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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께 고함 (- 학교 봉사 할 시간 안 되시면 아이 전교 임원 내 보내지 마세요)

임원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17-03-16 02:38:17
학기 초만 되면 나오는 이야기..
회장맘이고 부회장맘이 직장맘이라
감투도 없는 내 아이 총회 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반대표 됐다
회장맘 부회장맘은 반대표 시킬 거라 생각하고
총회 미참석...

전교 회장맘 부회장맘이 다 직장맘이라 학교 측에서
내게 간곡히 부탁 전화 오는 데
학교에서 전화 오니 어째야 하나 모르겠다
안 한다 하면 괜히 내 아이에게 불똥 튈까 걱정이다

저 또한 직장맘 이지만
시간을 조절 할 수 있기에 탄력적으로 일을 하긴 합니다
중학교 아이 반장맘이 워킹맘도 아닌 데
아예 총회 참석도 안 해서 제가 했었습니다
전 제 아이 임원 못 나가게 합니다..
시간을 뺄 순 있지만 학교 일이 어찌 돌아 간다는 건 알기에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고 반을 대표하는 얼굴 이기에
정말 일이 많거든요
임원 아이들 아니라고 하지만 상 몰아 주기 합니다
봉사 한다고 졸업식에 장학금이며 표창장이며
가산점 때문에 진학시 유리하고..
아까 어느 댓글에 있던 데
재주는 누가 부리고 공은 누가 다 가져 간다고..
아이가 나간다 해도 적어도 학교봉사 할 자신 없으면
아이 설득해서 내 보면 안 된다 생각 합니다
그럼 그러겠죠..
내 아이가 인기 많고 잘나서 그러는 건 데
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지 않으셨음 합니다
IP : 223.62.xxx.1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3.16 2:45 AM (125.177.xxx.163)

    이기적인거죠
    뒷치닥거리는 다른엄마가 ㅜㅜㅜ

  • 2. 샬랄라
    '17.3.16 3:07 AM (202.183.xxx.222)

    아이가 하고 싶음 하는거고

    나머지 것들 다 줄이고 없애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3. ...
    '17.3.16 3:38 AM (223.33.xxx.237)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 맞습니다

  • 4. 윗님들은 현실을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17.3.16 4:51 AM (1.238.xxx.50)

    작년에 중학교 학부모회 일 한 사람입니다

    위 두분 말씀처럼 아이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ᆢ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르고 말씀하신다면 현실을 무시하고 외면한 궤변입니다
    알고도 그렇게 한다면 이기적인거 맞습니다

    끊임없이 학부모총회 즈음해서 여기저기 말씀들이 있으신데 아이일,학교일로 한정짓는 분들은 다른 아이 전교회장할때 학부모 회장이나 부회장 아니면 감사라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5. ..
    '17.3.16 6:38 AM (182.228.xxx.183)

    4년동안 학교봉사했는데 전업맘만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분위기 너무 싫어서 올해는 총회 안나가려구요.

    어떤엄마는 아이가 반장이라고 내가 왜 반대표 해야하냐
    그러시는데
    아이가 반대표도 아닌데 어쩔 수 없이 반대표 해야하는
    엄마의 부담감은요?

    일이 많던 적던 직책을 맡았다는 자체가 부담입니다.

    이 문제는 학교나 교육청에서 해결해쥤으면 좋겠어요.
    엄마들 반대표 없애고
    학교봉사는 순번제로~

  • 6. ..
    '17.3.16 6:43 AM (119.195.xxx.126) - 삭제된댓글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엄연히 다른데
    왜 당연히 회장엄마가 당연히 봉사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회 아이들도 가만히 있으면서 감투다는거 아니예요
    학교 외부행사에도 봉사활동및 각종 행사참석 많이하고
    학교행사에 여러가지 일들 기획하고 뒤치닥거리 많이합니다
    본인들도 하기싫음 안하시면될것을
    꼭 학교에서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학생회 아이들 부모 탓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7. ....
    '17.3.16 7:00 AM (175.117.xxx.153)

    아이가 부반장인데 반장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바쁘셔서 제가 혼자 일을 다했었어요.... 학교에 일이 좀 많아서 행사나 일이 있을 때 연락은 드렸으나(반장 엄마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답장은 거의 없었고... 스승의 날 땐 독자적으로 꽃바구니 보내시더라구요.... 물론 저녁에 모임도(직장어머니들을 위해 한두번 저녁모임함) 학년 끝날 까지 수고했다 문자 한번 안주시더라구요....아이가 반장인데 학급일 안하시는 분은 일하시는 분의 수고만이라도 헤아려주시고 감사 문자 한통이라도 넣어주세요....

