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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부인 47남편~애기낳아도 될까요?

... 조회수 : 10,818
작성일 : 2016-09-13 19:21:36
초등 6학년 딸이 하나 있는데
커갈수록 더 늦기전에 둘째를 낳을까 고민이 많아요
제가 40 남편이 47인데..
집형편은 남편 250 제가 170 벌어요
이상태에서 둘째는 욕심일까요?
제일걸리는건 남편나이가 젤 걸리네요 ㅠㅠ
IP : 223.62.xxx.72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를
    '16.9.13 7:22 PM (223.17.xxx.89)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문제 없죠
    큰애도 돌봐 줄거고 더 화목해 질 수도 있고...

  • 2. ㅇㅇ
    '16.9.13 7:23 PM (49.142.xxx.181)

    낳으세요. 낳고 싶으면 낳으셔야죠..

  • 3. 여기선
    '16.9.13 7:2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거의 반대예요.
    본인 맘이죠.

  • 4. 그러면
    '16.9.13 7:25 PM (223.38.xxx.179)

    당분간 250으로 생활하셔야 할텐데..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꼭 둘째를 가지시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 5. db
    '16.9.13 7:25 PM (112.149.xxx.183)

    뭐하러 사서 고생 하시려는지도 의문이고 곧 중학교 갈 중요한 시기 아이도 불쌍하고 형편도 나이로 봐도 다 욕심으로 보입니다만..;;
    뭐 그 비슷한데도 또 둘째들 잘만 낳더라구요;; 보는 사람이야 이해 안되지만 내가 키울 것도 아니고 뭐 맘대로 하셔야죠.

  • 6. @@
    '16.9.13 7:25 PM (119.18.xxx.100)

    헐....나이도 걸리고 경제력도 걸리는 듯 한데.....그건 생각 안하세요??
    모르겠습니다...

  • 7. ....
    '16.9.13 7:27 PM (221.157.xxx.127)

    수입이 너무 적네요 ㅜ

  • 8. ...
    '16.9.13 7:28 PM (223.38.xxx.122)

    노후준비는 다 되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무모해 보입니다.

  • 9. ...
    '16.9.13 7:29 PM (59.7.xxx.47)

    마음이 있으면 낳으세요..
    아니면 폐경때까지 고민하고 후회해요..

  • 10. ...
    '16.9.13 7:29 PM (223.62.xxx.72)

    나이.경제력 모두 걸려서 주저주저 하다 둘째 못낳어요 그리리고 맞벌이 하느라고 못낳고
    애가 어느정도 커서보니 하나는 커서도 외로울것 같아 낳고싶은 맘이 드는데..아무래도 욕심이겠죠??

  • 11. ///
    '16.9.13 7:29 PM (61.75.xxx.94)

    나이보다 당장 둘째 낳으면 경제력이 더 걸리는데요.

  • 12. 찬성
    '16.9.13 7:30 PM (121.168.xxx.228)

    늦둥이 예뻐요. 큰애한테도 좋구요.

  • 13. ....
    '16.9.13 7:33 PM (1.245.xxx.33)

    저희 남편만 벌어서 8천인데도 하나낳았습니다.
    둘씩 키우시는분들은 노후대비를 안하시나요?
    저는 그게 늘 의문이었어요.

  • 14. 낳는거야 당신 마음이지만....
    '16.9.13 7:33 PM (211.205.xxx.23)

    나라면 안낳겠소. 님네 둘이 합친거보다 더 벌고, 빚없이 오두막집도 있지만 혼자 먹고 살고, 노후라도 조금 준비하기가 왜이리 힘든건지.... 늦둥이는 노후까지 부모의 짐이거나 큰애의 짐이고, 나중에 본인들을 위해 자식을 착취하는 거보다 자식들 뒷바라지라도 조금 해주는게 낫고, 가족계획은 장기판의 일수 불퇴처럼 도로 주워담지 못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적응해야죠. 자식 하나 키우는데 몇억씩 든다는데 일벌려놓고 뒷감당되겠어요?

