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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정치의원 수십명이 밤에 모여서 대표한테 요청했다잖아요.

dd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5-12-13 03:42:03

무슨 문재인이 쇼를 해요?


새정치 의원 수십명이 야밤에 의총 열고 모여서 결의문인지 채택해서
문대표쪽과 안의원쪽에 의원 3명씩 보냈답니다.
제발 만나서 얘기 좀 해보라구요.


당대표인데

자당의 의원 수십명이 결의문이 가지고 와서 호소하니
움직여준거예요.
저 의총 열어 결의문 채택해서 난리친건 김한길계 이종걸입니다.
문재인 물러나라고 최고회의도 안 나오는 원내대표요.
문재인 비서실장도 김한길계 박광온이구요.

IP : 59.28.xxx.8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3 3:48 A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일주일을 버티신분이 의워들 호소문에 마지못해 내키지도 않는 걸음으로 한번 움직여 주신거 정말 황송하네요.

    안철수지지자 입장에서는 안철수가 다시는 저런 인간은 되도록 상종을 하지 않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또 김한길 이종걸 욕을 못해서 안달이신가 본데 그 의총 원한게 제일 절박한 수도권 의원이라는 기사는 못 읽으셨나 보네요.

  • 2.
    '15.12.13 3:48 AM (222.164.xxx.230)

    일주일을 버티신분이 의원들 호소문에 마지못해 내키지도 않는 걸음으로 한번 움직여 주신거 정말 황송하네요.

    안철수지지자 입장에서는 안철수가 다시는 저런 인간은 되도록 상종을 하지 않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또 김한길 이종걸 욕을 못해서 안달이신가 본데 그 의총 원한게 제일 절박한 수도권 의원이라는 기사는 못 읽으셨나 보네요.

  • 3. ㅇㅇ
    '15.12.13 3:50 AM (223.131.xxx.240)

    그런 오늘 낮에라도 찾아가시던가요.ㅋㅋㅋㅋ
    진짜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ㅋㅋㅋ

  • 4. ㅇㅇ
    '15.12.13 3:52 AM (223.131.xxx.240)

    다음 댓글 보니 가관이더만요.
    우와 진짜.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어떻게 생각이란 걸 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럴 수 있는지.ㅋㅋ
    하긴 뭐 진뭔시기씨나 조뭐시기씨나.
    하는 언행들 보면 이젠 헛웃음이 나오네요.
    단체로 무슨 약먹지 않으면 저럴 수 있나 싶어요.

  • 5. 그럼
    '15.12.13 3:53 A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그간 당대표라는분이 자기당 의원들이 호소문을 들고 오기 전까지는 자기당 의원들이 어떤 상황인지 뭘 원하는지 들어볼 생각도 안했다는 소리요?
    한번 움직이려면 의원들이 모여서 호소문정도는 들고와야 하는 거군요.

  • 6. 그럼
    '15.12.13 3:54 AM (222.164.xxx.230)

    그간 당대표라는분이 의원들이 호소문을 들고 오기 전까지는, 자기당 의원들이 어떤 상황인지 뭘 원하는지 들어볼 생각도 안했다는 소리요?
    한번 움직이려면 의원들이 모여서 호소문정도는 들고와야 하는 거군요.

  • 7. ...
    '15.12.13 3:55 AM (223.62.xxx.67)

    원글님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암튼 아침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겠죠.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개누리인데
    같은 당 지지자들이 편갈려 반목하는 이 상황도 아침이면
    두 가지 경우 중 하나로는 정리되겠죠.

  • 8. ㅇㅇ
    '15.12.13 3:59 AM (223.131.xxx.240)

    새정치의원 수십명이 기자회견하겠다는 그날 새벽에 모여서
    의견을 모아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군요.;;;;
    그 전날 새벽에는 모일 사정이 전혀 안되고, 의견이 없었나보네요.ㅎㅎㅎㅎㅎㅎ

  • 9. dd
    '15.12.13 4:03 AM (59.28.xxx.83)

    그러게 진작에 의총 열어서 의원들 결의문 채택했으면 됐을텐데요.
    안의원 한번 찾아가보라는 공식 요청은 아무도 안 냈어나보죠?

