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고층 살기 어떤가요?

.. 조회수 : 5,486
작성일 : 2016-05-24 19:33:56
주택에만 살다가 아파트 알아보고 있어요.

남향은 매물이 동향보다 3천이상 비싸서 동향 보고 있는데요..

곰팡이 생긴다하고 일조량이 별로다하고 남향으로 사야된다고들 해서요ㅜㅜ

동향고층은 영 별로인가요?

대출 더 안내려면 동향으로 봐야는데 넘 고민이 되네요..
IP : 1.253.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7:36 PM (115.140.xxx.189)

    앞에 막힌 곳 없으면 일조량은 괜찮아요, 저층 남향보다 더 밝아요
    저녁엔 서쪽으로 해가 들어와서 밝고요,,,
    맞바람치는 구조라서 여름에 아이들 창문은 닫고 자요
    샤시 두꺼우면 바람많아도 겨울나긴 괜찮구요
    그리고 방향을 떠나서
    콘크리트 두껍고 샤시 상태가 좋은 것도 잘 보셔야해요

  • 2. 여름에 쪄 죽어요...
    '16.5.24 7:40 PM (1.224.xxx.99)

    겨울에 해 안들고요.
    그래도 남서향보다는 낫지만,,,,저는 비추에요. 절대 비추.
    정동향 15층 꼭대기층 앞이 뚫렸던 곳에서 살아본 1인 입니다.
    정동향 아니고 남동향이라믄...괜찮을거에요...그나마.

  • 3.
    '16.5.24 7:47 PM (114.204.xxx.4)

    남향으로 하세요
    남서향이나 남동향이라도..
    정동향은 좀 괴롭습니다.
    정남향은 많이 행복하고요

  • 4. 저는
    '16.5.24 7:48 PM (223.62.xxx.102)

    동향고층 살아봤는데 해가 별로 안들어서 추웠어요
    남서향이 백만배 더 나았다는....

    전업이시면 하루종일 해가 드는지가 중요한것 같은데
    일하시면 사실 큰 상관없을수도 있겠네요

    암튼 겨울에 실내온도가 남향과 동향은 천지차이였어요

  • 5. 동향사는데
    '16.5.24 7:51 PM (182.209.xxx.107)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요.
    새아파트라서 그럴까요?
    고층이라서 그럴까요..
    남쪽으로 살짝 틀어진 동향이긴한데
    저는 겨울 아침 거실 끝까지 들어오는 햇살이
    참 좋던데..

  • 6. 그럼
    '16.5.24 7:54 PM (223.62.xxx.102)

    어떤 동향인지 보세요~
    정동향은 암튼 11~12시부터 해가 가려져 어두워지더라구요
    남쪽으로 틀어진 동향이면 좀 낫겠네요

  • 7. 글게요
    '16.5.24 7:55 PM (39.7.xxx.191)

    동향은 아침에 들어오는 해가 너무 좋죠

  • 8.
    '16.5.24 8:09 PM (121.129.xxx.216)

    남 으로 살짝 틀어진 동향 에 20년 살다가 남향으로 이사했는데 좋은점을 모르겠어요

  • 9. 동향
    '16.5.24 8:22 PM (112.154.xxx.98)

    정동향 18층 10년 살았어요
    앞뒤가 막힌곳 없고 뒷쪽은 큰 공원 앞쪽도 큰공원이라 전망도 너무 좋고 막힘없어서 남향 저층보다 밝았어요
    해가 아침에는 주방까지 길게 들고 오후 12시쯩 없어져도 집이 고층이라 밝았어요
    3시쫌 못되서는 뒷쪽 지는 해가 또 길게 들어서 햇살은 참 잘들더라구요

    저희는 결로나 곰팡이는 하나도 없었어요 20년 다된 아파트였고 샤시가 앏아서 겨울엔 좀 취웠는데 남향집도 춥다더라구요 오래되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주방까지 길게 드는거
    서향쪽에서 지는 해가 또 뒷쪽에서 앞쪽으로 길게 지는거
    모두 좋았어요

