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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뭘까요?

어휴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26-07-22 18:38:04

제가 어릴 때는,

너 아니면 내가 못산다, 너 보고 산다

지금은,

너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연락 안한다

너 걱정 덜어주려고 더우면 에어컨 켠다

우리 죽고 나면 너 고생할까봐 상조 회사 가입했다

중요 물건 정리해놓은 상자 위에 '이거 보면서 울지 마라'

(엄마 사후에)

 

나를 위해 뭔가 하고 애쓰시는 걸 알겠는데 저런 말 하는 순간 감사보다는 짜증이 나거든요. 연락만 해도 전화하고 싶을 때 하세요, 바쁠 땐 못받으니 그러려니 하세요, 하는데도 계속 저렇게 말씀하세요. 생각해보니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저런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진짜 왜 저러는 걸까요?

IP : 123.212.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22 6:44 PM (118.40.xxx.140)

    자식 눈치를 엄청보시나봐요 어머니가요
    연락하고 보고싶어도 참는다고 티도 내고 싶고요

  • 2.
    '26.7.22 6:44 PM (118.235.xxx.90)

    다른 게 아니라 저런 게 드라마퀸같아요. 자식을 생각하는 나에 취해있는 듯.

  • 3. ㅠㅠ
    '26.7.22 6:46 PM (123.212.xxx.254)

    배려는 생색 내는 순간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배려를 조용히 하시든지, 그게 힘들면 배려를 하시지 말든지...

  • 4. 맞아요
    '26.7.22 6:56 PM (125.178.xxx.170)

    운동 열심히 하는 엄마인데
    너희들 때문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열심히 한다.
    아프면 자식들 고생이니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다른 엄마들이랑 다르다.
    우리딸 걱정하지 않게 하려고 뭐뭐 한다.

    그런 말씀 수십년 노래를 하시더니
    80대 되니 병원 엄청 다니면서도 저 말.

    내 자식에겐 저리 말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그냥 필요한 말만 하고 사는 게 맞나 싶어요.

  • 5. 맞아요님
    '26.7.22 6:59 PM (123.212.xxx.254)

    저희 엄마랑 똑같은 말씀하시는 어머님이시네요.
    진짜 왜 저러실까요?

  • 6. 그렇게
    '26.7.22 7:00 PM (124.50.xxx.9)

    말씀하시면서 당신 스스로 또 한 번 다짐하시는 거 아닐까요? 나이들수록 뇌도 나이가 들어서 필터라든지 생각대로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저는 양가 조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같이 살았고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그렇더군요.
    하나하나 너무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
    뇌도 늙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심이 나을 듯요.

  • 7. ...
    '26.7.22 7:22 PM (1.236.xxx.121)

    신경쓰지마요
    습관적으로 하는 말씀임

  • 8. ....
    '26.7.22 7:24 PM (112.168.xxx.153)

    말씀하시면서 당신 스스로 또 한 번 다짐하시는 거 아닐까 2222


    니까짓게 나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안 됐을 건데..
    나는 니 애는 못 봐준다. 알아서 해라.
    내 말을 거역하는 건 자식도 아니다.
    나죽으면 어디에 땅은 너 줄께 (제가 사준땅)
    이런 부모도 있어요.

    제 부모가 극단적인 거겠지만 원글님 어머니 처럼 자식 눈치라도 보는 평범한(?) 부모가 저는 부럽네요.

  • 9.
    '26.7.22 7:57 PM (115.138.xxx.1)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으세요 ㅎㅎㅎ

    나는 이렇게 자식을위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다!!
    과시하는거에요 진짜 중요한 대목에서는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유아적인 분~착하고 여린척하는 나르시시스트

  • 10. ..
    '26.7.22 8:05 PM (211.234.xxx.223)

    진짜 부담스러운 성격..

    자식앞에서 본인 죽음얘기 반복하는 부모가 정상은 아니죠
    듣는 자식 기분은 생각도 안하고
    자기과시에 취해있는 이기적인 사람이죠
    부모인 내가 저를 더 생각하지
    제까짓게 내생각을 하긴 뭘해
    이런 식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거구요

  • 11. ...
    '26.7.22 8:3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그때의 가장 신경쓰이는 관심사여서가 아닐지...
    나 여기에...이렇게 신경쓴다?생각중이다 확인용.

    말벗이라나 메모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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