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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에서 기차표 사는거 도와주려다가 오지라퍼 소리 들었네요.

..........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19-01-22 16:34:19

기차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서 있는데

누가 저희 뒷통수에 대고 '한국 사람들 오지랖 때문에 신경질난다'고 하더라구요.

뒤돌아보니 기차표 끊을때 그 여자들이네요.  젊은 여자가 나이 든 여자분한테

큰 소리로 말한거고요. 


1,000엔짜리 구간에 10,000엔 나오게 해 놓고 우왕좌왕하는거 딱 보이기에

어디가시냐고 물어봤어요.

엄마뻘로 보이는 사람이 지명 말해서 저희가 표 사는거 클릭하려는데 딸로 보이는 여자가

마침 다가 온 역무원한테 얘기해서 그 사람들은 제대로 기차표 끊었고요.


뭐가 그리 싫었을까요?









IP : 211.192.xxx.1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어를 한번
    '19.1.22 4:41 PM (42.147.xxx.246)

    멋지게 써먹으려 했는데
    님이 나서는 바람에 불발 될 뻔했다는 무개념녀의 소리
    무시하세요.

  • 2. 가끔
    '19.1.22 4:42 PM (223.62.xxx.220)

    도와준 사람을 오히려 공격하는 여자들 있어요.

  • 3. ..
    '19.1.22 4:43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 없는곳에서 새로운 기분 느끼고 싶었나봐요

  • 4. ..
    '19.1.22 4:44 PM (211.36.xxx.164)

    도와달라고 먼저 말하기전엔 가만있에요

  • 5. 네,,
    '19.1.22 4:46 PM (211.192.xxx.148)

    저런 사람은 강도를 당해도 도와주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가
    그래도 인간도리상 먼저 물어보고 도와줘야겠다고 마음 고쳐 먹었네요. ㅠㅠ

  • 6.
    '19.1.22 4:46 PM (210.123.xxx.6)

    요즘 잘 묻지 않아요.
    묻기 전에는 먼저 아는 척 할 필요없어요.
    시대가 달라진 거같아요.

  • 7. ..
    '19.1.22 4:52 PM (49.169.xxx.133)

    맞아요.시대가 달라졌다우.

  • 8. ...
    '19.1.22 4:53 PM (39.7.xxx.192)

    역무원한테 도움 받으나 관광객한테 도움 받으나 똑같은데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 9. 원글님
    '19.1.22 4:53 PM (42.147.xxx.246)

    남이 힘들어하면 그래도 도와 주세요.

    그 복이 다 님에게 돌아옵니다.
    저도 죽어 자빠지거나 말거나 안 도와 주고 싶다는 말을 몇번씩이나 한 적이 있는데요.

    내가 남을 도와주니까
    좋은 운이 나에게 따라오네요.

  • 10. ㅇㅇ
    '19.1.22 4:54 PM (106.102.xxx.222)

    원글님은 엄마뻘일거같고,

    저도 요청하지도 않은 엄마세대 아주머니들 개입 싫어하는데
    속으로 싫어하지 저렇게 말하진 않아요.
    그엄마가 젊은딸에게 잔소리하는 스탈이라
    원글님까지 싸잡아 욕먹으신듯.

  • 11. ㅇㅇㅇ
    '19.1.22 4:56 PM (58.230.xxx.242)

    아무리 싫어도 선의라면 고마워 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못하는 것들이죠 뭐ㅡ

  • 12. 먼저
    '19.1.22 4:57 PM (121.123.xxx.178)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물어보고 도와주거나 포기하거나 하면 안될까요?