    생활소음 없고 구름 보여서도 좋았구요
    여름에 앞뒤로 창문 열어놓으면 진짜 시원했어요
    그리고 블라인드 안쳐도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 정남향으로 이사왔는데 또다른 장점들이 참 많아요
    저는 햇살 훤한게 좋은데 남향집은 한겨울 빼고는 해가 길게 안들어요
    밝은데 뜨고 지는 햇살과는 다른 밝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네요

    살아보니 역시 남향집이 좋긴한데요

    동향 고층도 저는 좋았어요
    우리집 아래 10층집 가봤는데 그집은 옆동에 가려 오후에 지는 해는 전혀 안들더라구요
    오전만 잠깐 해가 들고 하루종일 어두워요
    울집과 너무 달랐어요

  • 10. 동향도
    '16.5.24 8:23 PM (110.47.xxx.246)

    구조에따라 집집마다 해들어오는게 다달라요
    어떤집은 일찍해가지나가고 어느집은 낮까지해들어오니
    잘보고 사세요
    사이드는 정말춥고 곰팡이도 생길수있으니 절대비추예요

  • 11. ,,,,
    '16.5.24 8:28 PM (182.231.xxx.214)

    동향나름이예요.
    양옆 앞뒤 건물위치에 따라 일조량바람 달라지니 체크해보세요.
    저희집은 남동향인데 앞은 트이고 뒷쪽에 약간 떨어져있는 옆건물이 오후시간대 해를 가려줘서 여름에 뒷배란다해가 안들어오니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전망도 좋고 오전내내 해가 쏟아져들어오고 오후엔 차분한 느낌들어 좋아요.
    요즘 샷시 좋아서 샷시만 새로해도 윗풍없어서 겨울도 따듯.

  • 12. ㅇㅇ
    '16.5.24 8:39 PM (39.119.xxx.21)

    동향에서 17년 곰팡이 구경도 못했어요
    겨울도시가스요금 5만원정노 나와요
    여름엔 에어컨 17년전에 샀는데 아직 5번도 안컸어요
    사용한것도 제습기능때매 켰어요
    여름엔 아침엔 동쪽창에 버티컬 치고 오후엔 서쪽창에 버티컬 치니까 안더워요
    뒤에 산이 있어서 밤에 선선한 바람이 들어와 밤에도 선풍기 안켜요
    여긴 광역시예요

  • 13. 동향은
    '16.5.24 9:01 PM (14.42.xxx.194)

    고층이나 저층이나 마찬가지에요
    동향이 문제가 아니라 서향 주방이 더 문제.

  • 14.
    '16.5.24 9:12 PM (121.161.xxx.86)

    전 남향 살다가 동향고층왔는데 별차이가 없어요
    해가 일찍 집안을 비추니까 동향인 방은 늦잠자기 나쁘지만 암막치면 될것같고
    앞이 탁트여있어요 정말 조용하고 전망좋고
    남향에서 기르던 식물들 다 잘 자라고요
    12시면 해가 사라지지만 집안 밝아요 서쪽 부엌창은 작게 나있고 베란다가 옆으로 빠져서 서향 방만
    늦게까지 햇볕드는정도라 집안이 내내 밝다는것만 느껴요
    앞에 아파트로 막힌 동향 저층 살았을땐 집이 동굴속 같더니 고층은 다르네요

  • 15. 동향나름
    '16.5.24 9:29 PM (187.66.xxx.173)

    동향나름 제 아는 집은 동향인데 안방에 곰팡이 꽃이 피어서 아예 닫아놓고 안쓰더라구요. 다른곳은 괜찮구요.. 햇빛 잘 들고 환하고..
    같은 라인인데 어떤 집은 또 괜찮고..