    게다가 낮에는 뭐하다가 야밤에 모여서
    새벽에 당대표 집에 찾아가서 조르는지 모르겠네요.

  • 10. 콩콩이큰언니
    '15.12.13 4:04 AM (211.206.xxx.6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13_0010474408&cID=1...

    뉴시스 기사네요.
    그러니까 안전대표 집안에는 원혜영, 박병석, 노웅래 의원이 계셨었네요.

  • 11. dd
    '15.12.13 4:10 AM (59.28.xxx.83)

    안의원은 답답한게
    공천권은 그냥 포기하고 선거 도와주는 척만 해도
    아차피 총선 지면 문재인은 아웃 아닌가요?

    울 나라에서 민주당이 이겨본 적은 노통 탄핵후 선거 1번 밖에 없어요.
    야당이 총선 질 확률이 더 높아요.

    게다가 안철수가 저번 기자회견때 총선 진다고 장담을 했잖아요?

    총선 지고 나면
    그냥 문재인 아웃되고 바로 자기가 차기로 떠오를텐데
    왜 저렇게하는지 이해가 안 되요.

  • 12. 그래
    '15.12.13 4:15 A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총선 져서 새누리 한 200석 만들어주고 안철수가 뭐가 되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안철수 그런 얄팍한 속셈이면 문안박이나 받았겠죠.

  • 13. 그래
    '15.12.13 4:16 A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총선 져서 새누리 한 200석 만들어주고 안철수가 새정연의 뭐가 되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새누리 좋을짓 다 시켜주고 당대표 하면 안철수가 신이 나나요?
    안철수 그런 얄팍한 속셈이면 진작에 문안박 제안을 받았겠죠.

  • 14. ㅇㅇ
    '15.12.13 4:17 AM (223.131.xxx.240)

    야당내에서 대표되고 떠오르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니까 그렇겠죠.
    정권교체를 해야죠.
    지금 지지부진 야당 그대로 끌고가서 정권교체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게 안철수 의원이자나요

  • 15. 그래
    '15.12.13 4:18 AM (222.164.xxx.230)

    총선 져서 새누리 한 200석 만들어주고 안철수가 새정연의 뭐가 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문재인이 새누리 좋을짓 다 시켜주고 그후에 안철수가 당대표 한다고 신나 할거 같은신가보죠?
    안철수 그런 얄팍한 속셈이면 진작에 문안박 제안을 받았겠죠.

  • 16. 참나
    '15.12.13 5:04 AM (176.92.xxx.96) - 삭제된댓글

    찾아가기 전에 는 뭐한겁니까. 전화 없어요?
    먼저 실무진 통해 전화로 양해 구하고 오라고 하면 가면 몰라도 기자들 죽치고 있는 거 빤히 알면서 새벽 한시에 무작정 찾아가는 건 뭐랍니까?
    게다가 이게 처음도 아니죠. 도울거 있냐고 물어봐도 묵무무답 하다가 급해지니 사람도 없는 안철수 자택에 가서 안철수가 문전박대한 모양 만들었죠. 안철수가 거기 대해서도 언급한게 있기에 설마 이번에 저 짓을 또 하랴 했더니 이게 뭡니까. 기자 뻔히 있는 거 알면서 그 새벽에 찾아간다는 거 한마디로 인증샷 쇼죠. 안철수 탈당명분 흐리기고요.
    이왕 나갈 사람 좀 곱게 보내주면 안됩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문재인은 다를 줄 알았는 데 실망실망실망 또 실망이네요.

  • 17. 참나
    '15.12.13 5:05 AM (176.92.xxx.96) - 삭제된댓글

    찾아가기 전에 는 뭐한겁니까. 전화 없어요?
    먼저 실무진 통해 전화로 양해 구하고 오라고 하면 가면 몰라도 기자들 죽치고 있는 거 빤히 알면서 새벽 한시에 무작정 찾아가는 건 뭐랍니까?
    게다가 이게 처음도 아니죠. 대선때도 안철수 선거운동에서 배제하다가 나중에 급해지니 사람도 없는 안철수 자택에 가서 안철수가 문전박대한 모양 만들었죠. 안철수가 거기 대해서도 언급한게 있기에 설마 이번에 저 짓을 또 하랴 했더니 이게 뭡니까. 기자 뻔히 있는 거 알면서 그 새벽에 찾아간다는 거 한마디로 인증샷 쇼죠. 안철수 탈당명분 흐리기고요.
    이왕 나갈 사람 좀 곱게 보내주면 안됩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문재인은 다를 줄 알았는 데 실망실망실망 또 실망이네요.

