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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나에게 왜 전화를 할까요란 글 쓴 원글이에요

.. 조회수 : 6,105
작성일 : 2019-06-02 13:26:3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7460
이건 어제 쓴 글이구요..

제가 2017년 초에 썼던 글이 있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75684


그냥 단지 엄마의 심리가 궁금해서 
아무 생각 없이 쓴 뻘(?)글 이었는데
그 전까지는 냉정하던 제가 
댓글들을 보며 많은 혼란을 겪었어요.

상처가 되는 글 보면서 예전기억에 사로잡혀서 울기도 했고
좋은 댓글들도 많아서 위로도 되었습니다.

글 삭 하려다가
너무 정성스레 써주신 글 덕분에 
삭제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 과거는 지울 수가 없네요
예전 글 읽어보니 
출산 후에 기억력이 감퇴되어 
잊혀졌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엄마를 이해하든 
언니를 이해하든
잘 지내든 
혹은 연을 끊고 살아가든 
이 과거의 기억들은 
제 인생의 숙제이겠죠



감사합니다..
IP : 223.38.xxx.20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19.6.2 1:2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아닌가요? 친정엄마도 불쌍하네요.

  • 2. abc
    '19.6.2 1:33 PM (221.148.xxx.203)

    애 셋 키웠던 친정엄마입장의 스토리가 있을거예요
    내가 지금 잘 살고 행복하면 된건데
    바꿀 수 없는 것에 지속적으로 의미부여하시네요
    엄마에게는 지금 할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 3. ..
    '19.6.2 1:33 PM (223.38.xxx.207)

    네 엄마도 고생 많았어요

    나이가 드시니 저에 대한 태도도 많이 달라지신 거 같고요

    제가 상황이 나아졌으니 언니에 대한 미움은 분리하고 친정엄마에게 잘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 4. ..
    '19.6.2 1:34 PM (223.38.xxx.207)

    사실 친정엄마에게 돈을 부치라 하시는댓글들이 넘 많아서
    혼란스러웠어요 ㅠㅠ
    제가 너무 매정한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부터 돈 부치려고요
    남편이 알면 뭐라 할테니 남편 몰래.. 부쳐야 할 것 같아요
    돌아가시면 후회할 것 같아요

  • 5. 오렌지
    '19.6.2 1:35 PM (220.116.xxx.51)

    가족상담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까요?? 과거에서 빨리 벗어나셔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언니는 왜 그랬을까요 ... 엄마의 아픈손가락이란건 진심일거 같아요 신경 많이 못써주고 키워서 미안하신것 같아요

  • 6. 오렌지
    '19.6.2 1:37 PM (220.116.xxx.51)

    전 전의 글 마지막 즈음 쌍둥이맘 글이 참 와닿더군요 자식을 여럿키우면서 모두를 만족시키는건 힘든일인거 같아요

  • 7. ㅇㅇㅇ
    '19.6.2 1:39 PM (121.182.xxx.26)

    금전적으로 과하게만 드리지 마세요.
    님도 불편치 않고, 엄마도 너무 의존하고 바라지 않을 정도...
    부담되지 않을만큼만 드리세요.
    엄마의 진심은 알수 없는거고, 한번 드리면 계속해서 바라게 되잖아요.

  • 8. .....
    '19.6.2 1:43 PM (223.62.xxx.6)

    82 댓글들은 본인들 입장에서 글쓰니까 엄마한테 감정 이입하죠
    여긴 엄연한 아동학대도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는 곳이예요
    걸러들으세요
    두 글 다 봤는데 님은 피해자예요
    아버지의 학대와 지켜주지 못하는 엄마 형제간 편애
    이런 것들때문에 생긴 상처가 아직 그대로 남았는데
    그냥 여기서 시키는데로 착한딸 코스프레하면 행족해질 것 같아요?
    남편 몰래 돈 보낸다구요?
    그게 해결책이 될 것 같나요?
    님이 피해자라는 자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상담 받든지 치료받으세요

  • 9. 토닥토닥
    '19.6.2 1:44 PM (114.129.xxx.194)