  • 16. .....
    '16.5.24 9:36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다음 지도에서 아파트 찾아보시고 정확한 방향을 확인해보세요
    부동산이 말하는 방향, 나침판 다 못 믿어요(아파트 내부에 전선이 많이 지나가서 나침판 방향 다 틀어짐. 집안 위치마다 나침판이 가리키는 방향이 다 달라요)

    남남동 1등이예요. 심지어 화초도 잘돼요
    정남 2등예요
    남동은 3등 상당히 좋아요. 정남향보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남서 햇빛 많이 들지만 견딜만해요. 여름에 더워요
    정동 새벽부터 해가 수평으로 방 맨 안쪽까지 들어와요. 햇빛 피할 길이 없어요. 맞바람치는 구조면 해질녘엔 반대쪽 서향에서 해가 수평으로 들어와요
    정서 오전중에는 직사광선은 안 들지만 오후의 지는 해가 수평으로 집 끝까지 들어와요. 여름에 해를 피할 길이 없어서 낮 12시부터 암막커튼 꽁꽁 쳐놓고 있어야해서 바람도 안 통하고 엄청나게 더워요 에어콘 전기세 장난아니예요 겨울에도 햇빛때문에 얼굴이 타요. 오히려 정북향이 나을 정도예요.

  • 17. ..
    '16.5.24 9:37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앞에 훤하게 뚫린 정동향에 살고 있어요. 집은 아주 밝아요.
    아침에 알람 없어도 눈이 번쩍 떠지고요.
    장점은 생각보다 많고 단점은 뒷베란다가 서향이라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음식물을 두지 못하겠더라고요.
    결로로 인한 곰팡이는 건축물 상태와 위치의 세부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일단 조심은 하셔야 될거예요.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비용 때문에 남향 가고 싶은데 동향을 고려하시는 거라면 남향을 택하시는 게 낫고요.
    나중에 파실 때에도 그 금액 차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거니까요.

  • 18. 동향에 살면서
    '16.5.24 10:01 PM (68.80.xxx.202)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는 분은
    1. 다른 향의 집에 살아본 적이 없거나 그 전의 집에서의 채광 경험을 잊었다.
    2. 앞 베란다 반대쪽, 서향쪽에 창이 전혀 없는 집이다.
    3. 시원과 따뜻, 온도 감각이 다른 사람보다 아주 둔하다.
    4. 여름으로 갈 수록 동 트는 새벽부터 비추는 햇볕의 강렬함을 느끼지 못할 강력한 차광막이나 깊은 수면 패턴 소유자다.
    라고 생각해요.
    앞 뒤 다 트인 정동향 19층에 산 적 있어요.
    전망은 고궁도 보이고 저 멀리 산도 보이고 아주 환상이었어요.
    여름으로 갈 수록 새벽잠을 설치게 만드는 강렬한 햇살, 겨울로 갈 수록 빨래도 잘 안마르는 해가 들다 마는 전망 확 트인 19층인데도 그 어두침침함은 견딜 수 있다쳐도 무엇보다 한여름에 오후햇살 받으며 주방에서 밥하는거, 밤 10시가 넘어도 사방 벽들이 뜨끈해서 거대한 오븐안에 사는 듯한 그 후덥지근함이 너무 너무 고역이었어요.
    오늘밤도 열대야인가 싶다가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오면 밖이 의외로 시원한 적 아주 많았어요.
    음식은 죄다 바로바로 쉬어버려 냉장고에 넣어야했고요 뒷베란다에 잡곡은 좀벌레들땜에 이것들도 냉장고에, 세상에 양파싹들이 그렇게 잘 나는지 그 집에 살면서 알았어요.
    19층 동향집에 살아본뒤로 전 전망보다는 무조건 향이예요.

  • 19. 고층중층 상관없이 동향은 동향입니다
    '16.5.24 10:15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고층이라 혹은 앞이 터있다고 일조량이 많아지는게 아니고요.

    일조량은 층고에 상관없이 향에 따른것이기때문에 동향이면 다 똑같아요.
    해는 동쪽에서 떠서 12시면 남쪽으로 갑니다.
    집에 해가 드는시간은 오전뿐이고요.(낮이니 밝은건 당연히 밝겠죠)
    괜히 남향이 몇천만원씩 더 비싼게 아니랍니다...