  • 15. ....
    '16.9.13 7:34 PM (175.223.xxx.212)

    나이도 비슷.. 수입도 비슷이 별로고.. 대신 유산 받아 노후 걱정은 덜한 편입니다만 지금 있는 애 하나한테도 미안할 지경인데 둘째..;; 생각도 못해 봤네요. 중고등 가면 지금 수입 만큼 애 하나한테 투입하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던데요. 그런 애들과 어찌 경쟁해 나갈지...전 무서워서 못할 듯요.

  • 16. 너무하네....
    '16.9.13 7:35 PM (216.40.xxx.250)

    할려면 더 일찍 하셨던가....
    애 태어나서 초등만 졸업해도 부모가 환갑 훌쩍인데요
    다른거 다떠나 애가 불쌍해요.

    부모가 아니라 조부모 소리 들을텐데.

    돈이나 아주 많아서 돈으로 서포트해줄것도 아니고 그냥 노부모인데 나중에 애 대학가면 알바뛰며 부모 간병할판인데요. 아휴. 자식욕심 이럴때 부리지 마세요. 이기적이에요

    제 주변에 40 초중반 늦둥이 본집은 다 부잣집이거나 의사직종이거나 암튼 수입 좋은집이었어요. 그러지 마세요. 님네 노후대비랑 의료비 생각하세요. 조만간 아플일 쌔고 쌘 나인데... 암이라도 걸리면 수천 깨져요.

  • 17. ...
    '16.9.13 7:37 PM (49.172.xxx.73)

    와 저집 첫째딸이 애 다 키우겠네..
    이런 집 첫째딸 같은 결혼상대자 기피대상이에요

  • 18. 형제
    '16.9.13 7:38 PM (210.205.xxx.26)

    아이가 외로울것 같아서 낳는다는 말씀은 마시길요.
    형제자매가 있어도 외롭고 어떤경운 형제자매가 내인생의 걸림돌이 될때도 많아요.
    그냥 내가 아기욕심이 있어서 낳고 싶은거라고 솔직히 인정하시길요.

    여기에 물어보기전 아이랑 남편에게도 이야기 해보시길요.

    이제 곧 중학생이 될텐데 새로운 아기로 집안이 어수선 하겠군요.

    중학3학년때 동생 낳은 어머니를 참 한심하게 생각했던 장녀의 느낌입니다.

  • 19. 정말
    '16.9.13 7:39 PM (121.171.xxx.245)

    말 그대로 욕심이죠. 아이가 13살이면 사춘기 예민할 무렵인데 엄마가 임신, 출산해서 부모의 관심이 온통 갓난아기한테 가게 되면 아이는 중요한 시기에 방치되는 거 아닌가요? 이제부터 사교육이나 기타등등 여러모로 신경쓸 부분도 많은데요.
    게다가 제가 아이 입장이라면 최소 13살 차이나는 동생이 처음에는 귀엽고 예쁠지 몰라도 클 수록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띠동갑 이상 나이차이 형제자매 있으면 그 아이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가도 생길 것 같거든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대화도 잘 안 통할 거고, 그닥 의지가 될 것 같지도 않구요.
    아무래도 현실적 고려가 충분치 못한 욕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 20. ㅡㅡㅡㅡ
    '16.9.13 7:39 PM (216.40.xxx.250)

    그리고 큰애 외로울까봐 낳다니요. 그럼 터울상 너무 차이나고. 차라리 외롭고 말지 ..

    이상황이면 큰애가 동생 학교보내고 시집장가 보낼판이네요.

  • 21. .......
    '16.9.13 7:44 PM (216.40.xxx.250)

    그리고 애들터울이 띠동갑 넘는데. 큰애 대학가면 유치원생 둘째 봐주랴 애엄마 오해받아요. ㅜ
    그나이되면 님네도 육아 힘들어서 큰딸한테 애보라 미룰걸요 보통 수순이 그래요. 나이 삼십대 부모도 애 키우기 힘들어서 허덕대다가 싸움나는데 .. 애 열살되면 님나이 오십 남편이 57세인데.. 남들은 손주볼 나이에 꼬마애 키울 체력 안돼요. 자연히 큰딸이 엄마노릇 해야하는데 참.
    큰애한테 왜 벌써 엄마일을 시키세요. ? .
    님 안그럴거 같지만 막상 애나오면 힘들어서 미루게 되어있어요.