  • 18. 참나
    '15.12.13 5:07 AM (176.92.xxx.96)

    찾아가기 전에 는 뭐한겁니까. 전화 없어요?
    먼저 실무진 통해 전화로 양해 구하고 오라고 하면 가면 몰라도 기자들 죽치고 있는 거 빤히 알면서 새벽 한시에 무작정 찾아가는 건 뭐랍니까?
    게다가 이게 처음도 아니죠. 대선때도 안철수 선거운동에서 배제하다가 나중에 급해지니 사람도 없는 안철수 자택에 가서 안철수가 문전박대한 모양 만들었죠. 대선때는 몰라서 그랬다 치죠. 안철수가 거기 대해서도 언급한게 있기에 설마 이번에 저 짓을 또 하랴 했더니 이게 뭡니까.
    기자 뻔히 있는 거 알면서 그 새벽에 찾아간다는 거 한마디로 인증샷 쇼죠. 안철수 탈당명분 흐리기고요.
    이왕 나갈 사람 좀 곱게 보내주면 안됩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문재인은 다를 줄 알았는 데 실망실망실망 또 실망이네요.

  • 19. ...
    '15.12.13 5:17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움직이기 전에 안철수에게 나 가니 열어줄 수 있겠냐 묻고 오케이 사인 떨어진 후 움직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게 뭡니까 꼴사납게.

  • 20. ...
    '15.12.13 5:20 AM (124.49.xxx.100)

    원래 문은 지난 대선에 질때 백의종군 했어야죠. 뭘 믿고 또 들러리 서라는건지...

  • 21. .....
    '15.12.13 5:44 AM (108.63.xxx.130)

    장준하, 김대중, 노무현이 어떻게 당했는지 안다면
    현재 댓글 알바를 풀어서 무슨짓을 하는지 이해가 되고
    알바의 이간질에 흔들리지 말아야죠...

    안철수는 안타깜지만 정치에는 자질이 없으니
    정계은퇴를 선언하기를 바랍니다
    자기가 잘하는 걸 해서 우리역사에 발자취를 남기시기를 바랍니다

  • 22. 알바라
    '15.12.13 6:01 AM (176.92.xxx.96) - 삭제된댓글

    네 그렇게 믿으세요. 내 생각과 다르면 다 알바고 이간질이죠.
    안철수 정계은퇴 할지 말지는 안철수가 결정할 일이니, 문재인이나 그쪽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챙기세요.
    똑같이 받아쳐주고 싶지만 수준 떨어질까 참습니다.

  • 23. 알바라
    '15.12.13 6:02 AM (176.92.xxx.96)

    네 그렇게 믿으세요. 내 생각과 다르면 다 알바고 이간질이죠.
    안철수 정계은퇴 할지 말지는 안철수가 결정할 일이니, 문재인이나 문지지자가 아니라면 그쪽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챙기세요.
    똑같이 받아쳐주고 싶지만 수준 떨어질까 참습니다.

  • 24. ......
    '15.12.13 6:15 A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말대로 다들 생각하는대로 안철수 가만히있다가 총선패배후 자연스럽게 차기기약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얍삽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총선대패해서 야권망한뒤 혼자 당권잡자고 모른척 계산하고있을 사람이었다면 서울시장양보 대선후보양보같은것도 없었겠죠.
    정치계속하려면 언론다루는거 온라인서 활개치고다니는 부류의 인간들한테 안철수씨가 좀 더 영악해져야한다고 생각.

  • 25. ㅡㄴㅡ
    '15.12.13 6:51 AM (218.147.xxx.44)

    다됐고.
    안철수 안나갈까봐 걱정됨.
    맨날 징징댐.
    노통 유세때 자기이름 뺐다고 삐진 정몽준을 보는듯.
    제발 삐지려면 방에서 혼자!
    한국정치에 피해주지말고.

