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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나 가까운 사람 중에 자살한 분 있나요..??

헬조선 조회수 : 11,426
작성일 : 2016-09-10 15:20:18

자살률 너무 높은 우리나라...

이렇게 자살률 높다보니 가까운 사람 중에도 그러한 사고 가 많을둣 해요..


제 경우는 제 친한 친구의 시누가 그랬었고

제 고등학교 친구 (많이 친하지는 않은) 여동생이 그런 경우였죠...

대학 선배의 친구분 (제가 본적은 없지만..) 도 그런 경우라서 선배가 좀 힘들어하셨구요...

예전 교회다닐때 친했던 분 여동생도...

그리고 후배 아버지께서도...



찬찬히 생각해보니 너무 많네요...ㅠㅠ


IP : 71.84.xxx.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3:25 PM (211.219.xxx.148)

    아뇨 전혀없어요. 그래서 자살률 높다는게 체감 안돼요. 노인자살률이 굉장히 높아서 그런듯해요.

  • 2. ㅁㅁ
    '16.9.10 3:2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많아요
    부친 말기암재발 마약성약에취해 가셧고
    남편
    우울증으로 갔고

    사촌 부부싸움후 갔고
    사촌에 이십중반아들 아빠한테 꾸중듣고 가버렸고

  • 3. 경험자들에 의하면
    '16.9.10 3:28 PM (221.148.xxx.193)

    자살자의 대다수는 돈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안마다 한 명쯤은 있겠지요.
    과거엔 대출받기가 무척 어려웠었거든요.

  • 4. ADF
    '16.9.10 3:28 PM (218.37.xxx.158)

    적어 논 분들이 직접적 지인들은 아니네요.

  • 5. ㅁㅇㄹ
    '16.9.10 3:29 PM (218.37.xxx.158)

    ㄴ 저런 경우는 지인이 아니고 그냥 들은 얘기라고 하셔야.

  • 6. 돈 때문에
    '16.9.10 3:30 PM (221.143.xxx.26)

    지인 모텔하다가 경영난으로 갔고 아는 분 와이프 사채썼다가 못 막고 갔네요.

  • 7. ..
    '16.9.10 3:33 PM (210.90.xxx.6)

    거래처 사장님 주식투자로, 친구 시어머니 남편과 다투고
    앞동 부부싸움중 남편 몸에 신나 뿌리고. 같은 동 주민 딸 산후 우울증으로
    저희 사촌동생 우울증으로 갔어요.
    말 안하고 쉬쉬해서 그렇지 의외로 많아요.

  • 8. ㅁㅁ
    '16.9.10 3:3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아뇨
    너무 아픈게 힘들어서

    우울증
    부부싸움 등등
    돈때문은 차라리 드물었음

  • 9. 직장동료
    '16.9.10 3:40 PM (182.226.xxx.200)

    직장동료가 그러셔서 놀랬어요
    3년전에 ..

  • 10. 주변에
    '16.9.10 3:42 PM (183.98.xxx.46)

    자살한 사람 없다는 분은 아주 운이 좋거나 젊은 분인 것 같아요.
    사실은 자살인데 사인을 병사나 사고사로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구요.
    보통 가족끼리만 알고 쉬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 주변에도 친구, 아이 때문에 학부형으로 만났던 동네 언니, 사촌 형제 등 여럿이에요.
    건너건너 아는 사람은 더 많구요.

  • 11. 그러고보면..
    '16.9.10 3:46 PM (71.84.xxx.62)

    삼성 이재용 도 여동생 이랑 사촌형..

