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재산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6-05-30 04:51:14

형님네 돈이 아주 많아요

맏이라서 받은것도 많고 노력해서 모은것도 있어요

그런데요

돈을 안 써요

저희안테 밥 안산다 이런게 아니라

집 그냥 오래된 발 겨우 뻣고 살 수있는

좁은집에 가전도 다 낡았어요 식기들도 플라스틱 빨갛게 물든거 암튼 플라스틱 그릇들이 많아요 냄비 후라이팬 

코팅 다 벗겨져서 원래가 이건가 싶을정도고요

이불도 다 꿰매고 특히 수건들 동네 목욕탕에서 가져온것들도 끼어있고

그냥 아끼는거죠

작년에 아주버님 돌아가셨어요

지금 사는거 달라진거 없어요

딸들이 많아요 큰딸은 저보다 두 살 어려요

딸들 상속받아서 룰루랄라 사는거보면

그냥 안타까워요

형님네 돈이 많아요 해서 얼마나 많길래 하시겠죠

숨어있는 돈은 모르겠고

4층짜리 다가구 5동 있어요

줄지어 말고 동쪽에 하나 서쪽에 하나 이런식요 다 동네에 있어요

방 세칸짜리고요 공실없어요

주변에 초 중 도보거리라 

안쓰고 모아서 이렇게 부자됐는데

누구를 위해서인지..

 

 

 

 

 

 

IP : 175.207.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5.30 5:23 AM (211.36.xxx.118)

    그런사람은 그냥 아끼는게 즐거운거예요
    써제끼면 더 불안하고 싫은사람 있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통장 불어나는거 보는게 그깟 물건사는 기쁨보다 커요
    근데 꼭 이렇게 내돈을 안쓰는데 자기가 대신 안타까워하는 부류가 있더라고요
    내돈 내가 쓰건말건
    어차피 내가 안쓸거 자기가 대신 써주고싶은가봐요 ㅋ

  • 2. Ummㄱ
    '26.5.30 6:56 AM (1.239.xxx.52)

    저도 윗댓글 공감요
    낙마되어도 돈쏟아가면서 후보되는사람있고
    없어도 외제차 끄는사람있고
    전원주처럼 사는사람 있고
    다 낙이 틀린건데
    남이사~
    괜히 샘내는것같이보여요

  • 3. ...
    '26.5.30 7:05 AM (222.112.xxx.158)

    그래서 딸듷 상속받아 잘살자나요
    딸듵 줄려고 아낀거죠
    누군가 아끼지않음
    자식도 가난하죠
    자식을 위해 그런거죠

  • 4.
    '26.5.30 8:14 AM (1.234.xxx.42)

    플라스틱 식기가 물 들고 코팅 벗겨진 후라이팬 쓰면 건강에 안좋을텐데
    그 정도면 아끼는 수준을 넘어서 옆에서 보면 안타까울거 같긴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돈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가 많이 달라요
    형님 같은 사람들도 꽤 있어요
    돈은 아끼고 모아 다가구 하나 더 사는게 목표고 기쁨인거죠

    저희 엄마 친구나 지인들은 남편이 돌아가신 경우가 많은데 잠깐 슬퍼하고
    돈 마음대로 쓴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부자인데도 세탁기 고장 나서 부품이 안나와도 계속 고쳐 쓰라고 하고
    돈에 대해 강박적이셨더라구요
    부부가 이 부분이 안맞으면 맨날 싸우는거죠

    님과 형님이 돈에 대한 생각이 다른거에요

  • 5. ...
    '26.5.30 8:15 AM (1.237.xxx.240)

    그런 사람들 아끼고 돈 모으는 재미로 삽니다
    사람마다 가치 두는게 다르잖아요

  • 6. ..
    '26.5.30 8:26 AM (182.220.xxx.5)

    오래된 플라스틱 그릇,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써도 암도 암걸리고 건강 하시네요.
    딸들이 누리고 산다하니 그럴려고 아꼈나봅니다.

  • 7. 자식주려고
    '26.5.30 8:31 AM (123.212.xxx.231)

    아끼고 산거죠
    그게 기쁨이니 남이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어요

  • 8. 성격
    '26.5.30 8:32 AM (106.101.xxx.137)

    어쩔 수 없는 본인 성격에 따른 삶이예요.
    그리고 성격이 팔자구요. 돈이 있든 없든...
    안타깝지만 성격대로 살다가더라구요.

  • 9. kk 11
    '26.5.30 8:39 AM (223.38.xxx.199)

    못고쳐요 모으는게 낙이라..
    자식만 좋은거죠

  • 10. kk 11
    '26.5.30 8:40 AM (223.38.xxx.199)

    써야 내돈이다 .명언이죠

  • 11. ..
    '26.5.30 9:19 AM (39.7.xxx.216)

    솔직히 말해 미련한거죠 이런사람 치고 존경스런 사람 못 봤어요 자신에게 쓰는 사람이 타인에게도 관대합니다

  • 12. ..
    '26.5.30 9:23 AM (58.124.xxx.98)

    제 지인도 50평 아파트에 상가도 있고 땅도 있는데
    이제 은퇴해서 여행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히면
    좋을텐데 여름 냉방안하고 겨울 난방 안한다는 말에
    기겁했네요
    아들 하나있는데 그러지마라 자식만 좋은 일이다
    하니까 자식이라도 좋으면 됐지 하는 말에
    아 그렇구나 했어요
    그래서인지 모임때면 맨날 그놈의 소고기 먹자고
    저는 이런저런 안가본 곳 가서 먹고싶은데
    80대도 아니고 60대인데도 저런 사람도 있어요