  • 26. 그래서
    '15.12.13 7:26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새벽 한시에 남의 집 방문한건가
    안철수의원 울분에 찬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렸다는데
    그 순한 사람이 왜 그렇게까지 감정을
    표출했을까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네
    얼마나 실망했으면 그 침착하고 유순한
    사람이 그랬을까
    안철수 믿어요
    이번에는 절대 속지마세요!

  • 27. 문재인 대표..
    '15.12.13 7:28 AM (118.219.xxx.147)

    문재인대표 흔드는 노력과 시간으로 닭과 새누리당을 조그조근 씹어대봐라..
    왈왈..부들거리는 너희들이 야당지지자라면..
    진정한 야당지지자라면 공멸하는 이런 짓거리는 하지 않을듯..
    새누리당 2중대들..

  • 28. 시나브로
    '15.12.13 7:33 AM (1.247.xxx.247)

    찾아가기 전에 는 뭐한겁니까. 전화 없어요?
    먼저 실무진 통해 전화로 양해 구하고 오라고 하면 가면 몰라도 기자들 죽치고 있는 거 빤히 알면서 새벽 한시에 무작정 찾아가는 건 뭐랍니까?
    게다가 이게 처음도 아니죠. 대선때도 안철수 선거운동에서 배제하다가 나중에 급해지니 사람도 없는 안철수 자택에 가서 안철수가 문전박대한 모양 만들었죠. 대선때는 몰라서 그랬다 치죠. 안철수가 거기 대해서도 언급한게 있기에 설마 이번에 저 짓을 또 하랴 했더니 이게 뭡니까.
    기자 뻔히 있는 거 알면서 그 새벽에 찾아간다는 거 한마디로 인증샷 쇼죠. 안철수 탈당명분 흐리기고요. 2222222

  • 29. 그래서
    '15.12.13 7:35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그동안 마음고생 엄청 한모양
    저 상황에서 뭉치면 우스운 꼴밖에 안되고
    탈당이 답이네
    저렇게 야밤에 갈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
    마이웨이 외치고 반기문 영입한댜 소리는
    왜 했나 상황판단도 못하는 양반이
    야당쪽에서 시켜서 갔다고?
    언제부터 남의 말 귀담아 들었나
    안철수만 속좁은 인간 만들었네
    지난 대선때 처럼

  • 30. 그래서
    '15.12.13 7:43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낮에는 야당의원들이 둘이 만나서 해결하란
    소리 안했나
    하루종일 그런 기사내용이었는데 웃겨서 정말
    여기 광팬들은 새벽 한시에 남의 집 허락도 없이
    찾아 가나 봅니다
    지 목적을 위해서는
    저게 웬 황당시츄에이션

  • 31. 그래서
    '15.12.13 7:57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사람으로 보여 섬뜩한 생각까지 드네요
    안의원은 그런 결심하기가 쉬웠을끼
    온갖 조롱 다 받아가면서도 참았다잖아요
    탈당이 본인에게도 가시밭길이라는 거
    다 감수하고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일텐데
    끝까지 몽니부리는 사람으로 만드네요
    노회하고 수완 끝내주는 사람이
    저 싯점에서 안의원 마음 돌리 지 못할꺼라는
    생각을 설마 못했을까
    진심 무섭다

  • 32. zz
    '15.12.13 8:06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안철수를 찾아갔던 문죄인의 표정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902066&cpage=...

  • 33. 퍼온글
    '15.12.13 8:06 AM (1.247.xxx.247)

    제가 선거 1년전부터 문재인 필패론은 과학이라고 주장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만큼 박근혜는 가장 강력한 상대였는데, 소위 친노의 수장이었던 이해찬이

    거듭 주장한게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최약체 후보라는거였죠.

    누구의 주장이 맞았는지는 선거 결과뿐만 아니라 선거과정 내내 드러난거구요.

    문재인이 주장한 고루한 친노의 선거방식인 낙동강 벨트니 PK 대통령 같은건

    박근혜 자체가 '경상도의 적자'이기 때문에 통할 수가 없어요.

    즉, 이런 고루한 선거프레임의 대결이었을때는 경상도에서 제 1번의

    선택이 박근혜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얘기에요.

    실제 문재인은 자기 지역구인 사상에서조차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패하지요.

    이런 난공불락의 박근혜가 위기를 맞았던건 안철수가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드러냈어요.

