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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르동블루

성미산 조회수 : 6,420
작성일 : 2016-02-12 15:09:02
남자 중학생 아이가 요리사가되려고해요

초등 6학년 나이에 양식조리사 자격증 합격했구요

체력이 좋아요 성격이 긍정적이구요

고등학교 마치고 꼬르동블루 프랑스로 가려는데

그곳 학비외에 들여야하는 비용이 어느정도나 될까요?

학교의 숙소지원 이런것도 있는지요?

관련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4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학 기간도 포함
    '16.2.12 3:12 PM (210.90.xxx.116)

    요리 유학 프랑스로 가는 경우들 봤는데요.
    불어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한국에서 불어 학원 아무리 오래 다니다가 가도
    결국 프랑스에서 어학 코스만 1년 이상 더 다니더라구요.

  • 2. 그림속의꿈
    '16.2.12 3:13 PM (114.201.xxx.24)

    저 아는분 딸 보냈는데 장학금따고 알바하고
    매달 30 만원 보냈다 자랑하시데요. 진짜에요.
    똘똘하면 다 자기가 하지만 무척 힘들겠죠.
    비싸긴 비싸요.
    그래도 최고니 꼭 보내셔요. ^^

  • 3. 동네 거기나와
    '16.2.12 3:17 PM (58.143.xxx.78)

    음식점 차렸는데 망했어요.
    뭘 배워 온건지?
    손이 좀 크면 유지는 됐을랑가?

  • 4. Dddd
    '16.2.12 3:20 PM (120.143.xxx.12)

    꼬르동에서 장학금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외국인을 위한 전용요리학원이구만 철저하게 상업적인.

    정작 프랑스인들은 존재조차도 모르고 요리사가되기위해 가지도 않는
    프랑스 요식업계에서도 꼬르동나왔다면 완전 개무시당하구만..
    프랑스마케팅의 승리, 유학원에서 커미션엄청받고 학생들보내는...
    멍청한 한국인들 뭣도 어학원에서 그렇다니 뭣도 모르고 최고니 꼭 보내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

  • 5. 환상에 빠져있네요
    '16.2.12 3:32 PM (175.197.xxx.136)

    그냥 본인이 가고 싶은 학원 다닌다 생각하세요. 학교에서 무슨 숙소를 지원해줘요? 학원에서 수강생에게 숙소 지원해주는 경우 봤나요?

    해외에 있는 학원 간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요.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요. 그래야 사기 안 당해요. 그 환상과 현실의 갭에 대해 당황해 하니까 그런 사기꾼같은 유학원이니 마케팅이니 비자 사기니 이런 꼬임에 당하고 넘어가는 거예요. 욕심 부리지 말고 냉혹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요. 그래도 안 망해요.

  • 6. ....
    '16.2.12 3:40 PM (14.38.xxx.23)

    숙명여대에 꼬르동블루 있어요. 아는 디자이너 후배가 거기 다녔는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한번 찾아보세요

  • 7. 우리동네마법사
    '16.2.12 3:46 PM (125.181.xxx.217)

    숙대 있는 르꼬르동블루 졸업하고
    다시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졸업하신 분 이야기 들어보니
    한국에서 배우지 말고 프랑스로 가랍니다.
    가서 1년 어학하라고 하네욤.

    미국 CIA랑 프랑스 르꼬르동블루랑 또 하나...음 일본에 있는 건데 생각안나요
    세계 3대 요리학교입니다.

    미국 CIA는 호주에 분교 있어서
    생활비랑 덜 든다고 미국 대신 호주CIA로 간다고도 합니다.

    장학금은...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웬지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학이 아니라...그냥 학교니까요....글고 외국인한테
    장학금 많이 주는 곳 거의 없습니다.

    비용은 일단 숙대 르꼬르동블루에 전화해서 물어보심이^^;

  • 8. 우리동네마법사
    '16.2.12 3:47 PM (125.181.xxx.217)

    참고로 학벌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한국에서 대학을식품영양이라 요리관련 학과 찍고
    외국 요리학교 가는거 어떠냐고 했더니
    다 필요없답니다.

    요리는 학벌보다 실력인듯 합니다^^;

  • 9. 요리사?
    '16.2.12 4:01 PM (183.96.xxx.56)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 알차게 준비해 보세요.
    아이는 불어 학원 보내시고요.
    르꼬르동블루 한국 지사가 있으니, 그쪽에 방문해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유학원은 가능하면 피하세요. 무조건 보내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한국 지사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어 직접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리베이트가 없어져서 싸다고 한다면....