    시간이 약입니다
    세월의 흐름따라 기억도 풍화됩니다
    기억이 풍화되면 흔적은 남아도 날카로운 디테일은 깍여나가기 때문에 견디기가 훨씬 낫습니다
    상처가 되는 댓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같은 상황에서 자신은 찰과상만 입었고 상처 역시 빨리 회복됐기 때문에 상대 역시 그러할 것이라는 억지는 이기심이자 오만함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상황에 따라 10층에서 떨어져도 무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2층에서 떨어져도 사망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10층에서 떨어지더라도 중간에 추락속도를 감소시켜주는 완충재가 많았다면 살아날 수 있는 것이고, 2층에서 떨어지더라도 단단한 바닥에 머리를 정면으로 부딪친다면 사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10. .....
    '19.6.2 1:45 PM (223.62.xxx.6)

    그 때 댓글들이 너무 많고 원글님한테 상처가될까 댓글 안달있는데
    사랑하는 자식과 의지하는 자식은 달라요
    그리고 사랑할수록 덜 의지하고 싶어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힘들게 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 11.
    '19.6.2 1:48 PM (180.224.xxx.210)

    다른 사람들은 모든 세세한 상황은 모르잖아요.

    다만 예전 글로만 보고 판단한다면...
    고인을 들먹여 죄송하지만 아버지때문에 모두가 병 든 집 같아요.
    제가 비슷한 집을 알아서 그래요.
    결국은 모두가 피해자.

    어제 엄마나 언니 얘기를 듣고 싶다...
    그들이라고 할 말이 없겠느냐...는 댓글을 봤는데요.
    그 댓글에 반은 동의하면서도, 또 반쯤은 반대거든요.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얘기할 수 밖에 없는 거기 때문에 가족이 아니고서는 양쪽 얘기를 다 들어본다고 해도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인 듯 해서요.

    같은 맥락에서 여기에 글 올리신다 해도 해결이 안 될 듯 한데요.
    따지는 건 아니고 반복적으로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뭘까요?

    그걸 알아야 다른 님들께서 제대로 된 조언을 드릴 수 있지 않겠어요?

  • 12. .....
    '19.6.2 1:52 PM (223.62.xxx.6)

    괜히 여기서 섣불리 조언들으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된 상담 치료를 받으세요
    섣불리 어머니 언니와 화해하고 남편 몰래 엄마한테 돈보내고
    점점 더 건강해보이지 않아요

  • 13. ,,,
    '19.6.2 1:53 PM (121.167.xxx.120)

    돈 달라는 얘기 직접적으로 안하면 부치지 마시고
    저축해 놓으세요. 어머니 병 드시면 병원비로 사용 하세요.
    원글님 글 읽어 보니 언니나 남동생이나 여유 있어서 병원비 부담할
    형편이 안돼 보여요.

  • 14. 어제
    '19.6.2 2:04 PM (223.33.xxx.172)

    어제 쓰신 글 읽고 님이 좀 예민하신가?
    라는 느낌도 받았어요.
    하지만 2017글 읽으니 원글님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엄마이기 때문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남편 대신 큰 딸을 의지하고자 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큰 딸이 싫어하는 님을 멀리하고.
    그렇지만 큰 딸 없을 때라도 님을 다독여주실 수는 충분히 있었을테고. 어머니 잘못 큽니다.
    전 남이지만 님의 그 가족안에서의 외로움에 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결국 돈이 깡패인 거는 확실합니다.
    님 자신과 경제력, 남편과 아이 소중히 지키세요.
    무기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는 그 다음으로 맘가는데로 하세요.
    절대 친정에 기대는 하지 마세요.
    인생 멋지게 행복하게 사십시요.

    남편과는 경제적으로 비밀이 없게 하십시요.
    남편 몰래 드려야하면 드리지 마세요.
    부부는 신뢰가 바탕입니다.

  • 15. 토닥토닥
    '19.6.2 2:06 PM (114.129.xxx.194)

    솔직히 상담치료도 본질은 원글에 달린 '같은 상황에서도 나는 극복했는데 너는 왜 여전히 그 모양인 거냐? 너의 문제가 더 크다'는 내용의 댓글과 다를 거 없습니다
    상처가 계속 아프다면 상처의 원인과 멀어져야 합니다
    상처의 원인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상처가 계속 아픈 겁니다
    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단 1년만이라도 친정과 관계를 단절해보세요
    엄마의 목소리도 듣지 마시고 소식도 듣지 마세요
    그렇게 멀어져야 객관적이 될 수 있고 상처의 원인분석과 치료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가시덤불을 끌어안은채 왜 나는 계속 아프고 피가 흐를까요? 어떻게 해야 치료가 될까요?
    물어봐야 누구도 그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없는 겁니다

