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의 봄여름가을 겨울그리고 봄

tree1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7-08-17 09:28:03

이영화는

음..

화면이 매우매우 아름답지요

ㅎㅎㅎㅎ

그 아름다운 물위의 절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만한것같은데요...


김기덕 감독 화면 잡는 구도가 매우 훌륭하죠

거기만 봐도 천재다 알겠던데요

뭐랄까

거칠게 잡으면서도 아름답고

품위있고

섬세해요

다루는 내용이 하층민이라서 그렇지

내용 자체는 수준이 있잖아요

지적이고..

그러니까 세계적 감독이죠

ㅎㅎㅎㅎㅎ


예술성이 높잖아요

작룸에...

작가주의가 굉장히 만이 들어가고요..


저는 김기덕 감독 영화를 보면서

이거하고 파란대문 두개 봣어요

즐겨 이 감독의 영화를 보지는 않지만은..

작품 자체는 예술적 가치가 높더군요

저는 보고나서 기분이 나쁜거는 아니구요

무섭죠

ㅎㅎㅎ

그래서 안봐요

그게 현실이고

하층민 입장에서 영화를 만드는데

기분나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저렇게 남들을 착취하는구나

그런거 알게 될뿐이죠뭐

ㅎㅎㅎ

저는 존경하거든요

김기덕 감독님요..


지금 무슨 논란이 있지만...

원래 세상이 무섭고

유명하면 질시도 많고

유명 예술가는 자기 작품에 고 ㅏㅇ적으로 집착합니다...

그런거는 제가 판단 못하겠고요..ㅋㅋㅋ

그렇잖아요

제가 그 사정을 뭐 정확히 압니까..



영화 자체의 내용은

아주 쉽죠

사람이 저렇게 평생 살아가는구나

그런거 알게되죠...

그런데 저는 책을 많이 읽어서요

이런 깨달음을 항상 접하기 때문에

거기서 큰 감동은 못 받았고요..ㅎㅎㅎㅎ

감독님이 참

미장센도 쉽도

스토리도 쉽지만

깊이잇는 내용을 다룬다...


저렇게 쉽게몇마디로

저런 깊은 진리르 말해주다니..

뭐 그런거에 감탄하죠..ㅎㅎㅎ



그 대사들이 참 그 지성과 천재성을 나타내준다 느끼죠


개구리도 그리했느냐

뱀도 그리했느냐

물고기도 그리했느냐

만약 하나라도 죽었으면 너도 그렇게 될것이니라????


뭐 아무튼 대사가 너무 좋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는거 처럼

아주 쉬운 진리르 말하면서

저렇게 선굵게

그러면서 단순하게 깊게 나가는거요


굉장히 파워풀하죠...


대가들은 다 이런가??

제가 이런스타일을 좋아하는가??

ㅋㅋㅋㅋ

IP : 122.254.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7 9:29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감독이 ㅆ레기라서 싫어요

  • 2. tree1
    '17.8.17 9:31 AM (122.254.xxx.70)

    우ㅡ리가 멀리서 어떻게 압니까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 3. tree1
    '17.8.17 9:36 AM (122.254.xxx.70)

    특히 베드신찍을때마다 놀랍니다
    저렇게 아름답지 않은 베드신이라니..하면서..ㅎㅎ
    굉장히 작가주의가 많은거죠
    주제 전달에 너무 신경써서요..

    아름답게 못 찍을 사람은 절대 아니겟죠..ㅎㅎㅎㅎ
    훌륭한 아티스트는 ㅁ ㅏㅈ습니다...

  • 4. 천재성은 인정합니다
    '17.8.17 9:40 AM (112.152.xxx.220)

    봄ㆍ여름~보고 나니 기립박수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새벽에 티비로 보곤 거실서 일어나서 박수쳤네요

    천재성은 인정하지만ᆢ인성까지 갖추셨으면
    그게 대가 아닐까 싶어 아쉽습니다

  • 5. redan
    '17.8.17 10:22 AM (110.11.xxx.218)

    세련되지 못한 것 같지만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깊이있는 미장센.. 박찬욱이 화장을 너무 인조적으로 완벽하게 한 미인같다면 김기덕은 옷을 아무렇게나 입어도 빛이 나는 미인? 야성적인.. 해안선이라는 영화도 굉장히 강렬하구요 전 하정우 나온 시간이라는 영화도 좋았어요. 중간중간 웃기기도 하고 ㅋㅋ 이게 이 감독의 유머구나 싶은.. 웃기려고 안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웃기는?