  • 10. ㅇㅇ
    '16.2.12 4:07 PM (125.191.xxx.99)

    와...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벌써 진로를 정하다니요
    무조건 세계 최고 요리학교 보내시고요 학업 마치면 한국 돌아오지 말고 현지에서 취업 시키세요.
    코르동 블루 나오면 현지 취업 100% 입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전 세계 어디든지 복지 국가 선진국으로도 취업이민도 가능합니다.
    축하드려요. 멀리 보면 한국에서 의사질 하는거 보다 훨씬 나을겁니다.

  • 11. ----
    '16.2.12 4:26 PM (121.160.xxx.103)

    제 남편이 프랑스 인이구요, 저도 프랑스 살다왔는데요.
    꼬르동 블루 에스모드 이런건 프랑스 내에서는 프로들 사이에선 쳐주지도 않은 철저한 상업적인 학원이예요.
    뉴욕에 파슨스도 여러 개 있는거 아시죠? 돈만있으면 다 가구요. 학비만 매우 비싼데 나와봤자 별거 없어요.
    한마디로 돈지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차라리. 조리전문학교를 보내서 특급호텔에서 인턴이든 쿡으로 일하다가 프랑스 현지 레스토랑 쉐프 밑에서 배우다가 오는게 훨씬 현명해요.
    윗 분 무슨 코르동 블루 나오면 현지 취업 100%;;; 저기 윗분 외국 나가보기나 하셨어요??? 레스토랑 접시 닦는것도 현지취업이라면 100% 가능은 하겠네요;;;;
    우리나라서 유명하다는 직업학교들 우리나라 일본에서만 유명한 곳이예요. 숙대 꼬르동블루 ㅋㅋㅋ는 더 말할것도 없겠죠. 동네 빵집정도만 열 거라면 물론 상관없습니다만.
    그리고 위에 장학금 말씀하신분 진실 여부가 의심되네요. 무슨 외국인 학생한테 장학생이예요.
    여기 철저하게 등록금 장사하는 곳인데. 학비 엄청 비싸요. 국립 대학같이 생각하심 곤란해요.

    암튼 원글님은 괜한 돈낭비 마시고 조금 더 심사숙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12. 우와
    '16.2.12 4:27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르꼬르동블루 엄청 비싸다고 알고 있고, 우리나라 졸업생도 많다고 들었어요. 셰프말고도 CJ나 이런데 취업도 하더라고요.
    저도 CIA고민해볼 것 같아요. 꼬르동블루 분교가 런던에도 있어서 거기로 가는 사람들도 있는듯해요.

  • 13. 그냥
    '16.2.12 4:35 PM (121.169.xxx.47)

    상업학원이에요. 국내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학원이요.
    양식조리사가 되고 싶으면 본고장인 유럽에서 배우고 실무도 익히도 현지의 식재료도 많이 접하면 좋겠지요. 꼭 파리 꼬르동블루일 필요없어요. 런던에도 있고 호주에도 분교가 있어요. 미국 cia, 일본 츠지원도 유명하고요. 일본의 경우 이론과 경영, 위생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어서 생초보들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일찍부터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대견하시겠어요. 어머님이 많이 알아보시고 아이랑 같이 결정하세요

  • 14. ㅇㅇ
    '16.2.12 4:36 P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

    121님 아이가 6학년인데 벌써 양식조리사 자격증 땃다는 글은 중요하게 안보이시나봐요?? 저정도 적성에 체력이면 당연 현지 취업 100% 입니다. 한국이야 워낙 경쟁치열하고 인간들이 기술직 천시하고 유별난서 난리이지 욕심 안부리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충분히 먹고살 경쟁력이 됩니다. 접시닦기는 학교다니는중 알바만으로도 되지 무슨 요리학교 나와서 접시를 닦아요? 프랑스에서 참 많이 억눌리고 사셨나 봅니다. 그리고 저는 코르동 블루는 언급도 안하고 (제가 이분야가 아니니 어느학교가 가장 좋은지는 나도 님도 모르죠) 세계 최고 요리학교로 보내라고 했는데 글이나 좀 잘읽으세요

    숙대 꼬르동 블루랑 동네 빵집 이야기 하는걸 보니 프랑스에 살면서도 상처가 많았던걸로 보이십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더 해봤으면 어.... 되는구나... 하는 그걸 느껴봤을텐데 말이죠

