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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복이 있다 생각하시는 분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26-05-25 09:11:21

어머님의 성품 자체가 온화한 분이셨나요?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IP : 223.38.xxx.4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5 9:23 AM (110.14.xxx.105)

    저요!!!
    어릴땐 몰랐는데

    클수록 나이들수록 엄마복 많구나 ㅠ 많이 느껴요..
    일단 자식한테 끔찍하세요.. 그냥 이유없이 헌신적이심..약간 동물적인 사랑.. 어릴때 그거 받고 자랐어요. 너무 좋았어요.
    혼도 났지만 사랑이 담긴 야단침이셨고
    그외엔 늘 온화하고 잘 웃으시고 늘 밝으셨어요

    그리고 커서부턴 약간 어른대접해주시면서
    또 함부로 안 대하고.. 말도 절대 여기저기 안 전하고
    내가 한 말을 다 품거나 그냥 잊어주시는게 너무 좋아요
    이래라 저래라 잘 안하시고 자식들 간섭도 안하세요.
    그냥 늘 너희가 옳겠지 잘하겠지 우리자식들 최고다 이 모드세요 ㅠㅠ

    그리고 목돈 한번씩 턱턱 주세요.. ㅠ 아빠나 모두에게 비밀로요.. 주시고 절대 아무데도 얘기 안하심.. 그냥. 너 쓰고싶은데 써.. 배시시 웃으면서 기분좋게 주시고 입꾹~~닫으세요. 최고죠 ㅠ

    친구가 엄청 많으시고 배우는거 좋아하셔서 늘 바쁘고 재미있고 활기차게 사세요. 그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죠.

    나이들수록 더 멋있어지는것 같으세요.

  • 2. ..
    '26.5.25 9:28 AM (122.40.xxx.4)

    어렸을때부터 엄마한테 말도 안했는데 자식이 힘든거 알아채고 뭐라도 도움 되려고 하셨어요.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3. 저도
    '26.5.25 9:29 AM (14.58.xxx.207)

    엄마복있어요~
    언제나 쿨하시고 자식들 위해 헌신하신분이세요
    다만 몸이 불편해지셔서 10년간 제가 가까이에서 수발하고 있어요
    요즘은 엄마가 주위분들께 딸복있다고 들으신대요~

  • 4. ㅇㅇ
    '26.5.25 9:32 AM (182.222.xxx.15)

    쓰려고보니 첫댓님과 비슷하네요

  • 5. 엄마복
    '26.5.25 9:32 AM (58.226.xxx.52)

    저도 손듭니다. 결혼하기전 부엌일 전혀 안시키고 오빠만 시켰어요. 결혼하면 평생해야한다고. 지금까지 쭉 저희 가정 지켜봐주고 절대 먼저 말씀하지 않으세요. 남편은 모든 장모님들이 다그런줄알아요. 저도 딸 결혼을 앞두고 엄마를 롤모델 삼으려 합니다

  • 6. ㅠㅠ
    '26.5.25 9:35 AM (211.221.xxx.43)

    엄마복은 없어도 시엄니복은 있어요
    호된 시집살이와 동서들의 무시에도 꿋꿋이 중심잡고
    그런 시집살이 며느리에게 되물림안하셨어요
    온화하고 경우 바르시고 현명하시고 지혜로우십니다
    자식들도 끔찍하도록 효도하고요

  • 7. 영통
    '26.5.25 9:42 AM (112.157.xxx.135)

    상처를 많이 준 엄마지만
    엄마복이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교육열이 있었고
    그 시대 가난한 집 딸이라 대학 안 보낼 핑계도 있을텐데
    대학을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여자로서는 좋은 직업으로 먹고는 살았어요..

    엄마가 무섭고 차가웠는데
    돌아가신 엄마에게 별로 정이 없어요..
    그것도 나름 장점일 수도 있더라고요

  • 8. ...
    '26.5.25 9:48 AM (59.5.xxx.161)

    그냥 무한사랑이죠.
    영원한 내편~ 말이 필요할까요?
    먼훗날 다시 모녀로 만나요.
    담번엔 제가 엄마가 되서 받은사랑 갚아드리고싶어요.
    엄마 잘계셔

  • 9. 엄마
    '26.5.25 9:49 AM (218.154.xxx.99)

    아버지께서 평생 여자 문제로 속썩이고 폭력있으셔도 자식들 교육도 못시키고 흩어질까봐 갖은 수모와 폭력 다 견디시면서 우리들에게는 뭐든 해주시려하시고 온화하셨어요. 남에게 아픈말 절대 안하시고 자식들 힘들까봐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써주셨어요. 그런 엄마가 아프시고 치매신데 엄마를 마지막까지 인간적으로 존엄성을 지키며 돌봐드리려고 저는 저 자신에게 약속했어요.

