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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걸 다 가진 여자가 찌질유부남을 사랑한다는게 가능한가요?

...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20-05-23 09:07:19
부부의 세계 말이에요

젊고 이쁜 여자가 유부남을 사랑하는 경우는 보통

얼굴만 이쁘지 조건나쁘고 집안이 가난하고 제대로된 부모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아버지의 학대나 방치를 받아서 건전한 방법으로 이성을 사랑할 수 없는 경우 인데요

부부의세계 여다경은 젊고 얼굴 이쁘고, 직업은 좋진 않지만 돈많고 여유있는 여자가 인생을 즐기면서 살기에 부족함 없는 취미생활 비슷한 직업이고, 무엇보다 딸바보 자상한 거물급 아버지가 계신데

유부남을 사랑하는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간혹 모든 걸 다 갖춘 여자가 유부남 사랑한  경우는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강박적인 부모, 무서운 아버지 밑에서 정신적인 학대나 방치를 받고 자라는 경우지

정말 자상한 아버지를 포함한 모든걸 다갖춘 여자는 유부남한테 관심을 가질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남자들이 대쉬를 하지 않을까요
IP : 1.246.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9:08 AM (223.39.xxx.52)

    그니까요... 드라마라서 그렇죠 뭐
    현실이면 엄마가 여기저기 선자리대고
    거물 아버지가 후계자자리 염두에 두고 사위감 고를듯요

  • 2. 그쵸
    '20.5.23 9:09 AM (223.62.xxx.6)

    드라마니까

  • 3. 굳이
    '20.5.23 9:10 AM (116.35.xxx.42)

    이해를 하자면
    여다경은 이태오가 찌질한 줄 몰랐고
    멋있고 능력있다 생각했겠죠.
    그리고 섹스도 엄청 잘 했을 거고

  • 4. ...
    '20.5.23 9:16 AM (67.161.xxx.47)

    결핍 없는 사람 없어요. 결핍이 없는게 결핍이 되기도 하죠. 여다경이 이태오 성공시켜주잖아요. 그걸 하고 싶었을거에요 여다경은.

  • 5. 어릴적친구
    '20.5.23 9:18 AM (125.186.xxx.161) - 삭제된댓글

    동네 친구중에
    공주처럼 온 집안이 어화둥둥~
    그렇게 사랑받고 자라 맑았어요

    공부머리 없고 철이 심하게 없더니
    스무살 초반 학원강사에게 빠져 결혼까지했는데
    정말 볼품없고 가진거 없는 그런 집안 그런 남자
    여기저기 작은돈 꾸며 살다가 못갚고 거짓말 늘고
    손가락질에 욕 먹고...연이 끊겼죠

    동네친구들 만나면 치를 떨며 그친구를 욕해요

  • 6. 어릴적친구
    '20.5.23 9:19 AM (125.186.xxx.161) - 삭제된댓글

    드라마속 여경이는 능력있는 아빠와 친밀해서
    다른 나이 많은 남자의(태오는 겉보기에 영화사대표)
    노련함에 속았겠죠

  • 7. ..
    '20.5.23 9:3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니까요.
    사랑할 때는 그 찌질한 면이 보이지 않아요.
    신기하게도.

  • 8. ....
    '20.5.23 9:40 AM (221.157.xxx.127)

    잘생긴??영화감독 잘나가는 의사와이프~~ 있는척했겠지 찌질한줄 알았을까요

  • 9. ㅡㅡㅡㅡㅡ
    '20.5.23 9:44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겉만보면 찌질하지 않죠.

  • 10. 고거슨
    '20.5.23 9:44 AM (180.70.xxx.94)

    드라마니께 그런거져....
    현실에서는 잘생긴 영화감독이래도 돈 없는 감독이라면 아웃인거 같은디...

  • 11. ,,
    '20.5.23 10:04 AM (70.187.xxx.9)

    송윤아 케이스 보면요. ㅎㅎ 재취로 들어가 낳은 아들에게 불륜 스토리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 12. 모든걸 다 가진
    '20.5.23 10:07 AM (119.198.xxx.59)

    여자는 없습니다.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어떤게 없는지는 본인만 아는거죠 . .

    극중 여다경은 뭐가 없었을까??
    나이 먹을만큼 먹은 처자가
    남편이 없었죠.
    결혼을 안했죠
    그러니 사회적으로 번지르르한 영화감독이하는 예술합네? 하는 찌질이 새끼한테도 매력느껴 신세 망치는 거죠.

    그런 여자는 자기 또래보다
    나이차이 나는 수컷냄새 폴폴 풍기는 남자가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
    즈그 아부지가 좀 그런과니까요
    또래 남자들은 왠 애새끼들이냐? 하면서 코웃음치지 연애대상으론 매력을 못느끼는거죠

  • 13. 윗님
    '20.5.23 10:39 AM (124.49.xxx.58)

    다경이가 그러기엔 극중 나이가(극중 초반)24세 아니었나요 ?? 요즘 기준으로 결혼상대 고르기에는 너무 너무 어린나이라..

