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부모님 분석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24-04-21 17:16:45

제가  요즘 엄마 간병 때문에 

자주 엄마랑 봐야합니다

한때 연끊은적도 있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너무 이상한것 같아서

어떤 사람인지 정신적이든 심리적이든 

분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생 맞벌이였어요.

음식을 하지 않는다.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평생 엄마가 만든반찬 5가지 정도

동생 6년간 참치캔 도시락반찬

절대 계란후라이를 비리다며 싸주지 않았음

딸래미 속옷 한벌로 나게함

본인 조기 10마리 먹으면서 아빠나 가족들 준적없음.

대학생동생 못먹어서 대상포진

정말 웃긴건 우리집이 가난한집이 아니었다는것

시집가고 난뒤에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만지고 못버리게함

고추나무 가지도 하나 못자르게함

최근 집이 너무 엉망이라 45펑 집 다 치우고 겨우 한숨돌리고 밥먹으며 바깥구경하는데 갑자기  또 뭐할려고 하냐면서  이상한 소리를 함

 

 기껏 베란다치우고 큰 화분 치우고 소파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파 흙뭍히면 안된다고 함. 즉 남의 휴식. 이런것따윈 신경안씀

 

삼채 나물인데 계속 인삼이라고 함 

자기 알고있는것만 믿고 우김

 

 그전부터 남 의심 열등감 자식의심 너무 많았고

아버지가 병적으로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었고 엄마 역시 수술하러 들어가면서도 돈얘기하고

 

 요즘에도 돈얘기뿐임 피곤해서 일찍온 오빠에게 돈벌어야지 일찍 오냐고함 동생 힘들다니까 자기도 그랬으니 커피억고 견디라함

 

병원에서 샤워 중인데 갑자기 나오라고 문두들김 이런것뿐. 아니라 평생 남의 입장 배려해서 행동한적없음,

전화도 자기 할말 다하면 끊어버림

 

피해망상인지 과대망상인지 우울증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아파서 그런것 같았는데 과거에도 정상적인 가정은 아닌것 같았고 모성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음

 

객관적으로 좀 짚어주셨음 합니다.

IP : 106.10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4.21 5:26 PM (116.43.xxx.7)

    타고나길 모성애가 약한 사람이 있음.
    나도 그런 편인데 모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음.
    맞벌이하는 엄마..어떤 맞벌이냐가 중요한데
    생계를 위한 맞벌이보다 더 낮은 느낌의 고생만 하는 느낌의 맞벌이라면
    엄마 스스로 자기연민이 강해지고 두터워짐.
    자식도 자기를 누르는 존재로 더 와닿고
    갱년기에 더 심해지는데 이 때 마음수양으로 다듬어야 하는데 이 때 그 마음 내버려두면 고약한 이기성이 두터워짐,
    ..내가 그런 맞벌이였고 그런 마음도 있었고
    5감사하고 내 팔자 인생 수용하며 감사하니 조금씩 바뀌었음.
    결국 마음 인성 성품 문제
    어머니는 그렇게 굳어 늙어져버린 것
    적당히 만나고 적당히 흘려듣고 적당히 피하고 적당히 거절하고 무관심하세요
    각자 삶인 거죠..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 성품대로 사세요라고 말하시고..물론 속으로만

  • 2. 슬프다
    '24.4.21 5:30 PM (114.200.xxx.104)

    경계성 인격장애에 나르시시스트 저장 강박증
    총체적 난국이네요
    거기다 게으름에 지배 욕구까지 크네요
    뭐 어떻게 고쳐보려고 하지 마시고 연 끊는게 최선입니다
    이 인연은 한쪽이 죽어야 끝나요

  • 3. ㅇㅇ
    '24.4.21 5:34 PM (125.130.xxx.146)

    지능도 좀 떨어지는 거 같은데요

  • 4. 지능이
    '24.4.21 5:39 PM (223.38.xxx.252)

    좀 떨어지시는것 같고
    공감능력도 적고
    자기애와 자기연민이 강하고
    의심도 많네요.
    경계선지능장애와 아스퍼거 그 어디쯤 아닐지.

