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어머님들 제 말 좀 들어주세요ㅠㅠ

하소연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1-08-29 22:57:44

요즘은 죽고싶은 맘뿐입니다.

문과 아들 성적이 5~6등급입니다. 전 과목이..

성적이 안되면 성실하기라도했음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지각에 중간에 학교에서 나가서 혼나기 반복에..

담임샘님 전화가 아들땜에 속상해서 오는 전화뿐.....

정말 도 닦는 맘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요지는

요즘 수시 기간이라 아들이 자기도 입학사정관을 쓰겠답니다.

옆반에 친구가 7등급인데 엄마가 다 알아서 준비해줘서 쓴다고합니다.

가고싶어하는 과는 아들도 그 친구도 간호학과입니다.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저에 무능력을 탓하는 아들..

친구엄마와 비교하면서ㅠㅠ

세상에 저 성적으로 전문대 넣기도 힘든상황에

이과에 간호학과를 입학 사정관으로 넣겠다고 날마다 저를 조르다 또 큰소리나고.....

매일 반복에 날들입니다.

제가 담임샘께 상담해서 20% 가능만 있다하면 넣겠다고해도 막무가내

본인이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뒷감당을 제게 지우려는 아들넘이 너무 밉습니다.

오죽 답답해서

82에 글 올려서 댓글로 판단해 보자고하니..

됐어..대학은 무슨..안가면되지ㅠㅠ

정말 이노릇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8.158.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11.8.29 11:03 PM (1.251.xxx.58)

    날아갔는데
    아이입장에서는 엄마들이 비교가 되긴 하겠네요.

  • 2. 리니
    '11.8.29 11:44 PM (211.206.xxx.150)

    안되면 남탓이라고 우리 딸도 엄마 탓 주특기랍니다.
    속은 상하지만 고3 스트레스려니하고 꾸-욱 참고있는 중입니다.
    비교당하는 엄마는 정말 더 죽을 것같은데...

    아이들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마시고 아이가 것도 앞으로 남은 아이 인생을 위해선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딸 아이 의견대로 가는 쪽입니다.
    힘내세요.

  • 3. 이해가 잘,,
    '11.8.30 11:04 AM (124.195.xxx.46)

    아드님 문과라 하셨는데
    간호학과는 이과일 거고
    입학사정권 지원 다 끝났는데요

    제 생각엔
    아이가 잘 모른다해도
    주변에서 원서 쓰는 아이들을 보니 그 사정을 모를리는 없는 것 같고
    불안함에 부모님께 꾸중들을 걱정까지 더해서
    좀 생떼를 쓰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대학생 딸 아래로
    뻣~뻣한 고3 아들놈이 있는데
    다 자란 것 같아도 의외로 어린애 떼 쓰는 것같을 때가 가끔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1 이런 날이 올까요? 1 2011/09/08 922
7250 서향아파트 어떤가요? 16 서향 2011/09/08 3,321
7249 남자 중학생 전자 손목시계 추천해주세요.. 3 궁금해요 2011/09/08 2,026
7248 아이허브서 효과본 약종류나, 화장품 종류 알려주세용 2 ,,, 2011/09/08 1,606
7247 연세대 국제학부 7 촌아줌마 2011/09/08 4,650
7246 스마트폰이 먹통이 잘 되나요? 3 스마트 2011/09/08 1,554
7245 컴퓨터 A/S를 받았는데요,, 저 바가지 쓴 건가요? 2 웃어요 2011/09/08 1,103
7244 아이허브 싼거 20개 사도 관세 무나요? 3 손채린 2011/09/08 2,057
7243 코스트코에 바베큐그릴 없지요? 1 바베큐그릴 2011/09/08 2,004
7242 저는 전 핑클의 멤버 '이진'의 성형 수술이 굉장히 잘 됐다고 .. 10 이진 2011/09/08 14,937
7241 컴퓨터 아무나 사용못하게 암호지정하는거 어떻게 해요?????? 3 2011/09/08 945
7240 후쿠시마산 햅쌀, 산지 위장 준비 완료 사월의눈동자.. 2011/09/08 927
7239 [펌]추석 애매한것들, 애정남이 정리합니다잉~ 7 나라냥 2011/09/08 2,322
7238 제주도 성당에서 결혼하고 싶어요. 5 결혼식 로망.. 2011/09/08 2,602
7237 추석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1/09/08 944
7236 쌀쌀해진 날씨 어떤 차 들 드시나요? 2 허브차 2011/09/08 796
7235 경향 - 박명기측, “후보 사퇴 대가성 없었다…언론이 왜곡” 7 참맛 2011/09/08 1,238
7234 나가시끼 라면 먹고...완전 충격 @@이게 뭔가요?? 39 와 이런 2011/09/08 15,409
7233 족저근막염으로 체외충격파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일산입니다) 9 로즈마리 2011/09/08 10,379
7232 선물 뭘로 살까요??골라주세요^^ 4 골라주세요... 2011/09/08 921
7231 삼성생명 설계사님 봐주세요 3 보험 2011/09/08 1,636
7230 집개미가 원두커피를 너무 좋아하네요. 3 아악 2011/09/08 1,329
7229 100% 현미밥은 얼마나 불려야하나요? 4 현미채식 2011/09/08 6,153
7228 벨도 없나.. 12 민주당 2011/09/08 1,323
7227 아까 에스프레소 여쭈었던 사람입니다.. 캡슐머신 뭐가 좋을까요?.. 10 에스프레소 2011/09/0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