니 아예 절 부르질 않더구요. (어이~~....이런식이죠.)

근데 제가 여보나 혹은 누구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하곤 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갑자기 치밀어 오르네요. 여러가지로 쌓인게 많다보니....

[..]

마눌,, 눌마눌마 ㅋㅋ

[결혼2년차]

전 남편에게 여보.콩알.오빠...남편은 저에게 여보.돼지.돼지돌이엄마.꽃사슴.여우.예쁜곰.xx야(제이름)..다양하게 불러요..

[...]

서로 존대를 쓰고 있어서
남편은 저에게 **씨~
저는 남편에게 오빠~ 자기야~

[신혼초엔]

짱구라고 해서 화냈더니 안하더만요. 요즘은 여보라고 해요. 전 그냥 오빠라고 하는데... 시댁가서 오빠라고 하기 뭐해서 안불러요. 집에서만 오빠라고.

[..]

이름 부르죠. ^^
저는 오빠..ㅎㅎ

[저도]

남편이 제 이름 불러요..'누구야'하고..우린 4살차이..결혼5년차..
전 연애땐 '오빠'하다가 지금은 '자기야'불러요..

[...]

40대 중반 울남편 핸펀에 ** 이렇게 저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부를때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도 대답없으면 더 크게 ** 아
부르지마 하고 소리꽥 지릅니다
저는 자기야 부르거나, *** 부르거나 합니다
애 하고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끼리 그러고 삽니다
누구엄마, 누구 아빠라고 안불러봤습니다. 이상해도
아이보고는 그러지요 아빠가, 엄마가

[요즘살쪘더니]

돼지야 -_- (망할넘)

[..]

윗님~
웃겨요~~~^^
진짜 그렇게 부르면 혼내주세요~ㅋㅋㅋ
저는 **엄마라고 부르던데요~
저도 **아빠라고 불러요~

[새백]

결혼 1년 조금 넘었는데
결혼하는 날부터 '여보, 당신'이었어요.
저 역시 그랬구요.

근데...
요새 자꾸 저를 '뚱!' 이라고 불러요. ㅠ.ㅜ OTL

[결혼7년차]

저와 남편은 서로를 자기야 라고 불러요
그영향으로 우리 남매들(6살, 3살) 가끔씩 서로 자기야 부르면서 놀더라구요
어찌해야하나....

[저희는]

애기야..라고 서로 부르지요 하하. 밖에서는 남편~ 이름자 한자씩 따서 지은 애칭으로 부를때도 있구요.

[....]

요즘살쪘더니 님 진짜 웃겨요 ㅋㅋㅋ
제남편은 딱히 저를 부를일이 없네요. 그냥 용건만 말하면 되니까..
슬픈일이어야 하는데 왜 안그렇지 -_-a
뭐, 밥먹자, 영화보러갈까, 왜, 싫어, 나 뭐좀 갖다줘,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들을 사람이 저밖에 없으니까 안부릅니다.
2인칭이 필요할땐 당신 이라고 해요.

[저희는]

서로 똥깨라고 불러요 ㅎㅎ

밖에서는 민망해서 못부릅니다

[..]

처음 만났을땐 00씨, 요즘은 서로 자기라고 부릅니다. 00씨도 좋았었는데~
서로 동갑인데 존댓말 쓰거든요. 전 그게 좋아요~

[신혼초부터]

여보라고...ㅋ

[아..]

나두 불러줄 남편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주말부부인지 별거부부인지. 외롭습니다.

[상황따라]

사이 좋을땐: 여봉~

사이 안좋을땐: 어~~~이

[ㅋㅋㅋㅋㅋ]

'돼지야 -_- (망할넘) ' 님 너무 웃겨요~ 우울했는데 덕분에 웃습니다.

[..]

맨 정신엔 **야(이름 부르고)
술 먹고 옴 **씨 라고 부르네요

[영감]

결혼초
나->남편 :곰돌이,곰순이(설겆이,청소,요리 잘 도와주고 자상할때는 )
남편->나: **아,울 이쁜이 (이름을 주로 부르고 하루에 한두번은 이쁜이),땡글(눈 크고 동그랗다고)

둘 낳고
나->남편:탱구 (영감 탱이->영감 탱구->탱구,탱구뤼),곰탱이 (곰+영감)
남편->나 :자기야.**아(이름) ,**엄마(시댁식구앞에서),땡글이

결혼11년차인 지금
나->남편: 영감! (결혼 5년후부터 농담삼아 가끔 부르던데 이젠 완전히 ..)
남편->나 :자기야,**아,울 이뿌이,땡글이.

영감이라고 농담삼아 부르던게 습관이 되어서 영감..
처음엔 (영 스위트)로 알아들으라고 갖다 붙였더니 좋아하더군요.단순..
남편은 계속 "자기야""**아" 이렇게 부르고 기분에 따라서 땡글,이뿌이..
내 키가 171인데도 애칭은 귀엽게도 불러줍니다.
나이차가 4살이라서 그런지 동생 취급,애기 취급을 해요.
4살이면 같이 늙어 가는건데도 ..

[우린]

내가
짜기. 여봉. 서방님 하고 부르면
마님 부르셨습니까, 돌쇠입니다.
나를 부를때는
***(성명), 이쁜이, 귀염둥이. 보배. 동반자,
장난치고 싶을때
&&댁(택호), 오리궁뎅이,
부르고 싶은 대로 부릅니다.
결혼 18년차

[흑...]

형...

[우린]

마누라..............
근데 싸울땐 여편네.......

[8년차]

우리 여보야는 꽁주~ 라고 부르네요.

[..]

허니~
신혼때부터 10년 넘은 지금까지 기분좋을땐 그렇게 불러요
가끔 친구들한테 구박 받지만

저는 그냥 여보 하고요

[윗글중에]

자갸~ 하고 부르시는 분은 없네요.
저희은 서로 " 자기야~" 하고 부릅니다.
결혼 6년차예요.

[이름]

이름으로도 부르고
자기야로도 부르고
여보야라고도 하고
이뿐아(ㅋㅋ)라고 부르기도해요
가끔씩은 ㅇㅇ(뱃속아가 태명)엄마야라고도 해요
흐흐흐

[잠오나공주]

애기야..
돼지야...
마눌아...
야!
이름도 부르구요..

[..]

저희는 여보 라고 해요
신촌 초부터 우리 여보라고 하자 하고는 계속 쓰네요
가끔 동네 아주머니들이
아직 젊은 사람들이 어째 여보라고 해? 하던데
이상한가요?

[ㄴ]

저희시아버님은 시어머님보고 마님! 이라고 부르시고
저희 남편은 저보고 야! 라고 합니다

(-_- 생각해보니까 이거 안되겠네....!)

[저흰..]

전 자갸..신랑아..
남편 자갸..
결혼 5년차..

[^^;]

낭군은 애기야 또는 여보라고 부르고
저는 자갸하고 불러요^^

[웃기는부부]

제 남동생네는... *마담~ 그래요 올케는 싫어 하지는 않는것 같애요

[7년차..]

아이가 둘있지만 서로 이름부릅니다

[Wife~]

라고 불러요.

[ㅡㅡ]

뱅몽몽..(제가 백씨걸랑요)
전 남편한테 노몽몽!

[민망하게도..]

변비쟁이라고 부르더라구요...
가끔 여보라고 하거나,,,

[저희도]

여보.
동갑 과커플이라 서로 이름 부르면서 연애했는데
각고의 노력 끝에^^;; 여보로 부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울 남편이 여보야~하고 예쁘게 불러주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