  • 5. ..
    '24.4.21 6:54 PM (211.234.xxx.183)

    지능 떨어지는 분들이 전국민의 1/7이고
    남이 이해못하는 행동을 하면서 공감능력 부족하고
    지능으로 못받쳐주니 성취도 떨어지고 좌절하년서 우울증오면서 사회성도 떨어지고 한다네요.
    경계선지능

  • 6. 오직
    '24.4.21 9:25 PM (184.146.xxx.33) - 삭제된댓글

    돈 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요.
    자식한테도 배려가 없으니 남들한테도 오죽하겠어요.
    아빠도 돈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었으니 두 분
    다 그런 성향이 서로에 의해 강화된 듯 하네요.
    그런 분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식 분들이 최대 피해자들이겠어요. 금전적으로는 많이 남겨주실지는 몰라도..

  • 7. 오직
    '24.4.21 9:26 PM (184.146.xxx.33)

    돈이 인생의 전부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요.
    자식한테도 배려가 없으니 남들한테도 오죽하겠어요.
    아빠도 돈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었으니 두 분
    다 그런 성향이 서로에 의해 강화된 듯 하네요.
    그런 분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식 분들이 최대 피해자들이겠어요. 금전적으로는 많이 남겨주실지는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92 디스크인 줄 알고 겁먹고 병원왔는데 7 ㅇㅇ 2024/05/03 2,068
1590391 나솔 20기 구글 옥순.. 24 -- 2024/05/03 6,148
1590390 피싱 3 동원 2024/05/03 512
1590389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9 오페라덕후 2024/05/03 893
1590388 형제간 사이 좋은집입니다 6 ... 2024/05/03 3,155
1590387 엄마의 반지 ㄱㄱㄱ 2024/05/03 811
1590386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7 혹시 2024/05/03 542
1590385 사과 비싼 이유 18 부조리 2024/05/03 3,449
1590384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10 ㅇㅇ 2024/05/03 1,740
1590383 우리나라가 노인빈곤율이 제일 높대요. 28 ㅇㅇ 2024/05/03 3,903
1590382 대연각 화재 7 꼬꼬무 2024/05/03 2,409
1590381 전기밥솥으로 잼 만들다 대참사..ㅠ 29 에혜 2024/05/03 4,375
1590380 어제모처럼 남편과 팔짱 6 2024/05/03 1,521
1590379 이마 필러 시술 후 썬캡써도 되나요? 3 필러 2024/05/03 479
1590378 핸드폰에서 문자보낼때 2 문자 2024/05/03 683
1590377 선재업튀 선공개 뜸 ㅋ 15 2024/05/03 2,013
1590376 아침부터 더러움 죄송) 체중에서 똥무게가 굉장하군요 14 ... 2024/05/03 2,982
1590375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21년만에 재개봉 명작 쇼생크.. 1 같이봅시다 .. 2024/05/03 521
1590374 상가에 다녀왔어요 3 .... 2024/05/03 1,200
1590373 전 옷사고 꾸미는걸 너무 좋아해요. 53 ... 2024/05/03 13,884
1590372 일산꽃박람회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7 일산꽃박람회.. 2024/05/03 1,275
1590371 김희선이 광고하는 메디큐*나 유사제품 써보신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4 피부미인 2024/05/03 703
1590370 나이먹으니 연금받는 방법을 선택해야하네요. 어떤게 좋을까요? 3 음.... 2024/05/03 1,823
1590369 실손보험 백내장수술도 커버안되네요 4 ㅇㅇ 2024/05/03 1,775
1590368 금나나씨 실제로 봤는데 31 ㄷㄴㅅ 2024/05/03 2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