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교육 자체가 사람 자존감을 낮게 만들어요

ㅇㅇ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7-09-10 14:27:15
부모와 어른한테 예의를 지키는게 한국주요 교육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부모나 어른한테 대들거나 의견표출하면 어디부모한테! 나이도 어린게!

이러면서 나이로 할말못하게 만듬

우리나라 어른들은

게임30분만해도 컴퓨터 끄라고 소리지르고

조금만잘못해도 소리질름

어린애들은 그게당연한줄알고 숙이고살고 그러다보니

사람이 소심해지고

타인이 함부로 대하거나 뜬금없이 화를 내도

할말못하고 대꾸못하고 ...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부모와 어른들의 영향 때문임..

IP : 223.33.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9.10 2:33 PM (220.81.xxx.160)

    사실 상대방 존중 문화가 아니지요. 상명하복식의 문화가 아직까지도 퍼져있어요.
    토론교육 어쩌구 암만 외쳐봐야 다 소용없구요. 사회가 아직 민주화가 덜되었고,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너무 밀착되어있어요. 내 피붙이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으로 객관적으로 좀 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존재로 서로를 바라보지 말고 한 인간의 인생으로 보는 것이 필요한듯해요.
    가끔 학교가 없다면 애들이 참 자유로울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2. ㅁㅁㅁㅁ
    '17.9.10 2:55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런거 아닌것같고요
    그냥 남이랑 너무 비교하고
    내 자아를
    못찾고 자꾸 그걸 외부에서 찾으려하니 스펙경쟁하고
    외모경쟁하고 하니 그런거같은데요.
    그러다보니
    맨날 남탓만하고.

  • 3. ㅁㅁㅁㅁ
    '17.9.10 2:56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최고는 딱 한명이니
    그 아래 사람들이 다 자존감 낮은거죠
    못났으니.

  • 4. ㅁㅁㅁㅁ
    '17.9.10 2:57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한국애들는 요즘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해서 진짜 버릇없고 오히려 이기주이의 극치에요. 한국처럼 애들 안혼내는 나라
    애들이
    망나니같은 나라가 얼마나 있을지.

  • 5. ......
    '17.9.10 3:02 PM (223.62.xxx.179)

    그래서 애들 기살린다고 우쭈쭈 키우느라 에티켓이 없나봐요?해외가서 징징떼쓰고 소리지르고 우는 애들 십중팔구 우리나라애들......중국인들 시끄럽다고하는데 울나라애들이 최고 중 최고;;;;;

  • 6. 공감합니다.
    '17.9.10 3:15 PM (115.140.xxx.74)

    울나라문화가 수직적인간관계라 그러는듯.
    중딩 고딩들도 한학년위라고 깍듯이 존대하잖아요.
    저도 중.고등때 당연히 그랬구요.

    어릴때 엄마한테 말대꾸 한다고 뒤지게 맞았던
    억울한 기억이 ㅠ
    난 내의견을 말했을뿐인데 ㅠ
    그래서 전 아들들한테 한번도
    어디서 말대꾸야?? 그런소리 안해봤어요.
    화나도 끝까지 얘기들어줘요.

  • 7. ...
    '17.9.10 3:1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어리다고, 기 살린다고 우쭈쭈
    청소년때는 공부 (잘) 한다고, 공부 하라고, 사춘기라고 세상 너 하나 밖에 없는 것 처럼 우쭈쭈

    학교에서는 주입식으로 쑤셔넣기 바쁘고

    과연 이렇게 성장한 내 자식들이 어른이 되서 뭐 얼마나 달라질까요?

  • 8. 공감
    '17.9.10 3:21 PM (49.163.xxx.147)

    외국서 아이 키우는데

    이 나라 아이들은 너나 할것 없이 자신감이 하늘을 찔려요.

    근데요.

    한국식으로 큰 아이들은 사회적응을 못해요.

    왜냐면 1등이 아니면 실패자라는 교육을 부모에게 받고 자랐으니까요.

    그렇다고 기 살린다고 온갖 버르장머리 나쁘게 키우면 안되고요.