  • 16. Oo0o
    '19.6.2 2:18 PM (220.245.xxx.179)

    자식이, 그것도 사랑받지 못했던 자식이
    엄마에게 사랑 받고 싶다는 기대마저 완전히 포기하고 인연을 딱 끊어버리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에요.
    인연을 끊어도 그동안 받았던 상처는 그대로고
    엄마의 사랑에대한 아주 작은 희망마저 포기하고
    나는 원래 엄마가 없다고 결심할때의 슬픔도 엄청나죠.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연락을 끊었고, 제 경우는 엄마도 저를 쉽게 잊어버리더군요.
    엄마에게 저는 별 존재가 아니었던거죠.

    원글님이 엄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용돈도 드리고 연락도 자주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저는 알 수가 없어요.

    1. 어머니가 부모로서 자신의 잘못을 충분히 반성하고
    이제라도 원글님께 사랑을 주고
    원글님도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상처가 치유된다.

    2. 어머니는 과거와 똑같이 언니만 편들고 원글님을 상처 준다.

    3. 어머니는 살짝 반성도 하는것처럼 보이고 과거와는 달리 원글님께도 어느정도는 잘 하려고 하지만
    언니에대한 편애는 똑같고 종종 원글님께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여전히 보인다.

    1번과 2번은 원글님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확실하지만
    3번이 되어버리면 원글님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상처를 조금씩 계속 받지만 그래도 계속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 하며
    상처속에서 고통스럽지만 엄마가 조금씩 보여주는 사랑을 맛보기 위해 그 고통을 참고 그냥 고통스런 삶을 계속 사실건가요?

    3번이 되면 매우 혼란스러울것 같아요.

    저는 완전히 연락을 끊고 자신의 상처를 돌보고 현재의 내 삶을 돌보는데 집중하시기를 추천드리지만
    선택은 원글님이 하실거고
    1,2,3번중 엄마가 어떻게 행동할지 저는 알 수 없죠.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건,
    엄마도 어떨 수 없었다고 엄마에 면죄부를 주실 필요 전혀 없어요.
    엄마는 분명히 자식에게 엄청난 잘못을 하신거에요.
    아빠때문에 엄마도 피해자고 힘들었겠다고 엄마를 편들어 생각 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객관적으로 보세요. 엄마에게 감정이입 해서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노력하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겠지만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만 더 혼란스러워져요.

    이해하자고 노력하면 어떤 범죄자도 할 수 있어요. 성장환경이 불우했고, 어쩌고 기타 등등
    제3자인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피해자인 원글님은 그러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 17. 어제 댓글
    '19.6.2 2:2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달고 어제글, 먼저글 다 읽어봤는데 너무나 답답해요.
    담벼락에 대고 애정을 호소하는거 같아요. 가슴아프겠지만 어머니나 언니는 원글이 애정의 대상이 아니에요. 오늘 원글이 어찌된다해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거에요.

    원글이 원하는게 뭐에요? 설사 어머니와 언니가 사죄하고 명절에 하하호호하며 친지들방문에 끼는게 그렇게 소원이에요?? 그러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분노의 감정은 똑같을껄요.

    어머니와 언니는 그냥 나이들어 생각의 여유가 생겼을뿐이고 내 돈 탐나서.. 이런 피해망상같은 생각은 하지말아요.

    본인을 미련곰이라고 표현했는데 정말 맞게 보시네요. 가족간의 아픔은 가족간의 화애로만 해결될 것 같죠?
    아니에요. 단절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면 됩니다.
    어머니나 언니한테 전화오면 대답만 하세요. 오래될 것 같으면 다른 전화온다고 끊어버리세요.
    카톡같은건 하지도 말고. 과거의 기억을 잊으려면 단절밖에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끊어내는 연습을 하세요. 용돈도 보내지 마세요. 어머니가 그런면은 쿨하던데 그냥 보내지 말고 언급하면 여유없다하세요.

    남편이란 존재는 말을 안하면 모릅니다. 애써 알리지 않으면 평생 모를거에요.
    명절때는 친정이 어디 간다더라하고 말하면 됩니다.

    직업이 사업쪽이면 거기에 투신한다는 마음으로 크게 일궈보세요. 분명 결실이 돌아올겁니다.