  • 20. ...
    '16.5.24 10:20 PM (58.230.xxx.110)

    전 전망좋고 툭 트여 바람잘들어
    만족하고 삽니다...
    전망때문에 우리 단지는 차이도 없어요...

  • 21. ...
    '16.5.24 10:22 PM (58.230.xxx.110)

    전 매일 일출보는것도 좋아요...
    남편 아이 아침식사시간에 해가 뜨네요...

  • 22. 68.80님 말씀이 맞음
    '16.5.25 12:09 A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층이 높아 밝고 시원?
    층이 아무리 높아도 동향집은 어두워요.
    심지어 저 위에 맞바람 얘기하시는데
    정동향집은 맞바람 절대 안쳐요.
    맞바람 얘기하시는 분은 아마 정동향은
    아닐꺼에요 조금 틀어지거나 옆으로 살짝 비켜간 동햠이거나.
    저 완전 정동향. 남동향. 남서향. 완전 정서향. 서북향까지
    다 살아봤습니다.
    그 어떤향도 정남향을 못따라가요.
    정동향을 좋다는 분은 틀어진 동향인데 정동향으로 방위를 잘못알고 있거나
    아님 정남향에 살아본적 없으시거나
    둘중 하나에요.
    지금은 남동향에 살고있지만
    정동향에 살때보단 양반이네요.
    정남향에 살때 그 한여름에 서늘했던 시원함과
    강한맞바람.한겨울엔 그 포근함이
    넘 그리워요
    다음집은 무조건 정남향 사서 갈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676 진정 상대를 위한 도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5 2016/06/04 1,034
563675 성박격서(聲朴擊鼠)vs성동격서(聲東擊西) 아마 2016/06/04 655
563674 '구의역 사고' 빈소에 '엄마부대' 등장해 사진찍다 유족과 마찰.. 5 moony2.. 2016/06/04 2,386
563673 불매가 필요합니다. 1 신안 불매 2016/06/04 1,069
563672 환경부, '태아 피해' 알고도 1년간 은폐 2 샬랄라 2016/06/04 795
563671 지방시골은 학교 관련된 감투나 지역유지들 깡패들 많아요. 3 지금 2016/06/04 1,423
563670 미자언니는 섬마을선생님을 애타게 불렀지만... 4 언니 2016/06/04 2,151
563669 류승완 감독부인 멋지네요 8 호감 2016/06/04 5,502
563668 땡볕에 걸어 다니며 일하는 직업인 분 있으세요? 3 여름 2016/06/04 1,353
563667 단체 카톡 내용을 복원해보셨는지요? .. 2016/06/04 713
563666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2 ... 2016/06/04 810
563665 절교 당한 사람들은 당할만한 짓을 했다? 10 인생 2016/06/04 3,777
563664 직업을 바꾸려고 컴이라도 배우려는데 관심이안가요.. 4 미혼녀 2016/06/04 1,024
563663 감사합니다.. 글 내립니다.. 53 나나 2016/06/04 18,344
563662 패디큐어라는거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요 1 ... 2016/06/04 1,249
563661 디마프는 노배우들만 5 4567 2016/06/04 3,535
563660 독일서 부엌가구 7 먼산 2016/06/04 2,261
563659 뮤지컬 넌센스 2 보신 분 계신가요~~ 6 흐음 2016/06/04 643
563658 저혈압인데 운동하려면 밤에만 시간나네요. 1 저혈압 2016/06/04 1,049
563657 비행기때문에 두근거리고 잠도 안오네요 ㅜㅜ 4 엉엉 2016/06/04 2,590
563656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9 ... 2016/06/04 4,239
563655 개밥주는 남자.. 대중소 이야기 나왔나요? 4 .... 2016/06/04 2,399
563654 어떻게 조진웅님이 무관의 제왕? 2 ## 2016/06/04 2,097
563653 전업주부 제도권 안에서 평등? 8 전업주부 2016/06/03 1,307
563652 25평 작은방에 10자 장농 퀸침대 들어가나요? 5 ... 2016/06/03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