  • 10. ,,,
    '26.5.25 9:52 AM (70.106.xxx.210)

    엄마복은 있다 싶어요.
    엄마와 같은 달에 태어나서 그런지
    제 취향이나 말 안해도 통하는 그런 게 있다 싶고

    시부모님 복은 시집살이 전혀 없고
    부담없게 대해주심

    대신 아버지 복이 없어서 그건 그냥 저냥해요.
    다 가질 순 없는 거죠.

  • 11. ㅇㅇ
    '26.5.25 9:55 AM (223.38.xxx.151)

    대문자 T라 성격안맞는 건 있는데 교육비나 써야될때 다 지원해주구
    지금도 많이 도와주셔서 맞벌이 안해도 살만 해요 제가 몸이 약해서
    건강관리나 잘하고 살라고

  • 12. ㅇㅇ
    '26.5.25 9:56 AM (121.200.xxx.6)

    어릴때 가난했는데 아버진 별 생활력이 없으셨고 선비같은 사람. 엄마는 혼자 산골 개간해서
    밭 일구어 우리 6남매 키우셨어요.
    내가 스무살때 돌아가시긴 했지만
    그냥 순한 시골아줌마. 무식한 분은 아니었어요.
    책도 좋아하시고 한문도 많이 아시고..
    남매들이 모두 공부를 잘했어요. 전교 탑도 하고
    모두 최상위권 .
    덕분에 언니오빠들에 대한 자부심이랄까
    자존감들은 하늘을 찔렀어요.
    자식들 공부잘하는 낙에 사셨던 분 같다는 느낌인데 예의범절, 염치라는거 알게 키워 주셨고
    우리 남매들은 가난한거 빼곤 엄마복이 있었던듯.
    아버지도 착하고 좋은 분이셨고요.
    옛날 부모자식들이 그랬지만 한번도 살갑게
    애정표현이랄까 고맙다는 말한마디 조차 안해봤지만
    힘든 시대 살다가신 엄마 보고싶네요.

  • 13.
    '26.5.25 9:58 AM (220.123.xxx.110)

    이세상에 온전히 언제나 내편이라는 정서적지지였던것같아요

  • 14. 미즈박
    '26.5.25 9:59 AM (125.186.xxx.123)

    엄마가 성품이 온화했어요.
    자식들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자식들이 잘났다고 생각하셔서 어려서부터 공부하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무조건 잘한다...
    중학교도 못마친 분이셨는데 항상 우리가 읽는 동화책 읽으셨어요. 밤마다 책 읽는 엄마 보는게 신기했어요.
    아버지가 성격이 세고 살짝 폭력적인 분이셨는데 엄마가 늘 우리를 감싸주셨어요. 어릴때부터 맞아본적 없어요. 꼭 때려야 할때는 세워놓고 종아리 몇대 때리셨어요.
    나중에 병들어서 자식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엄마를 차마 포기할 수가 없어서 똘똘 뭉쳐 돌아가실때까지 돌봐 드렸어요.
    엄마 보고 싶다...

  • 15. ㅡㅡ
    '26.5.25 9:59 AM (39.7.xxx.128)

    지나고 보니 당시 새로운거 좋은건
    다 해주려고 하셨던거 같아요.
    부자는 아니었지만 당시 형편이 허용하는 한에서요.
    한번도 혼난 적도 없고 늘 온화하고 따뜻하셨고.
    근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ㅠㅠ
    엄마,
    보고 싶어요ㅠㅠ

  • 16. 우리 엄마
    '26.5.25 10:00 AM (222.111.xxx.243)

    엄청 똑똑한 분에 극강 T, 투자로 돈을 잘 굴리셔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분별력이 있으시고 아픈 아버지 혼자 다 케어. 징징거림이 1도 없으신 분. 시엄니는 온화하고 이해력 만랩. 독립적이고 잔소리가 하나도 없으세요.
    두분 어머니 너무 감사합니다!!!!!

