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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디 예쁜 남매지간

^^* 조회수 : 13,915
작성일 : 2011-08-19 07:36:19
저희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누나와 동생 얘기인데요.

누나는 이제 갓 대학 졸업한거 같구요.

동생은
.
.
.
.
.

ㅋㅋㅋㅋ

세살 이더라구요.

정말 늦둥이죠.

정말이지 동생 털끝 하나라도 다칠까봐 전전긍긍입니다.

어제도 집앞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주는데 눈가에 "사랑" 이라고 써있네요.

어쩜 이뻐해도 저렇게까지 이뻐할까......
IP : 120.142.xxx.23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7:40 AM (211.109.xxx.244)

    ㅋ 동생이 아니라 아들같겠네요.

  • 2. ㅇㅇ
    '11.8.19 7:40 AM (211.237.xxx.51)

    헐 누나 동생이 20년 차이나는거에요?
    ....
    그 누나 그래도 착하네요..
    제가 그 누나 또래면 왠지 늦둥이 동생 싫을거 같은데..
    솔직히 남들 눈엔 20년 터울 늦둥이면...주책으로 보이긴 해요..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도요..

  • 3. 울애들
    '11.8.19 7:45 AM (110.47.xxx.108)

    8살터울인데도 큰녀석이 둘째 이뻐 죽습니다.
    지데이트비용은 없어도 둘째 용돈주는 녀석...ㅠㅠ

  • 4. 애플 이야기
    '11.8.19 8:00 AM (175.117.xxx.162)

    어머나 대단하신 분들이다 터울이 그렇게 길수가

  • 5. 이상한
    '11.8.19 8:18 AM (93.37.xxx.130)

    사람들은 저거보고도 곱게 생각안하고
    누나가 사고쳐서 낳아서 부모가 입양해 키우는거라고 소문낼거같네요.

  • 6. .
    '11.8.19 8:26 AM (14.55.xxx.168)

    울집은 11살 차이나는 막내놈이랑 군대까지 댕겨온 놈이 말입니다

  • 7. 이상한님
    '11.8.19 8:27 AM (147.46.xxx.47)

    정말 그런가요?안그렇게 생각하는분들이 더 많이 계실거라 믿고싶네요^^

  • 8. 뭐라해야하나
    '11.8.19 8:32 AM (211.63.xxx.199)

    글쎄요.
    자식은 부부가 건강할때 거두고 키우고 형제, 자매는 함께 자라는게 좋죠.
    한 20년뒤엔 누나가 남동생을 돌봐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10살 정도의 터울이야 아주 나쁘진 않지만 동생과 20살이나 넘어 차이난다는건 좋아 보이진 않아요.

  • 9. ,,
    '11.8.19 8:34 AM (216.40.xxx.138)

    제 친구가 그런 상황인데...
    학비며 뭐며 친구가 다 대고 키우다시피 해요. 부모님이 경제력없는 나이가 되셔서요.
    그런 상황이 아니라 경제력만 된다면 상관없지요. 다만 큰애가 막내를 책임지는 상황이라면 좀 깝깝하구요,.. 제 친군 시집도 안가고 저러고 살아요,

  • 10. 구냥
    '11.8.19 8:36 AM (118.46.xxx.123)

    전 형하고 누나하고 각각 14살.12살 차이로
    누나에 이어 이번에 형까지 결혼을 합니다
    막내는 고1이구요...형제에 우애가 너무나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 좋은모습으로 봐주면 좋겠어요...

  • 11. 네, 제가
    '11.8.19 8:36 AM (93.37.xxx.130)

    사회에서 겪어본 사람중엔 그런사람들이 안그런 사람보다 훨씬 더 많더라구요.
    저런식의 생각을 시작하는 사람은 적어도 동조하는 사람이 대부분. 똑같죠 뭐.

  • 12. ......
    '11.8.19 8:40 AM (124.54.xxx.43)

    티브에 50대 부부가 고대하던 아들을 낳고 돌 잔치인가 하는게 나왔었는데요
    큰딸은 결혼했고 아래로 줄줄이 딸이 여러명 있더라구요
    자기들 제사 지내줄 아들 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큰딸은 한숨을 쉬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 그런말을 하더군요

  • 13. .
    '11.8.19 8:41 AM (121.168.xxx.59)

    저도 나름대로 막둥이 동생이 있는데... 저렇게나 차이가 많이나면 귀엽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론 너무 창피할 것 같기도 한데요. ;;;;;;;

  • 14. 치고박고
    '11.8.19 8:47 AM (119.67.xxx.11)

    싸워도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누나처럼 지내는 남매간이 나아보여요.

