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지가 없어졌어요

아고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24-04-20 01:02:56

요새 금값 올랐다고 해서

나이도 60됐어요

딸도 없고 아들만 하나 있어요

제가 악세사리 좋아해서 반지가 많아요

저번에 한번 자잘한거 정리하고

요번에 9개 남은 반지에서 5개 골랐어요

그리고 비닐봉지에다 담았어요

그리고 어디에 뒀어요

저번주 토요일밤에요

그리고 일요일에 봄 맞이 정리좀하고

내일 팔려고 찾으니 없어요

정말 4시간 넘게 찾았어요 

없어요. 둘곳도 없어요

가방도 두세번 뒤지고. 거실뒤지고

온갖군대 다 뒤져도 없어요

쓰레기 봉투도. 재활용봉투도 다 뒤졌어요

딱 어제 쓰레기 봉투가 하나 버렸어요

거기 들어갔을까요

절대 그럴리 없는대.

종말 모든곳을 다 뒤졌는대 없네요 

 

IP : 59.8.xxx.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해요
    '24.4.20 1:04 AM (58.239.xxx.59)

    요즘 금값이 올라서 그게 다 돈이 얼만가요 ㅠ 다시 한번 찬찬히 찿아보세요

  • 2.
    '24.4.20 1:09 AM (218.233.xxx.73)

    그럴 때가 있어요. 한참을 찾아도 안 보이다가 며칠 뒤에 보이기도 해요. 아침에 다시 보시고 그래도 안 보이면 다음 날 또 천천히 찾으세요. 쓰레게봉투엔 안 넣었을 거예요. 분명히 안 넣었으니 날 밝고 다시 찾아보세요~~

  • 3.
    '24.4.20 1:10 AM (218.233.xxx.73)

    쓰레게X 자꾸 오타가 나네요. 걱정 마세요~~

  • 4. ㅎㅎㅎ
    '24.4.20 1:15 AM (59.8.xxx.68)

    웃어야지요
    울집이 단독주택인데 조그매요
    두집이라. 저 혼자 쓰거든요
    옛날 할머니들 집처럼 작은집
    도대체 둘곳이 없어요
    집이라도 커야 찾을곳도 많지요
    손바닥만한데서
    더구나 제가 쓰는공간은 더 적은대
    그 요정의 장난인가 봅니다

  • 5. 황당한 곳
    '24.4.20 1:46 AM (58.236.xxx.72)

    황당한 곳에서 나올거에요
    혹시 외투 주머니 보셨나요?

  • 6. 꽃피고새울면
    '24.4.20 2:23 AM (116.33.xxx.153)

    비닐에 넣으셨다니까
    혹시 냉장고에 있지 않을까요

  • 7. 제가
    '24.4.20 3:27 AM (223.38.xxx.96)

    악역해야겠네요.ㅠㅠ
    아드님이..가져갔을 확률은 없나요?

  • 8. 냉동실?
    '24.4.20 6:0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목걸이 화장지에 잠깐 싸놓은뒤로 안보여요.
    휙 버린듯;;;
    지금 저도 찾아헤매는게 있는데 작년에 사둔 선글라스.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요. 케이스도 무지 큰데ㅠㅠ

  • 9. --
    '24.4.20 6:22 AM (211.201.xxx.214)

    호주머니 찾아보셔요

  • 10. ..
    '24.4.20 6:34 AM (104.28.xxx.10)

    60이시면 기억력이 몇 년 전하고는 다릅니다.
    1. '돈 가치가 크니 살작 숨겨놔야지'하는 곳'에 있거나
    2. 그리 깊숙히는 아닌데 지금은 전혀 생각치도 못하는 곳에 있어요.
    그래서 우연히 찾아도 ' 내가 여기에 둔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여기에 있네'하는 생각이 들죠
    예를 들어 화장실 휴지두는데 등

  • 11. ..
    '24.4.20 6:42 AM (104.28.xxx.10)