  • 18. ....
    '19.6.2 2:34 PM (211.208.xxx.11)

    원글님 지난번 댓글에 돈돈하면서 친정 어머니께 돈 보내라는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화가 나더군요. 안보내셔도 됩니다. 원글님이 지금 생각하면 고통스러운건 나한테 왜 그랬을까? 이유라도 알면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머니 사랑에 대한 놓지 못하는 마지막 미련입니다. 보내시고 싶으면 위에 다른분 댓글처럼 저축을 하셨다가 어머니가 나이가 더 들어 목돈이 들어가야 할 때 그 때 쓰세요. 언니란 분이 돈을 내놓을 분은 절대 아니니까요. 아이를 키우시면서 아마 어머님에 대한 화와 분노가 더 올라올거에요.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그 마음이 더 이해가 안되니까요.
    원글님 마음속 아픔과 상처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할게요.

  • 19. 외형적으론
    '19.6.2 2:41 PM (175.223.xxx.3)

    어머님이 큰딸에게 의지하신 것 같네요.
    여행도 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걸 걱정하신걸로 봐서는요.
    배우자에게 실망한 어머니가 자녀중 한 명을 동조자로 만들어서
    배우자를 배척하게 하는 경우는 많다고해요.
    사랑과 관심을 못받는 가운데 낀 둘째들 성향도 대체적으로 경쟁적인 똑순이들이 많고요. 언니가 질투심이 많을 경우엔 , 부모의 관심을 독점하려고 본인 보다 뛰어난 동생을 누루려고 하겠지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큰딸이 둘째딸 보다 더 잘살아야 정서적인면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겠지요.
    상황이 달라져서 무척 불편하신거예요.
    자주 전화해서 이제라도 둘째딸과의 친분을 쌓아서, 둘째딸이 언니의 역활을 대신해주길 바라시는 것이고요.
    어제 올리신 글 댓글 중에, 심리님 글을 읽어보세요.
    원글님 경제 사정이 언니 보다 안좋았다면, 어머님이 그리 자주 전화 안하셨을 것 같아요.
    가정내 왕따 피해자가 가해자들 안위를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죽음이 나이순으로 오는 것도 아니고, 마음가는대로 하시길...

  • 20. ㅇㅇ
    '19.6.2 2:44 PM (178.128.xxx.89)

    저도 좀 답답.
    여기서 어머니 심리분석해드릴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그 집안 사정을 어떻게 안다고요.
    그냥 당분간이 됐든 일단은 접촉을 끊으세요.
    아이를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 간다 하시는 분들 아이가 몇 살이며 저런 남편과 저 가정을 겪어 보셨나요?
    자식때문에 죽고 싶다는 글도 무수히 올라오고, 실지로 세상 등지는 엄마들도 있다잖아요.
    영원히든 당분간이든 접촉을 끊고 치료받으세요.
    그래야 뭐라도 시작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할 거예요.

  • 21. ㅇㅇ
    '19.6.2 2:45 PM (110.12.xxx.167)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반성은 하지마세요
    돈을 더 보냈어야했나 하는 생각도 하지마세요

    원글님 마음만 들여다보고 편안해지도록 마음먹으세요
    원글님 잘못이 아닙니다
    상처를 준 어머니와 언니가 원글님 상처입은걸 모르고 또 .모른척하는겁니다
    없던이로 하고 화목한 가족인척 즐거운 인생인척
    하는게 그들로서는 편하거든요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이미 닫힌 마음을 괜히 열어보려고 하면
    더 힘들어져요
    그쪽이 다가오든 말든 거리를 두고 내 바운더리안에
    받아들이지 마세요
    내인생에 개입하지말게 하시고
    관계에있어 내가 주도권을 가지세요

    세월이 흘러 진정한 화해가 되면 좋겠지만
    그건 기대하기 어렵지싶어요
    사람은 잘 안변하고 특히 반성따윈 안하거든요
    그냥 나랑 아는 사람들 가끔은 얼굴봐야 하는 사람들
    정도의 관계로 남겨두세요
    골치아픈 분석같은거 하지마시고요

  • 22. 돈을
    '19.6.2 3:09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더 보내는건 아닌것같구요.
    엄마를 원글님이 얼마나 수용할수있는가가 포인트죠.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감당할수없는 선을 넘게해서 더 환멸을 느끼는건 원글님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할수있는 만큼만 하세요.
    지금은 엄마가 자주 전화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무슨 용돈을 보내드려요. 전화오는 것도 이해할수 있는 만큼만 받아주세요.
    저위에 덧글처럼 너무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부담가게하지 않아요.
    만만한 자식에게나 귀찮게하지