  • 8. ....
    '17.3.16 7:01 AM (175.117.xxx.153)

    글을 빠뜨렸네요 저녁 모임도 한번도 참석 안하셨고

  • 9.
    '17.3.16 7:06 AM (121.128.xxx.51)

    아이 고1때 담임 선생님은 임원 선거 하기전에 부모님 학교 활동 못 할 사람은 임원에 나오지 말라고 대놓고 애들한테 얘기 했대요 누굴 속 썩일라고 하냐면서요

  • 10.
    '17.3.16 8:32 AM (61.72.xxx.233) - 삭제된댓글

    화가나는건 충분히 시간을 뺄 수 있는 직장맘이 일을해서 봉사를 못한다고 할 때에요.
    아이가 회장하는건 좋고 일은 하기 싫은가봐요.
    그러면서 감투 안 쓴 아이 엄마가 회장하면 또 욕해요 ㅠㅠ

  • 11.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
    '17.3.16 8:40 AM (39.118.xxx.24)

    학교가 알아서하고 아이가 할일이다.하시는 엄마들은
    진짜 이기적이고 자식욕 먹인다는거 알았음 좋겠네요
    고등입학해서 학부모총회갔더니 반장엄마가 선생님께도
    부반장엄마한테도 누구한테도 미리 언질없이 안왔더라고요.
    학교에 시험감독(진짜 힘들어요) 급식모니터 간사등 어머니봉사 필수고요 또 고등이다보니 다들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라 각반들은 매월모임가지고 정보주고받기도해요. 물론 참여는 어머니들 선택이지만 우리반만 아이가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고 모르쇠하고 있는 행태를보니 진짜 화나네요.다른사람의 희생과봉사를 천연덕스럽게 누리고도 전혀 미안한줄모르는 뻔뻔함.
    반장보내지 말았어야죠

  • 12. 아이가 반장이면
    '17.3.16 8:51 AM (223.62.xxx.148)

    뒷치닥거리는 그아이엄마가 해야하는거 맞죠. 자기는 왜 대쵸해야하냐면서 다른이에게 부탁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어이없는 인간들 많아요

  • 13.
    '17.3.16 9:06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인간인거죠.
    현실적으로 학교일이 학부모 봉사없이 돌아갈수가 없는데 그걸 뻔히 알며서 내 아이 감투는 씌우고 싶고 내가 봉사하는건 싫고
    그게 이기적인거지 뭔가요?
    아몰랑 하는게 박그네랑 똑같음

  • 14. 이기적인거죠
    '17.3.16 9:11 AM (218.237.xxx.131)

    학급회장,전교회장 나갈때 뭐라고 연설하나요?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좋은 학교,좋은 반을 만들겠습니다.어쩌구 저쩌구 다 하겠다잖아요.
    그럼 지켜야죠.
    아이는 학교안에서,엄마는 힘닿는데까지 안팍으로
    일해야죠.
    심한 사람은 임원이면서 총회도 안오고
    녹색도 안하는 엄마도 있어요. 헐....

  • 15.
    '17.3.16 9:15 AM (211.109.xxx.170)

    원칙이 그렇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지만 뜯어고치려면 아직 멀었어요. 뜯어고치고 나서 회장 내보내든지요. 염치없는 짓 해놓고 핑계는 늘 시스템 탓하지 맙시다. 시스템 탓하려면 최소한 타인에게 민폐 안끼치고 입을 벌리든지 말든지.

  • 16. ...
    '17.3.16 9:21 AM (118.223.xxx.155)

    이거 이제 바뀔 차례예요. 애들이 스스로 학교에 봉사하든 말든하는거지 왜 그 엄마들이 설치고 난리칩니까? 이건 학교에서 고칠 부분이예요. 저희 학교는 사전 예약 안 할 경우 학부모의 학교 출입도 불허됩니다. 교장등이 마음먹고 방침 정해 공문 한번 내면 끝날 일이예요. 예전 엄마들 불러 청소시키던거 커텐 빨아오라 했던 것도 없어졌듯이 이제 이것도 끝입니다.

  • 17. 다 하셨으니
    '17.3.16 9:29 AM (14.58.xxx.240) - 삭제된댓글

    더 보탤말도 없네요. ㅎㅎㅎ

    저희 학교는 정말정말 학부모가 필요한 자리에 .. 인원이 차지 않아...
    학고에서 어쩔수 없이...학생회장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일을 하시는분이라 도와드릴수가 없다고..
    그분 일하는분 아닌거 동네에서 다 아는데......어제도 그 전화... 엄마들 수다모임하면서 받았다던데
    그 말을 학교에 전할수도없고요 ㅎㅎㅎ 여기다 풀고 갈께요 ^^

    정말 바빠서 못도와주시는분들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하실수 있다면 조금씩 나눠 하면 좋겠어요
    학부모의 학교참여... 이거 하기위해 아주 오랜기간 노력하신 선배 초중고어머님들 계세요
    그래서 이루어진 학부모의 학교참여제도라더군요.. 그간의 일들을 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는게좋아요. 그런노력으로 학교의 운영이 많이 (부족한것도 많지만) 투명해진걸로알아요.