  • 12. 있어요
    '16.9.10 3:59 PM (58.227.xxx.173)

    돈 사고치고 갔어요
    남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줬지요

  • 13. **
    '16.9.10 3:59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주변에 자살한분3
    한분은 우울증
    두분은 돈
    나도 어쩌면 그럴수도 있단 생각들어요 남일 아니라는

  • 14. ...
    '16.9.10 4:03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외할아버님... 중풍으로 몸불편하시니 자식들 힘들게 만들기싫다고 그만.
    외삼촌들 효자였는데 당신 철학이 확고하신분이었어요.
    자존심강하고.
    일제시대 동경유학하시고 해방후 노동운동 하시던 인텔리.
    전 안타깝지만 나이들수록 그 어른이 이해되네요.
    남은 가족에겐 너무 큰 아픔이지만.

  • 15. ㅣㅣㅣㅣㅣ
    '16.9.10 4:05 PM (58.229.xxx.40)

    사인을 숨기는 경우도 많나봐요 남편 사촌 심장마비로 운명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자살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 16.
    '16.9.10 4:06 PM (39.117.xxx.101)

    친척두분요 한분 돌아가시고 그거 알고
    일주일후에 또한분 돌아가셨었네요

  • 17. ㅇㅇ
    '16.9.10 4:07 PM (1.237.xxx.109)

    네..둘째 외삼촌..더이상 자살하는 분이 없었음ㅜ넘 충격이어서요..

  • 18. ,,,,
    '16.9.10 4:12 PM (31.192.xxx.203)

    친척 오빠가 자살했어요. 군대 갔다와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는데, 자기집 옥상에서 뛰어내렸어요.
    친구는 피아노선생이 그집에서 렛슨 끝마치고 가는 길에 복도에서 투신자살했대요.
    원래 정신분열병이 있었다고.

  • 19.
    '16.9.10 4:14 PM (223.33.xxx.213)

    사실은 자살인데 사인을 병사나 사고사로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구요.
    보통 가족끼리만 알고 쉬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222

  • 20. 아직은
    '16.9.10 4:18 PM (175.197.xxx.98)

    주위사람에게 들은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 21.
    '16.9.10 4:21 PM (1.243.xxx.134)

    제후배1, 동창1 같은 ㅈㄱ장 다녔던 분 1.. 그리고 예전에 저희집다니셨던 일 도와주시던 아주머니1
    제 친척중엔3명 있고..

  • 22. 고백
    '16.9.10 4:36 P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가족이 목매단거 발견한 최초목격자에요
    그 잔상이 평생 안잊혀져서 괴롭네요

  • 23. ㅠㅠㅠㅠ
    '16.9.10 4:38 PM (71.84.xxx.62)

    고백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 24. ..
    '16.9.10 4:3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고2때 저희 옆 반애가 고1때 같은 반을 했는데
    외할머니, 엄마, 얘 셋이 산에 가서 동반자살 했어요.
    신문에도 났어요.
    사춘기 때라 애들이 너무 충격이 컸어요.
    그 반 담임은 애가 며칠 결석하는데
    누구 친구라도 집에 보내보지 않고
    그냥 있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야 알았다고
    애들이 엄청나게 비난했어요.
    40년 전 정서니 애들이 욕 할만도 했죠.

  • 25. 유지니맘
    '16.9.10 4:40 PM (210.183.xxx.38)

    정말 친했던 대학 선배 .
    모임중 한사람 잔치에서 만나고 조금 늦게 왔길래
    음식도 가져다주고 수다떨다가 주차장에서 헤어지며돌아가는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보였어요
    (도착시에도 물어봤지요
    왜 혼자왔냐 .언니랑 싸웠냐 등등 기분이 안좋아보였거든요) 왠지 너무 신경쓰였는데 오후약속때문에 ㅜ
    그날 이승에서 끈을 놓았더군요 .
    대기업 나름 직급이라 신문에도 나고 ;;

    잔치집에서 만난 친구 선배 등등
    몇년을 힘들어했는지 ..