    아이가 못하는 9.9에 집중하지 않고 아이가 잘하는 0.1에 집중하는 교육이 중요해요.

  • 9. ..
    '17.9.10 3:38 PM (49.161.xxx.80)

    요새 교육상황에 대해 잘 모르시나봐요? 어른들한테 예의 이런건 옛날 옛적 얘기에요. 요새는 자기애 기죽는다고 잘못을 해도 꾸짖지않고 오냐오냐. 밖에서 애가 잘못해서 학폭 가해자라도 되면 애 잘못 축소시키고 피해자탓하고...오히려 저는 예의나 남을 배려하는걸 너무 안가르쳐서 문제같은데요...자존감 낮게 만드는건 남과 비교하고 물질만 중시하고 인문학적 소양도 안키워줘서 머리에 든게 없으니 그렇죠.

  • 10. ..
    '17.9.10 3:41 PM (49.161.xxx.80)

    요새 애들은 말대꾸, "어디서 어른이 말하는데..눈을 똑바로 뜨고.."이런 말은 이해도 못하고 들어본적도 없어요. 나이나 권위로 자기보다 어린 사람 누르려는 문화는 이제 거의 없어요. 제가 매일 초중학생 몇십명씩 상대해봐서 알아요. 확실히 빠르게 변하는 중

  • 11. 줄세우기 폐해
    '17.9.10 3:46 PM (223.62.xxx.91)

    아이가 못하는 9.9에 집중하지 않고 아이가 잘하는 0.1에 집중하는 교육이 중요해요222

  • 12. 요즘 어딜그래요?
    '17.9.10 4:10 PM (59.14.xxx.103)

    한 20-30년전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그때 윽박지르던 어른들이 지금 50-60대가 되어서 젊은사람들 말 귓등으로도 안듣고
    너 몇살이야 시전하잖아요?

    하지만 요즘 오냐오냐 귀하게 키우는 교육도 진짜 심각하다고 봐요.

    평생 삼성 이재용처럼 아랫사람 부리고 살수 있는 집안이라면 또 몰라도,
    사회가면 부대끼며 살아야하는데 집에서 물한방울 안묻히고 귀하게 키우면 뭐합니까?
    그러면 애들 사회나가서 오히려 적응못해요.

    연예인하는 애들 자살하고 우울증 많은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주변에서 예쁘다는 소리 깨나 듣고 자랐는데, 연예계 가면 이쁜애 천지거든요.

    애들 교육은 평생 내가 끼고 뒤치닥거리해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자립할수 있게 해줘야해요.
    너무 과하게 혼내는건 안좋지만, 어릴때 좀 소소하게 야단도 맞아보고,
    혼도 나보고, 안되는건 참아도 보고 그렇게 겪으면서 점점 단단해져서 나중에 크게 넘어져도 버틸수있어요.

    자전거를 배울때도 그렇죠. 엄마 아빠가 다 해주는건 보조바퀴 달고 달리는거에요.
    보조바퀴는 평생 달고 다녀도 자전거 제대로 타는데 도움 못줘요.

    어느순간 떼고, 비틀거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겪어봐야 나중에 씽씽타는거죠.
    엄마아빠는 보조바퀴가 아니라 넘어져서 엉엉울때 툭툭털어주고 이건 별거 아니니
    넌 더 잘할수있어 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되어야한다고 봅니다.

  • 13. ..
    '17.9.10 5:56 P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만나면 나이 묻고 서열 정리하는 것보터 꽝이에요

  • 14. 요새 초딩
    '17.9.10 6:02 PM (211.204.xxx.219) - 삭제된댓글

    요새 초딩 안 그래요.
    부모들이 기 살린다고 예의 없이 키우는 집도 많아요.
    카페에서 음료수 팍 쏟아서 한강 만들어도 초딩이고 부모고 죄송합니다...안 그러는 경우 많아요.
    '내 실수야...근데 너 이런 것도 처리하려고 내돈 받는 거잖아?'이런 눈으로 봐요. 애들도 어른한테 돈으로 갑질해요.

