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867 귀농학교 추천 좀 해 주세요. 1 귀농관심 2013/05/02 649
246866 대학생 딸아이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화장품추천 2013/05/02 992
246865 김밥에 들어갈 어묵양념 어찌하나요?? 11 겨울 2013/05/02 4,151
246864 테니스를 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초보자 2013/05/02 1,222
246863 김치에 끈적끈적한게 생겼는데 1 ᆞᆞ 2013/05/02 619
246862 자궁 수술후 호르몬 치료 힘드네요. 7 비움 2013/05/02 3,711
246861 린스와 트리트먼트의 차이점 2 머릿결 2013/05/02 7,214
246860 눈 결막염 ,다래끼 달고 살아요 9 눈관리 2013/05/02 3,116
246859 그냥소가죽이랑 면피랑 차이 2 소파 구입하.. 2013/05/02 1,085
246858 국민연금 국가 지급 보장안 국회 보류…불안감 확산 4 세우실 2013/05/02 873
246857 저 공연예약하는데 30썼어요 4 게으름뱅이 2013/05/02 1,367
246856 이런 경우 누가 더 잘못한 건가요? 18 .. 2013/05/02 2,811
246855 일베충이 이미지 세탁을 시작했다 3 ㅇㅇ 2013/05/02 751
246854 둘째 있으신 분들 기관(유치원, 어린이집)에 언제 보내셨어요?.. 5 머리야 2013/05/02 906
246853 집이 가장 비효율적인 자산 같아요.. 15 나쁜천사 2013/05/02 4,268
246852 요며칠들어 폰접속 인터넷이 자꾸 중지 메세지뜨면서 16 추움 2013/05/02 1,550
246851 수제비넷 이라는 수학강의 무료사이트 추천해요 2 2013/05/02 1,983
246850 남편 쓴돈관련.제가 너무 한걸까요? 7 2013/05/02 1,983
246849 남자시리즈 올려서 죄송한데요 2 ㄴㄴ 2013/05/02 918
246848 유아들 세면대에서 손씻을때요 2 유아 2013/05/02 915
246847 아로마 오일 샀어요 .. 2013/05/02 702
246846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돈 안아낀다고 하잖아요.. 26 헤헤헤 2013/05/02 16,266
246845 고등남학생 침대요 1 헤라 2013/05/02 936
246844 작은딸(9세) 청소 싹 해놓고 학교 갔네요..ㅠㅠ 15 .. 2013/05/02 4,097
246843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한테 엄청 화가 나셨어요. 그런데 다른 점은.. 17 비슷 2013/05/02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