    야권이 맨날 내세우던 민주 VS 반민주, 민주투사 VS 독재자의 딸, TK VS PK

    이런 구도로는 뭘 해도 박근혜를 이길 수 없는데 안철수가 나타나니까 박근헤가

    무너지더란 말입니다...

    즉, 박근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카드는 '새로움'이었던거에요.

    민주VS반민주 구도를 뛰어넘어 기성정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에의 희구.

    그속에서 어쩌면 새누리 지지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롤모델인 안철수가

    다른건 몰라도 박근혜만큼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을때의 그 호소력이

    새누리 지지자들도 은근히 찜찜해 하는 부분을 자극하여 파급력을 불러왔던거지요.

    당연히 문재인을 지지하신 분들도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만 하구요..

    다만 대선에서 그렇게 박근혜를 막는게 가장 최우선되야 하는 일이었다면...

    보다 확률이 높은 후보에게로 밀어주는게 합리적이었을거란 것이죠.
    nomads 2015.12.13 00:22 | 삭제

  • 34. 퍼온글
    '15.12.13 8:07 AM (1.247.xxx.247)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896653&cpage=...

  • 35. 그래서
    '15.12.13 8:14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말 나온 김에 할말은 하자
    8시에 안철수의원 아파트 불껐다는 기사도 나왔지
    그게 뭘 의미했을까
    마음 정리 다됐으니 더 이상
    감정소비 안하겠다는
    뜻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의 마음이 진정성이 있었다면
    그 시간에 찾아 갔어야 했지
    어떻게 한시에 허락도 없이 찾아가
    40분을 게기냐

  • 36. 기사에
    '15.12.13 8:19 A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연락없이 찾아갔다고 나와요..
    아파트 들어갈 때와 나올때 표정이 극과 극이네요.
    죽을 상을 하고 들어갔다가 웃고 나오네요.
    그게 쇼가 아니면 뭔가요?

  • 37. ...
    '15.12.13 8:26 A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위에 퍼온 글은 지난 대선 문재인 지지자로서의 변명이네요.

    왜 불펜에서 그나마 안철수가 버틸 수가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문재인 지지했던게 잘못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렇게 자기 반성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댓글까지 한번 읽어 보세요.

  • 38. 그래서
    '15.12.13 8:27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소름끼쳐요
    저 정도일 줄은
    안철수의원 밤새 잠도 설쳤을텐데
    정치하기를 마음속으로 염원했던 게
    후회스럽고 그냥 마음이 짠하다

  • 39. zzz
    '15.12.13 8:30 AM (118.217.xxx.29)

    안철수를 찾아갔던 문죄인의 표정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034770&page=0

  • 40. ...
    '15.12.13 8:34 AM (46.193.xxx.93)

    원글님 덕분에 2015년에 누군가를 급히 만나기 위해 집앞에 찾아가는게 유일한 방법임을 알게 되네요...
    대단하네요...
    박근혜는 국정교과서로 유신정권으로 돌아가려 하니 문재인 지지자들은 자동적으로 80년대로 회귀하나 봅니다;;;

  • 41. 그래서
    '15.12.13 8:40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서 저런 표정이 찍혔단 게
    물론 허탈의 감정도 있었을테고
    저표정으로만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새벽에 거부할 거 뻔히 알면서 찾아갔다는 게
    끔찍합니다
    그리고 위에 링크 댓글들 저게 정상인거죠
    쌍욕도 비아냥도 없는 건전한 의견들이네요
    저런 분들이 많으니 광팬들이 일베가
    점령했다고 하나 봅니다
    지들이 하는 짓꺼리가 씨알도 안먹히니

  • 42. 위 엠엘비 글에서
    '15.12.13 8:46 AM (116.40.xxx.2)

    사람들의 흔한 착각 하나를 봅니다.
    문재인이 강경해 보이고,
    안철수가 온건해 보인다는 착오.
    누굴 좋아하는걸 떠나 그건 판단착오죠.

    문재인은 인터뷰에서 많이 노출시켰지만, 집권 후 과감한 책임묻기, 서슬퍼런 혁신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그의 성품이 그래요. 정치보복은 mb를 향해서도 안된다는 언급.

