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발톱 깎기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7-07-12 18:04:50

여섯살 푸들 강아지가 미용도 싫어하고 발톱 깎는 건 더 싫어해요.

미용할 때도 발건드리는 건 아주 싫어해서 제가 집에서 해주는데

보통 힘든 게 아니에요. 거의 녹초가 되요.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데 저항이 너무 심해서 결국 발톱 한개밖에

못깎았어요. 온몸으로 저항을 하는데 힘을 당할 수가 없어요.

발톱 갈아주는 기계도 샀는데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다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혹시 묶어서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애견미용에 맡기면 때려가며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애견미용엔 맡기지 않을거구요.

IP : 124.50.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6:06 PM (70.187.xxx.7)

    저두 초보라서 혼자서 절대 못해요. 항상 남편이 잡아주고 제가 갈아줍니다. 갂는 건 있어도 제가 못해요 ㅠㅠ

  • 2. ...
    '17.7.12 6:16 PM (1.176.xxx.210)

    저는 애기 어릴때 미용하러 갔는데
    거기서 발톱 잘라주면서 피가나면 흰가루 뿌리면된다고
    그걸 시험으로 보여주는거에요
    그땐 저도 어려서 잘 몰랐어요 원래 발톱을 그리 깎는건 줄
    근데 강아지가 발톱 깎으려고하면 물어요..
    그때 그 트라우마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남의 강아지 발톱 피나게 깎아놓고
    이렇게 깎으란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자격도 없는 사람이란 생각들어요
    우리개는 발톱 가는 기계로 갈고있어요
    산책 매일 다니구요

  • 3. 매일
    '17.7.12 6:46 PM (182.226.xxx.200)

    산책 다니니 며느리?발톱만 깎으면 되구요
    그거라도 깎을라치면 거의 광란의 도가니?? ㅋㅋ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목욕 미용 발톱 ㅜㅜ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 4. .....
    '17.7.12 7:08 PM (125.186.xxx.103) - 삭제된댓글

    집에서 주인이 자르면 주인이 덜덜 떠는게 느껴지니 그게 더 공포죠
    저희집도 그라인더 샀는데 개가 그거 더 싫어하고 그걸로 하나 갈려면 10분씩 걸려서 공업용 그라인더를 다 샀었네요. 물론 그것도 포기
    애견샵에서 개 때리지 않아요
    그 사람들 요령이 있어서 그냥 딱 잡고 탁탁 금방금방 잘라요. 주인들처럼 내 강아지 다칠까봐 덜덜 떨지 않더라구요
    저도 님이랑 같은 걱정하느라 일부러 애견미용실도 다 오픈된데 찾아다니고 그랬는데 안때려도 금방 깎더라구요
    어떤 동물병원은 강아지룰 한손에 안은채로 다른 손으로 개가 눈치도 못채게 깎더라는

  • 5. 저희는
    '17.7.12 8:05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말티즈 자매 두마리 키우는데요~~
    여동생이 한마리를 안고 있음 제가 안심시키며 잘라줘요
    흰발톱 바짝 자르면 피나고 실수할 수 있어서 60%정도만 잘라줍니다
    여동생이 과자주면서 딴짓 하게 하고 제가 후딱 자르면 그런데로 안심하고 발가락 맡깁니다
    그래도 겁이 많이 싫어하긴 하지만...딴 사람이 하는것보단 안심합니다 ㅎㅎ

  • 6. 저희는
    '17.7.12 8:06 PM (183.96.xxx.12)

    말티즈 자매 두마리 키우는데요~~
    여동생이 한마리를 안고 있음 제가 안심시키며 잘라줘요
    흰발톱 바짝 자르면 피나고 실수할 수 있어서 60%정도만 잘라줍니다
    여동생이 안고 과자주면서 딴짓 하게 하고 제가 후딱 자르면 그런데로 안심하고 발가락 맡깁니다
    그래도 겁이 많아 싫어하긴 하지만...딴 사람이 하는것보단 안심합니다 ㅎㅎ

  • 7. 그리고
    '17.7.12 8:23 PM (183.96.xxx.12)

    저희도 강쥐 미용은 포기했어요 ㅠㅠ 애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쁘지는 않아도 집에서 바리깡으로 조금씩만 깍아주고 있어요
    민머리로 깍는 미용은 피부에도 안좋고...뭣보다 비명지르고 난리가 나요 ㅎㅎ
    그래서 조금만 손질해주고 발톱은 집에서 가족이 깎아주는걸루 해요

  • 8. ..
    '17.7.13 10:32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주인이라서 더 싫어하는 행동을 할수도 있어요
    샵에 데리고 가서면 전 문밖에 앉아 있는데요
    샵실장이 발톱깍자 하고 본인 다리사이에 울집 개녀석을 끼고 앉아서 깍아주는데
    체념모드..
    그러려니 무념무상...
    다보고 있었는데도 내가 안기만 하면 앙앙앙앙 고자질...

    배신감 느낀다며 실장님 맨날 그래요
    발톱은 전 그냥 샵에가서 깍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44 문통님은 왜 17 박기영을 2017/08/10 2,031
718143 이규연 스포트라이트에서 인천초등생 살인사건 방송 하네요 4 지금 2017/08/10 2,398
718142 제가 사귀는 남자랑 엄마가 궁합 보러 갔는데 3 사주 완전 .. 2017/08/10 2,634
718141 한끼줍쇼의 남편들. 22 부끄럽지만 2017/08/10 7,991
718140 집에 온 손님한테 음식내가고 접대하는 건 하녀라는 인상이 강하죠.. 7 ㅇㅇ 2017/08/10 2,492
718139 새건보 통과되면은 4 보험알못 2017/08/10 654
718138 수학학원 문의합니다 6 수학 2017/08/10 1,373
718137 핸드폰이 망가졌는데요. 3 .. 2017/08/10 445
718136 광주로 시집온 이십여년 13 .. 2017/08/10 3,166
718135 미국도 점수로 줄세워서 들어가네요 13 Sat 2017/08/10 2,152
718134 산부인과.유방외과쪽의사분이나 관련자 계신지요 6 .. 2017/08/10 1,754
718133 보험수리한차가 이상하게 수리된걸 이제발견했어요 1 차알못 2017/08/10 556
718132 靑 "박기영, '황우석 사건' 책임 있지만 과기혁신본부.. 14 신문고 2017/08/10 1,207
718131 오혁 좋아하는 분 있으신가요? 6 ... 2017/08/10 1,031
718130 문재인의 건보정책으로 타격입는 진료과는? 1 의사들쫄다 2017/08/10 939
718129 실버타운에 적응을 못하세요 6 도와주세요 2017/08/10 3,933
718128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12 tree1 2017/08/10 1,568
718127 거주자우선 주차요 주차 2017/08/10 392
718126 1억정도 여유자금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6 2017/08/10 3,764
718125 캐피탈에 대출하면 원금상환해도되나여 cakflf.. 2017/08/10 312
718124 80년대는 뷔페가 별로 없었나요..?? 18 .... 2017/08/10 2,096
718123 윤영찬수석, 이용마 암투병.해직기자 방문 5 버티셔야합니.. 2017/08/10 1,041
718122 골프연습장에 레슨 갈때 복장 좀 알려주세요~ 8 ^^ 2017/08/10 8,322
718121 19) 심약자 클릭금지...5.18당시 공수부대 만행 57 heart 2017/08/10 7,790
718120 유통기한 한참 넘긴 간장요 2 아까비 2017/08/10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