  • 22. 생각 나름이에요
    '16.9.13 7:46 PM (218.159.xxx.156)

    서른 중 후반에 결혼이 많아지는 시대인데요.
    늦은 결혼이라고 다들 자식을 포기하는건 아니잖아요.

    남편분과 생각이 같으시다면 나으셔도 되죠.
    수입도 지출하기 나름이고요.
    그 만큼도 못 버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자식도 낳지 말라고~~

  • 23. ///
    '16.9.13 7:46 PM (61.75.xxx.94)

    큰아이가 외동이라서 외로운게 어린 나이부터 동생육아에 참여하고 부양까지 책임져야 하는
    짐을 주지 마세요.
    아이 외로울까봐 아이 힘들게 하지마세요

  • 24. 22
    '16.9.13 7:49 PM (218.156.xxx.90)

    지방이라면 음........글쎄요....여기는 수입 월 1000 이상들만 둘째 낳으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그 정도 아님 노후준비는 정말 물 건너 갈 듯 해요...이게 애들만 키우고 끝날게 아니니...

  • 25. ...
    '16.9.13 7:49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외로움을 위해서는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터울이 너무 나서요

  • 26. ....
    '16.9.13 7:51 PM (183.101.xxx.235)

    저도 딸하나인데 그냥저냥 만족하고 삽니다.
    나이도 그렇고 수입도 그렇고 솔직히 그냥 하나 키우기도 버겁지않으신가요?
    전 반대요.
    아이키워봐서 아시겠지만 요즘 아이들 낳아놓기만하면 그냥 크는세상이 아니잖아요.

  • 27. 헝...
    '16.9.13 7:51 PM (175.223.xxx.176)

    아는집 딸이 중3 작은딸 중1인데
    막내 낳았어요. 아들 보려고 했건만 또 딸.
    다행인건 이집이 엄청 잘살아서 아무도
    걱정안하고 사랑받고 잘 크고있어요.
    요새 돈없음 진짜 삶이 비참해요.
    잘 생각하세요.
    돈도 걱정인데 부모 나이도 많아 ㅠ

  • 28. 저라면
    '16.9.13 7:54 PM (110.9.xxx.73)

    안낳을껍니다.
    하나면 충분해요.

  • 29. ..
    '16.9.13 7:55 PM (118.38.xxx.143)

    형제가 좋을 시기는 이미 지났어요. 유아.초등저학년때야 노는게 일상인 나이라 같이 잘 노는데 이제 중학교가면서 집에도 잘 없고 친구가 더 좋을때죠
    같이 노는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돌봐줘야하고 동생이 좋기만 하겠어요
    그리고 큰 애가 큰데 애한테도 물어봐야지요 동생원하냐고

  • 30. ........
    '16.9.13 7:56 PM (216.40.xxx.250)

    그리고 남편나이가 제일 걸리는게 아니라...결국 돈이에요.
    나이 육십에도 애 낳을수 있어요 수입만 많으면요.
    그게 아닌데 부모 나이 많기까지 하니 말리는거에요.
    내욕심에 애 둘다 고생시키느니 이미 낳은 애 하나에게 잘하세요 이 세상이 힘든곳이 아니라 즐거운 곳이란걸 알게 해주시라고요. . 어릴때부터 동생육아에 노부모 부양에 알바뛰며 어둡게 살게 하지 마시고 딸하나 그냥 즐겁게 키우세요.

  • 31. 환갑
    '16.9.13 7:59 P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환갑에 입시설명회 쫓아다니시면서 애 대학보내시고 애 대학졸업할때까지 일할 능력있으심 낳으시는거고,그게 아니라 늙어서 못쫓아가겠다 니가 챙겨다오 첫째한테 둘째 맞기실거 같으면 그만 두시는거구요

  • 32. ....
    '16.9.13 8:01 P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낳으세요 세상은 계산으로 알 수없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즐거움이 있어요

  • 33. adf
    '16.9.13 8:01 PM (218.37.xxx.158)

    저 큰아이는 둘째 아이 보모로 전락.