  • 15.
    '11.8.19 8:52 AM (175.124.xxx.32)

    제사 지내 줄 아들?
    꿈도 야무지시징.
    저렇게 낳아서 키운 녀석이 부모한테 제대로 하는 녀석 드물죠 암요.
    지 멋대로 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죠.
    살아 생전에도 안하던 효도를 돌아가시면 한다고요? 네버!!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 야무지심.
    저렇게 터울지면 형제에겐 짐. ㅠㅠㅠㅠ

  • 16. 윗분님하
    '11.8.19 9:06 AM (183.98.xxx.192)

    무슨 근거로 그리 악담을 하시나요. 아침부터 너무 하시네요. 짐이 아니라 우애 좋고 의지되는 형제도 많습니다.

  • 17. ㅇㅇ
    '11.8.19 9:15 AM (211.237.xxx.51)

    솔직히 그 누나 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도 있죠.

    그러니 터울도 적당히 조절해야 해요. 큰애한테 짐이 안되게요.
    좋아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20년 터울은 주책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ㅇㅈ님이야말로 개인적인 생각을 주류에 포함시키지 마세요.


    저 역시 남동생과 터울이 쫌 지는데 20년까지는 아니래도요.
    나중에 부모님 연세드셨을때 동생 대학다닐때나 군대 갈때 제게 책임이 돌아왔을때
    부담스러웠구요.
    동생 입장에서도 나이든 엄마 아빠 챙피해서 사춘기 시절에 학교 행사때도 잘 안부르더군요.
    애들 철없을때야 다른 엄마아빠보다 나이 든 엄마 아빠 챙피해할수도 있는거구요.

    학교 다닐때도 예민한 사춘기시절에 애기 동생이 있다는거 친구들에게 말하면 이상하게
    보는 애들이 있어서 속상했네요.
    어른들에게도 몇살 동생이 있어요 하면 다들 놀라는 표정 그 뒤에 살짝 미묘한 웃음
    부모님이 금슬이 좋으신가봐...또는 부모님 오래 사셔야겠네 뭐이런.. 반응들..

    늦둥이도 좋지만... 부모님들은 본인 생각만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8. ㅇㅇ님의
    '11.8.19 9:18 AM (147.46.xxx.47)

    생각 또한 주류의 생각은 아니신거 같은데요.
    이글 읽으며 유려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듯..;;

  • 19. oo님의
    '11.8.19 9:19 AM (147.46.xxx.47)

    유려->우려

  • 20. ㅇㅇ
    '11.8.19 9:26 AM (211.237.xxx.51)

    주류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죠.
    하긴 주류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이라 별로 중요할건 없고요.
    어쩌면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이라는게 더 맞겠네요.
    저도 저 누나 입장이였지만 동생 예쁠때도 있지만, 그 부담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말입니다.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씀..
    각각 개개인의 차이도 다 다르다는것이고요...

  • 21. scup
    '11.8.19 9:47 AM (121.162.xxx.144)

    부모님 건강하시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면 괜찮아요.
    누나가 귀여워한다는 것을 보니 다 충족되나 봅니다.
    동생이 성인이 된 후에 누나에게 고마워할 줄 알면 더 좋겠네요.

  • 22. 좋은데..
    '11.8.19 9:48 AM (112.154.xxx.154)

    시어머님과 시이모 ..나이차이 18세.
    아들만 둘인 시어머니. 항상 외롭고 허전하다 하시는데..이모님이 딸노릇 톡톡히 하세요.
    말벗도 되고. 휴가도 함께 다니고. 옆에서 많이 챙겨주신다는...
    저희 입장에선 고마운 분이고.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든든하게 의지가 된다는..

  • 23. 저도
    '11.8.19 9:54 AM (93.37.xxx.130)

    터울 좀 있는 동생있는데 마냥 이쁘고 든든하기만 하던데요

  • 24. ...
    '11.8.19 10:01 AM (203.226.xxx.40)

    제 친구가 딱 저 상황이었어요. 물론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차이는 있으니..

    제 친구 그 때 울고불고 했어요. 자긴 부모의 든든한 자식이 되고 싶었는데 결국 아들 가지려 나앗다고(제 친구부모는 그랫답니다.)..

    물론 동생은 이쁘죠. 근데 그 친구 한 일년은 심적으로 방황했어요...글고 아기보러 병원 가니 다들 얘가 엄마인줄,,,대학생이면 간난아기 안고 있으면 엄마인줄,...

