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안 들어오는 이유는 제 외모겠죠?

ㅇㅇ 조회수 : 12,121
작성일 : 2016-06-02 13:04:02
직업 , 학벌, 집안 다 문제 없어요.


그런데 살면서 소개팅 딱 한번 해봤어요.
그렇다고 제 인성이 문젤까 싶어서 돌이켜봐도 지인들 덕도 많이 보고 산거 보면 인덕이 없는 편도 아닌거 같아요.
(저도 은혜 입으면 모른 척하는 성격도 아닌지라 지금도 대학교 교수님 스승의 날마다 찾아뵙고요.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꼭 기억했다 나중에 더 챙겨드려요. 당연한거죠. )

근데 소개팅은 정말 안 해주시네요
예전에는 저도 부탁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랬지만 지금은 염치 불구하고 주변에 괜찮은 사람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정말 주변에 남자가 없다고만 하네요.
딱히 부담스러운 스펙도 아니고 그냥 외모가 평범이하라서 그런거 같아요. 나이도 좀 많구요.
IP : 223.33.xxx.9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에 답
    '16.6.2 1:05 PM (175.223.xxx.250)

    외모와 나이

  • 2. 음..
    '16.6.2 1:06 PM (125.187.xxx.204)

    솔직히
    외모보다는 나이가 더 커요.
    30대 중반 넘어 후반이 되니
    소개팅 시켜줄 사람도 없거니와..
    상대 남자도 그 나이를 원치를 않더군요....;;;;;

  • 3. 요즘
    '16.6.2 1:06 PM (115.143.xxx.186)

    소개팅 잘 안해주는거 같아요
    오지랖 피우는거 같고
    중간에서 잘안되면 좀 미안하고..
    이상한 사람 해줬다고 욕먹고..
    점점 나하나 잘먹고 살기도 힘든 각박한 세상이어서 그런거 같아요

  • 4. 음..
    '16.6.2 1:11 PM (14.34.xxx.180)

    너무 완벽주의자라서(예의바른 사람이라서) 소개팅 해주기에는 부담되는 스타일이 아닐까요?

    조건 한두가지만 맞으면 소개팅 해 줄 수 있는데
    원글님은 학벌, 배경, 재산부터 인격도 봐야 할 꺼 같으니까 힘든거죠.

    뭔지 빈틈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소개팅 해주고 욕먹을까봐
    안해주게 되더라구요.

  • 5. ㅣㅣ
    '16.6.2 1:11 PM (175.209.xxx.110)

    결정사 가세요. 요즘엔 소개 정말 잘들 안해줘요. 본전도 못찾는 경우가 허다해서요.

  • 6. ..
    '16.6.2 1:11 PM (114.204.xxx.212)

    20대는 가볍게 번호만 주고도 소개가능한데..
    30대는 결혼생각하고 이리저리 조건 맞춰서 해줘야ㅜ해서 잘 안해요
    실수하면 미안하고 욕먹고 잘해야 본전

  • 7. 외모갑
    '16.6.2 1:12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조건 쳐져도 외모 좋음 나부터도 소개 해주려는게 있으니요
    특히나 여잔 외모덕 보는게 맞는 듯
    여자 나이 많아도 옆에서 소개해주려는 게 있어요

  • 8. ㅇㅇ
    '16.6.2 1:16 PM (223.33.xxx.94)

    네 미모도 중요한 거 같아요. 제 친구는 일주일에 두번씩 소개팅을 하고 다니거든요.
    아 그리고 저 정말 학벌, 직업 아예 안 보는 수준이구요.

  • 9. 소개팅은
    '16.6.2 1:16 PM (124.61.xxx.210)

    인맥이예요. ㅡ외모가 보통 수준 내에서 라면. ㅡ
    조건 고만고만, 무난해도 잘 들어오는 사람보면 인맥관리잘 되어있거나 인간관계가 좋아요. 그것도 아니면 부모님 인맥.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소개팅으로 바쁠새없긴 힘들죠..
    연례행사쯤이나. 님만 그런거 아녜요.

  • 10. 성당을...
    '16.6.2 1:17 PM (14.63.xxx.29)

    다니세요.

