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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의 하루~(연탄장수님께)

| 조회수 : 3,06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5-01 02:23:36
음,,,,, 저 연탄장수님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너무 마음이 그래서 요즘 너무 아름다운 봄기운좀 받으시라고 이 사진을 올립니다.

5개월된 아이데리고 화창했던 금요일에 작은 소풍을 갔었어요.
얼떨결에 다른 맘이 하도 가자고 해서 꾸미지도 못하고 가게 됐어요.

500미터 정도 갔을까요.
경복궁도 못보고 왔어요,ㅜㅜ::
조금가다 쉬고 조금가다 쉬고...
아이들 보채고, 맘마먹이구,,,,,

그래도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경복궁의 풍경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거 같았어요,
좋은 날씨에 모두들 집에만 계시지 마시구요.
고궁 한번 찾아보세요.
이런 멋진 봄을 안봐주는 건 자연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은 생각보다 멋지지 않아요 ^^::
실제로 봐야 멋있죠?

어여 뛰쳐들 나가서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충분히
또 이 봄을 만끽하세요~

제가 받아온 봄기운을 연탄장수님께 불어넣어드립니다. 얍~
하시는 일마다 늘 편안하시길~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nhee
    '04.5.1 2:42 AM

    삼십년동안 한국 살면서 경복궁에 몇번이나 가봤을까요.
    지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두고도 허구헌날 대학로나 홍대앞에서만 놀았던게 후회스럽네요.
    이젠 비행기값 없어서 못가는 신세, 서울의 봄이 마구마구 그리워집니다.
    서울 하늘이 저렇게 파랬었나요?

  • 2. 레아맘
    '04.5.1 5:35 AM

    전 우리나라의 조경이 너무 좋아요...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서...
    저도 서울의 봄이 그리워요.....파란하늘도.....

  • 3. 치즈
    '04.5.1 7:12 AM

    고등학교 때 미술대회 나가서 그 연못 옆에서 수채화 그리던 그 시절이
    갑자기 그립네요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4. 스카이블루
    '04.5.1 1:21 PM

    오늘 날씨가 딱이네요.
    경복궁 구경하고 삼청동 길 맛있는 음식점에서 밥 먹으면 참 좋겟네요.
    갤러리도 들러보면 눈도 호강 할텐데

  • 5. 맑음
    '04.5.1 10:27 PM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그 좋은 고궁들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매일 출퇴근길에 경복궁을 지나면서도 들어갈 시간은 없네요.
    덕분에 잘 구경했어요.

  • 6. 꾀돌이네
    '04.5.3 12:38 AM

    향원정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교태전 뒤뜰의 아미산과 꽃담이 아름다운 자경전을 둘러보세요.
    경복궁에서 가장 호사스러운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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