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개봉한 기생충은 2주만에 60만 관객,
지난주 집계까지 기생충의 프랑스 누적관객수가 73만명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기록은 설국열차 67만.
이번 주말에 100만을 넘길 기세네요.
공상과학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봉준호라는 장르를 만들어냈다라고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시사IN에 기생충에 대한 프랑스 평단의 찬사가 실려서 옮겨봅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심사위원 모두가 이 영화에 사로잡혔다. 날이 갈수록 더 매혹됐다"
일간지 레제코의 올리비에 드 브루잉
"가족극 서스펜스와 정치적 우화 사이에서 봉준호는 명석함과 유능함으로 기가 막힌 느와르 영화를 만들었다"
르피가로의 에티엔 소랑
"기생충은 트레일러부터 어서 영화관에 가고 싶게 만든다. 이 영화는 가난한 이들이 쥐처럼 사는 세상에 대한 은유다"
20뮈트니의 카롤린 비에
"부자 가족과 가난한 가족 이야기는 나라를 떠나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이야기다. 영화는 기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은 착하고 부유한 사람은 못된 모습이 아니라
그 정반대 모습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