  • 13. 먼저
    '19.1.22 5:00 PM (121.123.xxx.178)

    세상이 참 살벌하게 바뀌어 가는것 같긴해요
    10여년전에 자유여행하다 만나면
    서로 정보들 공유하고 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지나쳐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누가 개입하는것 자체에 거부감을 갖더라구요

  • 14.
    '19.1.22 5:19 PM (211.224.xxx.142)

    글쓴분도 젊은분이고 오지랖이라 떠든 사람도 젊은 사람인데요? 한국도 아닌 곳에서 저리 나서서 도와주면 참 고마울것 같은데 이상한 딸이네요. 자격지심? 같은 젊은세댄데 자긴 잘모르는데 척척 잘아니 엄마 앞에서 본인 일본어 실력 없는거 뽀록 나 싫었나봐요.

  • 15.
    '19.1.22 5:25 PM (211.220.xxx.26) - 삭제된댓글

    진짜 이해안가네요. 낯선 여행지에서 서로 도움 주고받으면 그렇게 고맙던데.. 저런것들 잊으세요. 젊은사람이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 16. ...
    '19.1.22 5:33 PM (125.129.xxx.199) - 삭제된댓글

    전 실제로 한국사람들에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여행가서 도움이 필요하면 두리번거리며 한국인 먼저 찾게 되던데... 대만에 가서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 잔액 확인하는데 카드를 어느 위치에 두는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 대만 현지분이 먼저 오늘 와서 도와주려할 때 작은 친절이지만 참 고마웠어요 원글님 그 분들 말 무시하고 잊으세요

  • 17. 허허
    '19.1.22 5:46 PM (1.227.xxx.38)

    원글님 잘못 하나도 없고 누구라도 감사할 친절한 행동이죠
    그 여자가 마음이 못된 거예요 기분나쁘셨겠지만 다 털고 재밌게 여행하세요. 못된여자다

  • 18. ..
    '19.1.22 5:54 PM (61.33.xxx.109)

    작년에 일본 갔었는데, 티켓창구 앞에선 눈앞이 깜깜해지던데요..
    누가 나 좀 안도와주나 막 둘러봤는데. ㅎㅎ 다 내맘같지 않나 보네요.

  • 19. 아..
    '19.1.22 6:06 PM (59.20.xxx.40)

    나보다 잘난 사람 만나 기분 나빴던듯.
    못되 쳐먹은 사람.

  • 20. ,.
    '19.1.22 7:03 PM (27.100.xxx.70)

    요즘 젊은사람들 마인드인듯해요.
    저는 딸에게 엄청 지적당했어요.
    오지랖 못떨게~
    저도 낮선곳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요청 많이 하는편이라 잘 모르는사람들에게 정보를 줬더니
    구박? 하더라고요.
    요청하기전에는 나서지말라고
    그것도 민폐라고...
    지금은 오지랖떨고 싶어도 꾹 참아요.

  • 21. ㅇㅇ
    '19.1.22 7:09 PM (175.120.xxx.157)

    요즘은 먼저 부탁 안하면 못 본 척하면 되요
    윗님 댓글 처럼 고딩 이상 아이들이 보면 그런거 극혐하더라고요
    그것도 오지랖 맞아요

  • 22. 이상하네요
    '19.1.22 7:57 PM (211.247.xxx.19)

    미리 다 알아보고 가서 자신있게 지하철 토큰 사려는데(터키 공항에서) 지나가던 터키 총각이 다짜고짜 돈을 뺏어서 자기가 사 주고 감. 그래도 도와 주려는 마음이 고맙기만 하던데요. 무시 당한 기분이었을라나요 ?

  • 23. 남을
    '19.1.22 8:11 PM (118.36.xxx.92)

    돕고 살면 그 복이 나나 내 후손에게 돌아오는 게 정말 맞더군요. 서로 서로 스스럼없이 도와주는 사회일수록 번영하고 잘 사는 사회이고요. 그 여자가 뭘 가지고 그런 말했는지 모르니 걍 잊어버리세요

  • 24. ㅋㄷ
    '19.1.22 11:34 PM (125.137.xxx.55)

    자기는 한국사람 아니래요??ㅋㅋ
    일뽕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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