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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궁금한이야기 아기엄마..너무 짠했어요ㅜㅜ

ㅜㅜ 조회수 : 7,749
작성일 : 2018-10-27 14:30:01
어제 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비가오는날에도 5살짜리 아기에게 신발을 안신기고 외출하던 아기엄마요
근데 사연을 들어보니...너무 짠하네요
임신하고 아기낳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자기가 평생동안 살던 지역을 떠나서
남편직장이 있는 지역으로 내려갔는데
남편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기엄마와  아기를 내버려두고..
아기엄마는 강박증에 걸려서  집안살림을 안하고
쓰레기가 된 집안 살림을 하려하는 남편도 제지하고 아기낳은지 7개월만에 이혼하고
다시 친정으로  올라와서
방안에만 갇혀서 아기와 5년을 지냈어요,,,
그런데 아기엄마가 아기아빠를 많이 좋아했나봐요
자존심이 강한 성격인지 누구에게도 말로 내뱉지는 못하고
그저 아기에게,,,ㅇㅇ야~ 아빠한테서 내일 연락이 올까? 이런식의 얘기를 하네요,,
아기엄마가 아기와 단둘이 있으면서  학대를 해요
제작진이 아기아빠에게 연락하고 영상을 보여줘요
영상을 본 아기아빠는 지금이라도 아기를 데리고와서 키울생각이 있대요
아기엄마를 찾아가서는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보라며
그게 우리가족을 위한길이라고 설득을 해요
그러니까 아기엄마가 치료받겠다고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단 우리 세식구가 몇시간만이라도 함께 할 시간을 달라고 해요,,,,,
그리고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지금처럼만 내말을 들어줄려고 노력했다면
우리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거라구요 ㅠㅠ
아기엄마가 남편을 많이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남편도 태도나 말투는 자상하지만..
그동안 했던 행동들을 보면 전형적인 그냥 무심하고 마음 떠난 한국남편이고,,,
아기엄마가 치료 받고 나와서 세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ㅜㅜ
지금 아기는 남편과 친할머니가 맡고있다네요

IP : 117.111.xxx.8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7 2:33 PM (49.142.xxx.181)

    재결합은 안될듯 해요. 아이를 외가가 아닌 친가에서 맡고 있다는것보니...

  • 2. 우울증
    '18.10.27 2:34 PM (218.153.xxx.41)

    아닌가요?

  • 3.
    '18.10.27 2:37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에 누구나 정신병 걸리진 않아요
    조현명 유전인자가 있었던 거죠‥
    애가 불쌍하고 애엄마도 안됐고 ‥

  • 4.
    '18.10.27 2:38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에 누구나 정신병 걸리진 않아요
    조현병 유전인자가 있었던 거죠‥
    애가 불쌍하고 애엄마도 안됐고 ‥

  • 5. ㅡㅡ
    '18.10.27 2:40 PM (116.37.xxx.94)

    아기 똥 못싸게 하는거보니 병이 깊더만요

  • 6. ...
    '18.10.27 2:40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조현병은 아니고
    우울증과 심한 강박장애라고 하더라구요

  • 7. 그냥
    '18.10.27 2:43 PM (218.153.xxx.41)

    아이가 제일 불쌍해요 사랑받아도 모자랄 시간에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컸으니...

  • 8.
    '18.10.27 2:43 PM (211.219.xxx.39)

    저도 첨에는 분노로 나중에는 짠한 마음으로 보게 되더군요.
    자기 치료받는 동안 남편에게 휴직하고 아들 돌봐 달라고 하는데 찡했어요.
    그런데 같이살던 외가가 아니고 친가로 보내는거 보니까 아이를 위한 선택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셋이 가족을 이루는 건 상식적으로 어려울 거 같죠?

  • 9. 왜 신발을?
    '18.10.27 2:54 PM (223.38.xxx.9)

    졸다가 봐서 놓쳤는데 양말만 신고 나오는 이유는 뭐였나요?

  • 10. ..
    '18.10.27 2:56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신발을 신고 나가서 아기가 다친적이있대요
    그래서 신발을 신지 않아야 안전하다는 강박이 생긴거죠
    남편과의 결혼생활중에도 집근처에 마트가 3군데가 있었는데
    한군데만 가야 했었대요
    남편이 정해진 마트가 아닌 다른마트에서 고기를 사오면
    울면서 빨리 고기 환불하라고 했었대요
    다른 마트를 가면 우리 둘이 싸우게 된다고,,
    뭐 일종의 강박인거죠

  • 11. ....
    '18.10.27 2:57 PM (39.121.xxx.103)

    원글이 쓴 글로 아기엄마가 뭐가 짠한가요?
    학대당한 아이가 짠하죠.
    세상에..아기 너무 불쌍해요.