  • 11. 성격좋고
    '16.6.2 1:18 PM (112.173.xxx.85)

    인물 못나지 않으면 해주고 싶어요.
    누구던..
    일단 성품이 좋아야 해주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 12.
    '16.6.2 1:20 PM (183.103.xxx.243)

    운동 다니세요
    제 주변보면
    클럽,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이 많네요.
    일단 무조건 남자가 많이 있는곳을 가야
    뭐라도 일이 생기죠.

  • 13. .....
    '16.6.2 1:22 PM (61.101.xxx.111)

    소개팅 주선하는 입장으로는 왠만하면 성사율이 높은 케이스의 소개를 해주려고 하죠.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더 크다면 굳이 소개팅 주선하는 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아요. 잘안되면 뺨 세대 맞을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외모나 나이 문제일수도 있고 원글님 남자 보는 취향이 까다로울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졌을수도 있고요..

  • 14. 제경우
    '16.6.2 1:22 PM (211.199.xxx.201)

    글쎄요... 외모때문이라...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참 많이 안생긴 얼굴인데;; 소개팅 종종 들어왔었어요. 30대후반까지 쭉.
    지금 40 초반인데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들어와요. 물론 저는 생각이 없어 거절!
    평소 인간관계 잘하고 주위에 사람 많으면 생긴거랑 관계없이
    나이가 차면 자기들이 더 답답해하면서 알아서 소개해주지 않나요? ㅋㅋㅋ
    암튼 전 외모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15. ...
    '16.6.2 1:24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성격이요. 인물이 안되면 성격이라고 좋아야 해주고픈 마음 생겨요.

  • 16. 그런데
    '16.6.2 1:3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위에 외모갑이라 댓글 달기도 했지만 외모와 인맥 중엔 인맥이 우선이죠
    일단 부모님 인맥이나 본인 인맥이 좀 있어야 소개가 아무래도 들어가죠 거기에 외모 좋친 않아도 평타정도다 하면? 성사될 확률도 높고

    살아보니 외모도 외모지만 인맥이 무섭다는거

  • 17. 성당
    '16.6.2 1:33 PM (112.173.xxx.85)

    다니면 호박도 괴팍도 다 중매 하나요?
    참 뜬금없는 댓글.

  • 18. ....
    '16.6.2 1:3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소개팅은 부담없이 주변 친구나 선후배를 통해 하는 거라서 지금은 부모님이 나서서 선을 주선해 주셔야할 것 같은데요.
    집안도 무난하다면 부모님이 조금만 나서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내세울 외모 아니어도 20대에는 소개팅의 나날들이었어요. 나이들고나면 일단 주변에 사람이 없죠.
    외모때문은 아닌 것 같구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좀 도와주시면 숨어있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19. ㅜㅜ
    '16.6.2 1:41 PM (211.246.xxx.48)

    나이랑 외모 그리고 인맥이에요
    우선 외모 나이 별로면 안해줍니다
    주변에 외모는 이쁜데 성질이 지랄맞은애가 있는데 소개 끈ㅅ임없이 들어와요 별로 안 친한사람들도 소개하고요
    전 못생겼어요 나이도 많고요
    솔직히 말하면 제 친구나 지인들은 별로 소개안하더라고요
    이해해요 그래도 속상하죠
    저희엄마가 인맥이 넓어요
    집도 못사는편도 아니구요 아빠랑엄 마 인품좋기로 소문났어요
    엄마 모임 아줌마들이 엄청소개해줬어요
    그 아줌마들은제 얼굴 모르고요 조건만 알죠
    그럼 머해요 못생겼다고 차여요ㅋㅜㅜ

  • 20. ㅇㅇ
    '16.6.2 1:41 PM (1.229.xxx.56)

    네 선도 안 들어오네요.
    아버지도 전문직이신데, 저 같은 딸 둔 친구들이 한 트럭이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

  • 21. ///
    '16.6.2 1:54 PM (118.33.xxx.49)

    일단 여자보다 남자 스펙이 한두 등급은 더 높아야 소개를 해줄 수 있으니까요.
    말로는 조건 안 본다던 여자들도 막상 자기랑 동급이다 싶은 남자 소개해주니 욕하더라구요.

  • 22. 성당 다니면...
    '16.6.2 2:00 PM (14.63.xxx.29)

    그래도 기회라도 생길 수 있으니...

    그럼 교회 가세요.

  • 23. ...
    '16.6.2 2:06 PM (14.38.xxx.23)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조건이 평범이상인데 소개팅이나 선이 안들어오는건..
    외모탓이 크긴합니다.

