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사동에서 혼자 구경하며 걷고 있었는데, 조금 이상한 일을 겪어서 여쭤보려고 글 올립니다.
30대 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제 기운을 보니 “복은 들어오는데 나가는 데가 많다”, “장녀 역할을 하고 있지 않냐”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런 안 좋은 흐름을 막으려면 잠깐 대화를 해야 한다고 계속 설득했어요. 심지어 “스님들도 지나가다가 안 좋은 기운이 느껴지면 다가가서 이야기해준다”는 말까지 하면서요.
처음엔 그냥 신기해서 듣고 있었는데, 옆쪽을 보니 그 사람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뭔가 이상하고 찜찜해서 바쁘다고 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최근 한국에 와서 다시 적응 중이라, 이런 경우가 흔한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분들은 보통 어떤 사람들인가요? 사이비 종교나 사기 같은 건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