  • 13. 강박증
    '26.5.30 9:29 AM (211.211.xxx.168)

    돈 못쓰는 강박증도 있다 하더라고요

  • 14. 하푸
    '26.5.30 9:32 AM (121.160.xxx.78)

    저는 우리 외삼촌이 그렇게 부자인줄 몰랐어요
    맨날 엄마가 동생 불쌍하다고 그집 갈때마다 고기 사가서
    삼촌이 대기업다니고 직장은 좋은데 돈이 없나보다 했더니
    웬걸 대기업 정도가 아니더라고요
    대기업 플랜트 현장소장을 20년 했는데-석유화학공장 짓고 그런거
    엄마는 현장소장을 노가다 십장 취급했지만
    알고보니 그게 알짜 중견기업 오너 같은거더라고요
    건설사 다니는 친구한테 우연히 삼촌 현장소장이라고 이야기했다가
    그친구가 거품물어서 깨달았어요
    석화공단 현장소장 20년이면 최소 백억대 부자
    집에 와서 엄마한테 소리 꽥 질렀어요
    백억대 부자한테 불고깃감을 왜 사가냐고

    삼촌네 다 쓰러져가는 시골 농가에 살고
    그집 갈때마다 포트럭처럼 고기며 생선이며 다 싸가는게 당연한줄
    삼촌은 상추쌈만 공급
    시골이니 야외에서 밥먹어서 좋다고
    지금 생각하니 그집도 아마 주변 농지 다 사고
    은퇴후 자경농 자격 얻으려 취미농사 지은거같은데
    엄마가 삼촌 돈없이 늙었다고 용돈까지 찔러준 세월이…

  • 15. ㅁㅇ
    '26.5.30 9:37 AM (211.220.xxx.123)

    우리 엄빠네..
    돈좀 쓰고살아 내가 속상해

  • 16. 저희시가
    '26.5.30 9:39 AM (118.235.xxx.100)

    시작은아버님 집도 허름 식기 가구도 허름 시작은어머니 결혼했을때 물건 그대로 사시는데 그집아들 여친 인사와서 파혼도 한번하고 집보고 경기해서 작년 아들 결혼 했는데 강남에 집 45평 현금으로 매입해주고
    증여도 결혼과 동시에 어마어마하게 했어요 알고 보니 알부자더라고요
    파혼한 여친 복이 없었던거네 싶던데
    여전히 검소하게 돈안쓰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271 고등학교 체육대회..신나요 ... 09:55:48 20
1814270 엔비디아 속터지네요. 평단 150달러인데 님들이라면요? ㅇㅇ 09:54:47 80
1814269 어제 너무 쪽팔리네여 ... 09:52:03 156
1814268 남편과 아들 이야기 자꾸 하는 심리는? 2 ㅇㅇ 09:50:51 131
1814267 신경치료후 크차운 재질 선택 뭐가 좋은가요? 2 어금니 09:47:38 65
1814266 조국이 대부업. 했던거 들켰다면 이미 사퇴 했을텐데 10 ㅇㅇ 09:45:06 213
1814265 조수진, 김홍걸, 강선우, 이영선과는 다른 잣대 2 ㄱㄴ 09:41:19 145
1814264 미국 주식 촉이 좋으신 분! 소프트웨어 좀 더 갈까요? 주주 09:41:07 204
1814263 [공단검진]채변검사 이상시 대장내시경 하면 무료인가요? 1 대장 09:36:29 170
1814262 뉴스타파 댓글팀 영상이요... 만일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8 .. 09:36:16 227
1814261 홈플러스 대체로 롯데마트로 장보기 했는데 괜찮네요 9 .. 09:32:56 407
1814260 하정우가 소유한 업스테이지가 네이버도 탈락한 국가정책에 선정.. 18 설마설마 09:24:22 592
1814259 고혈압 5 000 09:20:53 381
1814258 고2 아들과의 부딪힘.ㅠㅠ 21 belief.. 09:19:14 1,063
1814257 가수 소유는 왜 갑자기 돈자랑을 하는 거에요? 7 00 09:07:06 1,863
1814256 할머니들 성함 10 오월 09:02:18 794
1814255 시골땅 파는데 개인거래 가능한가요 4 ㅇㅇ 08:55:25 498
1814254 급질:아기 우유와 우윳병 살 곳? 18 ..... 08:43:51 552
1814253 오늘 전남친이 사는 도시로 갑니다 23 하아 08:24:05 3,243
1814252 사전투표날의 소회? 5 ᆢᆢ 08:20:42 571
1814251 수박이 말인데요 2 Melon 08:19:17 853
1814250 양향자의 '빈칸 공약' 현수막 촌극에 "선거 포기했나&.. 3 웃겨죽어요 08:17:58 949
1814249 맨발걷기로 무좀 걸릴수있어요? 10 08:09:08 1,274
1814248 혜화역 근처 대학생 딸아이 급하게 옷 사입을 쇼핑몰 있을까요? 7 시골아짐 08:02:53 1,243
1814247 사전 투표, 교육감 이름 꼭 확인하고 가세요 6 한번 07:57:17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