  • 12. 그래서 신발을
    '18.10.27 3:00 PM (223.38.xxx.9)

    원글님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8.10.27 3:00 PM (180.229.xxx.82)

    아기엄마보다 아기랑 남편이 불쌍한데요?

  • 14.
    '18.10.27 3:07 PM (182.225.xxx.244)

    저도 마음 많이 아팠어요. 그나마 그렇게라도 나가는 이유가 자긴 사람들 시선땜에 나가기 싫지만 아이를 위해 마냥 집에만 있을 순 없으니라고 .. 주말엔 엄마 아빠 같이 손잡고 나오는 가족을 보면 마음 아파 평일에만 나온다는 이야기도 너무 가슴 아팠어요.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와 셋이 함께 하는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고.. 본인도 너무 외로워 기댈 사람이 필요하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질 못하니 본인만의 세계에 점점 갇혀가더라구요.

    그래도 아빠가 좋은 사람같아 너무 다행이였어요.
    욕심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치료가 되면 재결합했음 싶더라구요..

  • 15. ...
    '18.10.27 3:09 PM (121.165.xxx.169)

    이런 여자랑 결혼한 아기 아빠는 안 불쌍하구요?
    누가 구박을 하고 못살게 군것도 아닌데 바쁘다고 신경 못 쓴다고
    우울증에 강박증이요?
    이런 딸 있으면 친정 엄마가 치료시켜야 합니다.

  • 16. ...
    '18.10.27 3:31 PM (221.165.xxx.155)

    친정부모도 두손 두발 다 든것 같던데요. 완전 무심하던데...

  • 17. ....
    '18.10.27 3:37 PM (125.182.xxx.211)

    여자를 아기와 떼어놓구 정신병인지 뭔지는 몰라도 법적으로 조치를 해야할 일이던데요 아기를 다시 만나면 안될 여자예요 짠하다니 어이없네요 아이의 고통을 보니 열불이 나더만 저런 여자가 상황이 좋아지면 학대 안할거 같죠 참 한가한 원글이네요

  • 18. ㅇㅇ
    '18.10.27 3:42 PM (14.75.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에서빨리 입원시키던지 했어야죠
    방치하다시피 하고
    저게 뭔가 했어요

  • 19. 저런 여자
    '18.10.27 3:54 PM (112.150.xxx.190)

    얼핏보면 약간 불쌍한듯 순하게 보이는게 그게 맹점이죠.
    어리숙한 악인이랄까??? 맹하면서도 자존심은 세우려하고, 남편 다시 오게할 미끼로 애는 맡았는데 양육은 전혀 관심도 없고...
    저런 여자가 대놓고 애한테 사납게 구는 엄마들보다 더 해로워요.

  • 20. .....
    '18.10.27 3:56 PM (203.226.xxx.117)

    어처구니 없네요
    어떻게 아동학대에 이렇게 관대하죠?
    이러니 우리나라는 아동학대 없어지려면 아직 멀었어요

  • 21. . .
    '18.10.27 4:00 PM (114.204.xxx.5)


    여자가 뭐가 짠해요
    그런 환경보다 더한 환경에서도 애만 잘키우는 여자들이 얼마나많은데. .
    애기 똥도 못싸게하고 집안에서만 갇혀서. . . 에구
    친정부모도 문제네요
    딸이나 손주가 그러고 있으몃 치료를 받게하던 뭔 조치를 취했어야지
    한집에살면서 방에서 안나오고 애패고 그러고 있어도 무관심. . . ㅠㅠ
    애가 젤 불쌍하고 그다음 애아빠가 불쌍해요

  • 22. ㆍㆍㆍ
    '18.10.27 4:22 PM (58.226.xxx.131)

    별로. 진짜 불쌍한건 뭐 밟은 결혼을 한 남편과 아기에요. 결혼 잘못해서 인생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어요.

  • 23. 뭐래.
    '18.10.27 4:38 PM (211.172.xxx.154)

    원글도 저 여자같나봐요. 제일불쌍한건 아기죠. 정신좀 차리고 사세요.