  • 15. Dodd
    '16.2.12 4:41 PM (120.143.xxx.12)

    와 정말세상물정모르고 현지사정모르는 머저리들많구낭....
    꼬르동블루가 세계3대요리학교라니 ㅋㅋㅋㅋ유학원이 학생들 등록금장사할려고 팔아넘기는거 고대로 믿네 ㅋㅋㅋ
    현지취업같은 개뿔같은소리....뭐 키친핸드로 허드렛일할사람으로 뽑긴할려나 ㅋㅋ
    프랑스에서는 그랑제꼴이라고 엘리트요리학교가 따로있고 불어못하면 택도없고 시험도쳐야가능한걸로...외국인자체가 드뭄.

    요리학원에서 기숙사는개뿔이고 장학금은 진짜 미친소리....등록금장사하는데 무슨장학금??
    그렇게 세계일류학교가 전세계에 장사꾼처럼 분점내면서 장사하나?
    하버드가 한국에도 있고 일본에도있고 호주에도있거 유럽에동있으면 그게 세계최고대학의 수준이 유지가될려나?
    정말 멍청해도 넘 멍청한 사람들 왤케많은지

    꼬르동블루졸업생들 한국에도 차도 넘치고 많고
    그닥 별볼일없음.
    대학도 아닐뿐더러 그냥 요리학원!
    유학을 갈거면 현지에서도 알아주는 대학을 가는거지 무슨 유학원광고빨믿고 가는멍청이가있네 ㅋㅋㅋㅋ

  • 16. ㅇㅇ
    '16.2.12 4:41 PM (125.191.xxx.99)

    121님 아이가 6학년인데 벌써 양식조리사 자격증 땃다는 글은 중요하게 안보이시나봐요?? 저정도 적성에 체력이면 당연 현지 취업 100% 입니다. 한국이야 워낙 경쟁치열하고 인간들이 기술직 천시하고 유별난서 난리이지 욕심 안부리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충분히 먹고살 경쟁력이 됩니다. 접시닦기는 학교다니는중 알바만으로도 되지 무슨 요리학교 나와서 접시를 닦아요? 프랑스에서 참 많이 억눌리고 사셨나 봅니다. 그리고 저는 코르동 블루는 언급도 안하고 (제가 이분야가 아니니 어느학교가 가장 좋은지는 나도 님도 모르죠) 세계 최고 요리학교로 보내라고 했는데 글이나 좀 잘읽으세요

    숙대 꼬르동 블루랑 동네 빵집 이야기 하는걸 보니 프랑스에 살면서도 소심하셨던 걸로 보이십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더 해봤으면 어.... 되는구나... 하는 그걸 느껴봤을텐데 말이죠

    원글님께. 남자아이고 체력좋고 이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게다가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있으면 먼 외국으로 보내서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저는 격려드립니다. 코르동 블루가 한국에서는 매우 유명하긴 한데 정말 그바닥에서 알아주는 곳이 어딘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전문학원 말고 학사학위나오는 요리대학교도 있을것 같습니다. 헤어디자이너쪽으로는 있더라구요

  • 17. 윗님 ㅋㅋㅋㅋ
    '16.2.12 4:45 PM (121.160.xxx.103)

    저도 제과제빵 기술자는 아니구요, 프랑스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주변에 직업 전문학교 간다고 에스모드다 꼬르동블루다 하고 유학와서 결국엔 한국에 와서 동네 빵집 차리고 망한 케이스를 많이 봐서 그럽니다.
    제가 무슨 프랑스에 살면서도 상처가 많아요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네 ㅋㅋㅋㅋㅋ 저 프랑스 너무 사랑하는 제 2의 조국이예요 ㅋㅋㅋㅋㅋ님이야 말로 프랑스 오긴 해보셨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더 했으면 뭐요? 아 진짜 님 개그맨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적인 충고를 하는데 왜 실제적인 케이스 본적도 없으신 분이 막말을 하실까??
    지금 원글님이 바라는 아드님의 진로는 고등학교대신 꼬르동 블루에 현지 유학을 보낸다고 하는 걸 볼때 미슐랭 정도는 딸수 있는 탑쉐프 급으로 키우려고 하시는거 아닌가요? 현지취업 100% 레스토랑 취업이야 그냥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는 학생들도 합니다. 그 수준 이 수준 같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결코 꼬르동 블루가 답이 아니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말인데 기껏해야 아직 중학생도 안된 아이를 가지고 벌써부터 현지 취업이 100%네 뭐네 대신 판단을 하실까 ^^