  • 6. 사람을
    '17.8.17 10:25 AM (221.147.xxx.234) - 삭제된댓글

    멀리서보고 어떻게 압니까 22222

  • 7.
    '17.8.17 2:43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섬 이라는 영화보고 김기덕 감독님 천재 인정합니다

  • 8. ㆍㆍㆍ
    '17.8.17 2:49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감독님 아직 경찰 조사중이시죠?
    성실히 조사 받으세요

  • 9. 다른 건 몰라도 여성에 대한 직권남요은 싫어요
    '17.8.17 7:11 PM (211.107.xxx.182)

    조사가 다 끝나야 알겠지만 여배우를 폭행했다는 혐의가 너무 혐오스럽네요

  • 10.
    '17.8.17 9:56 PM (39.7.xxx.60)

    전 왜 이글을 읽었는데도
    아직 파악이안되는걸까요..ㅠ

    이 영화는 핵심메시지가 뭔지 궁금합니다.

  • 11. tree1
    '17.8.17 10:06 PM (122.254.xxx.70)

    제가 안썼잖아요
    그러니까 파악이 안되죠..ㅎㅎㅎ

    직접 보세요^^
    너무나 유명한 영화..ㅎㅎㅎ
    일부러 안 썼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954 집에 갑자기 벌레가. 이게 무슨 벌레일까요. 8 벌레 2017/08/28 3,917
723953 1기 신도시 사는 사람인데 재건축 절대 불가능인가요? 8 재건축 2017/08/28 4,329
723952 아이가 엄마는 매일 아빠한테 혼난대요. 23 ㅇㅇ 2017/08/28 5,555
723951 밥한끼 만들고 떡실신.. 5 ... 2017/08/28 2,694
723950 저 어떡하나요. 웨딩촬영 스튜디오가 맘에 안들어요. 18 ..... 2017/08/28 4,059
723949 바쁘게 인생 즐기는듯 사는 싱글인데 삶이 못마땅해요 49 ... 2017/08/28 7,868
723948 한지혜 얘 좀 유명하죠? 38 d 2017/08/28 37,063
723947 가구 당일 배송 되는 곳 있나요? 4 텅빈집 2017/08/28 1,440
723946 여자가 아이 키우며 혼자 살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8 자라목 2017/08/28 2,688
723945 금옥여고 어떤가요 4 .. 2017/08/28 1,199
723944 이런 엉덩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7/08/28 1,991
723943 퍼옴) 전직 승무원이 쓰는 승무원 54 재밌네 2017/08/28 34,149
723942 효자동사진관 오픈!(feat.청와대) 5 스트레스푸세.. 2017/08/27 1,861
723941 감사할줄 아는 여성 어쩌구 하는 글 사라졌네요? 16 호랑나비 2017/08/27 1,692
723940 그렇게 잘난 기자들...이명박그네 때는 뭐했나요...? 11 이니짱 2017/08/27 1,931
723939 고1 할아버지 제사 학원 빠지고 참석하나요? 19 ... 2017/08/27 3,394
723938 예전엔 아파트 생활이 좋았는데.. 11 현실로 2017/08/27 4,666
723937 ㅜㅜ실내 수영복 좀 알려주세요 6 ... 2017/08/27 1,604
723936 서울대게시판 글 발단 국민의 당 김성호·김인원 알고도 숨겼다 3 사전투표 바.. 2017/08/27 884
723935 기자분이 ""안철수 문재인정부 독선과 오만 견.. 22 연합뉴스기자.. 2017/08/27 2,949
723934 수련회는 왜 가는건가요 10 이유 2017/08/27 2,611
723933 요즘 장덕 노래 들으며 위로받네요. 2 장덕 2017/08/27 1,147
723932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 선출 SNS 반응 2 ... 2017/08/27 1,576
723931 생리전 짜증날때 1 ㅇㅇ 2017/08/27 1,112
723930 남미 음악좋아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26 ㅇㅇ 2017/08/27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