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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안챙기시는 분들 궁금해요

내 발목 조회수 : 8,608
작성일 : 2015-10-26 23:11:11
며칠전 결혼기념일. . 제가 결혼식을 했던 . .
그 날이 지나갔네요
사실 결혼 년차는 얼마 안되었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여태 몇번의 기념일이 지나갔지만
특별히 이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 같은거는 없었지요
그와중에 지난해였나.. 우린 이런날 밥먹는것도 제대로
못하네 어쩌네.. 그런식으로 말이 나왔는데
왜 남자만 챙겨야 하냐고 나와서 ..
괜한 자존심도 상하고 밉더라구요
평소에 뭘 얼마나 챙겼다고..

요즘 남편한테 계속 실망하는 일도 잦고 해서
이 날에 아무런 말 없이 넘어가고 싶었는데
진.짜.로 아무말 없이 지났네요.

궁금하네요. 다른분들 . 안챙기시는 분들..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무뎌진건지... 저희처럼 10년도 안된 부부인데도
이렇게 될수가 있는건지....
여차하면 생일도 그냥 넘길 분위기...... 우울하네요.
IP : 219.240.xxx.1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5.10.26 11:16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안챙긴지 오래된 부부입니다. 아이들 어릴땐 챙긴거 같은데 오느순간부터 안챙기게 되었어요. 아마도 너무 무심한 남편때문에 화가나서 안챙기다보니...

    저도 남편생일이라고 따로 선물같은거 사지도 않고....

    그런데 작년부터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혼기념일에
    케익이랑 샴페인 준비하고 선물도 남편거 하나 제거 하나..ㅋㅋ

    누가사면 어떻습니까. 받는게 중요하지.

  • 2. 본인이
    '15.10.26 11:20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챙겨요. 뭘 남편이 해주길 바래요.
    우리 낼모레 기념일이니까 외식하자! 라든가, 그런 제안을 하든가
    아니면 님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저녁상을 이쁘게 차리고 기다리든지.
    왜 가만히 앉아서 남편이 해주길 기다려요?
    대부분 남녀 성향으로 볼 때,
    여자가 안 챙기면 자연스레 모든 기념일은 물건너 가요.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챙기길 원하면 남편한테 계속 언질을 주고
    그 기념일이 둘 사이 특별한 날이라는 인식을 계속 줘야죠. 네, 매년, 항상이요.

  • 3. ..
    '15.10.26 11:23 PM (219.240.xxx.15)

    본인이 챙기라는 댓글은 예상했어요
    전 안챙기시는 분들 궁금해서 적었어요
    이런저런 상황.. 다른 분들 궁금해서...
    공감하고 싶은 마음에요....

  • 4. 저도
    '15.10.26 11:27 PM (180.230.xxx.39)

    이제 결혼기념일은 안챙겨요 .남편이 왜 결혼했는데 둘의 축제가 아니라 자기만 기억하고 챙기고 선물해야 하냐구 진지하게 애기한 뒤에 저도 수긍했고 서로 신경쓰다보니 은근 피곤해 접었어요 ㅎㅎ
    각자 생일만 챙기고 있고 결혼기념일은 우습게도 애들이 챙겨요. 결혼해서 자기네가 태어난거라고 각각 용돈을 모아 우리부부가 쓸수있는 생활품같은것을 사주네요

  • 5. 챙겨요.
    '15.10.26 11:30 PM (39.118.xxx.242)

    그치만 남편이 일방적으로 하진 않아요.

    둘이서 결혼하고 둘 다 돈 버는데 왜 남자만 챙겨요? 그거 진짜 웃깁니다.

