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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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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들 없으신가요?

이사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6-09-24 23:26:43
아래 새아파트 좋단 글 있어서 여쭤봐요...
지인네가 이번에 새아파트 이사갔는데, 사람은 괜찮은데 한살짜리 강아지가 사람 아토피처럼 원인모를 피부병이 바로 나더라고요...피부 전체가 노란딱지로 뒤덮인...
병원가니 새집증후군 같다고 했다길래..
잊고있다가 저도 과거에 있었던 새집증후군 증세가 생각나서요...

10년여년 전이긴 했지만 입주아파트 들어가서 한 2년정도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괴로움에 잠잘때 너무 힘들고 피곤했습니다.
새집짓는 공사장에 콘크리트, 시멘트 말리는 중에 들어가 보신적 있으신지요? 그 축축하면서도 매캐한 냄새가 사는 중에 계속 나더라고요...
반면에 건조하긴 또 엄청나게 건조해서 내몸의 수분을 다 빨아먹는 느낌?
암튼 잠잘때마다 무언가 가슴을 꽉 누르는 느낌에 잠을 자고 일어나도 항상 찌뿌등하더군요...
적응되었는지 2년정도 지나니 괜찮아지긴 했지만, 자다가 정신 못차리고 운적도 있네요....너무 갑갑하고 숨이 안쉬어져서...
그다음 이사때는 그런거 고려해서 5년정도 된 아파트 갔더니 좋았구요...
요새 오래된 주택 사는데...좀 놀라운 경험을 작년 겨울에 했네요. 겨울이면 발에 크림 덕지덕지 발라도 각질 생기던게, 불편함을 못느껴 방치했는데 어느순간 의식하고 보니, 발에 각질이 하나도 안생기고 여름처럼 맨드랍더라고요. 주택은 확실히 겨울에 덜 건조하더군요...

요새 새아파트 너무 비싸져서 새아파트로 이사갈 일도 없긴 합니다만...ㅠㅠ
최첨단 새아파트들은 새집증후군 느낌까지도 다 해결한 건지 궁금하네요....
예전 저 살던 아파트도 유명브랜드 아파트였는데도 10여년 전의 기술력이라 그랬던 걸까요?

이번 겨울에 다시 아파트로 이사갈 생각하니 또 그 갑갑함을 어찌 견디나...아주 쬐금 걱정되네요...뭐 그거 외에는 모든면이 아파트가 갑이긴 하지만요....
IP : 110.70.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11:31 PM (116.39.xxx.133)

    최근에도 일본 방사능 시멘트 들어온다는데 그 이유 아닌가요?

  • 2. ....
    '16.9.24 11:31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친정집 6~7년 지나니까 새 집 냄새가 완전히 빠지더라구요.새집청소 했는데도.....
    한 3년간 엄마 머리 아프다고 양파며 숯,화초....그런 거 엄청 갖다놨어요.
    집만 그런 게 아니라 지하 주차장,계단.....밖에 나가도 새 집 냄새 엄청 나요.

  • 3. ......
    '16.9.25 12:41 AM (61.101.xxx.142)

    입주 한지 얼마 않되지만 새집증후군 잘 못느껴요
    층간소음도 개선된거같아요.방음도 훌륭하고요

  • 4. ㄱㄴ
    '16.9.25 1:17 PM (211.58.xxx.242)

    작년4월에 입주한 아파트
    1년동안 살았는데 전혀 못느낌
    층간소음도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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