    안철수는 겉보기와 판이합니다. 예측할 수없는 사정의 칼날과 예상 바깥의 개혁을 폭탄처럼 터뜨릴 스타일. 그래서 안정적 변화 이상을 싫어하는 기업계나 공무원사회에서 지지가 약하죠.

  • 43. 116 40님
    '15.12.13 9:00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겉으로는 유순하고 온건하게 보이겠지만
    일적인 면에서는 아니라고 싶으면
    강하게 밀어 나갈 스타일이요
    사람들이 지금 모습이 다라 판단하고
    그렇게 모질게 굴었겠죠
    너는 유순하게 암소리말고 내뒤에만 있어라
    나대지도 말고 그냥 순하게 내곁에만 있어라
    새삼 안의원의 분노가 이해되네요
    외유내강형을 외유내유형으로 보고
    그렇게 억눌렸으니

  • 44. 116.40 님?
    '15.12.13 9:04 A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문재인이 mb단죄 안하고, 서슬퍼런 개혁 안한다고 하는게 지지하는 이유인가요?

    님 말대로면 서슬퍼런 개혁을 안철수가 해 줄거 같은데 뭐가 나쁜거죠?

    문재인으로는 우리나라 개혁은 물건너 간다는 말이네요.
    이런 마음으로 문재인을 지지했어요?

    안철수가 새누리 뭐라고 말도 안되는 욕하더니
    문재인 무능하고, 개혁의지 없다고 고백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안철수 정도를 걸으며 회사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서 정도를 걸으며 회사 성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아시죠?

  • 45. 116. 40님 ~~
    '15.12.13 9:17 A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위에 쓰신 글을 문재인 지지로 받아들여서 윗글을 썼어요.

    댓글은 그냥 놔둘게요.

    하도 안철수 매도당하는 글만 보다보니 ㅜㅜ
    앞으로 저부터 좀 더 신중해야겠어요 ...

  • 46. ...
    '15.12.13 9:21 AM (66.249.xxx.253)

    문지지자로 요새는 정말 사리가 생길것 같군요..이래서 정계진출 안했음 했는데 역시나 정치에 발디딘 이후 상처가 많네요..야권 지지자라면서, 정권교체 원한다면서 지금 시점에 문재인이 당대표 내려놔야한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네요..다음 총선이 얼마나 남았다고..당대표되서 당지지율 반등되고 뭔가 해보려할때 당에서 뭔가 제대로 도와준게 있나요? 바로 선거패배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서 당대표 끌어내린다 고 지금까지 왔는데 그간의 모습들이 실망스러워 당지지율이 지지부진해도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일때보단 높네요.지난 선거 패배의 원인이 무조건 문재인이라고 뒤집어 씌우고 문재인으로는 안된다했는데 광주참패는 안철수는 사람이었죠..반노로 한명숙때 공천 떨어져 탈당한 사람 자격조건도 안되는데 안철수가 데리고 재입당시켜놓고 범친노라 무리하게 전략공천해서 실패했다고...관악을 정동영 나와서 표갈릴때 그냥 다 손놓고 정동영이 이길거라 했지만 정태호가 얼마나 선전했나 보세요..그 선거들에서 안철수나 다른사람들 뭐했나요? 당대표만 죽어라 목이 쉬며 지원유세했어요.제사람 안철수사람 안가리고 말예요..정작 선거졌다고 다 범친노라고 바꼈지만..그때부터 지금까지..안철수는 대선때도 마지못해 문재인 손 들었지만 끝까지 승복하지 못했고, 지금도 자신의 양보를 말하는데 그의 아름다운 양보는 서울시장때뿐예요..당시 정말 대단하게 보였는데 지금보면 아마 대선을 목표로 했던게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생기는군요. 대선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재인이 튀어나오고 각 여론조사에서 비슷하게 서로 경쟁했는데 대선 임박해선 안철수가 밀렸어요..같이 죽거나 손들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지못한게 느껴질정도로 싫은 손 들어줬는데 그걸 양보라하긴 어렵네요.정치 연륜이 짧은데 너무 안좋은 스킬만 늘었군요..대선전만해도 문,안,손 누가 후보라도 아깝지않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정말 안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아침부터 울컥해서 댓글이 길어졌는데 문지지자로서 아니 문재인변호사 오랜 팬클럽회원으로 정말이지 문재인씨 대통령 안되셔도 좋으니 개인을 위해 정계은퇴하시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던가 아님 그냥 당의 내분종자들 다 쓸어버리고 박원순,이재명 같은 사람들 자리잡아주신 후 편안히 사셨으면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을 험히 보낸 이후로 유시민 정계은퇴 후 좀 편히 살려다했더니 문재인씨 지켜보느라 사리 돋네요..사욕없이 올곧은 사람들인데 참 세상이 너무하다 싶네요.