  • 18. ㅇㅇ
    '16.2.12 4:47 PM (125.191.xxx.99)

    120 처럼 저렇게 저질스러운 댓글쓰는 사람은 패쓰하시고 4-5년 뒤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어련히 알아서 어학준비를 안해갈까봐 저러는지... 지금 중학생인데 벌써 쪼다같이 쫄아가지고 언어가 되네 안되네 ㅉㅉㅉㅉ 젊은 애들은 늙은 120보다 언어습득이 훨씬 빠르니 남의 대학진로에 혀차지 말고 니 앞날이나 챙기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모르니까 물어보는거지 다 알면 여기다가 물어보겠냐. 멍청아

  • 19. ㅇㅇ
    '16.2.12 4:54 PM (125.191.xxx.99)

    꼭 5성급 호텔로 들어가야 그바닥 성공인가요? 자기 기술이 확실히 있으면 어느 나라든지 취업이민 가능하고 마음만 먹으면 취업할수 있어요. 잘난척 하면서 꼭 일류레스토랑이나 호텔 주방으로 들어가는거만 취업인지? 레스토랑도 레스토랑 나름이고 한국처럼 시다바리로 월 80주면서 마구 굴리는줄 아세요? 그리고 탑 쉐프 아니면 다 접시닦습니까? 애가 하고 싶다는데 실질적인 충고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리고 한국들어와서 빵집차리다가 망한 얘기를 왜 여기다 합니까? 솔직히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에 안전한 직업이 어디있는데? 그래서 적성에도 안맞는 공부해서 대충 인문계 나와 공무원 시험 바라보며 우울해 있어야 겠냐??? 그리고 굳이 유럽에서 쉐프공부하고 헬조선 다시 기어들어올 필요가 있을까? 복지국가로 취업해서 거기서 사회보장 받으면서 안전하게 먹고사는게 낫지.

  • 20. ...
    '16.2.12 4:56 PM (183.98.xxx.95)

    근데 숙대에있는 과정은 수능없이 가는 학원이죠?
    거기 나왔으면 한국에서 나왔다고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처음에 유학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어학에 관한 얘기가 없길래
    혹시 숙대에 있는거 졸업했나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21. 125.191.xxx.99
    '16.2.12 4:58 PM (121.160.xxx.103) - 삭제된댓글

    너나 확실하게 알고 답하라고 똥멍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줒어들은 대로 고대로 믿고 82 물 흐리니?
    에휴 논리적으로 반박 못하겠으니까 패스하나요?
    저 프랑스어 언어 습득 충분히 했으니까 문외한 멍청이는 조용히 나가세요.
    ta guele et degage conasse!

  • 22. ㅇㅇ
    '16.2.12 5:00 PM (125.191.xxx.99)

    121은 입에서 그냥 시궁창 냄새가 나네 ... 더러워..

  • 23. ...
    '16.2.12 5:01 PM (223.33.xxx.195)

    런던에 유명한 요리학교들 있던데요. 취업은 영국이 낫죠. CIA도 훌륭하고. 코르동 블뢰는 좀 한 물 갔다고..

  • 24. 비오는아침
    '16.2.12 5:07 PM (223.62.xxx.99)

    욕질하는 아이피들은 뭐하는 인간들인가요? 나가요인가???? 저런것들 강퇴좀 시키지

  • 25. 호호아줌마
    '16.2.12 5:12 PM (210.102.xxx.150)

    제 남동생이 한국에서 관광호텔경영학과 대학나오고 르 꼬동블루 졸업했어요.
    졸업 후 인근 호텔에서 인턴하는 도중 우리나라 호텔에서 두어군데서 연락받고
    한국 들어와서 원하는 곳에 취업했어요.
    그게 한 12~13년전 얘기입니다.
    제 동생이 아르바이트를 잠심 롯데호텔 주방에서 잠시했는데
    그때 요리사들 보고 필 받았었나 봅니다.
    그때만 해도 남자가 왠 요리냐.. 가서 그냥 어학이나 잘 하고오라는 식으로보냈는데요
    오래된 일이라 학비나 생활비는 기억나지 않네요.

    숙소는 별도로 얻었고 집주인이 한국인이라
    집세는 엄마가 한국에 있는 집주인에게 바로 송금하더라구요.

    호텔 요리사라는게 힘든일이고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데다가
    급여의 문제도 있고 아무튼
    지금은 항공사 기내식 업무 관련 일합니다.

