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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의사선생님께서 일 당장 쉬라는데요

빵과스프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20-07-21 09:58:15
지금 산부인과검진 막 끝났는데
빈혈 굉장히 심하니안정해야 한다고
일도 진단서 써줄테니 빨리 쉬라고 그러시는데
제가 팔월까지는 일이 바빠서 그러는데
자궁근종 수술 한달 미루는게
그렇게나 큰일날 일일까요
자각증세는 생리량이 많고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숨찰때가 있다 정도거든요
아 진짜 먹고 사는게 바쁘니 몸 아픈것
짜증나네요
IP : 133.106.xxx.1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1 10:01 AM (218.49.xxx.8) - 삭제된댓글

    수치가 몇인데 안정까지 취해야한대요?
    저도 빈혈심한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던데요 6초반대까지 나오고 했어요

  • 2. 의사말 들으심이
    '20.7.21 10:01 AM (121.190.xxx.146)

    의사가 진단서까지 써주면서 쉬라고 할 정도면 빈혈이 많이 심하긴 것 같은데....
    수술이 문제가 아니고 빈혈때문에 쓰러질까봐서 그러는거죠

  • 3. 나는나
    '20.7.21 10:02 AM (39.118.xxx.220)

    숨차는게 빈혈때문이예요. 급한데로 헤모글로빈 주사라도 좀 맞으세요.

  • 4. 날날마눌
    '20.7.21 10:03 AM (118.235.xxx.223)

    저도 수술했는데
    한달정도 늦추는건 괜찮을것같은데
    수치도 모르고 의료인이 아니라서ㅜ
    택시출퇴근하시고 살살 약먹고 버티다 해도될듯도 한데
    몸조심하시고 수술은 의외로 간단하고 회복도 빠르답니다

  • 5.
    '20.7.21 10:03 AM (220.117.xxx.26)

    근종이 몇센치 이길래 그럴까요
    다른 산부인과가서 검진받고 설명들어보세요
    액상 철분제 먹고 한약이나 석류.자몽
    과일들 자제하고요

  • 6. ...
    '20.7.21 10:04 AM (220.75.xxx.108)

    많이 안 걸었는데 숨차고... 그러다 심장마비 와요.
    매일 병원가서 주사 맞으면 급하게 수치를 끌어올릴 수있는데 바쁘다니 그거 하실 수 있는지...
    일단 수술도 빈혈수치가 올라와야 가능할걸요.

  • 7. 빵과스프
    '20.7.21 10:05 AM (133.106.xxx.102)

    HGB 6.4요게 5이하로 가면 위험하다 하시네요

  • 8. ㅠㅠ
    '20.7.21 10:08 AM (125.185.xxx.24)

    6.4면 굉장히 낮은거에요;;; 저 10정도였는데도 어지럽고 숨가쁘고 하던데...
    당장 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ㅇㅇ
    '20.7.21 10:09 AM (218.49.xxx.8)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가서 철분주사 맞으세요
    그수치면 저장철도 낮을거라 보험적용될거고
    한번에 만원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맞으면 1올라가니 서너번 맞을수 있어요
    주사 맞아야 수치 빨리 올라갑니다
    빈혈 심하면 수술 못해요 수치 어느정도 돼야 가능해요

  • 10. 건강이우선
    '20.7.21 10:14 AM (175.122.xxx.249)

    의사가 웬만해선 그리 얀하는데요.
    우선 치료부터하셔요.
    꼭이요..

  • 11. ᆞᆞ
    '20.7.21 10:26 AM (223.39.xxx.117)

    6.4면 지금 수혈받거나 집에 누워있어야하는거 맞아요, 갑자기 쓰러져서 죽을수도

  • 12. 블렉헤드
    '20.7.21 10:27 AM (1.218.xxx.58)

    그정도 수치면 수혈해야 해요. 철분주사도 바로 수치 안올라가요. 경험자예요. 근종있으면. 복강경으로 이틀 입원해서 재거 하세요. 저두 했습니다

  • 13. 쉬는게
    '20.7.21 10:29 A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문제가 아니라 수혈이나 철분주사 맞으라고 안했나요?
    일 쉰다고 수치가 올라가는것도 아닌데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남겨요.
    쉴 상황이 아닌데 수술 계획때문에 골치아파요.