  • 6. 저도..
    '15.10.26 11:31 PM (125.180.xxx.81)

    그냥 제가 저에게 필요한거사라고..용돈줍니다..ㅋㅋ
    그냥 그게 편하네요..
    효자남편이라 매일 엄마와 누나랑 전화에 카톡하는데..
    알면 시집식구들 축하한답시고 몰려오거든요..
    그냥 남편있든없든..아이들과 기분나게 외식하시구요..
    아이들어리면 치킨이나 탕수육시켜드세요..
    저는 밥안하는게 좋던데..ㅋㅋ

  • 7. alfo
    '15.10.26 11:32 PM (39.113.xxx.114)

    챙기는게 별거인가요? 저희는 제가 먼저 며칠전부터 언제가 우리 결혼 몇주년이네 하고 남편에게 얘기해요
    그럼 남편도 그러네 하면서 애들 어릴때는 엄마아빠 결혼 기념일이라고 같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거로 분위기?내고,
    아이들 고등학생되니 시간이 안맞아 그냥 부부가 분위기 이런거 없이 외식하면서 술 한잔해요
    우린 처음부터 선물 주고받는건 안했어요.... 서로가 선물인걸로... ㅎㅎ

  • 8. ᆢᆢᆢ16년차
    '15.10.26 11:35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부부에게는 서로생일과 결혼기념일 정도는 챙기고 사는게
    좋지 않나요
    둘이 밥이라도 먹고 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안챙기나요
    저도 기념일에 무덤덤한데 남편은 챙기는 편이라
    그냥넘어간적 없어요

  • 9. ..
    '15.10.26 11:35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안챙겨요. ㅎㅎ 사이도 좋은데요, 둘 성격이
    그래요. 기념일, 이벤트 싫어하구요.

  • 10. 바이어스
    '15.10.26 11:41 PM (222.118.xxx.111)

    결혼한지 몇년 안됐지만 안챙겨요. 사이 좋지만 원래 이벤트, 기념일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요.ㅎㅎ

  • 11.
    '15.10.26 11:46 PM (124.57.xxx.42)

    인생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날 중의 하나라
    기억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모르는척 지나가요
    명절을 싫어하기 땜에 생일도 안챙겨요

  • 12. ........
    '15.10.26 11:4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제 인생살이 자체가 별로라서 기념까지 하면서
    챙기고 싶지 않아서 처음부터 아예 잊고 살아요.
    결정적인건 남편이랑 제가 같은 날 결혼했는데 어떻게 된게 기억하고 있는
    결혼식날짜가 둘이 달라요. 그래서 아예 서로 기억하기 좋게 12월 31일로 하자고 해놓고
    딱 한 번 외식하고는 끝이었네요.

  • 13. --
    '15.10.26 11:48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챙깁니다. 근데 별거 없어요. 저는 저녁을 좀 특별하게 하고 (그래봤자 메인 요리 한두개) 남편은 제가 좋아하는 케익 사와요.
    저녁 먹고 촛불 끄고 케익먹고 뽀뽀하고 끝. 결혼 12년차인데요.

  • 14. --
    '15.10.26 11:50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챙깁니다. 근데 별거 없어요. 저는 저녁을 좀 특별하게 하고 (그래봤자 메인 요리 한두개) 남편은 제가 좋아하는 케익 사와요.
    저녁 먹고 촛불 끄고 케익먹고 뽀뽀하고 끝. 결혼 12년차인데요.
    평소에 외식 자주 하는 편이라 기념일날 특별히 외식을 정해놓고 하지는 않아요.

  • 15. ticha
    '15.10.26 11:55 PM (220.72.xxx.203)

    전혀요.. 서로 기억도 잘 못합니다.
    안챙길라고 안챙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상시 재미있게 잘 지내니까..
    특별한 날 챙기는 것들이 별 의미가 없어지더라고요...

  • 16. ..
    '15.10.26 11:58 PM (1.240.xxx.25)

    챙길만큼 좋은 날인지 모르겠어요..ㅋㅋ 우스갯소리구요..

    그냥 일찍 오면 저녁 외식하는 정도예요. 평소 못 먹는 밥 먹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외식이라 별 감흥도 없어요.
    지난 주에 결혼기념일이였는데 늦게 퇴근해서 그냥 넘어갔구요..
    최근에 사고 싶은게 있어서 저는 등산바지 하나 사고, 남편 티셔츠 하나 사주고 싶은게 있었는데 사서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며 서로 가졌어요..^^

  • 17. .......
    '15.10.27 12:00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래 기념일 등에 의미를 두지 않아요. 남편이나 저나......
    그래도 가족 생일에는 미역국하고 국수는 꼭 먹고 케이크 촛불을 끄는 정도?

