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8차선 대로의 횡단보도 바로 앞 인도 위에 한 사람이 누워 있었어요,
'할아버지'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고
비에 젖은 찬바닥에 누워계시는데 걱정도 되고
한 5분쯤 보다가 119신고를 했어요.
그무렵 그 할아버지께서 일어나 앉으시더라구요
119에는 다시 앉으셨다는 얘기 전해드리고 전 출근을 했어요
한 10분뒤에 119에서 오셨을때 쯤에는 큰 빌딩 들어가는 입구에 누워 계시더라구요
구급대 오고 나서 할아버지 다시 앉으시더니
구급대원이랑 한참을 얘기하더니 구급대 분들 몸 여기 저기 만져보고 하시더니
할아버지가 끝내 거절하는 느낌?(저는 건너편빌딩에서 보고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구급대는 그냥 가셨어요
저 괜한 신고를 했나 싶어서 맘에 걸리네요
혹시니 바쁜 구급대원들 일하나 더 얹어 드린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