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네이버에 다운로드 할 수 있게 올라왔네요
비디오를 그대로 뜬 건지 화면 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아요
아주 참신했던 영화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지라
그간 한국에서 언어나 정서나 공간이나 진짜 많이 변했구나 싶네요
안성기씨 연기는 좀 평면적이고요
강수연씨는 캐릭터는 약간 정신없는데 그래도 자기 길 찾아가는 여성으로 그려지고요
이 영화보고 이현승 감독도 참 호감 갖게 되었는데 이 작품이 가장 화제작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자아가 없는 사랑을 그렇게 까는 영화를 만들고 시월에 같은 영화는 미남미녀에 기댄 전형적인 로맨스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