    저는 소개를 시켜주는 입장인데, 소개를 시켜줘도 남자쪽에서 한번만나고 말아버리니 양쪽 다 미안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 ㅠㅠ

    나이는 별로 중요치 않더라구요. 진짜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이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외모를 가꾸는 데 좀더 힘쓰세요. 개성있게 옷을 잘 입는다던지, 화장을 잘해도 괜찮겠죠.
    코나 눈을 하나만 해도 확~ 달라지던데...

    용기 내시고 힘내세요

  • 24. 그냥
    '16.6.2 2:22 PM (116.127.xxx.116)

    선 같은 거 주선하는 업체를 이용해 보시지 그러세요.

  • 25. ...
    '16.6.2 2:25 PM (114.204.xxx.212)

    남자 학벌 직업 안보면 뭘 보시는지...
    요즘 어디나 집에 노처녀 노총각이 넘쳐나 다들골치에요
    별 하자없어도 결혼을 안하네요

  • 26. 흐음
    '16.6.2 5:07 PM (175.192.xxx.3)

    전 외모도 별로고 날씬하지도 않고 집안도 직업도 별볼일 없지만..
    38살인 지금도 가끔 들어옵니다. 인맥도 그다지, 성격도 그다지인데;;;
    그럭저럭 성격이 둥글게 보여서 해주려고들 하는 것 같아요.
    제 주변 보니깐 외모 괜찮으면 나이 상관없고요.
    외모는 좀 별론데 나이많고 조건이나 직업이 전문직이면 주변에서 안해줍니다.
    맞는 남자를 찾기도 어렵고, 조건이 맞겠다 싶은 남자는 여자의 외모 혹은 나이를 따지니깐요.
    차라리 선으로 만나시는게 더 나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370 체크카드쓰고...^^ 2 2016/06/16 923
567369 한진택배 개판이네요 8 아..열불나.. 2016/06/16 2,556
567368 뉴욕 시민들, 지하철 추락 남성 구한 ‘감동 동영상’ 2 이런일이 2016/06/16 838
567367 등에 파스 혼자 어떻게 붙이세요...........ㅠ 10 아우 2016/06/16 2,631
567366 플리츠플리즈 원피스 좀 봐주세요~~ 10 eob 2016/06/16 3,405
567365 에릭...연애의 발견 19 Mm 2016/06/16 3,787
567364 이사하는 당일 엄청 정신없나요? 6 이사 2016/06/16 1,304
567363 지금 일어를 배워도 늦지 않을까요? 13 49세 2016/06/16 2,038
567362 인간관계대처 5 강심장 2016/06/16 1,594
567361 이 나이( 40대)에, 창피한 질문하나.. 12 ㅇㅇ 2016/06/16 4,907
567360 미술 예술 분야 박봉 4 ooooo 2016/06/16 1,761
567359 -*장 침*- 잘 놓은 한의원 소개 좀 부탁드려요 -서울 경기 3 절실 2016/06/16 1,664
567358 린넨( 마) 와 자수용 린넨이 틀린가요? 3 mko 2016/06/16 1,067
567357 40대 여름나기 3 머리스타일 2016/06/16 1,512
567356 해물파전 할때 ....... 8 쪽파 2016/06/16 1,272
567355 볼터치 잘 하는 팁 좀 나눠주세요 10 샹들리에 2016/06/16 2,171
567354 남친이 평소오ㅏ 상반되는 말투 5 Dnd 2016/06/16 1,259
567353 블루베리. 국산냉동과 수입산냉동.차이없을까요? 8 .. 2016/06/16 2,026
567352 땡스기빙때 미국 갑니다 2 항공권 2016/06/16 930
567351 '셀프 감금' 국정원 직원, 노트북 자료 삭제 인정 1 파일삭제 2016/06/16 601
567350 마흔 넘어 멋쟁이 아이 친구 엄마... 23 촌스런저 2016/06/16 9,922
567349 곧 초등4 아들 시험기간인데요 7 어떻게 시켜.. 2016/06/16 1,056
567348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9 사과향 2016/06/16 873
567347 옆집 인테리어공사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ㅠ 11 ... 2016/06/16 4,619
567346 헌터 장화 어떤가요? 9 ?? 2016/06/1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