    꼬동블루는 그냥 요리직업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우리나라는 뭐든 학위를 중시하고
    또 학위라는게 공부 뿐만 아니라 그 바닥의 인맥을 쌓는 것이라는 점도 고려한다면
    국내 학위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겁니다.
    또 비용이 많이 드니까 요즘 영어권이면서 싼 필리핀에도 요리학교가 있어 많이들 가는듯 하더라구요.

    학교 수준도 중요하지만 요리는 어디까지나 실전/실력도 중요한듯 합니다.
    제 동생은 학교다니면서 방학내내 식당에서 일을 많이 했어요.

    일본도 요리나 제빵하러 많이들 가는 걸로 알고 있고요..

  • 26. 워워
    '16.2.12 5:51 PM (121.169.xxx.47)

    워워 싸우지들 마세요~~
    저 르꼬르동블루에서 제과 배워서 지금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121님 말씀이 조금 과격?한 느낌이 있지만 틀린 말씀이 아니에요. 요리쪽은 잘 모르지만 일단 꼬르동블루 프랑스 사람들이 잘 몰라요. 우리 나라에서는 마케팅도 잘 했고 줄리앤줄리아 영화에서도 나와서 과대평가된 감이 없지 않아가 아니라 많지요.

    나이들어서 제과제빵 배워 해외취업해보려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 많은데(유럽/미국 취업희망) 우리나라처럼 월 80을 주지는 않지만 거기도 페이가 꽤 낮아서 경력 좀 쌓다가 돌아오거나 아예 국내취업/창업하는 사람도 아주 많아요.

    제 생각이지만 아드님이 진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고등학교를 조리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한식/중식/양식/제과제빵까지 기본은 배운다하고, 어릴때부터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국내 여러 선생님들, 관련 레퍼런스를 접하기 쉬우니까 학교 다니면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고 진학을 원하신다면 최대한 국내에서 많은 정보를 모으세요. 어느 분야나 다 그렇지만 업계 사람에게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하다보면 힘들고 지겨워져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은데 요식업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다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것을 좋아해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업계 분들을 만나시면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으시겠지만 아이가 어릴때부터 좋아했다고 하니 쓴 이야기도 새겨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27. ...........
    '16.2.12 6:1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와우 초등6학년인데 벌써 양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니 대단하네요.
    저희 아들도 같은 꿈을 꾸고 있어서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원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8. 미쿡유학생
    '16.2.12 6:24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파슨스가 돈만 내면 다 들어간대 ㅋㅋㅋ

  • 29. 성미산
    '16.2.12 6:46 PM (112.187.xxx.158)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쓴소리도 달게 듣고 참고할께요

  • 30. ..
    '16.2.12 7:02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꼬르동블루는 그냥 요리학원, 여기 나와도 실력은 천차만별, 우리나라 요리학원처럼 생각하심 될듯요.

    우리동네에 르 꼬르동블루 나온 조그만 파스타집 있는데 진짜 맛없어서 문닫기 일보직전이예요. 이걸 보고 유학 갔다와도 실력은 제각각이구나 깨달았음.

    샘킴은 미국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요리 배우고 오지 않았나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에 꼬르동블루 있는걸로 알아요.
    불어 배우기 힘들면 미국이라도...

  • 31. ..
    '16.2.12 7:04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꼬르동블루는 그냥 요리학원, 우리나라 요리학원처럼 생각하심 될듯요. 실력있는 레스토랑 요리사부터 요리초짜까지 다 다니니 나와도 실력은 천차만별.

    우리동네에 르 꼬르동블루 나온 조그만 파스타집 있는데 진짜 맛없어서 문닫기 일보직전이예요. 이걸 보고 유학 갔다와도 실력은 제각각이구나 깨달았음.

    샘킴은 미국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요리 배우고 오지 않았나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에 꼬르동블루 있는걸로 알아요.
    불어 배우기 힘들면 미국이라도...

  • 32. ..
    '16.2.12 7:05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꼬르동블루는 그냥 요리학원, 우리나라 요리학원처럼 생각하심 될듯요. 실력있는 레스토랑 요리사부터 요리초짜까지 다 다니니 나와도 실력은 천차만별.

    우리동네에 르 꼬르동블루 나온 조그만 파스타집 있는데 진짜 맛없어서 문닫기 일보직전이예요. 이걸 보고 유학 갔다와도 실력은 제각각이구나 깨달았음.

