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예배만 드리고 오는 신자인데요 평생 교류 안 해도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6-01-31 22:24:47

등록 교인이고 세례도 받았는데요

몇 번 교류 시도할 때마다 조금 뜨아한 적이 많아서...

깊은 교류도 아니고 약한 교류긴 했지만

뭔가 좀 젠 체?하는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었고

스펙이 떨어지면 아는 척을 안 하더라구요...

그나마 제가 좀 젊기라도 해서 그렇지

나이도 많고 스펙도 별로면 얼마나 무시당할는지....

심지어 옆 사람한테 뭔가 물어보니 대놓고 무시까지 당했네요

상대방은 깐깐한 대기업 중역스런 느낌이 나는 아저씨였는데

자기가 윗사람인 건 회사에서지 교회에서도 갑질을 하려는 겐지...

장점은 대형 교회라서 모임 안 나가도 아무도 터치 안 하니 그거 하나는 좋네요

예배는 혼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은혜로운데요

사람들이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나홀로 신자할지 교회를 바꾸면 좀 나을는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극단적으로 웃거나 극단적으로 무표정인 사람이 많아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IP : 39.11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ㄷㅋㄷ
    '16.1.31 10:28 PM (122.36.xxx.29)

    교회도 속물적이라 사람차별 쩔어요

    돈이 많거나.. 믿음이 강하거나...직업이나 직장이 좋던가.해야지 사람들 호감받죠..

    정용진 같은 사람 온누리에서 따로 관리하나본데 ㅋㅋㅋ


    돈이 많거나 직업 좋지 않으면...... 대인관계라도 원만하게 잘해내야 그 안에서 버팁니다
    별별 사람들 다 있어서 알게모르게 상처받죠.

    여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교회안에서 인간관계 힘들어합니다

  • 2. ....
    '16.1.31 10:41 PM (121.174.xxx.129) - 삭제된댓글

    어느 그룹이나 비율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모인 곳은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이상한 사람, 내맘에 드는 사람...
    대체로 그 비율이 비슷한거 같아요.
    종교단체라고 해서 특별히 선하거나? 순진하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대체로 사회에서나 친구간에도 인간관계 폭이 좁으면 다른데서도 그리 돼요..
    사람 성향이 그런거니까.

    너무 닫아두지 마시고,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흐르는대로 맡겨 두려고 하는데.
    글쎄 그러다 상처받기도 하고, 좋은 사람 만나게 될때도 있고 그래요.
    인간관계가 쉽지 않죠..

  • 3. christina
    '16.1.31 11:11 PM (89.66.xxx.16)

    음 제목만 보고 저는 지금 냉담중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혼자서 시간을 가져보니 모든 생각과 느낌은 저의게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관계로 보면 서로 그 시간대로 맞지 않는 시기가 있어요 똑가타은 교회라도 몇년 사이 사람들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질 수 있어요 요즘은 젊은 엄마들과 세대차이도 있구요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이지 그 사람들의 교회가 아니예요 제가 그만 다닐 떄는 기준이 있어요 심할 정도로 상대를 봐주기 어려울 떄 내가 자꾸 사람을 미워하게 될때 그 때는 그만 두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목회자의 단점이 보일경우 직접 나서서 싸우기는 더 힘들거든요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있지 그 사람들 마음에 있지 않아요 어떠한 규칙도 규범도 없어요 하나님의 대한 사랑만 있다면 어느 곳을 가던 살아갈 수 있어요

  • 4. 착각
    '16.2.1 12:18 AM (89.66.xxx.16)

    착각의 동물 사람이자요 가끔 자기가 마치 뭐 있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있어요 늘 넘어서야 할 선을 잘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감정이 생기면 돌아서야지요 지나고 보면 다 연단의 길이지요 각자가 넘어가야 할 숙제

  • 5. 여전히
    '16.2.2 4:30 AM (175.196.xxx.111)

    저도 10년동안 대형교회 공동체소속 없이
    주일만 출석한 교인이었어요
    목사님 설교말씀 듣고 참 좋은 설교라고 뿌듯해
    했었지요~
    그런데 설교는 좋은데 내 삶은 변하지가 않더라구요
    건강한 공동체에 소속되어야 굳건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
    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 건강한교회공동체는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걸 느끼실 겁니다~
    제가 아는 건강한 공동체는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목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272 괌 에어텔과 패키지(씨그릴 워터월드가 포함된) 어떤게 나을까요?.. 2 샬랄라12 2016/02/12 595
527271 수학성적을 올려주면 다 옮겨요... 23 하늘 2016/02/12 4,820
527270 진짜 무섭네요 이 나라. 22 2016/02/12 7,459
527269 hp8640 정품토너or무한공급기 갈등중입니다. 5 뭘로바꿔야하.. 2016/02/12 709
527268 아프다고만 하면 성질내는 남편 12 정나미 2016/02/12 3,307
527267 이런 경우 호칭 어떻게 해야될까요? try 2016/02/12 319
527266 위례 랜드마크 아파트는 뭔가요? 1 주부 2016/02/12 1,270
527265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2 궁금이 2016/02/12 740
527264 어떤삶을 살던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6 심리 2016/02/12 3,859
527263 전자어음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어음...... 2016/02/12 732
527262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4 트윗 2016/02/12 918
527261 한국국적법 정말 어이가 없는게요 21 어이상실 2016/02/12 5,500
527260 메가박스에서 캐롤 봤어요 9 비오는날 2016/02/12 2,572
527259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21 ddd 2016/02/12 9,194
527258 미국 대선 민주당후보가 다시 대통령 가능한가요?? 5 국정화반대 2016/02/12 808
527257 설에 여러집 만두 먹어보니 37 ..... 2016/02/12 17,566
527256 저 지금 이사하고 있습니다 2 이사 2016/02/12 1,733
527255 컷트하는 시간이 지겹.. 6 ,, 2016/02/12 1,386
527254 남동생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셨어요? 7 경조사 2016/02/12 3,813
527253 꼬르동블루 28 성미산 2016/02/12 6,412
527252 동네 엄마 이야기 5 ... 2016/02/12 3,288
527251 멸치육수 야채 육수에 영양 있나요? 4 ㄸㄸ 2016/02/12 2,486
527250 돈 있으면 사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봐요. 114 2016/02/12 19,221
527249 인스타의 팔로워수가 많으면 뭐가 좋은가요? 8 ........ 2016/02/12 4,255
527248 학교때 부끄러웠던 도시락반찬 있으세요? 53 비가오니 2016/02/12 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