  • 14. ㅇㅇ
    '20.5.23 10:39 AM (221.154.xxx.186)

    영화감독이 겉으로 멋져 보이잖아요.
    현실에서도 탕웨이나 김민희도 사귀는데요.

  • 15. ... ..
    '20.5.23 11:07 AM (125.132.xxx.105)

    전 여다경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가정에는 무심한 아버지와 조건 맞춰 결혼해서 돈쓰는 취미밖에 없는
    골빈 엄마 사이에서 성장한 외로운 딸로 봤어요. 자기는 남자의 조건 보지않고 많이 사랑하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가는 꿈을 꿨던 거 같아요.
    전 오히려 의사로서 머리좋고 판단력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잘 나가는 의사가 남편이 바람피웠다고
    만사 재쳐놓고 남편 이겨먹으려고 아들까지 끌고 들어가면서 미쳐돌아가는게 납득이 안 가요.

  • 16. 다경이
    '20.5.23 11:18 AM (119.198.xxx.59)

    극중 나이 26ㅡ7 세로 알고 있었는데


    24세요?

    26ㅡ7세랑
    2ㅡ3살 차이긴 해도 애기네요 ㅋㅋ

    애기가 겁도 없이
    시커먼 능구렁이를 남친으로 사귄다????

    걔도 뻔한 앤데요 그럼??

    발랑 까져가지고
    혼전임신이나 하고 ㅉㅉ

  • 17. ...
    '20.5.23 11:21 AM (116.33.xxx.3)

    온실 속 화초로 자라면 아무래도 자기애 강하겠죠.
    평범한 사람 아니고 영화감독이란 것에서부터 스토리 생기는거죠.
    그리고 공부 딱히 잘하지 않아서 컴플렉스 좀 있었다면 의사 능력자 와이프를 내가 꺾었다!
    또 능력있고 자기 사랑해주는 아버지에 익숙해서 나이있는 남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 있을거고요.
    게다가 첫 성관계 대상자였다면 특별한 의미부여되고, 이태오가 가스라이팅하기도 쉬워지죠.
    경험이 많으면 여럿 중 하나되지만 처음에는 온리원이니까.
    경험 있었다해도 또래와 중년 이태오 스킬 차이 컸을거고.

  • 18. 현실은
    '20.5.23 11:58 AM (101.87.xxx.171)

    현실은 모르겠는데 지선우가 여다경한테 그러잖아요.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나지만 이태오가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멋져보이지 않았냐고, 너는 꼼꼼하고 챙겨주는거 좋아하지 않냐고...
    이태오의 자유스럽고 예술적인 기질에 끌리고 또 평강공주 컴플렉스로 자기가 성공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었을거 같구요.

    그리고 1회 보면 극중 사람들마다 남편 잘생겼다고 칭찬해요.
    설정이 키크고 잘생긴 남자이고 또 보이기엔 성격도 다정하잖아요.
    근데 제일큰건 여다경도 지선우도 임신이죠. 임신안했다면 정신차리고 헤어졌을수도 있는데 남자가 여자 놓치기 싫어서 일부러 임신시킨거 같아요.

  • 19. .....
    '20.5.23 12:11 PM (59.6.xxx.151)

    평강공주 컴플렉스요
    내가 너의 아름을 불러주면
    너는 내게 와 꽃이 될 것이며
    나는 너를 알아봐 주는 여자
    거기에 맞아 외로운 나는 니 곁에선 잘난 남자가 된 기분이야 하며 엎어지는 거죠
    흔한 불륜 스토리에요

  • 20. 드리마여서
    '20.5.23 2:08 PM (223.62.xxx.180)

    얼굴 다 이쁘고 잘 생가지
    현실은 그럭저럭 히쭈구리 당연하죠

  • 21. ....
    '20.5.23 3:03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유부남이 굉장한 능력가라도
    부족함없는 부잣집 딸이
    유부남을 애초에 만날리가요...
    총각 중에도 그 정도 능력남과
    그 정도 자상함 갖춘 남자들이 있는데
    굳이 애 있는 유부남을요???

    최태원 세컨드나 동아 둘째부인이나
    전부 마찬가지에요.
    재벌딸들이 세컨드 자리로는 안 들어가죠.

  • 22. ....
    '20.5.23 3:04 PM (175.223.xxx.9)

    유부남이 굉장한 능력가라도
    부족함없는 부잣집 딸이
    유부남을 애초에 만날리가요...
    총각 중에도 그 정도 능력남과
    그 정도 자상함 갖춘 남자들이 있는데
    굳이 애 있는 유부남을요???

    최태원 세컨드나 동아 둘째부인이나
    전부 마찬가지에요. 돈 없으니
    그 자리에 들어가지
    재벌딸들이 세컨드 자리로는 안 들어가죠.

  • 23. ....
    '20.5.23 3:05 PM (175.223.xxx.9)

    재벌들도 돈 없어봐요.
    그 여자들이 사랑 운운하면서
    옆에 붙어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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