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남자 직업 글 보고

ㅇㅇ 조회수 : 6,800
작성일 : 2014-04-07 23:30:22

페덱스를 현대나 한진 같은 단순 택배회사로 알다니...

페덱스는 전세계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글로벌기업이고 좋은 직장입니다.

직접 차를 몰고 배달을 하는 직원도 있겠지만 지점이나 본사에서 일하는 사무직도 많아요.

페덱스에서 일한다고 바로 택배기사를 떠올리다니 황당하더군요.

의사인 선배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이 선배가 소개팅을 하면 항상 자기 직업을 말할 때 병원에서 일한다고만 했대요.

직업 때문에 꼬이는 여잔 싫다나.

아무튼 그럼 여자는 속으로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원무과직원?"으로 생각하고는 대부분 퇴짜를 놓더라는 얘기...

 

IP : 119.69.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뭐..
    '14.4.7 11:33 PM (218.51.xxx.150)

    누구나 택배를 먼저 떠올리는게 이상한 것도 아니죠.
    모를 수도 있지요..
    페덱스가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만.

  • 2. ....
    '14.4.7 11:34 PM (58.225.xxx.25)

    아는만큼 보이겠죠.

    제 친구는 어머니가 무슨 일 하시냐고 하는 질문에 보통 "병원에 계세요" 했더니 다들 전업주분데 현재 환자로 입원 중이신거라고 오해하더랍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일하세요" 했더니 간호사로 알더라구요. 걔 어머니 의사예요.

  • 3. 그런데
    '14.4.7 11:35 PM (122.40.xxx.41)

    소개팅 하면 보통 소개해주는 사람이 서로 수준 맞춰 해 주지 않나요.
    글 보면서 이상하다? 했네요.

  • 4. 근데요..
    '14.4.7 11:38 PM (218.51.xxx.150)

    뭘 남의 글을 또 끄집어내서 되새김질 하고
    아는 척을 하시는건지.

    이런 글도 참 별로..

  • 5. ...
    '14.4.7 11:53 PM (119.64.xxx.92)

    직장이 어디냐고 묻는게 아니라 무슨일 하냐고 묻는데 "병원에 계신다"고 말하는건 그야말로 동문서답이죠.
    아는 만큼 보이는게 아니라 별것도 아닌것에 동문서답하는 사람들이 문제.

  • 6.
    '14.4.7 11:55 PM (223.62.xxx.113)

    어차피 소개팅이든 선이든 대충 조건 보고 나가는 걸 텐데 의사라고 얘기안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의사 아니어도 좋다는 여자한테 당신처럼 속물 아닌 여자 찾았다고 사실 난 의사다 라고 짠~밝힌다는 건가요?무슨 속물 테스트도 아니고..

  • 7. ...
    '14.4.7 11:57 PM (211.117.xxx.78)

    뭘 남의 글을 또 끄집어내서 되새김질 하고
    아는 척을 하시는건지.

    이런 글도 참 별로.. 2222

    얼마나 씹고 싶었으면

  • 8. 흐흐흐
    '14.4.8 12:16 AM (59.7.xxx.72)

    소개팅남이 메샤츄세스 공과대학 다닌다고 했다고... 어디 듣보잡 미국 공대 다니는 애를 소개해줄 수 있냐며 싸이월드에 글 올린 거 캡춰돼서 돌아다니던거 생각나네요.

  • 9. 옛기억
    '14.4.8 2:32 AM (121.138.xxx.59)

    엄마들 대화중에..
    남편은 공무원이예요->검사였고
    전 병원근무해요->이엄마는 피부과의사였고
    학생들 가르쳐요->이집아빠는 회기동에 있는 대학교수

    저희 쌍둥이아빠는 조그만 장사해요->저희 새언니가 한말인데 저희 오빠 직원수800명이 넘는 회사대표
    댓글도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네요^^

  • 10. 근데
    '14.4.8 3:03 AM (180.182.xxx.117)

    그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직업을 구체적으로 말할 필요는 있죠. 그리고 의사면 딱 의사라고
    말하는게 당연하지 병원에 계신다 병원에서 일한다
    더 이상하고 나중에 알면 기분나쁠거 같아요
    무슨 사람 떠보려고 나왔나요?

  • 11. ㅁㅅ
    '14.4.8 8:21 A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

    저기.. 현대나 한진같은 단순 택배회사라뇨. 페덱스에서 하는 물류서비스 다 하는데. 계열사 따지면 사업범위는 더 커요.

  • 12. 회사원
    '14.4.8 10:29 AM (122.101.xxx.114)

    아는 만큼 보인다....정말 맞네요 ㅎㅎ

  • 13. 진짜로..
    '14.4.8 10:41 AM (112.223.xxx.172)

    아는 만큼 보이네요.
    한진이나 현대가 단순 택배회사라니..ㅋ

    페덱스에도 사무직 있다.. 가 원글님이 아는 전부인가 봅니다.

    여객기도 조종해서 배달하는 회사라는 건 혹시 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62 헬기 121대 구조원 555명 구조선박 69척이.. 6 ㄴㄴ 2014/04/18 1,870
371061 입에 거품이 있다는 그 아이들 시체는 6 지금 2014/04/18 3,799
371060 뉴스 어디서 보는게 그나마 정확한건가요? 11 ㅠㅠ 2014/04/18 2,780
371059 청계광장에서 3 4.19 2014/04/18 1,578
371058 뉴스타파 보니 다 거짓이였네요. 21 ... 2014/04/18 11,846
371057 서영석의라디오 비평(4.18)우리는 가만히 있도록 교육받았고, .. 1 lowsim.. 2014/04/18 1,285
371056 일베, 이번엔 세월호 실종자 유족 비하 4 참맛 2014/04/18 2,893
371055 (뽐뿌 펌)팽목항에 있는 학부모가 전하는 글 11 3시 2014/04/18 4,612
371054 소리내어 엉엉 울고 있어요 10 딸기 2014/04/18 2,158
371053 정말분통이터지네요..뉴스타파뉴스 14 마테차 2014/04/18 5,891
371052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대국민 호소문 전문 8 구조 2014/04/18 1,931
371051 [여객선침몰 사고]극우논객 “북한 소행일 수 있다” 주장, 누리.. 14 지나가다가 2014/04/18 1,847
371050 이거 다 우리어른들 잘못이예요 7 아아 2014/04/18 1,413
371049 집을 매매하는데 매도자가 담보대출이 있는데 제가 사는데 잔금을 .. 10 급해요 2014/04/18 2,478
371048 너무 슬프네요... 6 grievi.. 2014/04/18 929
371047 차 하루 렌트비용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2 렌트카 2014/04/18 4,372
371046 이상황에 알바들..진짜 너무하네요. 10 ㅇㅇ 2014/04/18 1,445
371045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 7 루비 2014/04/18 1,224
371044 심술맞아 꽃비 2014/04/18 785
371043 국조일로 지정해야 되요. 1 ... 2014/04/18 878
371042 여객선 '세월호' 사고현장 특별 생중계 2 lowsim.. 2014/04/18 1,322
371041 이번에 다 죽인 걸로 결과나면 전국민 들고 일어나야해요!!! 32 ㅇㅇ 2014/04/18 5,140
371040 다들 일상생활 잘 하고 계시나요? 14 힘들어 2014/04/18 2,440
371039 sbs, ytn등은 가라 앉았다고 나오고, kbs, mbc, 뉴.. 5 참맛 2014/04/18 2,015
371038 역시 일반인에 비해 학생들 희생이 크네요. 1 ㅡㅡ 2014/04/18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