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사진을 버리기도 하네요..
투명 비닐에 싸여 있긴했는데 다 비치더라구요.
애가 크면서 딱히 걸어둘데도 없고 보관하기 힘들어 그런건지 다른 사정이 있는건지 추운 날 바깥에 버려진 대형액자가 왠지 좀 측은해보였어요.
1. ..
'19.1.21 4:10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보통은 얼굴 팔리기 싫어서 얼굴만이라도 찢어서 버리는데, 많이 흥분한 상태인가보네요.
2. //
'19.1.21 4:10 PM (70.187.xxx.9)대형 웨딩 액자랑 한복은 정말 돈낭비. 요즘 메모리에 저장만 잘 하면 그닥 필요없으니까요.
3. ...
'19.1.21 4:13 PM (122.38.xxx.110)예전 살던 아파트 생각나네요.
누가 대형액자를 재활용장에 내다버린거예요.
경비아저씨가 찾아가라고 방을 붙였는데 당연 소식이없죠.
아저씨가 폐기하려고 액자를 분해했는데 액자뒤에 사진이 뒤집어져있었던거예요.
액자뒷면에 사진두고 앞에 새사진 끼우기도 하잖아요.
버리는 사람이 그걸 몰랐던 모양
네가족 가족사진이 뙇
아저씨가 그 사진을 재활용장에 걸어놨었어요.
당연히 냉큼사라졌죠.4. dd
'19.1.21 4:13 PM (152.99.xxx.38)그럼요 버리죠. 그거 진짜 애물단지에요 너무 크고 촌스러워서...아무 문제 없는 가정이어도 버릴수 있어요. 왜 측은해 하시는지...
5. ..
'19.1.21 4:13 PM (180.66.xxx.164)사진은 돌돌말아 통에넣어보관하고 액자만 버려도 되는데~사실저도 13년차라 장농옆에 낑겨놨어요 ㅋㅋ
6. 최근에
'19.1.21 4:17 PM (121.145.xxx.242)결혼사진이 내눈에나 우리 젊은시절이잖아요,ㅋ 큰액자 옆 프레임도 가죽?이라고해야하나 뜯어진부분도 잇구요 사진만 뺄수잇는게 아니더만요;;;사진이 아니예요;;;;여튼 저는 버리진 않고 장식장 사이에 잘 넣어둿지만 그거 버리려고 생각한다면 아마 쓰레기봉투 그거밖엔 없을거같긴하네요;;;;
7. 저희는
'19.1.21 4:19 PM (61.105.xxx.62)사진은 따로 떼내서 보관하고 액자는 부셔서 쓰레기봉투 큰거에다 담아서 버렸어요
8. ㅡㅡ
'19.1.21 4:22 PM (116.37.xxx.94)얼굴에 매직으로 칠해서 버리기도 하나보던데
전 다분해해서 버렸어요
마대자루 사서 버렸네요
20년지나니 처치곤란..9. ㅇㅇㅇ
'19.1.21 4:23 P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사진만 돌돌말아 보관하려고 했더니
사진에 판넬이 쩍 붙어 있었어요
떼어지지도 않고 해서
액자 테투리만 분해해서 버리고
판넬사진은 여러개 포개어 전지에 포장해서 장농옆구리에
수납해 놨네요10. 이혼
'19.1.21 4:24 PM (58.150.xxx.34)하면서 버리더라구요 이웃집이
11. ㅇㅇ
'19.1.21 4:40 PM (180.229.xxx.143)저도 대형사진 제얼굴 남편얼굴만 오려서 재활용에 내다놓은지 20년도 더 됐네요.신혼 일년만 걸어놓고 애물단지....그때 스티커 붙여서 내놨겠죠?기억이 안나네...
12. ..
'19.1.21 4:49 PM (183.96.xxx.129)액자 부수고라도 버리지
13. 아마
'19.1.21 4:49 PM (121.184.xxx.215)그때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과 지금의 내가 너무 달라서 볼때마다
지나간 세월이 너무 원망스럽기만 한데 우리집에 온 손님들이 웨딩사진 보는것도 민망해서 버렸거든요
저는ᆢ다른분들은 안 그러신가 궁금해요^^14. 저는
'19.1.21 5:00 PM (218.48.xxx.40)너무커서 처치곤란이더라고요..버렸어요,.
15. 그러고보니
'19.1.21 5:08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우리집 결혼사진 액자 어디갔지?
생각이 안나네 ㅎㅎㅎㅎ16. 웨딩사진책자는
'19.1.21 5:09 PM (121.162.xxx.51)또 어떻구요. 무겁기는 또 엄청 무거워요..
한복은 딸내미 주려해도. 안 입을것 같네요.17. 저도
'19.1.21 5:14 PM (39.118.xxx.225)사진은 떼서 분해해서 버리고 대형액자는 이사하면서 처분했어요.크기도 너무 크려니와 액자에 유리가 없어서 사진이 희미해지더라구요.그래서 아이 돌사진 액자도 처분했구요.
18. ..
'19.1.21 5:16 PM (27.162.xxx.149)20여년전에 결혼 앨범만 찾아오고 대형액자는 나중에 따로 찾으러 오라했는데 아직 안갔어요... 신혼집이 작아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아 차일 피일한게 어느새 20년... 사진관도 아마 사라졌을 듯 싶네요..--;;;
19. 폐기물 아저
'19.1.21 5:20 PM (121.179.xxx.235)폐기물아저씨가 이혼하는 집들은
다 버린다고...20. ㅇ
'19.1.21 5:21 PM (121.147.xxx.13)결혼사진은 찢어지지도 않고 버리기가 힘들죠
21. 전
'19.1.21 5:39 PM (114.124.xxx.59)그래서 비디오도 웨딩 촬영도 따로 안함
그 돈으로 살림 살이 하나 더 사는게 낫지 전혀 후회 안돼요
필요없어요22. ...
'19.1.21 5:48 PM (115.136.xxx.156)쓰레기 버릴때 어떤사람이 버리는데 관리아저씨가 물어보니 이혼했어요 라고 쿨하게 대답하더라는.
23. ㅂㅂ
'19.1.21 6:37 PM (116.47.xxx.220)저도 이혼해서 버렸어욬ㅋㅋ
이혼하고 제 짐 빼서 나오는데
이삿짐아저씨가 분해해서 버려주셨어요
남자가봐도 나쁜놈이라구 욕도 해주시면서ㅋㅋ
액자는 쉬운데 앨범이 진짜 헬이었어요
제 얼굴이랑 우리가족만 일일이 잘라 찢었는데
어찌나 두껍고 질긴지ㅡㅡ
많긴 또 왤케 많어
웨딩사진 진짜 돈낭비인듯해요ㅋㅋ24. 아 웃겨
'19.1.21 6:51 PM (59.8.xxx.224)얼굴은 매직으로 칠해버린다는 댓글보고 빵 터졌어요
25. 호러
'19.1.21 6:53 PM (112.154.xxx.180)이혼 안했지만 미니멀 한다고 매직 칠해서 버리고 온집안의 못을 다 뺐더니 속이 다 시원해요 조리원에서 만든 애기들이랑 찍은 액자도 다 버렸어요
26. 애셋
'19.1.21 8:11 PM (175.223.xxx.119)이사가면서 창고있던거 이사할집 창고에.넣을까 하다가
다 버렸어요
애기세명 돌액자 걸곳도 없는데;;;;싶어서27. ..
'19.1.22 12:45 AM (125.183.xxx.172)경비 아저씨 웃겨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