  • 23. 어제
    '19.6.2 3:56 PM (118.36.xxx.165)

    아버지의 입장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댓글 쓴 사람인데요,
    지난글 읽어 보니 엄마는 그런 아버지와 살며 돈까지 버는 입장이어서
    무척 삶이 고단했을 것 같고 올바른 상황 판단이 안되는 삶을 살았을거 같아요
    거기에 기가 센 언니에 이끌려서 언니가 미워하는 원글님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거고
    따로 원글님을 뒤에서 위해줄 여력 조차 없었을거 같아요.
    언니가 부릴 심술이 두렵기도 했을 거구요.
    그러니 셋이 밥먹고 있었지만 남동생하고만 밥먹고 있다고 말했겠지요
    언니 눈치 보며 언니 지랄 잠재울 생각에 언니뜻 받들며 사는것이 습관이 된거 같아요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것 같아요
    이제 좀 나이도 들고 아버지도 가시고 또 원글님도 시집가서 잘 살고 하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궁금한 마음에 전화하는거 같아요
    엄마의 애정을 의심치 않아도 되겠어요.
    그렇지만 누가 댓글에 뭐라 한다고 남편 몰래 돈을 드리는건 아닌것 같고
    원글님 마음이 내키는대로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38세 이후 돈복이 몰려 오고 갑상선 암 경력이 있다 했는데
    너무 악에 받쳐서 돈벌진 마시길..그러면 건강에 이상이 또 올수도 있으니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문제가 해결 안되는 큰 문제일텐데
    본인맘 내키는대로 하다 보면 잘 풀릴날 올겁니다.

  • 24. Oo0o
    '19.6.2 4:20 PM (220.245.xxx.179)

    많은 사람들이 잘못 하고 있는 것이
    자꾸 원글님에게 가해자를 이해하라고 요구하는거에요.

    내가 믿었던 친구가 일진과 한편이 돼서 나를 왕따 시켰어요.
    근데 사람들이 자꾸 나에게 친구를 이해하고 용서하래요.
    가해자가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과 사정이 있대요.
    가해자도 과거 왕따 경험이 있던 아이라서 그 충격으로 대신 더 약한 나를 괴롭힌거래요. 그러니 가해자를 이해하래요.
    그리고 가해자는 피해자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래요. 가해자도 피해자를 좋아했으나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대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가 부모, 자식 사이가 아니라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부무와 자식이라는 관계를 벗어나 생각해 보세요.
    아니요, 부모와 자식이었기에 가해자는 더욱 더 그러면 안 되는 거였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죄를 지은거에요.

  • 25. ...
    '19.6.2 5:34 P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어머님이 뭘 원하는 지 궁금해하기보다.
    원글님 자신이 뭘 원하는 지부터 알아보는 게 1번 같네요.
    떡 두 개를 양손에 다 쥐고 싶은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
    갈피를 못잡고 스스로 이리저리 휘둘리게 놔두고 혼란속에 있는 느낌이예요.
    이제 성인이고 새 가정을 이루고, 자기 일을 하고 계시잖아요.
    원하는 게 뭔지 노트를 쓰면서
    상황을 하나 하나 단순하게 정리해보세요.

    제가 볼 때 언니 번호는 스팸처리. 적어도 수신차단.
    엄마에게 그 때 왜 언니의 폭력에 방조했는 지 얼굴 볼 때 대놓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엄마와의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이제 성인이니 관계는 상호작용이니까 함께 노력하시구요.

    돈 보내라는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그것도 지금 휘둘리는 거예요.
    차라리 따로 적금을 들어놓든가,
    엄마와 사이 좋을 때 직접 만나면서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쇼핑하는 데 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무얼 원하는 지, 상대방들과 어떤 사이면 좋겠는 지 정리해보고,
    원글님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길을 가세요.
    응원합니다.

  • 26. ..
    '19.6.2 5:49 PM (1.227.xxx.100)

    돈을 보내는건 아닌것같아요 엄마가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상담비용으로쓰세요 그다지 여유있는분 같지않은데 뭐하러 돈을부치나요 돈도 나의 애정이있을때 가는거죠

  • 27. ㅇㅇ
    '19.6.2 5: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걍 맘가는대로 하세요. 전회븓기싫으면 받지말고 돈도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면 그만. 누가 뭐래요.