    뭐지금은 우애잇게 잘 지냅니다.

    근데 원글님은 훈훈한 모습보고 글 올렷는데 때아닌 논쟁이 되버렸네요. ^^

  • 25.
    '11.8.19 10:47 AM (180.64.xxx.147)

    대학교 때 제 친구 막내동생이 5살이었어요.
    학교에 가끔 데려오면 엄청 예뻐해서 모두 돌아가며 친구 동생이랑 놀아주고 그랬는데
    그 집도 아들 낳으려고 그렇게 늦둥이 낳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 연세가 있어서 나중에 자기가 돌봐야하지 않을까 하면서도
    제 친구는 그 동생 얼마나 이뻐하고 애지중지 하는 지 몰라요.
    스무살까지는 아니지만 열다섯살 차이였고 지금은 군대 갔다와서 취직한 남동생
    결혼 시켜야지 하던데요. 부모님도 건강하시구요.
    남의 집 속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왈가왈부 하는 것도 참 그렇군요.

  • 26. 그만요
    '11.8.19 11:12 AM (121.134.xxx.86)

    전에 티비 무슨 프로그램에 진실 or 거짓 가리는 거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 젖은 동네 사람 안 본 사람이 없답니다 혹시 과년한 딸 오해사는 일이 있을까 봐 늦둥이 모유수유는 일부러 보란듯이 사람들 앞에서 했다구요 그 엄마도 부끄러운 걸 알텐데 일일이 설명 할 수도 없고 .....
    그 엄마는 세상이 무서운 걸 알았나보네요

  • 27. 어휴
    '11.8.19 12:53 PM (58.227.xxx.121)

    본인들은 잘 지낸다는데
    직접 본 사람들도 아니고 잠깐 묘사한 글 몇줄 지나다가 본 사람들이
    별별 비약들을 다 하시네요.
    해당 당사자들이나, 이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이 댓글들 보게되면 얼마나 상처받을지..
    원글님은 훈훈한 모습 보기좋아 쓰신거 같은데..
    늦동이 가질까요.. 하고 고민하고 의견 물어보는 글도 아니니 나쁜점 얘기해봤자 도움될 일도 없을것을
    굳이 이러쿵 저러쿵 보이지도 않는 나쁜 점들 들추는 댓글들 이해 안되네요.

  • 28. 77
    '11.8.19 1:27 PM (112.218.xxx.187)

    굳이 이러쿵 저러쿵 보이지도 않는 나쁜 점들 들추는 댓글들 이해 안되네요.22222222

    진짜 오지랍도 넓으시네요 많은분들

  • 29. 저라면
    '11.8.19 2:20 PM (114.205.xxx.24)

    부모님 주책이다.

    혹시. 누나가 엄마아니냐. 이건 드라마영향파리의연인

    애의 미래도 걱정이고..

    참 괴로울것 같은데. 그 누나는 참 착한가봐요

    아님 속으로만 근심중이던지..

  • 30. ..못됐다
    '11.8.19 2:21 PM (59.22.xxx.245)

    모질고 독한 말 내뱉는것을 습관이 사람들이네요

    자기들 주변에 있는 환경이 세상 모두의 환경인줄 아나봐요

    맏이와 막내의 사이에 태어난 둘째 또는 셋째가 다른곳으로 간 경우도 있을수 있고
    그러다보면 그 큰아이의 눈에 막내 애기는 심장과 같을수도 있어요

    우리 큰 시누이네 맏이랑 늦둥이 나이차이가 22살 차이 입니다.
    큰조카가 늦둥이 조카 아기띠 해서 데이트 다녔어요
    지금은 조카사위가 되었는데 여전히 초등고학년생인 처남 잘 챙깁니다.

    사람마다 그릇의 차이가 있어요

  • 31. 별로
    '11.8.19 2:31 PM (222.116.xxx.226)

    저는 어떠한 관계든지 부모는 부모답고 형제는 형제스러운게 좋다고 봅니다
    나이 많은 형제가 마치 자식처럼 형제를 돌보는 것 별로
    저희집이 그짝인데 모두에게 상처가 있더군요
    저 엄마 원망합니다

  • 32. .
    '11.8.19 2:38 PM (220.86.xxx.215)

    제친구는 3자매였는데 자매끼리는 2살 터울이었고 제친구 20살때 엄마가 남동생을 낳았답니다. 거의 아들뻘이죠.. 근제 제친구는 그남동생이 태어나서 너무 좋데요. 우선 엄마, 아빠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집안에 웃을일이 생겼답니다. 마음이 넓은 친구였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결혼해서 지금 잘 살아요.