  • 34. 너무 늦었어요
    '16.9.13 8:02 PM (59.22.xxx.140)

    지금은 부부 만족으로 낳는건데 큰애한테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서로가..
    나이가 비슷해야 대화가 되서 형제도 의미가 있죠.

  • 35. 너무 늦었어요
    '16.9.13 8:04 PM (59.22.xxx.140)

    돈이 문제도 아니고 남편 나이도 많고 무엇보다 형제를 낳아 주는 건 애들에게 좋으라고 하는건데
    너무 늦어도 한참 늦었네요.
    괜히 늙으막에 키운다고 고생만 될 것 같아요.
    게다가 맞벌이인데..
    저 둘맘이지만 반대 합니다.

  • 36. ㅇㅇ
    '16.9.13 8:04 PM (49.142.xxx.181)

    다른건 몰라도 큰애 외로울 타령은 하지 마세요. 큰애입장에서는 지금 동생이 생기는게 걔 입장에선 재앙입니다.
    다만 부부 둘이서 좋다면 낳으세요. 큰애한테 짐지우진 마시고요.

  • 37. 둘째
    '16.9.13 8:04 PM (116.39.xxx.236)

    둘째 낳는 이유가
    아기가 너무 이뻐서 낳는 거면 모를까 큰 애 외로울까 싶어서 둘 낳는다는 생각은 글쎄요
    초등 6학년인 큰 아이가 동생이 너무 너무 갖고 싶어요 너무 간절해요 이렇게 애원해도 어려운 문제인거 같거든요
    남편 60에 둘째가 중학교 들어가는 거죠?
    큰애는 직장다닐거고요
    큰애한테 너무 큰 짐이네요...
    태어나는 아이도 생각해주세요 나이많은 부모, 넉넉하지 않은 집안형편..

    요즘은 돈없으면 아이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다 기 못 펴고 불행합니다
    노후대책 확실하고 월세라도 따박따박 나와서 일안해도 자식들 대학공부까진 아무 걱정없다 싶으면 낳은거고요

  • 38. 그냥
    '16.9.13 8:05 PM (1.238.xxx.93)

    낳지 마요, 애 초등 들어갈 나이에 애 아빠 나이 50 대 중반 됩니다.
    아이가 불쌍해져요.

  • 39. 전낳았어요
    '16.9.13 8:06 PM (218.147.xxx.246)

    저39남편46에 낳았어요
    엄청 늦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는 큰 아이를 33에 낳아서 두 아이가 6살차이나요
    걱정 많긴합니다
    그나마 제가 좀 잘 버는 편이라 좀 낫은데
    낳으라고 강추는 못합니다
    저는 원했던 아이는 아니었어요.
    그치만 엄청 예쁩니다.

  • 40. ///
    '16.9.13 8:11 PM (61.75.xxx.94)

    아이 외로운 것보다 아이 뒷바라지와 원글님 부부 노후가 더 걱정입니다.
    정말 아이를 위한다면 아이 외로울까봐 늦둥이 낳아서 해결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노후대책 없는 부모님과 어린 동생 부양의무를 지우지 마세요.


    늦둥이 낳고 싶은 게 큰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원글님 욕심이라면 원글님이 알아서 하셔야죠

  • 41. ..
    '16.9.13 8:16 PM (211.224.xxx.29)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력이 문제네요. 아기가 없는것도 아니고 하나 이미 있으면 그 아이 잘 키우시는게. 애들은 형제 바라지 않아요.