  • 17. ...
    '26.5.25 10:00 AM (112.133.xxx.128)

    저요 저요
    부모님 두 분 모두 무한사랑
    착하고 성실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 18.
    '26.5.25 10:02 AM (106.101.xxx.68)

    저는 그닥 부유하진 않았는데 부족함없이 자랐어요
    그게 다 엄마 덕..
    평생 저한테 부담 주지 않으시고 제가 잘 나갈때도 못나갈때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넌 뭘해도 잘될거라고 격려해주시는게 살아보니 그게 바로 부모복이더군요.
    성품이 온화하시고 서두르지 않고 안달하지 않는 성품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이 드글드글해서 당신은 그게 신기하다는데 저는 그게 다 엄마복이라고 해요

  • 19. ...
    '26.5.25 10:0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언제나 내편, 저도요.
    한번도 화낸적도 심지어 짜증낸적도 기억에 없어요
    너가 이러면 엄마가 슬프다..힘들다 이런말이 최대치의 화남 표현
    저희집도 아빠가 주사문제 인격문제 너무 많았는데 그리고 외할머니도 성격이 드세셨는데 엄마의 기질자체가 손해보는것에 좀 너그럽고...사람을 이해하려하고 그런부분이 컸어요.
    엄마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저도 엄청 이상한사람이 되었을텐데
    어릴때부터 너는 꼭 다정한사람만나라 술먹는사람 피해라 이런말을 항상 들어서
    좋은남편 만난것도 엄마덕이 크고 아이에게도 내가 받은것처럼 사랑과 지지를 듬뿍
    줄수있는것도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덕분이죠.
    사람은 사라져도 존재는 영원히 남는다..라는게 그런거같아요. 부모의 영향이라는게.

  • 20. ...
    '26.5.25 10:03 AM (115.22.xxx.169)

    언제나 내편, 저도요.
    한번도 화낸적도 심지어 짜증낸적도 기억에 없어요
    너가 이러면 엄마가 슬프다..힘들다 이런말이 최대치의 화남 표현
    저희집도 아빠가 주사문제 인격문제 너무 많았는데 그리고 외할머니도 성격이 드세셨는데 엄마의 기질자체가 손해보는것에 좀 너그럽고...사람을 이해하려하고 그런부분이 컸어요.
    엄마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저도 엄청 이상한사람이 되었을텐데
    어릴때부터 너는 꼭 다정한사람만나라 술먹는사람 피해라 이런말을 항상 들어서
    좋은남편 만난것도 엄마덕이 크고 아이에게도 내가 받은것처럼 사랑과 지지를 듬뿍
    줄수있는것도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덕분이죠.
    사람은 사라져도 존재는 남는다..라는게 그런거같아요. 부모의 영향이라는게.

  • 21. ㅇㅇ
    '26.5.25 10:18 AM (210.222.xxx.2)

    백퍼는 아니어도 꽤나??ㅎㅎ
    온화한편이고 꼰대기질도 거의 없고 그냥 얘기하면 즐겁고 편하고 좋아요 경제적인건 별로지만 이정도만 되도 감사해요
    진짜 이상한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 22. . . .
    '26.5.25 10:19 AM (14.39.xxx.207)

    저요
    새벽 4시에서 5시에 나가 밤 9시 10시에 들어오는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삼남매 도시락 5개 항상 싸놓고 일터에 나가셨어요.(오빠언니 야자도시락까지)

    형편이 어려웠지만 교육비는 아끼지않고 지원해 주셨어요.

    삼남매 차별없이 키워주셨고, 손주들도 차별없이 예뻐해주세요.

    지금도 당신을 위해선 전혀 쓰지않고 자식 손주들한테만 써요.

    자식들 10만원씩 보내는 용돈 통장도 만기적금 타면 꼭 돌 려주세요. 돈 모으는 재미면 됐다면서요.

    차밀린다 힘드니 내려오지마라고 하면서도 내려간다고하면 마을 어귀까지 나와계시고 떠날때 아껴둔 먹거리 싸주시고 사위, 며느리한테 올라가면서 휴게소 들려 우동사먹고 가라고 10만원씩 주머니에 찔러주시죠.

    손주들 할머니 밥 최고로 알고 엄청 잘먹고 손주들끼리 할머니옆에서 자겠다고 자리싸움해요.

    집안형편으로 초등학교도 못나온 부모님이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부모복 있다고 자부해요

  • 23. 저요
    '26.5.25 10:23 AM (203.170.xxx.203)

    오빠만 셋인데 늘 내편이었어요. 항상 내 엄마였어요.

  • 24. ㅡㅡㅡ
    '26.5.25 10:35 AM (180.224.xxx.197)

    진정 금수저들이네요. 그런데 형제 차별해서 나에게만 잘해줌 댓글이 몇개 보이는데 그건 복이 아닌거 같네요. 엄마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자식 삶에 영향을 많이 주기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나타남.