    이렇게 하면 마음이 불편하니 글 계속 쓰는거 아닐까요.
    걍 맘 편해지는대로 하세요. 부담갖지말고. 언니한태도 할말해버리세요. 그럼 풀리던가 더 쌓이던가 ..하겠고 그담에 차단하든가 뭐가 풀리든가 하겠고.. 것도 싫으면 그냥 차단하셔고
    도 되구요. 이제 이쉬울게 없는 상황이되었네요. 내 정신건강에 좋은쪽으로 .....

  • 28. ...
    '19.6.2 6:07 PM (59.26.xxx.212)

    댓글들 읽고 마음이 좀 약해지신게 아닌가 싶어요.
    돈보낸다고 하시는거 보니...

    돈 보내실거 없어요.
    나중에 병원비 등 큰돈 들어갈 일 있으면 어머니 집으로 충당하면 됩니다.
    혹시 원글님이 부담하게 될 일이 있을까 싶으면 따로 적금들듯이 모아두세요.

    그리고 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
    엄마나 언니, 아빠까지도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그냥 님이 양육환경이 안좋은 집에서 태어난거 뿐이에요.
    그건 님이 선택한게 아니니까 님 탓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행여라도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의 님 가족만 생각하세요.
    부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29. 제발
    '19.6.2 7:24 PM (178.191.xxx.1)

    최소 1년이라도 친정 모두와 연락 끊고 심리치료 받으세요.
    님 이러다 이혼당해요.
    임신은 미루세요.

  • 30. 원글님
    '19.6.2 9:27 PM (175.116.xxx.169)

    저 어제도 댓글 달았었지만,
    여기 엄마도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하라는 글들 , 원글님 마음이 그러니 그럴 수 있으면 그래도 돼요.
    그런데 그게 안되면 같은 논리로 안해도 되는거에요.
    엄마만 그럴 상황이어서 그런거면 원글님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화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는 거는 똑같은거에요.

    저는 저 위에 10층에서 떨어져도 괜찮고, 2층에서 떨어져도 죽는 사람있다는 분 글에 진짜 공감해요.

    원글님 어머님 상황에서 어머니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는데(죽기 살기로 맞아죽던 이혼각오하고 덤벼서 남편이 못하게 하고, 큰 딸 기가 세도 아닌건 아닌거로 죽기살기로 붙어서 그런 못된 행동은 꺽어놓고 하는거요) 원글 어머니는 딸이 그토록 고통받는데 그 고통외면하고 자기는 덜 고통받는쪽으로(남편의 주사, 큰 딸의 동생에 대한 해서는 안될 언어폭력) 선택을 한거에요. 모든 선택에는 그에 따른 댓가가 있는거고 어머님이 그 선택을 했을때의 댓가는 지금같은 결과는 각오했어야지요.

    사실 제 시집이 원글님 원가족 같은 분위기였어요.
    길게 쓰긴 뭐하고,
    성품 좋다고 결혼했던 남편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이었을 때 아이를 발로 차더군요. 저 이혼각오하고 미친듯이 날뛰었어요. 나중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 엄마는 어떤 경우에도 아버지께 반대하는 경우가 없었는데(알콜중독이셨음) 너는 왜 다르냐고. 이후에 성질 난다고기물 부수는 행동 나왔을 때도(이것도 아버님 보이던 모습) 더 미쳐날뛰었거든요. 한번만 더 이런 모습 나오면 이혼할줄 알라고.
    다행히 남편은 알콜중독은 아니라 다시는 그런 행동 안했지만 만약 남편이 비슷한 행동했으면 저는 제 아이들 지키기 위해 이혼했을거고 제가 그럴거라는거 남편도 알아요.

    이런 제가 원글님 언니같은 사람 하나 우리 시집에 있거든요.
    돌아가신 어머니부터 모든 형제들을 쥐고 흔들어야 직성풀리는 사람, 모두들 불만있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어려서부터 그 사람 비위맞추도록 부모님께 훈육되어서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그냥 좀 별나다, 그렇지만 가족이니 포용해야지 하면서 맞춰주더라고요.
    저 그 억지 맞춰주다 화병나서 정신과치료 받았어요.
    그때 정신과 선생닝처방은 약과 함께 그 사람 보지 말라는거였어요. 보지 않아서 좀 가라않다가도 전화 한통 받고 나면 다시 제 정신이 엉망진창 되더라고요. 결국은 전화까지 수신 차단하고 1년 지나니 정신과 약 안먹어도 살겠더라고요.