  • 18. ㅇㅇ
    '15.10.27 12:01 AM (113.52.xxx.153)

    저희는 신혼때부터 결혼기념일에 주로 남편이 꽃다발이나 케잌 같은거 준비해오고 저는 그저 뭔가를 받는쪽이었는데요,
    20주년 기념일에 처음으로 남편이 묻더군요. 왜 자기한테는 축하 안해주느냐고.
    그래서 제가 뭔가 미안한 마음에 우스갯소리로 '진짜 축하 받고싶어? 자기 발등찍은 날인데??' 했더니
    하긴 그러네.. 하면서 껄껄 웃더라는..ㅎㅎ
    그 후로는 결혼기념일은 서로 발등찍은 날이라 생각하며 같이 위로주 한잔씩 나누곤 해요^^

  • 19. ㅇㅇ
    '15.10.27 12:02 AM (210.221.xxx.7)

    저도 특별히 챙기진 않고 둘이서 술한잔하는 정도?
    근데 올해는 서로 각자 놀기로 했어요.
    내년에도 그냥~~기억만하고 따로 놀고 싶어요.

  • 20. Nn
    '15.10.27 12:02 AM (37.10.xxx.23)

    안챙겨요 맞벌이고 그 돈이 그 돈이라 그냥 기념해서 필요한거 스스로 사고 샀다고 신랑한테 말하고 끝~

  • 21. 안챙겨요
    '15.10.27 12:09 AM (112.170.xxx.164) - 삭제된댓글

    기억은 하는데 서로
    "내가 너 구제해준 날 이잖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ㅋㅋㅋㅋ" 이러고 카톡하고 말아요. 결혼기념일 핑계대고 일찍 들어와서 그냥 애랑 노네요.
    애 낳기 전에는 외식했었는데 애 낳고 난 후에는 챙기기 번거로워 졌어요.

  • 22. ..
    '15.10.27 12:21 AM (112.149.xxx.183)

    6년차인데 작년까진 밥이라도 한끼 외식한 거 같은데 올해는 그냥 둘 다 일언반구 안하고 지나갔어요..별로 아쉬울 것도 없고 ..결혼한 거 자체가 후회 그 자체인데 전혀 기념하고 싶지도 않아요..

  • 23. 전에
    '15.10.27 12:32 AM (58.234.xxx.95)

    형부가 결혼기념일 잊었다고 언니가 좀 삐진날 봤는데
    친언니였지만 이해 안 갔어요..ㅡ.ㅡ
    형부가 그간 잘 챙겼고 선물도 꼬박꼬박 했던데..
    며칠 후 만났을때 언니가 형부 핀잔하길래..왜..형부가 언니챙기는것만 바라느냐..혼자 결혼했냐..그럼 언니는 형부한테뭐 준비했느냐고 대신 다다다 했었어요..
    형부는 우리처제 최고다 박수치고 난리나고 언니는 저한테 눈흘기고^^
    저는 17년차인데요..
    아침에 동틀때 남편한테 성질 못된 마누라랑 살아 주느라 애쓰지? 항상 고맙고 우리 이쁜 강아지들 열심히 잘 키우자
    속삭여주고 끝입니다..
    남편이 그럼 자기도 고맙다 얘기하고 안아주고요.
    아침되면 거실에서 큰 소리로 엄마아빠 축하해달라고 하고
    아이들이 축하한다고 하면 한번씩 안아주고요..
    그날 남편이 시간이 되면 가족모두 외식하고 아니면 집에서
    저혼자 애들하고 밥 해먹고 끝..
    선물 뭐 받고 싶으냐 물어보지만 서로 준비하는건데 나도 준비 못했으니 냅두라 하고 그냥 마네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 24. 호수맘
    '15.10.27 12:35 AM (58.127.xxx.248)

    작년에25인데 무심이 지나가길레
    기분이 영 안좋았는데~
    외국에 있는 큰아들이 기념일 축하한다며
    즐겁게 보내시라고~

    이건 뭐 젠장 된장 고추장
    서로 발등 찍은날 기념안할라고 해요

  • 25. ..
    '15.10.27 1:35 AM (122.34.xxx.191)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이니 생일이니 몇번은 챙겼는데 외식한게 다구요. 이제부터라도 잘해보려구요. 이런게 다 삶의 재미고 지나고보면 추억이지 싶어서요.