    주방 어느 그릇 안 , 슈저 통, 반지고리, 어느 웃 주머니. 신발 장 신발 속, 가구 속 귀퉁이, 티비 다이 뒤 나 위. 화병 속, 전자렌지 밑 ..쇼파 방석 밑 ..안 쓰는 핸드백 주머니

  • 12. 그쵸
    '24.4.20 6:57 AM (59.8.xxx.68)

    위에님이 쓰신곳 다 찾았어요
    념편한테가서 혹시 굴러다니는거 봤냐니
    우리집와서 같이 찾아주다 갔어요
    냥장고 열길래 ..... 왜 ...했더니
    혹시 그러길래
    아니 그 정도는 아냐 하고 냉장고도
    반지하나는 엄청 굵고 나머지는 보통반지
    짤랑대고. 무게있고 말이 안되잖아요
    ㅎㅎㅎ 아들이요
    아들은 남편하고 집을 같이 써서 여기는 밥먹으러만와요
    남편은 퇴직해서 설거지. 빨래. 밥 등 많이 오고요
    울집 집도 작아서 쇼파도 못놔요
    어제 신발속 뒤지면서 웃었어요

  • 13. 침대밑이나
    '24.4.20 7:07 AM (70.106.xxx.95)

    침대 밑, 옷장 뒤로 넘어간거 아니에요?
    집에 누가 왔다간적은 없구요?

  • 14. ....
    '24.4.20 7:13 AM (114.200.xxx.129)

    아들이 그런거 왜 들고 가겠어요.??? 그냥엉뚱한곳에서 나오거나 아니면 어제 쓰레기 버린 거기에 딸려 들어간거 아닌가요.???

  • 15. 최후의방법은이거죠
    '24.4.20 7:19 AM (104.28.xxx.10)

    냉장고 세탁기 이불장 빼고 손으로 들 수 있는 모든 살림을 하나하나 들어서 마당이나 집밖으로 옮기며 살피는 것입니다. 일종의 이(louse) 잡듯 전수조사

  • 16. ..
    '24.4.20 7:29 A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꼴통 딸년인데
    엄마 금반지 금목걸이 다 갖다 팔았었어요. 몰래.

    아니길 바라지만
    언젠가 이미 손탄 걸 수도 있어요.

  • 17.
    '24.4.20 7:3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꼴통이네요....

  • 18. ...
    '24.4.20 7:36 AM (114.200.xxx.129)

    헉 진짜 ㅠㅠ윗님은 말도 안나오네요..ㅠㅠ

  • 19. 어흑
    '24.4.20 7:40 AM (180.69.xxx.236)

    저는 휴지에 싸서 뒀다가 쓰레기통에 버린적 있어요 ㅜㅜ
    다행히 혹시나하고 쓰레기 봉투 버리기전에 뜯어서 다 뒤져서 찾았네요.
    비닐봉지에 담아놓으셨다는게 걸리네요.
    쓰레기장으로만 안갔으면 어디선가 나올거에요.
    꼭 찾으시길 바라요.

  • 20.
    '24.4.20 8:13 AM (39.7.xxx.49)

    저는 기가막히게 잘 둔다고 한 여름 코트 주머니에
    넣어 뒀다 까먹은 적 있어요.
    온 집안을 뒤지고 난리.

  • 21. .....
    '24.4.20 8:28 AM (175.117.xxx.126)

    쓰레기 봉지 아직 바깥에 있으면 그것부터 들고 들어와서 바닥에 비닐 깔고 쏟아부어서 확인해보세요 ㅠ
    그것만 확인하고 나면 나머지는 천천히 집 뒤집어 엎으면서 찾으셔도 될 듯..