  • 42.
    '16.9.13 8:23 PM (125.134.xxx.25)

    전 낳았어요
    42 49예요

    동생 나아줘서 고맙다고 해요
    너무 이쁘다고

    키우기나름인것같아요
    아직까진 그렇게 돈많이 안들었어요

    큰애가 중학생인데
    다시 아기 키우니 시간도 잘가고
    정말 너무 너무 이뻐서
    매일 감동이예요

    요즘은 말까지 조잘조잘하니 매일매일
    기대되요
    무슨말로 웃겨줄까하구요 ㅋ

  • 43. 00
    '16.9.13 8:27 PM (39.114.xxx.152) - 삭제된댓글

    중학교부터는 돈이 더 들어갈텐데요...
    신생아 키우는것도 분유먹이면 그 돈도 만만치않고..
    솔직히 자식욕심있는 분들 노후대책은 다 되어있나 궁금해요.
    늙어서 아이한테 도움은 못주더라도 짐은 되지 말아야할텐데,,, 요즘같이 일자리 얻고 유지하기도 힘든때 우리애가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도움은 별로 못줄거같아 미안하고...
    아기 낳고싶으면 낳는거야 님 마음이지만 큰애에게 부담은 주지 마세요
    설마 지 동생 모른척하겠어?.. 그런 마음은 아니시겠죠?

  • 44. ...
    '16.9.13 8:28 PM (118.33.xxx.146)

    댓글 보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딱 님 부부 정도 나이차이 나는 커플이 아이 가지려고 노력중인데...저는 잘해보라고 격려했거든요. 사실 그 커플은 여자네 집이 엄청 부자에요, 남자가 아이를 원하고...

  • 45. ..
    '16.9.13 8:49 PM (219.248.xxx.242)

    노후는 둘째 문제고 큰애에게 나중에 큰 부담이나 안되면 다행이겠어요.

  • 46. 가족들하고 현실적으로 상의해보세요
    '16.9.13 8:50 PM (1.246.xxx.85)

    그걸 왜 여기서 의견을 묻나요 남편과 딸과 상의하셔야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젤 걸리는게 경제력이고
    그 다음은 아빠나이가 아이태어나면 곧 50되어가시고
    큰애와 터울이 띠동갑도 넘는데 어울릴 시간도 없겠어요.
    이거저거 다 상관없고 낳겠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으시지...

  • 47. 경험자.
    '16.9.13 9:07 PM (86.9.xxx.167)

    제가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둘째 낳았어요.계획한건 아니라 당황했지만...아이가 어릴땐 내가 한것중 가장 잘한게 둘째를 낳은거라 할정도로 이뻤지만 그기간은 짧았고요 이젠 사춘기들어 기대에 못미치는 둘째가 가장 후회스러울정도예요..
    이시기가 지나면 또 어찌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은 힘드네요. 참고로 전 경제적인 문제는 없어요..

  • 48. 경험자.
    '16.9.13 9:07 PM (86.9.xxx.167)

    제가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둘째 낳았어요.계획한건 아니라 당황했지만...아이가 어릴땐 내가 한것중 가장 잘한게 둘째를 낳은거라 할정도로 이뻤지만 그기간은 짧았고요 이젠 사춘기들어 기대에 못미치는 둘째가 가장 후회스러울정도예요..
    이시기가 지나면 또 어찌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은 힘드네요. 참고로 전 경제적인 문제는 없어요..

  • 49. ㅡㅡ;;;;
    '16.9.13 9:14 PM (172.58.xxx.188)

    애기 재롱보고 좋단거외에 사춘기오고 대학갈때 돈부담된단 얘긴 아직 없죠.

  • 50. 간혹
    '16.9.13 9:17 PM (221.148.xxx.8)

    이렇게 이기적이고 철없는 나이든 부모들을 보는데
    애들 사랑만으론 못 키워요
    돈도 필요 한데 저 수입에 애 하나도 허덕 되겠는데
    무슨 애기를

  • 51.
    '16.9.13 9:32 PM (1.233.xxx.147)

    큰애랑 터울이 너무져서 큰애한테 좋을껀
    없어보여요
    오히려 부모 나이가 많아 클수록 큰애 부담만
    늘어날것 같아요
    아빠나이가 둘째 중학교가면 은퇴할 나이인데
    어찌 키우시게요 ㅠㅠ

