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서 부엌가구

먼산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6-06-04 00:23:53
안녕하세요.
혹시 독일에서 부엌가구 맞춰 보신분 계신가요?
10년동안 월세 살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매했는데요, 괜찮다 싶은 부엌가구 가격이 어마어마 하네요.
가격과 질이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하고 싶은데 부엌가구 어디서 맞춰야할 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프랑크푸르트 입니다.



IP : 39.115.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4 12:29 AM (77.67.xxx.226)

    프랑크프루트쪽이라면 XXL 가보셨나요? 거기 위에 부엌 가구 몰려 있어요.. 1층은 주방기구 같은거 세일해서 팔고 윗층은 다 부엌 및 집안 가구들.. 저도 독일 살땐 비싸다 생각했는데, 영국 넘어오니 독일이 훨씬 저렴해요 ㅠㅠ

  • 2. 만만한건
    '16.6.4 12:29 AM (89.204.xxx.229)

    이케아죠 뭐. 다른 브랜드 부엌들은 적어도 5,6천유로는 하던데요..

  • 3. ㅇㅇ
    '16.6.4 12:31 AM (77.67.xxx.226)

    이케아 주변에도 아마 부엌가구들 많이 몰려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가 집이라면 이케아는 안하는 방향으로 ;;;

  • 4. 먼산
    '16.6.4 12:45 AM (39.115.xxx.144)

    네.xxl Mannmobilia 가봤는데 맘에 드는 게 4만~5만 정도 하더군요. 후덜덜..눈높이를 좀 낮춰야 하나봐요. ㅠ.ㅠ

  • 5. 먼산
    '16.6.4 12:46 AM (39.115.xxx.144)

    그러게요. 자가니까 좀 제대로 된데서 하고 싶은데 독일 부엌가구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네요.

  • 6. ---
    '16.6.4 2:11 AM (178.82.xxx.253)

    저도 서유럽에 살아요.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 독일이 훨씬 저렴하다는 첫 댓글 쓰신 분의 말씀에 공감하구요, 이건 그냥 눈 딱 감고 그 가격 감내하셔야해요. 이케아는 진심으로 비추!
    그냥 부지런히 발품파시는 수 밖에 없는데, 나중에 알게 되시겠지만, 제가 다녀보니, 독일 부엌가구 업체들이 가격을 허황되게 부르지않아요. 대부분은 비싼만큼 그 이유가 있구요, 나중엔 그 가격을 납득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결국 은행대출을 더 얻어서 괜찮은 부엌가구 들이고, 욕실 리노베이션 다 했는데, 두고 두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출갚으려면 까마득하긴 하지만요. ㅠ.ㅠ 저희가 집사고 나서 이 동네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서 후회하지는 않아요.
    지금 좀 무리다 싶어도, 길게 내다보고 좋은 제품 구매하셔서 오래 오래 기쁘게 쓰시길...

  • 7. 독일부엌가구
    '16.6.4 7:31 AM (79.197.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도 독일인데 지마틱siematic이라는 상표의 부엌가구에
    가전제품은 밀레miele 에요.
    집을 산거라 부엌은 최소 20년은 쓰자 싶어 무리를 했었네요.
    근데 정말 잘한거라 생각해요.
    어차피 가족 모두가 집에서 제일 많이 머무는 곳이고,
    손님맞이때도 좋구요.

    보통 독일에서 불탑bulthaup이나 지마틱siematic 부엌가구에
    밀레 아님 가게나우gaggenau정도가 최고가의 조합이에요.
    하지만 부엌가전은 너무 비싼걸 선택하시면
    수리비도 그만큼 많이 나옵니다.
    (예를들자면..
    저희 밀레 식기세척기 고장나서 최근 수리받았는데 수리비 400유로 넘게 나왔네요..
    원래 2천유로 넘을텐데, 구입 5년 안에 고장난거라 천유로짜리 모터랑
    자질구레는 다행히 무상수리 받았어요.)
    부엌가전은 위 두가지 외에는 지멘스siemens가 괜찮아요.
    위에 언급한 두 부엌가구회사들도 지멘스 가전을 취급하구요.
    사용할때는 밀레 나 지멘스 나 그닥 차이 없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알밀뫼allmilmö라는 부엌가구가 디자인도
    불탑이나 지마틱 못지않은데 인지도때문인지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라이히츠leicht라는 상표도(이건 가격대를 잘 모르긴 하지만..) 디자인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비싼 부엌가구도
    매장에 전시되었던 부엌은 반값에도 파는거 아시나요?
    프랑크푸르트에도 여러 부엌가구매장이 있을꺼에요. 발품 팔아 매장 직접가서 구경해보세요~