  • 33. 흠...
    '11.8.19 2:46 PM (61.78.xxx.92)

    어릴때 10살 차이나는 동생이 너무 이뻐서 학교에서 점심시간 되면 밥안먹고 얼른가서 동생 한번보고 오고 수업 끝나면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가서 동생을 안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나네요.왜 그렇게 이쁘던지......
    동생이 아프면 내가 아픈거 보다 더 힘들고 걱정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 34. 허참
    '11.8.19 3:13 PM (121.125.xxx.230)

    외동이면 나중에 커서 외로워서 어쩌냐고 걱정
    형제가 많으면 그많은 애들 잘 가르칠수 있느냐고 걱정
    연년생이면 공부시킬때 힘들거라고 걱정
    늦둥이 키우고 나이차 많으면 큰애들이 막둥이 다 길러야되겠다고 걱정
    ㅋㅋ
    왜 남의 집안일에 남들이 이렇게 말들이 많을까요?
    정작 당사자들은 잘 지내고 있을텐데
    놀이터에서 늦둥이 동생 사랑스럽게 돌봐주고있다는 글에도 이상한 글들이 참 많네요

  • 35. ㅇㅈ
    '11.8.19 3:38 PM (220.86.xxx.89)

    ㅇㅇ님 이상하시네 제가 언제 제 생각을 주류로 묶어 얘기했던가요?

  • 36. 그정도 차이면
    '11.8.19 3:55 PM (122.153.xxx.130)

    재혼아닌가요.
    대학 때 딱 그만큼 차이나는 동생가진 동기가 있었어요.
    동생은 무지 이뻐하는데
    엄마를 엄청 어려워했어요.
    알고보니 새엄마

  • 37.
    '11.8.19 3:56 PM (119.161.xxx.116)

    솔직히 큰 애한테는 짐이죠.
    제가 아는 분은 큰애 18살에 둘째 낳았는데요.
    나중에 큰애가 직장 다니며 둘째 공부 뒷바라지를 해줄수 있고, 큰애 늙으면 둘째가 큰애 노후를 책임져줄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좋아서 낳았으면 둘다 양육을 책임져야지 어찌 첫애한테 짐 지울 생각 하냐구요.
    얼마나 한심해보이던지..

  • 38. ..
    '11.8.19 3:57 PM (112.185.xxx.182)

    전 막내동생이랑 11살 차이가 나요. 그럼에도 그 남동생 제가 거진 키웠습니다.
    잠투정이 심해서 매일매일 깜깜한 밤에 남동생 업고 마당을 수십바퀴는 돌았을거에요.
    저도 남동생이 애기땐 남동생 참 이뻐라 했습니다. 애가 울면 엄마는 자도 제가 벌떡 일어나서 달랬구요.

    그런데요.. 자라니까 애가 안 이쁘더라구요.. 남동생 뿐만 아니라 다른집 애도 다 안이뻤어요.
    결혼해서 제 아이를 낳기전까진 전 아기를 싫어하는 여자였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버지는 농사를 지으셔서 딸들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킬것 다~~ 아끼셔서 아들 가르치고 장가 보내셨습니다. 솔직히 다행이다 싶어요. 돌아가시기전에 그정도는 해 두셨으니요. (아버지께서도 본인이 동생들 가르치고 시집장가 보낸 경험이 있으셔서 기를 쓰고 서두르셨죠)

    제 경험으로는 형제간에 나이차이가 너무 많은건 별루인듯 해요.
    위아이가 힘들어요..

  • 39. ...
    '11.8.19 4:11 PM (124.199.xxx.41)

    제가 아는 집은..

    아이의 담임 선생님의 친동생이
    바로 아이의 절친입니다...ㅎㅎㅎ
    유치원부터동창인 친구..ㅋㅋ

    유치원 모임할때부터 엄마(나이가 제법 많으시죠..엄마가)가 친했는데..
    큰 딸이 초등선생님인줄은 알았는데...
    전근오셔서 담임을 맡으셨다고..

