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전부터 못걸으세요. 항상 옆에서 부축해야 걷고 샤워 혼자못하시고 옆에서 차 태워드리고 내려드려야돼요.
근데 돈계산이나 티비보고 그럴땐 멀쩡하신데
점점 더 치매처럼 말 함부로 하시고 면전에다 막말하고
사람앞에서 대놓고 뚱뚱하다 못생겼다 하고 막 웃으세요.
시력 청력 저보다 좋고 식욕왕성.
85세인데 아무 지병도 없고 약도 안 드시고 이대로면 104살도 가능하실거 같아요- 시어머니 친정이 장수집안-
문제는 못 걸으시는데 자식들 여행을 따라가고 싶어하세요
몇년전 모시고갔다가 그좋은 해외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기저귀 갈고 화장실 데려가고 휠체어만 끌다가 그 더운 수영장 한복판에서 대판 싸웠습니다. 시어머니 키가 175에 고도비만이세요
휠체어 미는것도 보통 힘든게 아닌데.
다른 형제는 본인들이 데려간다 합니다. 전 바로 못한다했구요.
욕하던지말던지 한번 개고생한걸로 족해요.
이기적인 분이 오래사시는거 같은게 어디 갈때마다- 외출, 쇼핑 아직도 좋아해서 주말마다 나가셔야 해요- 자식들 고생하는거보다 본인 낙이 중요하시네요. 문제는 자식들도 오십이 넘은
중년 장년이에요. 심지어 환자도 있는데도요
시아버진 시어머니 등쌀에 진작에 도망가고 가끔 들릅니다
요양원 안간다하고 맘약한 아들네 사는데 며느리만 죽어나요.
이기적이어야 저렇게 팔자좋게 사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