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대에 마음이 없는 학생이에요.
부전공이 생명공학이라
같이 하고 있는데 전공보다 부전공이 학점이 항상 높아요.
공대공부는 정말 힘들어보여요
생명과학쪽 ( 주로 생명과 화학)은 변하는 내용도 없고
교수가 바뀌어도 시험 출제 내용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더 잘 나오는것 같아요.
어제도 시험결과 받고 나서 울어요.
이 정도면 공대가 안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본인은 가려고 하는 분야가 있기는 해요.
차라리 지금부터 준비해서 약대라도 편입 준비할까 말을 해볼까 싶은데
고민이...
아래에도 글이 있지만 창고형 약국 하나로도 주변약국 타격이 있다는거에요.
앞으로 저런 창고형 약국이 갈수록 많아질거고
약값 경쟁 심해질거고
의사들처럼 비급여 항목을 창출하는 직종도 아니고
처방전 받는 메이컬 건물에 입점하는건 권리금 상상초월이라고 하고
페이랑 복지도 메이저 대기업에 비하면 낮은 편이고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라지만 결혼이나 할지도 모르겠고 낳아도 하나 정도만 낳고
내가 도와주든 사회가 도와주든 할테니 우리때처럼 출산 육아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고
대기업 어떻게든 들어가서 다닐때까지 다니다가 스트레스받지 말고 짤리면 또 짤리고
받은 퇴직금과 우리가 물려주는 돈으로 또 인생 살면 그것도 좋은것 같고...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애는 우직해서 방향을 틀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하기는 할거에요. 결과 장잠은 못 하지만...
그리고 애가 취업 못하고 몇년간 돈을 못 벌어도 경제적으로 타격은 별로 없어요.
말이 긴데...
결론...지금 약대 가는 젊은 애들의 약사 미래는 어떨까요..
할머니약사 50대중년여자약사들의 이야기 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