  • 18. 불필요한
    '17.3.16 9:42 AM (110.9.xxx.115)

    불필요한 학부모 활동은 당연히 없애야하지만 시험감독이나 급식 모니터링 봉사같은건 회장엄마들이 해줘야 맞는데 무조건 직장맘이니 전업이 해라..애가 회장이지 내가 회장이냐???모든 학부모 활동 하는게 문제니 너희도 안하면 되지 않냐??다 없애자..(당장 담임샘도 인원 채워넣어야는데...)그러면 진짜 이기적인거죠
    나 위해서 직장다니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시감..시험때마다 매번 오는것도 아니고 1년에 한두번인데 그것조차 휴가도 못내는 직장 다닌다면 얼마나 열악하거나 생업적으로 다니겠냐싶어 불쌍도 하지만...
    마치 직장있는 동서가 시댁행사쓸데없고 난 직장 다니니 전업이 형님이 알아서해라 너도 싫음 오지마라...하는 사람과 똑같은 논리죠

  • 19. ...
    '17.3.16 9:46 AM (218.236.xxx.162)

    급식검수 및 모니터링, 시험 감독, 녹색, 어머니 폴리스 등등 아이들 안전과 공정성 상호 견제와 감시(3권 분립처럼 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의 주체잖아요) 꼭 필요한 일이죠 최대한 많이 참여해서 서로의 부담도 줄이면서 할 말과 의견은 학교에 당당히 내서 좋은 방향으로 학교도 발전하길 바래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눈치도 보고 바뀌고 하지않겠어요?

  • 20.
    '17.3.16 9:48 AM (211.109.xxx.170)

    핑계예요. 우리나라 학부모들 말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면 문제생겨요. 시감이나 급식 검사 같은 것은 안끼워주면 찔려서 그렇다고 더 난리죠. 그럼 의심하는 사람이 봉사하라고 하는데 임원 엄마도 아닌데 학교에 드나들면 또 욕해요. 그냥 단순하게 자식은 임원해서 학생부 유리하게 하는 득을 얻는 대신 엄마가 봉사하는 게 이래저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죠.

  • 21. ...
    '17.3.16 9:49 AM (218.236.xxx.162)

    급식모니터링 제도 있다가 (엄마들이 직접 급식 먹어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다가 몇년 후 전국최악의 급식 학교로 뽑힌 학교도 있거든요

  • 22. 전업맘
    '17.3.16 10:21 AM (39.115.xxx.37)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정말 성의없고 이기적인 경우 많더라구요 ㅠ

  • 23. ..
    '17.3.16 11:13 AM (14.32.xxx.31) - 삭제된댓글

    여기 글 읽고 짜집기해서 기사쓰나봐요.
    http://v.media.daum.net/v/20170316110053753

  • 24. ㅇㅇ
    '17.3.16 1:04 PM (59.11.xxx.83)

    뭐가이기적인건가요
    대체 부모들 의식이 이러니 나라가 아직 이모양이꼴이죠

    부당한건 교육청과 신문고등을 통해 바꿔가야지
    억지로 하는게 맞는건가요?

  • 25. 경험맘
    '17.3.16 2:20 PM (211.224.xxx.115)

    작년일 떠올라 갑자기 혈압이 ...
    반장 부반장 엄마 둘다 총회때 불참하고
    얼결에 상담 빨리해서 담임샘이랑 안면익힌 저랑 어떤엄마 둘다 직딩맘이었음에도 대표부대표 맡아서
    각종 학교일에 불려다녔습니다
    올해 총회갈려고 알아보니 아놔 작년 반장 올해도 같은반인데 또 반장 되었다는군요
    차라리 직딩맘이라 넘넘 바빠 학교에 코빼기도 못내밀면 이해할텐데
    넘 바빠 총회에도 못나오시는분이
    애 상담은 어찌나 자주하고
    애들 체육대회때 부부가 쌍으로 와서 음료수 나눠주더군요
    시간이 없다는거는 핑계일뿐 해도 표안나는 학교봉사일에는 생까고 담임얼굴 도장찍고 얼굴 내미는 일에는 나옵디다 그려 ㅠㅠ
    이엄마때매 총회 갈까 말까 고민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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