  • 26. 20
    '15.10.27 1:35 AM (175.141.xxx.153)

    챙겨본적 없어요...ㅠㅠ 사느라 바쁜지 둘다 머리가 나쁜지..

  • 27.
    '15.10.27 1:39 AM (203.106.xxx.194)

    조금있으면 25주년되가는데 참 귀찮네요. 제가 너무한가요?
    사실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식을 나중에 한지라 결혼날자가 헷갈려서

  • 28. Michelle
    '15.10.27 2:09 AM (24.251.xxx.209)

    저도 잘 안챙겨요. 작년에는 둘다 모르고 넘어갔네요. 솔직히 남편만 결혼 기념일날 아내에게 선물하고 신경써줘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요. 둘이 같이 결혼했는데, 남편이 안챙기면 아내가 챙기면 되죠. 저는 성격이 뭐 그런거 특별히 신경쓰는거 딱 질색이라서요. 울 남편도 제가 이런 성격이라서 자기도 편하데요.

  • 29. ㅎㅎ
    '15.10.27 2:28 AM (219.240.xxx.39)

    저 부르시는줄 ㅋ
    오늘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둘다 정신없이 바빠서 잊었. . ㅜ
    금욜에 대게먹으러가자고 하고 웃었네요.
    너무 바쁜 현실이 참 서글프기도 하고ㅜ

    아, 올해 10년차입니다ㅋ

  • 30. ㅇㅇ
    '15.10.27 3:31 AM (182.216.xxx.132)

    왜 기념일 챙기는게 중요하지요?
    그 기념일이 생긴 일ㅡ
    결혼했다는거, 이사람이 현재 함께 있다는거
    이 사실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이 사실을 기념하는 문제는 부차적인건데
    이것때문에 기분나쁜건
    주객이 전도된것 같네요

    전 기념일 같은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일 ㅇㅇ날이네 오늘ㅇㅇ 날이네
    이정도로 그냥 기억만 하면 되네요

  • 31. 달달무슨달
    '15.10.27 3:31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그냥 식사 같이하는걸로 합니다.
    메뉴는 누군가가 그 날, 강하게 먹고싶은걸로..
    어떨땐 제가 집에서 준비하기도 하구요.

    이번주 일요일 11월 1일에 뮤지컬예매를 했거든요.
    근데 9일이 결혼기념일이더군요. 상관없이 예매한건데.
    남편이 당겨서 하면되겠네..이래요ㅎㅎ

    둘의 생일, 결혼기념일이 한달보름 새 몰려있어요.
    그럼 며칠전에 산 남편옷은
    생일용선물인가, 결혼기념일 선물인가 토론해야되구요.^^
    서로 대충합니다^^

  • 32. 달달무슨달
    '15.10.27 3:32 AM (116.36.xxx.198)

    그냥 식사 같이하는걸로 합니다.
    메뉴는 누군가가 그 날, 강하게 먹고싶은걸로..
    어떨땐 제가 집에서 준비하기도 하구요.

    이번주 일요일 11월 1일에 뮤지컬예매를 했거든요.
    근데 9일이 결혼기념일이더군요. 상관없이 예매한건데.
    남편이 당겨서 하면되겠네..이래요ㅎㅎ

    둘의 생일, 결혼기념일이 한달보름새 몰려있어요.
    그럼 며칠전에 산 남편옷은
    생일용선물인가, 결혼기념일 선물인가 토론해야되구요.^^
    서로 대충합니다^^

  • 33. 챙기고 싶은 날이 아님
    '15.10.27 3:52 AM (1.235.xxx.221)

    평소에도 잘 안챙겨요
    특히 남편은 정말 안챙기던 사람이었죠
    그런데 나이드니 서운한가봐요 하지만 어쩔수 없죠
    20 년 넘게 집안분위기가 안챙기는 분위기였는데
    다 커버린 아이들이 호응을 하겠어요?
    생일 유난히 챙기는 시어른때문에 생일이라면 지긋지긋하고
    결혼기념일은 남편이 모르고 지나가줘서 다행이에요

  • 34. 앚어버려서요 ㅠㅠ
    '15.10.27 6:58 AM (59.6.xxx.151)

