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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 친구와 절교하며

2586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26-07-22 13:20:12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너 친구 없잖아 ~ 너 혼자잖아 ~ 너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꺼야 외롭게~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나이 46살 넘어서 친구가 있니 없니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그 유치한 발상이 사실 좀 놀랍기도하다 

하지만 나는 그말을 곰곰히 생각했다

나는 20대에 결혼하고 30대에 아이를 양육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40대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만약 내가 그 시기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면

나는 저 세가지 과제를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를 소홀히 했을 것이고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며 

내인생 최대 도전이었던 마라톤도 4시간 16분에 완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해내고 경험한 수준안에서 타인을 본다 

단순히 친구가 있니 없니로 상대를 판단하고 상처주려고 비난하는 수준

그게 너의 그릇이고 너의 수준이다.

 

나는 이제 더이상 너를 봐주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는 기본적을 타인과 공감하고 타인을 도우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반면 타인을 이용하고 타인보다 우월감을 느껴야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들은 끊임없이 타인을 비난하고 비교하며 자기우월감을 채우려 한다

 

내가 친절하게 대한 건 너가 우월해서도 대단해서도 회사대표라서도 아니다

신의와 우정 애정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더이상 친절한 이유가 사라지면

가차없이 최선을 다해서 철저해질 것이다.

절대로 봐주지 않는다.

그게 나르시스트를 대하는 내 마지막 깨달음이다 

IP : 211.114.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22 1:28 PM (119.192.xxx.40)

    시절 인연이라고 그때그때 지인들이 몫을 다하죠
    하지만 지인조차 없다면 그 성격을 감당하지못할것 같아요 친구나 지인 유무가 이유가 있더라구요

  • 2. ..
    '26.7.22 1:28 PM (121.137.xxx.171)

    마라톤 플코스 완주하신 분인데 나르친구 가스라이팅쯤이야 가볍게 넘기세요.
    멋지십니다.

  • 3. ㅇㅇㅇ
    '26.7.22 1:29 PM (175.199.xxx.97)

    원글님 멋있다ㅡ

  • 4. ..
    '26.7.22 1:31 PM (58.79.xxx.138)

    친구가 머리가 나쁘네요

  • 5. ..
    '26.7.22 1:38 PM (211.52.xxx.18)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있는 혜안을 가진 사람. 응원 합니다.자기 자신이 베프지요

  • 6. 하루만
    '26.7.22 1:53 PM (61.39.xxx.97)

    원글님 걸어오신 길 너무 멋진 분이신데요?
    그 친구라는 사람이 님 자기 밑에 두려고
    일부러 공격하는 말 한 거에요.

  • 7. 하루만
    '26.7.22 1:54 PM (61.39.xxx.97)

    저는 나르 친구 힘든 시기라 많이 들어주고 밥도사고 했는데 지금 끊어내고 후회 하나도 없어요. 다시 시작한다? 그걸 또 받아준다? 토할것같아요ㅋㅋㅋ 아이구 내 인생이 절대 들어오지 마라 이정도로 진저리 쳐요.

  • 8. ㅇㅇ
    '26.7.22 1:55 PM (80.82.xxx.41) - 삭제된댓글

    님이 친구 적은 게 유일한 약점으로 보였나 보네요.
    남의 단점만 보고 그걸 말로 지적하는 친구는 없는 게 낫죠.
    그런 사람들 걸러서 친구가 없어지는 건 좋은 일이에요.

  • 9. ㅇㅇ
    '26.7.22 1:57 PM (80.82.xxx.41)

    님이 친구 적은 게 유일한 약점으로 보였나 보네요.
    남의 단점만 확대해서 보고 그걸 말로 조롱하는 친구는 없는 게 낫죠.
    그런 사람들 걸러서 친구가 없어지는 건 좋은 일이에요.

  • 10. ..
    '26.7.22 1:58 PM (182.226.xxx.223)

    친구든 다른관계든
    저런 사람은 일생 도움 안되요

  • 11. ㅇㅇㅇ
    '26.7.22 2:10 PM (118.129.xxx.226)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막? 대하는 심리는

    자기의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욕구라네요.

    자기 존중감이 높아야 타인도 존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 정확히 간파하고 잘 차단하셨네요.

  • 12. ..
    '26.7.22 2:26 PM (118.235.xxx.215)

    아이구 내 인생이 절대 들어오지 마라 이정도로 진저리 222

    나이도 아래신데 제가 배우고갑니다.
    멘탈만 바로서면 누가 흔들어도 내인생 멋지게 살 수있어요...
    그딴 친구 없어도 됩니다.. 내가 나를 멋지게 인정해주면 아쉬울거 없습니다
    세상이 나를 부러워하게 사세요...

  • 13. ㅇㅇ
    '26.7.22 3:16 PM (211.210.xxx.96)

    저렇게 말한 지인이 친구가 아닌가보네요
    자기입으로 친구없잖아 ~~ 라뇨. 유치하게
    그래 너는 친구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니까 아는척 하지말라고 하고
    차단 박으세요

  • 14. 00
    '26.7.22 5:56 PM (118.36.xxx.112)

    진정한 친구 있으신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특히 여자들은 더 그렇던데요
    저도 이제 51세인데요 친구는 순간 순간 시절인연인거 같아요
    남이 잘되는거 잘 못보더라고요 돈 자식 등등.. 그래서 나이 들어갈수록 혼자있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것이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인생은 다 혼자아닌가요? 나중에는 자식도 이별 남편도 이별인데요.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인성이란 그친구가 더 이상한 사람이에요

  • 15. .dggh
    '26.7.22 6:51 PM (125.132.xxx.58)

    저런 절절한 다짐이 나온다는게 아직 자유롭지 못하신 겁니다. 그 관계에서. 진짜 벗어나면 아무 생각도 안나죠. 오래 거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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