    저는 책장 선반 위, 옷장안 옷 선반이나 서랍, 냉장고 냉동실 냉장실 음식 비닐들.. 기타 비닐봉지류 수납하는 곳, 비닐봉지에 넣음 물건들이 많은 장소..
    그런데 찾아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ㅠ
    저는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몇 개월 뒤에 옷선반 뒤쪽 옷 사이.. 에서 찾은 적 있어요..
    당시 옷 정리하면서 옷을 침대 위에 두고, 외출하고 돌아온 남편이 지갑을 침대에 올려뒀는데 급히 정리하고 어디 나가면서 둘다 옷선반 위로 들어간 듯요.
    다른 하나는 목걸이 줄이 끊어져서 다음에 수리해야지 하다가 전화를 받게 되어서 목걸이 들어 있는 비닐 봉지를 책장 선반에 두었다가 이사갈 때 찾았어요 ㅠ

  • 22. 없어요
    '24.4.20 9:47 AM (59.8.xxx.68)

    포기했어요
    더 이상 찾을데가 없어요
    정말 이럴때 누가 집에 왔다갔으면 의심받을거 같아요
    반지가 팔리기 싫었나봐요
    쓰레기 봉투 한개는 버렸고.
    한개는 다 뒤집었는대 없어요
    첨 희한하지요
    그 짤랑이는거. 그게 왜 없는지

  • 23. dkny
    '24.4.20 10:34 AM (211.243.xxx.169)

    아 진짜 이런 거 볼 때마다,
    해리포터의 호그와트놈들 방학 했나 싶어요.

    왜 자꾸 어디로 가져가는 거야.

    그리고 그런 것들의 공통점이
    잘 둔다고 뒀다는 거죠.
    ㅜㅜ

  • 24. 바람소리2
    '24.4.20 12:04 PM (114.204.xxx.203)

    저는 귀걸이 2개 오래전에 집에서 사라짐요

  • 25. ...
    '24.4.20 1:36 PM (220.76.xxx.168)

    저도 딸아이가 목걸이를 휴지에 싸서 화장실 휴지걸이밑에놓은걸
    휴지뭉터기인줄알고 무심코 버린적 있어요
    딸이 한참 찾길래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버린것같더라구요ㅠ
    원글님은 꼭 찾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40 손흥민 경기 시작합니다 1 ㅇㅇ 03:29:56 40
1590639 다이아몬드 이터니티 반지 채널세팅과 쉐어드 세팅 중에 뭐가 좋을.. 1 어떤 게 좋.. 03:14:13 57
1590638 30살 연상 세번째 부인이 신분 상승인가요? 5 새벽에 03:02:34 499
1590637 pd수첩/사과물량을 조절하는 업체들. 금사과의 비밀 2 ㅇㅇ 02:39:22 280
1590636 노인 2식구 파김치 얼마나 먹을까요? 1 ... 02:26:58 171
1590635 남영희선거 새증거, 난리났다! 3 ........ 02:06:42 747
1590634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많이 돌린답니다 1 낙선자 01:49:38 554
1590633 검법남녀 재밌어요 1 .. 01:31:00 331
1590632 왜 자전거 도둑이 그렇게 많을까요? 11 자전거 01:13:09 755
1590631 연아 선배와 함께 한 차은우 한 컷 7 아피 00:54:25 1,300
1590630 전원주기사보고.. 3 .. 00:44:21 1,673
1590629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31 ........ 00:14:57 1,814
1590628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9 ... 00:11:55 843
1590627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12 zxc 00:11:19 2,124
1590626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9 ㅇㅇㅇ 00:07:40 905
1590625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591
1590624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2 아니 00:02:51 633
1590623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5 ㅇㅇ 2024/05/02 780
1590622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2 강화 2024/05/02 366
1590621 안철수 근황.jpg 6 ... 2024/05/02 2,716
1590620 울 할매 이야기 2 ...... 11 손녀딸 2024/05/02 1,859
1590619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10 2024/05/02 1,759
1590618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732
1590617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4 .. 2024/05/02 2,639
1590616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13 .. 2024/05/02 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