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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할줄 아는 여성 어쩌구 하는 글 사라졌네요?

호랑나비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7-08-27 23:59:20
오밤중에 글 읽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달려고 휴면계정 살려서까지 왔더니 그새 글 지웠네요. 안좋은 댓글이 많아서 그랬는지.
요새 여자들이 좋은 곳도 많이 가보고 해서 감사할 줄 모른다고 하면수 어떤 여자분한테 반포한강공원에 치맥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쇼핑몰에 분위기 좋은 식당 지목해서 만나자고 해서 정나미 떨어진다고 했는데.
글 내용 자체가 어이 없다는 얘기는 다른 분들이 댓글에서 마니 하신 거 같고요. 쓸데없이 진지하게 답해드리자면 웬만큼 친한사이 아니면 어두컴컴한 한강공원 치맥 부담스러워요. 요즘 험한 세상이고 하니 밝은데서 만나자는 거 완전 이해되는데요? 본인생각보다 비싼곳 가자고 하니 빈정상한 건가요? 혼자 돈쓰는게 싫으면 더치 하자고 하면 되지 않나요?

IP : 121.129.xxx.1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8 12:02 AM (125.129.xxx.52)

    그러게요.
    본인기준으로 선택한 곳 예스 할때만 감사할 줄 아는 여자고 가고싶은곳 말하면 감사 모르는 여자ㅎㅎㅎ
    만난지 얼마안된 사이에 누가 한강가서 치맥 먹을까,,,
    두번째만나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위기 국밥집 있다고
    인사동에 할배들 다니는 3천원 국밥집 데려가던 소개팅남이 생각나더이다.

  • 2. ....
    '17.8.28 12:06 AM (211.246.xxx.78)

    울남편은 길에서 먹는거 기겁해서 공원치맥은 해본적도 없어요 호텔뷔페도아니고 그냥 평범한 레스토랑이야 남녀데이트장소로 20~30년전에도 그랬는데...1988봐도 5수인지 7수생인 정봉이도 레스토랑서 약속하고 그랬지않나요ㅎ

  • 3. ㅇㅇ
    '17.8.28 12:07 AM (61.106.xxx.81)

    30대의 꼰대남이었어요 분명 경상도남자일거에요

  • 4. ㅡㅡ
    '17.8.28 12:09 AM (70.191.xxx.196)

    개쪽 당한 거 깨달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한심해서리.

  • 5. ㅇㅇ
    '17.8.28 12:11 AM (203.226.xxx.191)

    돈쓰고 안쓰고는 개인차라서 이해한다쳐도
    '감사'라는 표현이 너무 웃김ㅋㅋㅋ

    연애라는게 남자가 꼭 주가되어 뭔가를 일방적으로 해주고,
    여자는 그거에 리액션해주는 기쁨조인가요??

    서로서로 수평적으로 애정을 주는게 연애지,
    남자는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여자를 구매하여 결혼에만 이르면 된다는 그런 마인드로보여 황당

    그런식이면 어디 빈민국여자랑 연애하면되죠
    피죽만 한그릇 맥여줘도 감사할 듯

  • 6. //
    '17.8.28 12:20 AM (182.211.xxx.10)

    휴먼계정은 어찌살리나요? ㅜㅜ

  • 7. 호수풍경
    '17.8.28 12:27 AM (124.28.xxx.47)

    감사 강요가 아니고 감동 내지는 감격을 원하던데요...
    날이 더운게 문제가 아니라 연애 초반에 한강 치맥이라니...
    그런 센스로 연애나 하겠나 싶던데요...

  • 8. 호랑나비
    '17.8.28 12:32 AM (121.129.xxx.128)

    역시 82 댓글은 촌철살인이네요.. 인사동 국밥 3000원;;;;30대 꼰대 ㅋㅋ 피죽 먹여줘도 감사 ㅋㅋ 감사가 아니라 감격 ㅋㅋ 휴면계정 살린 보람이 있네요~ 윗님 휴면 계정 살리는 법 물으셨는데 댓글 ㅋ써지고 로그인 되면 휴면 계정 아니예요. 전 일년 이상 로그인 안하고 글만 보던 사람이라 본인 인증하라해서 이메일로 하고 계정 다시 활성화시켰어요~

  • 9. 머랄까...
    '17.8.28 12:33 AM (175.223.xxx.233)

    옛날 싸이월드 시절로 회귀한 것 같달까요. 아웃백만 가자고 해도 된장녀 되던 시절이 있었죠..
    아 쇼핑몰에 있는 레스토랑이 대체 비싸야 얼마나 비싸다고

  • 10. 시대가
    '17.8.28 12:37 AM (110.12.xxx.88)

    어느땐데 새마을운동시절 노총각이 타임머신 타고 온줄

  • 11. 참내
    '17.8.28 12:40 AM (223.62.xxx.50)

    그런 사람은 진짜 실제 만나서 혼내 주고 싶어요.
    얼마나 잘났길래 감사를 바라는지.
    실제로 만나면 눈도 똑바로 못 마주칠 사람이...

    그러는 자기는 여자가 레스토랑에서 자기랑 밥 먹을 생각을 한다는 자체에 감사할 순 없나??
    글 하나로 현실 파악은 못 했겠지만
    아무도 안 만나 줄 테니 차츰 알아가길 바라네요.

  • 12. 그놈
    '17.8.28 1:21 AM (188.23.xxx.246)

    회식왕 아닌가요? 저런 놈들 제발 강퇴 좀 시켜주세요.

  • 13. 아 이 글만 읽어도
    '17.8.28 6:17 AM (92.104.xxx.115)

    찌질함에 소름이 다 돋네요.

  • 14. ...
    '17.8.28 8:27 AM (183.98.xxx.136)

    치맥 시켜도 2만원 넘을텐데
    한강에 자주가는데 데이트남녀들 정겨워 보이던데요

  • 15. ㅡㄷㄴ
    '17.8.28 8:32 AM (220.78.xxx.36)

    윗님 어디서 눈치없다는소리 안들으세요?

  • 16. ....
    '17.8.28 8:56 AM (183.98.xxx.136) - 삭제된댓글

    눈치없어서 남자한테 까이고 까인거 알면서 연락하고 그러고 삽니다

  • 17. ㅁㅇㄹ
    '17.8.28 9:54 AM (218.37.xxx.47)

    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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