    샘킴은 미국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요리 배우고 오지 않았나요?
    미국 포함 외국 몇개 나라에 꼬르동블루 있는걸로 알아요.
    불어 배우기 힘들면 미국이라도...

  • 33. ..
    '16.2.12 7:07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꼬르동블루는 그냥 요리학원, 우리나라 요리학원처럼 생각하심 될듯요. 실력있는 레스토랑 요리사부터 요리초짜까지 다 다니니 나와도 실력은 천차만별.
    학원수강료는 무지막지하게 비싼걸로 암. 상업적인 곳이라.

    우리동네에 르 꼬르동블루 나온 조그만 파스타집 있는데 진짜 맛없어서 문닫기 일보직전이예요. 이걸 보고 유학 갔다와도 실력은 제각각이구나 깨달았음.

    샘킴은 미국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요리 배우고 오지 않았나요? 근데 샘킴은 미국 10년 있으며 미국레스토랑 현지경험도 많죠.
    미국 포함 외국 몇개 나라에 꼬르동블루 있는걸로 알아요.
    불어 배우기 힘들면 미국이라도...

  • 34. ..
    '16.2.12 7:11 PM (219.241.xxx.147)

    꼬르동블루는 그냥 요리학원, 우리나라 요리학원처럼 생각하심 될듯요. 실력있는 레스토랑 요리사부터 요리초짜까지 다 다니니 나와도 실력은 천차만별.
    학원수강료는 무지막지하게 비싼걸로 암. 상업적인 곳이라.

    우리동네에 르 꼬르동블루 나온 조그만 파스타집 있는데(프랑스요리 배워 파스타집?) 진짜 맛없어서 문닫기 일보직전이예요. 이걸 보고 유학 갔다와도 실력은 제각각이구나 깨달았음.

    샘킴은 미국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요리 배우고 오지 않았나요?
    근데 샘킴은 미국 10년 있으며 미국레스토랑 현지경험이 많으니 꼭 르꼬르동에서만 배웠다고 하긴 그렇죠.
    미국레스토랑에서 일하며 배우고 돈모아 나중에 르꼬르동 다닌걸로 암.
    미국 포함 외국 몇개 나라에 꼬르동블루 있는걸로 알아요.
    불어 배우기 힘들면 미국이라도...

  • 35. 한조고재학생맘
    '16.2.12 7:31 PM (211.209.xxx.99)

    미국 CIA선호하는데 일년에 일억정도 한다고.
    학비 생활비
    일본은 츠지요리학교 말하시는거 같은데 일본서 취업하기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일단 어느 분야로 갈지 정해야 유학을 어디로 갈지도 정하시기 좋을거에요.

  • 36. 지나가다
    '16.2.13 4:40 AM (176.190.xxx.234) - 삭제된댓글

    15년차 프랑스 거주민입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정말 마케팅 승리의 비싼 요리 학원이고 현지인들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프랑스에서 TV에 많이 나오고 학교는 Ferrandi, paul BOCUSE, ecole Lenotre, Ecole Superieure de Cuisine Française 등 입니다. 불어가 안되면 힘들 수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적절한 학교 선택하시길 바래요.

  • 37. 지나가다
    '16.2.13 4:41 AM (176.190.xxx.234)

    15년차 프랑스 거주민입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정말 마케팅 승리의 비싼 요리 학원이고 현지인들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프랑스에서 뉴스에 자주 나오고 인지도 있는 학교는 Ferrandi, Paul BOCUSE, ecole Lenotre, Ecole Superieure de Cuisine Française 등 입니다. 불어가 안되면 힘들 수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적절한 학교 선택하시길 바래요.

  • 38. Dodd
    '16.2.13 5:37 AM (120.143.xxx.12)

    윗분 좀 아시네요. 페랑디, 에꼴르노트르,ESCF 이런학교들이 진짜 유명하고 알아주는데 ecol이 들어가면 엘리트학교라고보면됨. 한국에서 전혀 안유명하죠. 역으로 생각하면 굳이 유학생학비장사하며 홍보안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주는 학교들.

    굳이 요리하기위해서 프랑스를 가야하는건 아님.
    이미 프렌치조리법은 서양에서 표준화되어 다 공유하고있고,
    미국,호주,영국에서 현지에서 알아주는 요리대학나오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닦을수있음. 어찌보면 다국적이민국은 그 나름대로 요리의 다양성에서 훨씬 더 강점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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