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당장 고1 되는 아이 영어 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6-02-13 20:45:52

공부를 안좋아해서 초등때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보아도

100개 보면 40개 정도 맞고 아무 느낌도 갖지 않던 아이였어요

중학교 때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 학원에 다녔는데도

영어점수가 3년 평균 85점 정도였어요

3학년 초 학원을 바꿨는데 문법의 틀을 잡아주셨어요

그런데 그분 성격이 너무 원칙주의자이고 내신 대비를 안해주신다 하여

2학기 되어 아이가 다른 곳으로 또다시 학원을 바꾸었는데

문법 기초 잡힌데다 샘들이 친절하시니 다행히도 아이가 최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샘들이 무척 칭찬하시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최근 담임샘이 전화하시면서 극찬을 하세요

두달전 고1 모의고사 봤는데 1등급 나왔다고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최근처럼 커진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고등학교 가면 수학은 학원 지속해도 영어는 인강으로 많이 돌리는가 본데

그 문제를 여쭙고 싶어요

지금 싯점이 좀 애매해서요

일반고이고 학군이 보통이어서 학생부내신이 중요시되니

영어를 그만두고 주3회 야자를 하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데

아이가 내신 대비를 스스로 한적이 없어서 걱정이 된답니다.

이쯤하며 아이가 스스로 잘할 것으로 믿어보자니

고1 첫시험인데 배팅하는 기분이 들구요

학원에서는 절대평가 효과로 그만둘까봐 염려하며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느낌이 들구요

현재로서는

월수금 영어 화목토 수학 학원 다니니

고입 후 야자를 할수가 없는데

아무래도 야자를 하면 학교생활이나 샘들에게 쉽게 적응이 되어

학교생활 충실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있을거 같은데...그럴까요?

제가 일나가는 사람이라 동네엄마들도 전혀 모르고

그 학교 선배 누구 붙잡고 물어보면 가장 좋을거 같은데 에효...

학원비를 선납하는 시스템이라 여서 결정하고

아이도 준비를 해야 할텐데 마음이 급해진답니다.

선배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옵니다. 꾸벅!!


IP : 49.1.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잘하는
    '16.2.13 8:52 PM (211.245.xxx.178)

    고등학교때는 성적을 더 올리려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유지하려고 공부한다고 보시면 되요.
    특히 고3때는요.
    지금 아이가 영어 공부에 재미도 붙이고 흥미도 붙였는데 그만뒀다가 성적 그대로 유지할 자신은 있는지요?
    이제 고1된다니 마음이 급하신거 같은데요 그래도 아직 시간 있어요.
    영어는 섣불리 그만두기보다는 지금 학원이 맞는거 같은데 그대로 유지하시되 시간이 부족하면 학원가는 날을 좀 줄여보세요.
    아이가 한과목이라도 자신있으면 나머지 과목도 오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부럽네요.
    우리집 고2되는 녀석은 오늘도 천하태평입니다.공부 스트레스는 한푼어치도 없네요.내가 잔소리 안하는것도 아닌데...

  • 2. ㅇㅇㅇ
    '16.2.13 9:05 PM (66.249.xxx.218)

    자신감 있는 과목은 자신감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3. 근데
    '16.2.13 9:26 PM (175.209.xxx.160)

    주3회는 너무 많은 거 같네요...1-2회 정도만 하고 혼자서 자습하는 시간 갖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24 초등생 어른 샴푸 같이 쓰나요? 7 땡글이 2016/02/26 4,524
532023 솔직하게.. 먼저 챙기게 되는 자식 있으신가요? 14 자식 2016/02/26 3,898
532022 안철수 상갓집 조문간 이야기 14 ... 2016/02/26 5,327
532021 역시 제아들 입니다 ㅋㅋ 2 역시 2016/02/26 1,272
532020 과민성 장 증후군.. 빵 주식 서유럽에선 뭘 먹나요? 6 000 2016/02/26 2,537
532019 너무 행복했던 여행 2 소망 2016/02/26 1,563
532018 쾅투아네트, 조선의 쿵모,.. ㅋㅋㅋㅋㅋㅋㅋ 6 온리전 2016/02/26 1,349
532017 오늘 시그널이 밀양집단성폭행사건? 7 2016/02/26 4,375
532016 복식호흡 하는 방법 자세히 4 5555 2016/02/26 1,409
532015 올해 개봉한 귀향 검색했더니...헐 ㅋㅋ 6 다음에서 귀.. 2016/02/26 2,173
532014 김어준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4 bb 2016/02/26 1,253
532013 관계에 있어 자신이 더 큰 문제덩어리라는 것을 깨닫는 것 삶도 여행 2016/02/26 721
532012 실리콘용기 세척..어떻게 하나요? 2 여울 2016/02/26 2,308
532011 초4아이 수학 선행 안하면 후회할까요? 14 하늘구름 2016/02/26 5,172
532010 냉무 2 ... 2016/02/26 823
532009 마마보이 남편이랑 잘 살 수 있을까요 3 .. 2016/02/26 1,971
532008 초3 미술준비물 3 루루~ 2016/02/26 941
532007 사각턱... 어울리는 헤어스탈이 없어요 ㅠ 9 .. 2016/02/26 4,256
532006 제2의악마에쿠스라는 지금 궁금한이야기 에스비에스에 나오.. 백구 2016/02/26 1,242
532005 일복타고나는건가요? 7 ........ 2016/02/26 1,917
532004 궁금한이야기 꽃도령 사기꾼 2016/02/26 3,717
532003 가지 물에 데치면 시꺼먼 물나오는거 12 조리중 2016/02/26 1,542
532002 세월호68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2/26 351
532001 친구딸이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4 희000 2016/02/26 1,691
532000 동주보세요. 꼭 보세요 5 .. 2016/02/26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