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레만 호숫가의 <시옹> 성
지난 9월 28일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엘리제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12월 30일
비발디의 ‘사계’ 중 <봄>까지 3개월여에 걸쳐서 매일 1~2곡씩,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명곡 100여곡>을 자유게시판에 올려드렸습니다.
예전에 주로 FM방송에서 클래식을 틈틈이 들었을 때 아름다운 선율로 기억 속에
남았던 곡들을 한 곡씩 한 곡씩 찾아 더듬으면서 작업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저에게도 큰 공부가 되었지요. 여러모로 부족한 점들이 많았지만, 함께해주신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곡 해설은 ‘간결하게 핵심적인’ 부분만을 전달코자 했지만 어떤 곡은 자료를
첨부해서 상세히 설명했고, 때로는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유익한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길게 쓴 곳도 있습니다.
기초 <음악용어>는 계속 반복해서 설명, 자연스럽게 습득하실 수 있도록 했지요.
특히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해 아름답고 감성적인 음악들을 앞줄에 배치했으며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에서 늘 접하실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한 ‘명상실’을 구상해
작업했으니 <정신의 휴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프랑스의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는
“현재는 배고픔이 세계적인 문제인 것처럼, 앞으로는
피로(疲勞: 스트레스)가 세계적인 문제가 된다.”
이미 1970년에 쓴 그의 저서에서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선곡된 명곡
들을 들으시고 가정에서 잠시 행복해하시거나 혹은 휴식 속에서 내면의 긴장을
이완 시켜주는 명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서양 음악사>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의도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들의 음악
은 불교적 표현으로 ‘화엄의 세계’를 완성시킨 것이 아닐까합니다.
후세인後世人들은 그 음악들을 듣고 마음이 ‘평상심’을 회복한다면 지금 자리하고
계신 그 곳이 정토淨土가 되기 때문에 음의 미美는 곧 복잡해진 마음을 정화
하는 <법문法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이곳, <음악 명상실>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들을 들으시다보면
세로토닌(serotonin, 행복물질)의 분비로 다시 생기를 얻게 돼 마음이 한결
환하게 밝아지실 겁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업무와 속도에 ‘피로해진 영혼’을
휴식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동영상 연주곡>은 유튜브 화면 오른쪽 아래 2번째 작은 네모 칸을
클릭! 하시면 동영상을 ‘확장 화면’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양 클래식 『 명곡 100곡 』 들어보기>를 클릭하신 후 맨 아래 4,3,2,
1번을 다시 클릭! 하시면 100곡이 뜹니다.
~~~~~~~~~~~~~~~~~~~~~~~ ~♬
◆ 서양 클래식 『 명곡 100곡 』 들어보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59&page=7&searchType=search&search1=3&keys=바람처럼
사포(Sappho, BC 610~580년경) 고대 그리스 여류 서정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