  • 47. 안철수는 이제 영원히
    '15.12.13 9:21 AM (222.96.xxx.241)

    정치판을 떠나야 새나라가 온다.그 인간등장으로 인해서 서로물고 뜯고 입에 올리기 싫은 놈들 한두놈이 아니다.정대철 .황주홍 같은 인간은 대선중에도 물어뜯는놈들이다.TV나올때는 고상한척 입주등이를 짱돌로 갈아뭉개고 싶다.오늘 안철수 떠나는날 우리모두 축배를 들자.

  • 48. **
    '15.12.13 9:28 AM (221.140.xxx.160)

    이번에 깔끔하게 안철수씨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함께할 수 없는 존재라는건 지금까지 너무도 많이 보여줬고 그만좀 징징대고 내부에 총질하지 말고 나가셔서 새정치 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골라서 기자회견 하는거 오늘이 마지막이길...

  • 49. 시나브로
    '15.12.13 9:31 AM (1.247.xxx.24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34550&reple=15719171

  • 50. 그래서
    '15.12.13 9:37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광팬들 문빠소리는 싫다고 하니 ㅎㅎ
    내부총질 부르짖는데
    지들이 박영선 안김때는 어떻게 했나
    까마귀고기도 너무 많이 먹으면 까마귀가 되는건가?
    오죽하면 광팬들 막말과 패악질에 안지지자들
    안대표 대표자리 물러나서 시원하다고 했을까
    문이 대표되면 더 잘할 줄 알았네
    4대 빵 22대2 이게 문의 실적이지 웃겨서 정말

  • 51. 쇼하기는
    '15.12.13 9:38 AM (1.233.xxx.201) - 삭제된댓글

    노통이 대선전날 몽준이 찾아가고서 확 불이 붙었던걸 체험자로선
    그걸 이용해보고 싶었겠죠
    그래서 저번 대선때도 확정되기전에 통보도 하지않고 찾아갔고
    그걸 또 이번에도 이용
    재인씨 찾아가기전에 또 밤중에 쇼할꺼라고 다 알고 있었죠

  • 52. 그래서
    '15.12.13 9:43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저런 참패를 당하고도 끝까지 버티는 문이나
    바른소리 하는 사람들 의견은 죄다
    알바고 내부총질이고 뻔뻔도 하다
    욕심도 어거지도 상황 봐가며 부려야지
    꼴값들이 갑질하는 거 보면 기가 막혀서
    나도 막말은 이 정도만
    어차피 저것들하고는 말이 안먹히니

  • 53. 그래서
    '15.12.13 9:57 A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안철수 고지없이 방문한 문에게 악수
    그 성정에 매몰차게 안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네
    상황 모르시는 분들 보시라고
    오늘 무료 봉사좀 했습니다
    이제 씻고 기자회견 봐야겠네요
    안철수 힘내랏!!

  • 54. ^^
    '15.12.13 10:42 AM (1.233.xxx.5)

    이제까지 안철수 하는 걸 보고도 이런 분들이 계시다니.

  • 55. 햇살처럼
    '15.12.13 12:00 PM (14.32.xxx.126)

    나같아도 탈당.
    야당통합해보려고 버틴 안철수가 안스럽다

  • 56. 안철수가 뭘 할 수조차 있었나요?
    '15.12.13 1:42 PM (61.80.xxx.43)

    문재인이 모조리 자기 뜻대로 혁신위원회 만들어서

    야당 혁신을 하내 마내 했지만 결과는 국민들에게 호응을 못받았죠.

    그렇게 지지부진했으니

    진정한 혁신을 해보자는데

    대표께서 엄청 높은 분이라 그깟 초선국회의원말따위는 묵살하는 거죠.

    받아주는 척 해보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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