  • 52. ㅎㅎ
    '16.9.13 9:33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 제가 초등6학년 저희엄마 40일때 낳았는데 잘 커서 지금 번듯한 직장에 집안 대소사 잘 챙기는 착한 아이에요. 클때 나이든 엄마 대신 학교 상담 가준거 말곤 크게 엄마 나이들었다고 제가 더 한것도 엄마가 더 신경쓰시고 힘든 것도 없었네요.
    말이나 통할까 싶었는데 마흔 넘으니 지도 서른 넘은 어른 돼서 저랑 대화 되고 부모 같이 모시는 버팀 되고 좋기만 합니다. ㅎㅎㅎ

  • 53. ...
    '16.9.13 9:50 PM (120.136.xxx.192)

    몇살까지 일할수있을지가 가장 걱정되더라고요.
    저는 40, 남편 42에 낳았어요.

  • 54. 희망
    '16.9.13 10:47 PM (1.245.xxx.152)

    희망을 드리고싶네요 저 40 남편 49 초산이에요 님이부럽네요

  • 55. 근데
    '16.9.13 10:52 PM (125.134.xxx.25)

    저도 위에 언니들과 띠동갑이상 차이나는데
    어릴땐 몰라도 같이 아줌마되니 너무 든든하고
    서로도움주고 잘 지내요
    언니들이 잘못하는건 제가 척척잘해주고
    언니들은 제게 아주든든한 맘친구이구요
    엄마보다 언니들이 더 편하고 좋아요

  • 56. ....
    '16.9.13 10:54 PM (112.152.xxx.96)

    나이보다 ..경제력으로 판단하셨음 해요..어차피 너무 터울져서 같이할수 있는건 없을꺼고 ..경제력 안되면..큰애한테 너무 짐이라서요..사랑이 아니고 현실은 돈이예요..늙어도 돈많음 키울때 걱정덜하고 ..50넘음 다른남편들은 자리보전 못하고 나오는거 걱정도 많이해요..현실은 돈이예요

  • 57. 나이보다
    '16.9.13 11:17 PM (223.62.xxx.17)

    경제력 222이예요
    돈이 여유로우면 지금보다 나이 열살 많아도
    크게 문제 안되요 100세 시대잖아요

  • 58. 애가 중딩때 아빠 환갑이래 ㅋ
    '16.9.14 12:0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헐................

  • 59. 애가 중딩때 아빠 환갑이래 ㅋ
    '16.9.14 12:07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그 월급에 막둥이 낳겠다고요?

    허이구..

    애가 불쌍하네요

  • 60. 쩐과의전쟁
    '16.9.14 12:55 AM (110.9.xxx.73)

    애기땐 뭐ᆞ해도 예쁘죠.
    학원비 한두푼드는것도 아니고
    사춘기도 와서 힘들죠..
    중딩때부터는 사교육 금액단위자체가
    달라집니다.

  • 61. ㅜㅜ
    '16.9.14 6:58 AM (101.235.xxx.170)

    주변에 없이 사는 사람들이 애들 겁없이 턱턱 낳더군요. 애들 입장에서 얼마나 고생스러울까..고민없어요. 그저 꼬물거리는 재롱만 생각하지.
    원글님은 남편 나이를 걱정해야 할게 아니라 경제력을 걱정해야 해요. 월급보니 전문직도 아닌데 애 낳고 일 그만둬야는거 아닌가요?
    그럼 남편 250으로 애둘 감당되시나요?
    두분이 버셔도 현재 중딩은 큰딸 아이 교육비 부담될 돈인데 어찌 둘째까지 ㅜㅜ
    솔직히 이런 분들보면 어찌 저리책임감이 없을까..화납니다.