  • 24. 뭐가불쌍
    '18.10.27 4:45 PM (112.170.xxx.54)

    그런병 유전자가 있는줄 꿈에도 모르고 결혼한
    남편이랑
    똥도 못싸게하고 수시로 찾아온 아이가
    불씽하던데요.
    설득하러온 남편에게 징징대며
    왜 그때는 자기에게 신경안써줬냐고 또 울고
    불쌍한척하는데 정말
    피곤했겠다 싶던데.

  • 25. ..
    '18.10.27 5:02 PM (49.1.xxx.87)

    미안한 말이지만 여자분은 평생 혼자 사셔야해요. 정신과치료해도 낫기 힘들어요. 호전되어도 강약 정도의 차이죠. 아마 유전적인 요인이 아닐까 싶은데 아이와 남편은 떨어지는게 답이에요.

  • 26. 뭐가불쌍
    '18.10.27 5:03 PM (112.170.xxx.54)

    수시로 찾아온--> 수시로 맞아온

  • 27.
    '18.10.27 5:06 PM (117.111.xxx.62)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 받기로 했다데요
    강박증이 심하면 저렇게 미치는구나 싶었어요

  • 28. 저런 여자가
    '18.10.27 5:18 PM (112.150.xxx.190)

    결혼전엔 성격 수더분하니 말잘듣고 가정생활 잘할거 같이 보이죠. 맹하고 어리숙한 악녀인데..
    책임감 있는 남자를 본능적으로 알아봐서 결혼전까진 참하고 여성스럽게 군달까...
    실제 남자한테 바라는거 심하게 많고, 자기는 결혼식만 하면 다되는줄 알아요.

  • 29. ....
    '18.10.27 6:55 PM (1.237.xxx.189)

    여자가 왜 불쌍해요

  • 30. ㅇ ㅇ
    '18.10.27 8:00 PM (125.177.xxx.144)

    아이가 짠해야지 뭔소리여
    가해자 인권 운운이 이래서 생기나 봅니다

  • 31. ㅎㅎㅎ
    '18.10.27 8:42 PM (14.32.xxx.147)

    여자는 무조건 불쌍하고 뭐든지 괜찮은거네요
    님 남편이 우울증으로 애를 학대하면 불쌍하고 안됐다 할거에요?
    미친놈이라고 당장 이혼해야죠
    그 사람은 유전적인 병증이 있는거에요
    남편없이 혼자 애 키우는 엄마들도 내 새끼는 끔찍이 아껴요 그게 본능이잖아요
    그 통제력을 상실하고 내가 만만히 대할수 있는 자식을 학대해서 만족을 얻는 인간, 무섭고 싫네요

  • 32. ㅇㅇㅇㅇ
    '18.10.27 9:12 PM (211.248.xxx.135)

    다른 이유 있겠어요?
    '여자니까' 불쌍하단 거지.
    거지 근성이 물질적인 거에만 쓰는 말이 아님.
    정서의 거지 근성

  • 33. 티비는 안봤지만
    '18.10.27 11:45 PM (121.133.xxx.158)

    저도 결혼하고 임신해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남편따라 낯선 지역에 이사와서
    주변에 친정 시댁 친구..정말 아는 사람 1도 없이
    하루종일 애랑만 지냈어요
    남편도 너무 바빠서 날마다 밤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피곤에 쩔어 기절하듯 잠만자고 나가고
    일주일 내내 제대로 된 대화나 밥한끼 제대로 못먹고
    전 혼자 오직 애랑 씨름만 하며 지냈지만..
    애 학대 안하고 날마다 동네 놀이터 다니며 버텼어요
    엄마가 본인이 힘들다고 애를 학대하고 방치하는건 동정의 여지가 없다봐요
    그냥 애가 제일 불쌍하네요

  • 34. 결혼전부터
    '18.10.28 1:46 AM (73.52.xxx.228)

    조울증같은 정신병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제 친구가 저런 성향이었거든요.

  • 35.
    '18.10.28 11:48 AM (175.195.xxx.147)

    정신병으로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있어요.
    병을 고치지 못하면 따로 살아야지요.
    부부가 재결합하면 좋겠다니 남의 일이라고 넘 심한 말하네요.
    그 남편이 내 자식이라면 그렇게 살게 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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