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티븐킹 소설 그리고 에릭시걸

추리소설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1-09-04 17:17:49
스티븐 킹 소설 한번 읽어 보려고 하는데요.
무섭나요? 아니면 그냥 추리소설 정도 인가요?
공포 호러 이런건 잘 못읽는데 하도 유명해서 1-2권정도는 꼭 읽어보고 싶어서요.
재미있으면서도 그냥 공포스럽지 않은 이 사람 책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에릭시걸 좋아하시는 분. 
혹시 이 사람 글과 비슷하게 글 쓰는 분 아시나요?
에릭시걸 책 많이 좋아하는데 이 사람 소설 클래스/닥터스/올리버 이야기/러브스토리등
똑똑한 사람들 많이 나오는 학구적(?)인 글 읽고 싶네요.
IP : 220.73.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1.9.4 5:22 PM (211.104.xxx.185)

    못되고 스티븐킹 소설이 장편도 많도 단편집도 많아요.
    '샤이닝''미저리' 이렇게 영화화된 것도 많고
    단편도 무지 많죠.전 단편집 몇 개 읽었는데
    제가 읽은 단편들은 추리소설은 아니고 완전공포도 아니고
    호러 가깝다고 해야 하나?그래요.문제는 묘하게 사람의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게 있어요.
    제가 공포호러영화 그런 건 못 보거든요.그보단 약한데 어쨋든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져요.
    덱스터도 그러진 않던데.
    한 권 정도 찾아서 읽어 보시고 보세요.전 얼마 전에 다시 한번 봐볼까 하고 봤는데
    여전하더군요.

  • . . .
    '11.9.4 5:49 PM (220.73.xxx.138)

    아 그럼 포기해야 겠네요.
    읽고 기분이 좀 찝찝하거나
    머리가 찌끈찌끈 아프거나
    너무 호러스러워서 그 으시시한 기분이 계속 남아있는 책들은
    안읽고 싶어요. ㅋ 감사.

  • 2. 스티븐 킹 소설은
    '11.9.4 5:44 PM (180.67.xxx.23)

    좀 청소년들이 좋아할..ㅋ 전 호러무비 광인데 저한테는 좀 마이 약하더라는;;

  • . . .
    '11.9.4 5:50 PM (220.73.xxx.138)

    제가 조금만 무서운 것도 잘 못봐요.
    이궁 포기해야 겠네요. 대신 안무서운 (밀레니엄이나 존그리샴책 처럼)
    재미있는 추리소설 혹 없을까요?

  • 3. asd
    '11.9.4 6:33 PM (59.2.xxx.21)

    음.. 저는 윗님들과 달리 스티븐 킹 팬인데요.
    그의 책은 잔인하고 기분나쁘긴 한데 묘사가 정말 훌륭해요.
    '재미있게 글쓰기'의 교과서를 보는 기분이죠. 그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도 훌륭하구요.
    쇼생크탈출, 미저리, 그린마일... 정말 훌륭하죠.
    이번에 새로 나온 언더더돔은 앞부분만 읽다 말았는데 어쩐지 좀 별로라서 안읽었구요.
    일단, 위에 세 가지만 먼저 보세요. 줄거리 다 아시겠지만 책으로 읽는 것은 또다른 묘미가 있지요.
    그리고, 단편집 four seasons 정말 훌륭합니다.

  • 4. 밀크티
    '11.9.4 8:24 PM (112.149.xxx.80)

    스티븐 킹 소설이 취향에 안 맞으실 수는 있는데 그러면 요즘 책들 중에서 읽으실 만한 게 거의 없으실 걸요.
    밀레니엄이나 존 그리샴 책은 잘 읽으신다면서요.
    분명 무서운 부분은 있지만 (도대체 스티븐 킹은 자기 집 지하실에 어떻게 내려가냐 하고 궁금해햐는 독자들이 있을 정도로) 소설의 질로 말하자면 굉장히 뛰어나요.

    저 역시 윗분처럼 단편집부터 시작하시거나,
    요즘 황금가지에서 새로 나온 거 있거든요. 이나 같은 거.
    모두 뛰어난 작품이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나 그리고 반응은 별로였지만 가 스티븐 킹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를 맨 처음 읽었을 때의 무서움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그때는 장르 소설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던 때라, 신선했어요.

  • 5. 야키맘
    '11.9.4 9:50 PM (121.165.xxx.87)

    스티븐킹의 광팬으로서

    그린마일. 그리고. 애완동물 공동묘지. 셀. 정도 추천해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통속적이고 자극적인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탄탄하게 짜여진 . 묘사능력 읽어보심 아실거에요.

    왜 유명한지.

  • . . .
    '11.9.4 10:35 PM (220.73.xxx.138)

    추천해주신 책들 너무 공포스럽지는 않겠지요?
    리뷰를 찾아보고 싶은데 추리소설은 리뷰 잘못읽으면
    재미가 확 떨어져서.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6 여유만만에 나왔네요. 송병준 2011/09/15 1,253
12625 저는 자타공인 신기가 있는 여자죠.. 6 .. 2011/09/15 4,371
12624 나가사키 12 부끄럽다 2011/09/15 2,829
12623 아침 수영 매일 VS 일주일에 두번 2 수영 2011/09/15 2,818
12622 을지로 백병원 발목 잘보는 선생님 추천해주셨던분~~ 2 백병원 2011/09/15 1,812
12621 중국 청도는 어떤 언어를 쓰나요? 5 궁금 2011/09/15 1,565
12620 대입 수시 몇군데나 쓰셨나요? 8 흔들려요 2011/09/15 2,225
12619 시댁에서 섭섭한 일, 남편에게 말할 때 어떻게 말 꺼내시나요? 15 아내 2011/09/15 3,622
12618 아이허브에서두통,소화불량(체할때),치통,은행나무추출물혈행개선제 .. ,,, 2011/09/15 2,330
12617 굳은살 어떻게 없앨까요?! 두부 2011/09/15 882
12616 아래 마일리지 관련글보고 아시아나 열받네요. 6 마일리지 2011/09/15 2,335
12615 만삭의 부인 살해혐의 의사 남편에게 20년형이 선고됐대요. 7 마포사건 2011/09/15 3,063
12614 홈쇼핑서 파는 에그비누 질문입니다(매장알려주세요) 11 아름맘 2011/09/15 2,856
12613 정전이요 70 들들맘 2011/09/15 11,895
12612 편두통 3 된다!! 2011/09/15 1,072
12611 의견들 감사해요 12 82쿡이요 2011/09/15 2,444
12610 오늘 나꼼수 소식없나요? 아 그리고 주진우기자 다큐..ㅎㅎ 12 꼼수 2011/09/15 2,914
12609 디지털 도어락 터치식 괜찮나요? 6 터치 2011/09/15 4,670
12608 뻣뻣한 몸으로도 요가 할 수 있을까요 16 요가 2011/09/15 8,016
12607 [한국일보 단독 인터뷰] 안철수 "한 달만 지나도 다 잊혀질 것.. 3 세우실 2011/09/15 1,192
12606 스텐레스 후라이팬 길들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구매했어요 2011/09/15 3,706
12605 황기순, 톱스타에게 전 부인 빼앗겼던 사연 공개(폄) 40 누구일까? 2011/09/15 26,995
12604 오카리나 어떤게 좋은가요 3 학부모 2011/09/15 1,680
12603 LA에 많이 가보셨거나 LA에 사시는 분들~ 1 넬라 2011/09/15 1,046
12602 오늘 나꼼수 녹음을 했을까 안했을까... 나꼼수청취중.. 2011/09/1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