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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꾸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그립고요

왜이럴까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26-07-21 16:50:05

내년에 50이 돼요.

저에게도 50이란 나이가 오다니  실감나지 않아요

옛 어른들이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씀을 하실때  그냥 웃고 넘겼는데

그게 정말 어떤 의미인지 너무 와닿아요

 

마음은  정말 20대 같거든요.

 

요즈음  왜그런지  자꾸 어렸을때

초딩... 저땐 국민학교였던 시절의 어린 날들이 떠오르고 그리워요

산골 오지에서 나고 4살때까지 살았던 

그 첩첩산중의 마을부터

오지마을을 내려와 

신작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을에 이사해서 살았던

그 시절의 나들이 왜그렇게 그립고 아련할까요

 

십대, 이십대

그 푸른 청춘이 내게도 분명 있었는데

그 시절의 하루 하루를 지내왔는데

꿈결처럼 아련하기만 해요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요

 

아직도

비오는 여름날

푸른 대문앞으로 뛰쳐나가

비를 맞으며  도랑에서 물고기를 잡겠다고 뛰어놀고

개구리 낚시를 하던

어린 꼬맹이의 내가 어제 같은데...

IP : 222.106.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6.7.21 4:55 PM (220.126.xxx.16)

    나이 드셔서 그런걸까요?
    낼모레 60인 남편이 얼마전까지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즘 좀 뜸하네요.
    저도 시골서 자란 77인데 님이 묘사하신 글이 제가 겪은거마냥 정겹게 느껴져요.

  • 2. ㅇㅇ
    '26.7.21 4:57 PM (125.132.xxx.175)

    저는 애기들 보면 너무 예쁜데요
    요즘에는 나도 저렇게 예쁜 아가였던 때가 있었지
    그런 생각을 부쩍 많이 해요

  • 3. ..
    '26.7.21 4:57 PM (106.101.xxx.60)

    저두.. 전 심지어 집이 망해 시골로 들어갔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재밌었던 시절이었어요

  • 4. 원글
    '26.7.21 5:08 PM (222.106.xxx.184)

    애기들, 학생들, 청춘들만 봐도 어찌 그리 이쁜지...
    그거랑 별개로
    분명히 나도 그렇게 어렸을때가 있었는데 실감이 안나요..
    정말 꿈결같이 실제가 아닌 상상 속을 거니는 것처럼.

    벌써 오늘도 과거가 되어가네요. ㅜ.ㅜ

  • 5. 근데
    '26.7.21 5:17 PM (119.149.xxx.215) - 삭제된댓글

    과거가 잠시잠깐 그리움일뿐
    돌아가고싶지는 않지않나요?

    여기서 젊어지는건 좋아도 과거로 돌아가서
    젊어지고 싶진 않아요
    일기처럼 잠시 꺼내봤다 넣는 일기같아요
    나쁘진 않았는데도 가면 후회할것 같아요

  • 6. 근데
    '26.7.21 5:18 PM (119.149.xxx.215)

    과거가 잠시잠깐 그리움일뿐
    돌아가고싶지는 않지않나요?

    여기서 젊어지는건 좋아도
    과거로 돌아가서 젊어지고 싶진 않은 느낌?
    일기처럼 잠시 꺼내봤다 덮는 추억같은거죠
    나쁘진 않았는데도 가면 후회할것 같아요

  • 7. 저도 가끔씩
    '26.7.21 7:17 PM (182.210.xxx.178)

    어린 시절, 젊은 시절, 아이 키우던 시절 돌아가며 떠오르고 그립고 그러네요.
    아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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