    아무튼 알밀뫼allmilmö랑 라이히트Leicht 추천이요~^^

  • 8. 독읿부엌가구
    '16.6.4 7:42 AM (79.197.xxx.106)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매장에 디스플레이 됬던 부엌가구를 싸게 파는 사이트를 찾았어요.
    다른 부엌가구상표들도 많네요.
    혹시라도 도움되실까 알밀모꺼 올려봅니다.

    https://www.kuechen-atlas.de/musterkuechen/marken/allmilmoe/

  • 9. 독일부엌가구
    '16.6.4 4:19 PM (79.197.xxx.106)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매장에 디스플레이 됬던 부엌가구를 할인하는 사이트를 찾았어요.
    직접 사시는 독일주소의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몇킬로미터 반경에서 매장을 찾을수 있네요.
    https://www.kuechen-atlas.de/musterkuechen/suche/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알미모 부엌가구 디스플레이됬던거 할인하는 사이트도
    혹시나 도움될까 올려봅니다.
    https://www.kuechen-atlas.de/musterkuechen/marken/allmilmo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21 성당 매일 가려면 어느 시간이 좋을까요? 5 ;;;;;;.. 2016/06/12 1,469
566220 역삼 도성초 근방 vs 도곡렉슬 분위기 말이예요. 19 이사 2016/06/12 6,770
566219 사회적기업 하시는분 계세요? 6 그림속의꿈 2016/06/12 1,249
566218 jtbc 에서 장애인 폭행시설 나오네요. 7 무플방지위원.. 2016/06/12 1,282
566217 이 화가 놈은 누굴까요?(미성년자 8년 동안 성폭행) 15 화가 나네 2016/06/12 6,719
566216 일하기를 바라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79 ,,,, 2016/06/12 17,722
566215 모닝으로 지리산 가기 5 괜찮을까 2016/06/12 1,541
566214 이거 권태기일까요? 000 2016/06/12 710
566213 세월호 인양 작업, 제일 중요한 선수들기 외신들도 관심고조 ... 2016/06/12 438
566212 울먹울먹 우상호 10 ㅜㅜ 2016/06/12 2,129
566211 등촌시장도 먹거리 많은 거 같던데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시장 2016/06/12 740
566210 주변사람들에게 연인 소개시키는거 5 ... 2016/06/12 1,958
566209 세탁수 30L 이면 통돌이 세탁기 몇 kg의 용량인가요? 1 세탁 2016/06/12 833
566208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꿈을 꿨어요. 2 --- 2016/06/12 1,432
566207 직장생활의 팁이 있으신가요? 공유해봐요~^^ 11 직장인 2016/06/12 4,636
566206 디마프를 보고 다들 고현정얘기를 하는데 고두심씨는 어떤가요? 21 b 2016/06/12 7,074
566205 군대가는 조카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maria1.. 2016/06/12 2,491
566204 짝남한테 들은 말 3 satire.. 2016/06/12 1,758
566203 비듬 죽어야 끝나나봐요.ㅠ 26 대체왜그러는.. 2016/06/12 5,188
566202 여자 나이 먹으면서...똥값 소리 들었어요 어흑ㅠㅠ 6 ㅡㅡ 2016/06/12 2,652
566201 아파트 리모델링 질문? 1 7 2016/06/12 1,012
566200 딸 친구 이성관계에 대해 1 고민 2016/06/12 933
566199 세월호78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6/12 461
566198 복도식 아파트 왔는데..정말 소리가 밖으로 17 다들림 2016/06/12 6,387
566197 저는 왜 그리 아기들이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16 2016/06/12 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