  • 14.
    '20.7.21 10:34 AM (14.36.xxx.246)

    숨차기만 했어요? 숨차는건 기본이고,
    전 하루종일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이 안되던데.
    게다가 극피로에 무기력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업무가 쉽지 안던데요. 전 7.5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수치와 증상이.
    빈혈 엄청 무서운 병입니다. 증상없다고 무시하다간 정말 큰코 다치겠더라구요.

  • 15. ㅡㅡ
    '20.7.21 10:36 AM (59.27.xxx.208)

    머리카락 엄청 빠지지 않던가요?

  • 16. ..
    '20.7.21 10:40 AM (119.194.xxx.109)

    저도 6이었어요.
    수술 망설였더니 의사선생님이 죽고싶은 거냐고...
    주사는 바로 맞았는데 별로 소용 없었고
    다음 날 아침 병원 시작 시간 전에 수술 잡아 복강경.

    진작에 했어야 했습니다.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 17. 빵과스프
    '20.7.21 10:41 AM (115.36.xxx.209)

    8월11에 수술 할 수 있는 큰병원 예약하고 왔는데
    그전에 꼭 가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시네요
    근데 쓰러져 죽으면 생명보험금이 나오니
    차라리 그랬음 좋겠다라고 잠깐 ㅋ

    진짜 하루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은 몸이
    보배네요
    저같은 처지에 계신분들은 건강 잘
    지키세요 수술에 치료비에 난감하네요
    전 사실 일본남자랑 결혼해서
    일본에 살고 있는데 이럴땐 맘이
    약해져서 많이 서글프네요
    조금만 슬퍼하고 다시 으쌰으쌰 해야죠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 18. ...
    '20.7.21 10:45 AM (211.226.xxx.162)

    빈혈 우습게 보심 안됩니다.
    꼭 쉬고 치료받으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잃으면 그돈 산더미같이 있어도 의미없어요.

  • 19. ...
    '20.7.21 11:01 AM (221.167.xxx.70)

    저 7이었어요.
    다른 증상으로 병원가니, 당장 수혈까지 할 정도라고 그랬어요.
    그럭저럭 잘 살아와서 아무렇지도 않아, 그 말 무시했어요.

    그 뒤 치질수술 받았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붓기가 있었어요. 8인실 다른 사람들은 다 말짱했고요.

    또, 그 뒤, 자궁근종으로 산부인과에 갔더니,
    이 정도 빈혈이면 바로 수술 못한다고, 혈액순환이 안되서 잘 안낫는대요.
    액상 철분제 한 달 복용하라고 해서, 수치를 12까지 올린뒤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그 뒤, 넘 좋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생리양이
    과다했던 게, 싹 없어지니
    빈혈도 사라졌고요.

    늘 노랬던 제 손바닥이 불그스레해졌어요.
    '액상철분제 한 달 복용 후 수술.' 기억하세요.

  • 20. 빨리
    '20.7.21 11:07 AM (211.177.xxx.227)

    제가 미련하게 회사 댕긴사람입니다
    생리때되면 생리량이 넘 많고
    상상할수없는 량이 나오더라고요
    피곤하고
    그게 다 근종 때문이였는데
    얼렁수술하세요

  • 21. 철분제 드세요
    '20.7.21 11:58 AM (116.90.xxx.68) - 삭제된댓글

    "자각증세는 생리량이 많고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숨찰때가 있다 정도거든요"

    저도 이 정도였어요. 수치는 더 낮고.
    82에서 보고 나 죽을 뻔 한거였나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머리가 이상하게 묵직하고 쪼인다던가 좀 아팠어요.
    감기나 신경성 두통도 아니고. 살짝 뭔가 슬슬 깨지는 느낌.

    철분제먹고 5일 정도 지나니 이 머리 아픈게 사라지더군요.

  • 22.
    '20.7.21 1:55 PM (123.212.xxx.175)

    1년 전쯤에 근종수술했어요
    7센티쯤이었고 생리량이많아 빈혈수치 6.8인가 그랬어요 수술날짜잡아놓고 답답하다하니 피검사수치확인하고 바로 수혈2팩하고 수술전까지 일주일에 두번 빈혈주사 6번맞고 수술했어요.
    그리고 일주일후에 출근했지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생계떄문에 어쩔수 없었는데 그후 삶에 회의랄까 누구좋으라고 이러고 사는건가 싶어서 우울증 심하게 왔고 결국 회사 그만두었어요.차라리 수술하고 쉬었으면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을텐데 완전히 번아웃한후에 후니 회복이 안되요. 능력없는 남편에대한 실망감도 크고요.
    이젠 생리량도 줄고 빈혈도 나았는데 일하러 가기는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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