    그런 일 겪으면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이 똑같이 겪지 않으면서(이건 성향이나 민감성 정도, 가해자의 정도,가해자가 가해를 한 횐경까지 똑같은 사람을 말해요) 도리나 상대방에 대한 이해 바라는 말 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누구는 독감걸려도 증상도 없다시피 멀쩡하지만
    다른 누구는 약먹어도 합병증 걸려 죽는것처럼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는 자기 경험담으로 이래라저래라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되는거구나 싶더군요.

    원글님 이야기에서 베스트는 원글님이 어머니께 돈을드리고 잘해드리면서 원글님 상처도 같이 치유되는걸테니 해보시고 싶으면 하세요.
    하지만..그렇게 하는게 원글님을 더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한다면..저는 어머님 1년이든 2년이든 원글님 상처가 아물때까지 안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물론 이 경우 중간에 잘못되시면 후회 남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독히 아파하면서까지 관계 이어갈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의 그 선택은 원글님 어머님이 아버님에 대한 그리고 언니에 대한 대응방식, 그 때 좀더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행동하셨을때 이미 이런 결과까지도 같이 선택하신거에요.
    원글님 어머니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원글님은 다른 상황에 놓여있겠지요.
    어머님 기가 약해 그 상황 어쩔 수 없었다 이해하라는 분들의 이해심은 왜 원글님도 아프지않고는 어머니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싫어서가 아니라 아프기 싫어서 외면한다는 쪽으로는 발휘가 안되는걸까요?

  • 31. 음..
    '19.6.3 3:46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았어요 더 심한부분도 덜한부분도 있지만
    심리치료 받으면서 내가 엄마에게 끊임없이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엄마 사정이 뭐든 내가 상처받은건 받은거에요
    내 분노는 필요해서 올라오는거니 온전히 인정하고 토닥여주세요.

    저는 엄마에게
    엄마가 다른 형제 이야기를 하면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지고, 그게 어릴때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상처가 된다.
    둘이 이야기할땐 우리둘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구 했어요.

    저는 이렇게 하는게 엄마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어요.
    엄마가 할수있는걸 요구해야해요.

    그래도 괜찮아 지지 않으면 그냥 엄마는 포기하고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사랑하듯 어릴때의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그럼 회복된다고 해요. 저는 애가 없어서 못하는 방법이지만요.

  • 32. 음..
    '19.6.3 4:10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아앗 글 수정이 안되는군요. 저위에 적은건 제 경우고.

    원글님이 상처받는 포인트가 있을거에요.
    그게 뭔지 엄마가 어떻게 바뀌어야 님이 상처받지 않을지 고민해보세요.

    상대의 행동(해석x 팩트만 서술) 그결과로 내가 어떤 감정이 드는지(구체적으로) 바라는점(구체적으로) 그걸로 예상되는 결과

    이런방식으로 말하면 상대가 좀더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 33. 음..
    '19.6.3 4:26 AM (117.111.xxx.89)

    저도 원글님 같았어요 더 심한부분도 덜한부분도 있지만
    상처가 아플땐 밤새 혼잣말을 하기도하구요..
심리치료 받으면서 내가 엄마에게 끊임없이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엄마 사정이 뭐든 내가 상처받은건 받은거에요
내 분노는 필요해서 올라오는거니 온전히 인정하고 토닥여주세요.

저는 엄마에게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데
    엄마가 다른 형제 걱정등을 말하면
    나에게 뭔가 바라는것처럼 느껴져서 부담되고.
    내가 뒷전이였던 어릴때의 트라우마가 생각나..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힘들어.
둘이 이야기할땐 우리둘에 대한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어.

    라고 했어요.

저는 이렇게 하는게 엄마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어요.
엄마가 할수있는걸 구체적으로 요구해야해요.

    님도 님이 상처받는 포인트가 있고 나름의 해결방법이 있을거에요. 고민해보세요.

그래도 괜찮아 지지 않으면 그냥 엄마는 포기하고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사랑하듯 어릴때의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그럼 회복된다고 해요. 저는 애가 없어서 못하는 방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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