  • 15. 요새 초딩
    '17.9.10 6:05 PM (211.204.xxx.219) - 삭제된댓글

    요새 초딩 안 그래요.
    부모들이 기 살린다고 예의 없이 키우는 집도 많아요.
    카페에서 음료수 팍 쏟아서 한강 만들어도 초딩이고 부모고 죄송합니다...안 그러는 경우 많아요.
    '내 실수야...근데 너 이런 것도 처리하려고 내돈 받는 거잖아?'이런 눈으로 봐요. 애들도 어른한테 돈으로 갑질해요.
    미국 공항에서 뛰는 꼬맹이는 한국, 중국 남자애들이고요.
    애들한테 과도하게 관대하고요. 미국이나 유럽 부모도 무서워요. 프랑스 부모는 체벌 엄청나요.

  • 16. 요새 초딩
    '17.9.10 6:10 PM (211.204.xxx.219) - 삭제된댓글

    자기 세대 이야기네요.
    요즘 부모들이 기 살린다고 예의 없이 키우는 집도 많아요.
    카페에서 음료수 팍 쏟아서 한강 만들어도 초딩이고 부모고 죄송합니다...안 그러는 경우 많아요.
    '내 실수야...근데 너 이런 것도 처리하려고 내돈 받는 거잖아?'이런 눈으로 봐요. 애들도 어른한테 돈으로 갑질해요.
    미국 공항에서 뛰는 꼬맹이는 한국, 중국 남자애들이고요.
    애들한테 과도하게 관대하고요. 그래서 M충 소리듣잖아요. 미국이나 유럽 부모도 무서워요. 프랑스 부모는 체벌 엄청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891 김혜수를 통해 ‘여성 느와르’의 가능성을 보다 2 oo 2017/10/10 1,292
737890 락스앤 세제...는 담가도 색깔 안 빠지나요? 4 .. 2017/10/10 961
737889 김정숙여사옷 98000 86 ㅅㄷ 2017/10/10 21,896
737888 제일 부러운 사람 10 55 2017/10/10 3,960
737887 300만원 짜리 여행상품권이 생겼어요 15 디아 2017/10/10 2,923
737886 명절후 다이어트 하느라고 힘드네요. 1 명정 2017/10/10 1,316
737885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인생을 살면 납득이 된다 8 tree1 2017/10/10 2,539
737884 나무테이블에 양면테이프 제거? 3 어렵네 2017/10/10 770
737883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7/10/10 1,524
737882 긴 연휴 보낸 맞벌이 2 우리집 2017/10/10 1,016
737881 부산시장에 조국과 안철수 나오면...? 25 ... 2017/10/10 2,323
737880 마곡 아시는분 계세요? 19 ddd 2017/10/10 2,847
737879 싱가포르 크랩트리앤에블린 매장 어느백화점 있는지 아시는 분 1 싱가포트 2017/10/10 957
737878 삼성전자 마구 3 반도체 2017/10/10 1,405
737877 초등6학년 공부 .. 조언해주세요~ 1 ggbe 2017/10/10 819
737876 인간의 유전자는 원래 놀고 먹게 만들어져 있는데.... 18 부자가되고싶.. 2017/10/10 3,848
737875 우울기 있으신분들 뭐할때 행복하세요..? 19 그나마 2017/10/10 4,188
737874 긴 연휴동안 남편에게 살림 맡겼더니ᆢ 11 내가 노는줄.. 2017/10/10 5,973
737873 같이 일하는 동료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 4 기빨려 2017/10/10 3,114
737872 치아바타 1800원이면 싼거죠 5 111 2017/10/10 1,910
737871 재수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현고2) 8 고2 2017/10/10 1,703
737870 요새 나트라케어 어디서 사요? 3 나트라 2017/10/10 1,982
737869 긴연휴..열심히 밥했는데.. 6 6767 2017/10/10 2,917
737868 다낭 자유여행시 6 2017/10/10 1,873
737867 찰스님은 못말려,. 안철수 '내가 앉을 의자는 직접' 45 미치겠다 2017/10/10 5,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