    벌써 십년이 훨씬 지나가네요
    아이가 셋이나 되었는데 ㅜㅜ

  • 26. 근데
    '16.9.10 4: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게 왜 알고싶으세요?
    가까운 사람이라면 기억조차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상처인데 말이죠
    님 좀 많이 잔인해요..
    하지마세요.이런 짓

  • 27. ...
    '16.9.10 4:59 PM (61.79.xxx.96)

    저 아는 아줌마 시댁 손위형님.
    시아주버니가 첫사랑과 바람나서 미쳐가니까 2아들과 자살했어요. 유서에 내새끼 내가 거둔다고 ㅠㅠ
    그 시아주버니 나중에 바람난 첫사랑과 자식 2낳고 살다 사업망하고 반신불수되자 그시어머니 아들보기 힘들었는지 자살했어요.
    어른 돌아가셨는데 부고도 못받아서 물어보니 자살이라서 알리지도 않고 장례치뤘다고 하더라구요.

  • 28. 저는요
    '16.9.10 5:17 PM (121.171.xxx.92)

    동창이요.
    자주 만나던 사이는 아니였고, 평소 일년에 서너번 통화하던 사이.
    근데 이친구 남편이 폭력남편이라 이혼햇고, 이혼후 사귄 남자도 제가 눈치로 보기에는 유부남이였던거 같아요.
    폭력남편과 이혼까지 갈때 사연도 많았고, 남자 사귀어도 온전히 내남자 아니니 정신적으로 외로웠나 싶기도 하구요.(유부남을 사귄 비난은 말하기도 싫어요)
    사실 저랑 생활도 생각도 너무 다르다보니...(저는 원리원칙 주의자같은 사람이거든요) 만나자도 해도 아이 어려서 못 만난다했어요. 그리고 전 술 안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거의 알콜중독 수준이였어요. 종일 술마신거 같아요. 취해보이지는 않지만 종일 술을 조금씩 우리가 커피마시듯 마시는 사람이요.(이것도 죽고나서 알았어요. 저녁에 술 마시자해서안 만났지만 종일 커피마시듯, 물마시듯 술을 마신거는 죽고나서 알게됬어요)

    하여튼 이 친구를 보내고..
    문득 내가 만나줬다면 자주만나주고 통화도 했다면 안 죽었을까 하는 이유모를 죄책감도 든적 많구요.
    버스에서 비슷한 사람을 보고도 깜짝 놀랐구요...
    아마 더 가까운 사람이 그럤다면 제 충격이 더 컸을거라 생각되요.

    10년 가까이 됬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그래요

  • 29. 며칠전
    '16.9.10 5:28 PM (211.36.xxx.172)

    대학동창이..ㅠㅠ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 30. ㅇㅇ
    '16.9.10 5:48 PM (14.36.xxx.12)

    동생 회사동료요
    애인이 떠나자 얼마안가 그랬대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정줄곳이 없었는지 애인에게 사랑을 다 쏟다가 버림받으니 갔다더라구요
    아직 20대 청년인데 너무 불쌍했어요

  • 31. su
    '16.9.10 6:42 PM (175.193.xxx.126)

    지인 회사 신입사원요
    좋은대학나오고 수재였다는데
    회사기숙사에서 목매 자살했다네요

  • 32. 라일락 빌리지
    '16.9.10 9:09 PM (124.169.xxx.44)

    친구가 자살 했는데
    가끔 생각하면 불쌍하기도 하고
    어린 자식 두고 어떻게 그럴수 있나
    나쁜놈이라고 욕도 했다가 그럽니다

  • 33. 에구구
    '16.9.10 11:08 PM (61.102.xxx.22)

    제 주변에 있어요...홀어머니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던 굉장히 동네에서 미모가 출중하던 동네 언니~
    닭고기로 유명한 회사 사장 아들이랑 오랫동안 연애했는데 남자네 집안에서 다른 정혼자 들이밀고
    그 남자..자기만 사랑할거라 믿었는데 그 정혼자랑 결혼 날짜 잡으니
    다 놓고 가더이다...
    흠..그 놈 아니어도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미모였는데...

  • 34.
    '16.9.11 1:14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최근에 있네요
    그래서 더제가 좀힘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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