    그리고...그 엄마가 자기 딸(즉 담임샘)중매를 서달라고 해서..
    지금 담임선생님 신랑감 찾는 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 40. .
    '11.8.19 4:27 PM (182.212.xxx.252)

    저도 장녀라서 부모님이 동생들 더 잘 살펴야한다고 할 때 정말 ....
    안 시켜도 그렇게 되겠지만 말로 한번씩 확인시켜줄 때마다 그 자리가 스트레스를 주네요.
    두 남매의 우애 보기 좋은 모습도 있지만 저 역시 큰 애가 앞으로 느껴야 할 책임감과 부담감이 보여서 안스럽네요. 더구나 저렇게 나아차가 많이 나면 거의 중간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전적으로 누나가 돌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주위에서 보면 저런 경우 엄마가 아이 돌보는 것을 거의 큰 아이한테 전적으로 맡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41. ddd
    '11.8.19 4:47 PM (114.204.xxx.157)

    드문 경우 같아요.

    전 14살 차이인데도 동생이 늘 짐이었어요.

    ㅠㅜ

  • 42.
    '11.8.19 5:07 PM (115.139.xxx.131)

    집이 여유롭다면 다행인데.
    부모님 체력도 안될텐고.. 경제력도 모자란다면
    누나가 직장다니면서 돈 벌어주고 애 보는 것도 거들어야할텐데... 언제 돈 모아 시집가나.
    뭐 형편 되니까 낳았겠죠

  • 43. 뚱보코끼리
    '11.8.19 5:30 PM (211.209.xxx.47)

    훈훈한 이야기 입니당..~~^^

  • 44. 저희 딸의
    '11.8.19 7:08 PM (175.213.xxx.84)

    ..친구가 중2, 그애의 오빠가 대학생.
    오빠가 여동생을 그렇게 끔찍하게 아낀다네요.
    제2의 아빠 같은 그런 오빠라면
    터울이 아무리 져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 45. ㅇㅇ
    '11.8.19 7:27 PM (211.237.xxx.51)

    이글에는 왜 이렇게 서로 다른 답글이 달리냐면요.
    예를 들어
    어느분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있는데 그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광경이였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면요...
    그 자체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죠. 그리고 실제로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행복한 며느리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서로 아끼고 딸같이 여겨주고요.왜 없겠어요 있죠.

    근데 시부모님 시집살이에 정말 하루하루가 고단한 사람이 그 글을 보면
    과연 그 시부모님 밑에서 그 며느리가 행복하기만 한줄 아냐 이런 글 올리게 됩니다
    왜냐면 당해본 사람들은 그 광경이 아름답게만 여겨지지 않거든요.

    시부모님과 잘 사는 어떤 분들은 나는 안그런데 왜 그렇게 비관적 글만 올리냐..
    나는 시부모님하고 살아도 행복하다.. 또는 내 주변 사람들도 시부모님하고 살아도 행복하다는
    며느리도 많다.. 이렇게 말할수도 있죠.

    자기가 경험한거에 따라 저 광경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는거죠..
    사람마다 다 다른 상황인데..

    뭐 비교가 이상하다 어떻게 시부모가 늦동이 동생이랑 비교가 되냐..
    비약이다라고 하셔도 할수 없지만.. 저 위에도 제가 글 올렸듯이 저도 15살 차이나는 남동생
    때문에 인생이 괴로웠고 (현재까지도 괴로움 ㅠ) 집집마다 다 형편이 다르답니다..

  • 46. ..........
    '11.8.19 9:36 PM (122.37.xxx.78)

    이런 집도 있던데요..열살차이나는 자매..언니 결혼하고나서 애 낳으니 조카를 거의 키워주다시피하는 늦둥이 동생..그 동생이 물심양면으로 언니 아이 이뻐하고 돌봐주던걸요.
    케바케 아닐런지요 -_-;
    제 친구 남동생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누나 엄청 챙기던걸요고등학교만 가도 누나 보디가드 역할 하던데..캬..엄청 부러웠는데..

  • 47. 제 친구
    '11.8.19 10:04 PM (114.204.xxx.208)

    제 친구는 엄마와 20살 차이, 늦둥이 동생과 20살 차이에요;;;
    저희는 장난삼아 친구에게
    동생 잘 있어? 보다는 따님은 잘 계셔? 하는데...
    제 친구는 동생이 귀여워 죽더라구요.

  • 48. ..
    '11.8.19 10:31 PM (118.176.xxx.49)

    스무살 터울의 이쁜 남매 얘기에
    별 쓰잘데기없는 소리 씨부리는 쓔레기덜은 먼고?
    어떤 댓글이 중.. 재혼이고 삼혼이고 간에~ 동생 사랑스럽게 봐준다는 게 이뿌대자누
    여기 찐따들 진짜 많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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