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VS 쯔비벨무스터

[하루꼬]

가을쯤 결혼을 계획중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면서 그릇이며 가구며...가격비교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릇..

엄마는 무엇보다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가볍고 잘 깨지지도 않는 코렐을 추천해주시거든요

3년전 결혼한 언니도 코렐 쓰고있고...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 걸로 치면 당연히 코렐을 사야겠지만..

제가 사고 싶은건 쯔비벨무스터...거든요...

언니는 매번 먹는 식기는 코렐을 쓰구요

결혼 후 하나 둘 사모은 포트메리온은 특별한 날 꺼내놓더라구요..

그런데 그 그릇이 좀 무거운 것이...

그냥 코렐로 장만을 해야할지 아니면 쯔비벨무스터나 포트메리온으로 장만을 해야할지..

쯔비벨무스터 어때요?

엄마 말 안듣고 고집부리다 나중에 후회 할까봐..히~~

[커피우유]

저같은 경우도 언니같이 코렐과 광주요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보통때는 코렐을 쓰고 손님이 오셨서나 음식 종류에 따라서 광주요를 씁니다
쯔비벨이나 포트메리온을 매일매일 쓰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은데요
무거워서 설겆이 하기도 힘들고 얘기가 생기면 그릇 감당 못합니다
깨지면 너무너무 속상하구요
코렐은 싸니까 구색 맞춰서 준비 하시고 명품그릇은 결혼할때 예산한도내에서 사시고
나머지는 필요에따라 하나씩 사모으세요
한꺼번에 사면은 돈도 많이 들고 그릇 크기에 따라 가짓수를 많이 삿는데 필요가 없다든지
조금 산 건 막 필요해지기도 하거든요^0^

[김혜경]

저도 코렐은 막 쓰는 그릇으로, 쯔비벨 무스터는 특별한 날의 그릇으로 쓰시는 것이 좋을 듯.

그런데요, 어제 푸드채널 녹화하는데 보니까 정신우씨가 행남자기 그릇 협찬받아봤는데 코렐 분위기지만 몇 수 더 위인, 아주 예쁜, 해외수출품이라는데 시리즈이름이 '마음'이래요.넘넘 이쁘더라구요. 요새 행남자기에 무지 이쁜 그릇 많다니까, 아, 세일도 한다내요, 한번 가보세요. 저도 언제 날잡아서 가보려구요.

[강쥐맘]

저는 행남자기,광주요,포트메리온 쓰는데요,행남은 편하게 쓰는편이고,남편그릇으로 광주요쓰고 있습니다.그리고 남은 포트메리온은 제가,,,,그런데 신혼이나 애기들 어린집은 코렐이 좋은것 같아요.신혼엔 집들이도 많고,애기생기면 백일이다,돌이다,이런저런행사가 많아지잖아요.처음몇년간은 편한그릇으로 막쓰고 아이들 좀크거든 마음에 드는 그릇장만하시라하고 싶네요.

[송정효]

저두 살림이 좀 서툴어서 자리 잡기 전에는
코렐을 쓰라고 권하고 싶어요.(무시하는건 아니구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클때 까진
우아한~식사는 엄두도 못내거든요^^*

전 이제 겨우 코렐좀 졸업하구 예쁜 그릇모으는 재미가 붙으려 하구 있어요^^*

[이경순]

그런데요 결혼할때 내 마음에 드는 그릇 사야되지않을런지? 내생각에는 명품보다는 분위기
있는 그릇에 음식담아 먹을때 기분이 아주 근사해지죠?

[june]

아아.. 님들이 그릇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우시는걸 보니 저도 어서 혼수만련하고 싶어여~ 시집은 나아중에 가더라도여... 요즘 레녹스 그릇보면 서 어여 시집가기만을 기다린다구여... 남자두 없는 애가 벌써부터 그릇타려이라고 주위에서 얼마나 놀림 받는다구여 ㅠ.ㅠ 참!! 막쓰는 그릇... 코렐이 좋아여~ 오븐에 넣어도 되고.. 냉동 피자 구워 먹을때 자주 쓰지요~ 아까도 설겆이 하다가 떨어 뜨렸는데 안깨지데여... 이번에 이사 할땐 큰 맘 먹고 새로 나온 코렐세트 하나 마련해야겠어여.. 쇼핑갔는데 예쁜게 많더라구여

[유승지]

하루꼬님, 저도 쯔비벨을 좋아해요. 잠깐 지냈던 독일의 원룸에 쯔비벨 무스터가 있어서 그 때는 매일 그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었어요(당시 세 돌이던 아들도 그 그릇에 음식담아 먹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했었는데... 하지만, 저의 지금 생각은 코렐이 무난하다는 여러분의 의견과 같습니다. 그리고, 한식과는 코렐의 흰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물론 양식을 자주 하신다면 쯔비벨 무스터도 좋지만... 무난한 결정이 더 편안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