  • 62. Emma11
    '16.9.14 10:56 AM (76.169.xxx.29)

    좋긴한데 큰애가 부모대신 돈벌어 막내 먹여살리고 대학 보내고 시집보낼거 같아요.
    더 안좋은 경제문제가 생긴다면 큰애가 부모와 동생 먹여살리는 일이 일어날수도..
    최악의 시나리오에요

  • 63. ...
    '16.9.14 3:43 PM (114.204.xxx.212)

    솔직히 420 으론 하나 키우며 노후대비도 어려워요
    대비 잘해야 늙어서 아이에게 짐 안됩니다

  • 64. 돈이 형제
    '16.9.14 3:54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

    돈이 형제보다 낫다는 슬픈 현실...

  • 65.
    '16.9.14 3:59 PM (116.125.xxx.180)

    420 이 애 둘 키우기도 어렵다니 나라가 한참 잘못되긴했어요 에효 ~

  • 66. 외동이 어때서요.
    '16.9.14 4:01 PM (112.152.xxx.12)

    시조카나 딸 친구들중 외동딸들 얘기하는거보면
    형제자매없이 혼자라서
    너~무 좋다던데요.
    장녀에 동생 딸린 친구 불쌍하다고하면서요.

    그리고 부모 나이보다 경제상황이
    하나도 힘든 상황인데
    둘째생각은 욕심인듯 싶어요.
    다른이들 생각을 물으시니 객관적 의견을 말함

  • 67. 확실한 건
    '16.9.14 4:06 PM (182.226.xxx.200)

    그 아이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나고 화목하고 행복이 들어온 다는 사실 ^^

  • 68. .....
    '16.9.14 4:08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닌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 주세요.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요.
    그리고 그 수입 언제까지 계속될건지도 계산 잘 하셔야죠.
    작은 아이 결혼때까지는 수입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여기 늦둥이들 사연도 좀 보시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88437&reple=12714662

  • 69.
    '16.9.14 4:13 PM (125.176.xxx.245)

    그냥 낳고싶으면 낳으시되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제가 중2때 동생봤는데 부모님이랑 갈등이 많았어요.
    둘째가 아가고 뭘해도 예쁜건 자식이니까그렇지 나한텐 동생이지 자식이 아니잖아요. 근데 거의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길 원하시더라구요. 공부도 다 맡아서 시켜주길 바라고.. 경제적으로 님댁보단 낫지만 아주 걱정없는것도ㅠ아니고요. 물론 저한테 동생 책임지라고 하신적은 없지만 마음속에 항상 갖고있는 생각이죠. 다행히 아직까지 두분다 일을 하시는데 노후는 어쩌실건지 갑갑한맘이에요. 동생은 지금 대학갈나인데 수능 실패하고 군대가있고 전 결혼해서ㅜ애낳고 살고요 남자애라그런지 형제간에 우애랄까 유대감같은건 아직 별로 없어요. 좀더 나이들어 말좀 통하게 머리 굵어지면 나을까 싶기도 한데 얘는 그냥 천상 애기라 나이 40먹어도 애기일거같네요. 엄마아빠 환갑때도 카드하나 쓸 주변머리가 없어요. 근데 여기서 말하는거랑달리 동생생겨서 부모님 관심이 나한테서 멀어진건 오히려 좋았어요. 환갑 훌쩍 넘겨서도 주욱 경제생활할 생각 하시고 대비하신다면 안될거야없죠. 그냥 첫째 생각해서 어쩌구 할 나이는 지났다는거에요. 그러려면 적어도 10살 안쪽 터울로 낳으셨어야죠. 이건 그냥 조카나 자식같은느낌이지 형제는 아닌거같네요. 내가 한 60먹고 동생도 40살 넘어가면 모르겠네요.

  • 70. ...
    '16.9.14 4:26 PM (58.126.xxx.116)

    여기서 낳으라고하면 낳고
    낳지말라면 안낳을거예요?
    한심하네

  • 71. ...
    '16.9.14 4:38 PM (223.62.xxx.27)