    결혼 26년인지 27 년인지 이것도 헷갈리네요 ㅎㅎ

    남편은 곰 중에도 겨울잠자는 곰이고
    저는 잘 챙기는 편인데
    희안하게 신혼부터 결혼기념일은 잊어버려요

    부부사이는 무난한 편이고
    저는 제가 챙기긴해도 잊었다고 속상해하는 편은 아니라
    들중 먼저 생각난 사람이 아이쿠 또 까먹었네 라던가
    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어서 눙치고 은근슬쩍 넘어가곤 합니다 ㅎㅎ

    오래 사귀고 결혼해서인지 결혼한 날 자체가
    손님들에게 인사한다 정도의 의미 로 받아들여지긴 했어요
    그렇다고 이미 결혼한 사이 같은 감정은 아니었는데 걸혼식이 전 따분하고? 피곤하기만 해서 신혼여행 내내 퍼퍼 잤던 서럼이라--:

  • 35. 그냥
    '15.10.27 7:04 AM (59.12.xxx.35)

    호텔서 네식구 밥먹고 끝~

  • 36. 닭살멘트
    '15.10.27 8:02 AM (122.61.xxx.252)

    위에 어느분 서로가 선물이라는 멘트 대박이에욤.....

    그냥 평소에도 가끔하는외식 결혼기념일날 하면 그게 기념되는날인거죠.
    그날은 그냥 밥않하고 외식하면서 기억하는걸로 지내요.... 서로에게 하는선물은 생일때 한번이면족해요.
    뭘해야하는가 고민하기도 싫고요.

  • 37.
    '15.10.27 8:10 AM (218.237.xxx.155)

    저희는 10년차.
    서로 챙겨요.
    밥이라도 먹어요.
    해마다 남편이 더 챙길때 있고 제가 더 챙길때도
    있고 상황따라 달랐어요.
    사실 부부끼리 생일보다 더 뜻깊은 기념일 아닌가요?
    10주년 기념으로 20돈 금 목걸이 해줬더니
    좋아하네요. 남편은 신라호텔 뷔페 준비 하고요.

  • 38. 결혼기념일이라고
    '15.10.27 8:27 AM (175.118.xxx.94)

    매해 외식은했네요
    근데 주말마다외식해서
    똑같네요
    저는 작은거라도 하나사주고그랬었는데
    남편은
    그런건없습니다
    생일에도 전혀

  • 39. ..
    '15.10.27 8:40 AM (1.252.xxx.170)

    다음달이 결혼 25주년이네요.
    평소에도 잘 안챙기는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25주년인데 그냥 넘어가면 섭섭할것같긴 하네요.
    평소에도 그랬으니..가 아니고 평소에도 그러더니 25주년에도...? 이런 맘이 들것 같아요.

  • 40. 그러고보니
    '15.10.27 9:48 AM (210.105.xxx.253)

    결혼기념일이 이번주였네요..
    저흰 사이 좋은 부부지만 서로 바쁘고 피곤해서 생일 아니면 잘 안 챙겨요.

    기억나는 게.. 애 둘 낳고 아이들 3-7살 어릴 때
    그 날따라 바쁘고 야근하느라 늦게 퇴근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맞아 새언니가 저녁에 애들 데리고 있었어요. (그 날 하루 처음이자 마지막)
    9시 다 되서 데리러 가서 너무 미안하다고, 정말 고맙다고,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내가 이러고 산다고.. 짧게 한탄하는데

    아가씨 축하해요~ 얼른 기념품 두개 챙겨 집에 가서 쉬세요~ ^^

    하는데 괜히 서글프던 마음도 사그라지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래 내 결혼기념일 기념품이 두개나 항상 옆에 있는데 기념일이 뭔 소용이냐 하는 그런 마음?

    그 뒤로는 진짜 기념일 잘 안 챙겨요 ㅎㅎㅎ
    이젠 거의 만날 일 없는 X-새언니...... 그 때 고마왔어요.

  • 41. ㅎㅎ199
    '15.10.27 10:10 AM (120.142.xxx.58)

    나도 제일 이상한게 왜 결혼기념일을 남자한테 매달려서 해달라,챙겨달라.섭섭하다는둥 그러는지..
    우린 첨부터 생일만 챙겼어요.
    별 의미부여가 안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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