    초6딸한테 물어봤더니 결사 반대랍니다

  • 72. ...
    '16.9.14 4:52 PM (61.81.xxx.251) - 삭제된댓글

    420이 왜 늦둥이 키우기에 힘든 금액이라면요
    너무 오래 살아요
    70까지 뭐 하면서 돈 벌건지
    나머지 30년은 무슨 돈으로 먹고 살건지
    그것부터 궁리해놓고 늦둥이 계획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44살에 계획에 없던 늦둥이가 생겼어요
    이쁘긴 너무 예쁜데 저희 집은 이제 전쟁입니다
    육아전쟁 노후 벌이 전쟁
    정신 바짝 차리고 살지 않으면 미래 곤궁한 일에 쳐해질까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되었네요

  • 73. --;;
    '16.9.14 5:01 PM (220.122.xxx.182)

    큰딸이 거의 키우겠네요..ㅎㅎ 저 어릴적 생각나요.근데 둘째가 좀 늦은감은 있네요..터울이 너무 져서.
    딸아이 사춘기랑 맞물리면....좀 힘들어지실듯도 합니다.

  • 74. 마흔이면
    '16.9.14 5:05 PM (82.52.xxx.188)

    한국나이죠?
    제 친구는 만 40에 아이 낳고 아주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삽니다.
    경제력, 나이, 헝제간 나이차등은 다 둘째 문젭니다.
    부부가 둘째를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낳아서 사랑주며 키우세요.
    육아가 힘들어도 그만한 행복이 없답니다.
    아이도 나중에 외동이보다 둘이 낫고요.

  • 75. 흠...
    '16.9.14 5:23 PM (175.115.xxx.35)

    나이가 적지도 않고 월급이 많지도 않은데 둘은 너무 빠듯할텐데요..
    그 감당을 어찌 하시려고... 자신있으시면 낳는거야 본인들의 선택이죠

  • 76. ....
    '16.9.14 5:31 PM (221.147.xxx.216)

    낳지마세요 늦둥이도 경제적 능력 빵빵해야 이뿌고 그런거지 시간지나면 다 부담이에요 저 아는 언니 44살 남편 52살에 늦둥이 셋째 낳았는데요 그 남편분 치과의사에요 늦둥이 너무 이뻐하면서 키우는데 경제적 받침이 되니깐 옆에서 보기에도 좋아보여요

  • 77. 낳으세요.
    '16.9.14 5:32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하나도 심적으로 힘든분도 있고 둘 셋도 충분치않은 분도 있죠. 남들 시선 말고 본인 마음 따르세요.
    남둘이 참견만 할뿐 내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니 원하는 인생 살겠어요.
    그리고 제가 맏이인데 전 동생욕심 많은 맏이라서
    동생 싫었다는 분들이 남들도 다 자기같은줄 아나 싶은 생각 들어요.
    부모도 하나도 낳기 싫어하는 사람과 여럿 원하는 사람 있듯
    동기간 있었으면... 하고 너무나 형제자매 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전 제가 돌봐줄테니 동생 둘 너무 적다 하나 더 낳아달라 졸랐네요.

  • 78. ..
    '16.9.14 6:05 PM (121.146.xxx.218)

    420이 외벌이도 아니고 맞벌이 금액이니까 문제죠...
    퇴직나이 생각 안하세요?
    그러니까 문제죠.
    55세만 되어도 일짤리는 사람 널렸어요.
    그러니까 그러죠.
    80넘게 살아야해요. 잘생각하시길.
    한쪽 집이 좀 여유있어서 유산 받을거 있음 몰라요.

  • 79.
    '16.9.14 6:23 PM (125.152.xxx.59) - 삭제된댓글

    저 아빠 46세 늦둥인데

    반대요

    유치원때 같이 샤핑가면 할부지 손녀 소리듣고

    아빠스스로 학교행사 불참

    엄마는 나이땜에 다른 학부형들과
    못어울렸고
    교육정보 뒤쳐지고

    나중에 경제력땜에 고생

    가족친척들간도 안맞아
    외동? 고아스럽고요

    할말많은데 비추

    님네는 일단 경제력이 낮아서 더 비추

  • 80. 지금 낳아도
    '16.9.14 6:24 PM (110.70.xxx.166)

    아이 20세에 원글님 남편 나이 67세 원글님은 60세
    뒷바라지 할 목돈을 모아 놓지 않으면 어려울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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