  • 25. 한번도
    '26.5.25 10:55 AM (59.7.xxx.113)

    부모 복이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대학에 가니 부모가 대학나온 아이들이 있고 심지어 부모가 미팅나간 경험을 들려줬다는 얘기를 듣는데.. 고졸 국졸인 제 부모가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결혼 전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초등 아이에게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적으로 이런 저런 말을 걸어주고 아이는 또 조근조근 받고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모녀를 보며.. 한번도 조근조근 참한 목소리를 내준 적이 없는 울 엄마가 떠올랐고 나도 저런 엄마를 두었으면 내 인생이 좀더 밝았을까 싶더군요.

    20대 중반의 여직원이 전화를 받는데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 억양.. 너무도 부러웠어요. 저 친구는 분명 학벌 좋고 경제적으로도 유복한 부모를 두었을거야...

    50대인 지금, 80대인 부모님을 보며 그 연세에도 활동 잘하시고 대학병원도 혼자 잘 다니시고 웬만한 시술 수술은 자식에게도 안알리시는 거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구나..

    아빠의 그 월급으로 어떻게 자식 셋을 다 대학보내고..대학도 4년에서 끝나는게 아닌..학비 많이 드는 공부 시키고.. 그러면서도 늘 자식앞에 겸손하시고 자식이 늘 수고한다 걱정하시고..

    저는 그렇게 못할거 같아요.

  • 26. ㅇㅇ
    '26.5.25 11:03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성품이 온화하시고 서두르지 않고 안달하지 않는 성품
    한번도 혼난 적도 없고 늘 온화하고 따뜻하셨고.
    한번도 화낸적도 심지어 짜증낸적도 기억에 없어요

    부럽다 거의 기적이네요 제가 보기엔

  • 27. 나무크
    '26.5.25 11:03 AM (180.70.xxx.195)

    아이를 키울수록 느껴져요. 아빠가 성격이 불같으셔서 심장이 안좋아지실만큼 참고 사셨는데.. 자식 다섯에게 기집애 가시네 ..흔한 욕한번 안하고 키우셨어요. 대단하시죠;;뒷집에 수학여행비를 빌려올 사정이었던 가난한 사정이었던 집이었지만 오남매 학자금 대출없이 다 대학보내주시고..

  • 28. 우리엄마
    '26.5.25 11:17 AM (211.206.xxx.191)

    8남매 키우시며 누가 어떻다 절대 말씀 하시는 적 없었어요.
    늘 자식에게 폐 안 끼치려고 노력하셨고, 수의도 직접 마련하셨고
    어른 다운 어른이셔서 집안이 조용했네요.
    울엄마 보고싶다.

  • 29.
    '26.5.25 11:24 AM (115.138.xxx.189)

    중병에 걸렸는데 아프다는 말도 안하셨어요. 병에도 지지않을 거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강인하고 아름다운 분으로 기억해요.
    물론 어느 누구든 겪을 가치관의 충돌과 성격차이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매력적이었죠.
    돌아가셨기에 그렇게 기억이 왜곡될 수도 있지만 같은 나이를 따라가면서 그 분의 태도를 기억하고 닮으려 해요. 음식을 잘하지도 살림을 잘하지도 않았지만 세상에 맞서 지지않은 용기를 가졌어요. 실패하고 또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그 마음으로 저도 담담히 살아가려 합니다.

  • 30. 저요
    '26.5.25 11:57 AM (106.101.xxx.26)

    울엄마는 언제나 성품이 온화하시고 잔소리가 없으세요
    큰 힘든일도 여러번 겪으셨어도 자식들 어둡지않게
    한번도 내색 않으시고 늘 밝으세요
    장녀인 나를 언제나 믿고 잘한다고, 넌 그래서 복받는거라고
    지금까지도 지지해 주세요.
    평생을 주부로 사셨는데 언제나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계셨는데 직접 맞아주시고 했던게 얼마나 든든했던지 외로울 틈이
    없게 하셨어요
    지금 제나이 58인데도 그시절 한번도 집안일 시키지 않으시고 평생 기집애 욕한번 안하셨어요
    귀하게 사랑으로 믿고 키워주신 덕분에 저도 독립적인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여태까지 잘 살고있어요
    지금도 고민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참고 참다 엄마에게전화하면 그 연세에도 지혜로운 조언을 해주시네요

  • 31.
    '26.5.25 12:0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 복이 있었어요
    똑똑하고 지혜롭고 사리판단 잘하고 자식도 혼낼때는 종아리에 멍들정도로 때렸지만 사랑은 넘치게 주셨어요
    고무신이나 얇은바닥 운동화만 있는 시절 아궁이 불때서 밥하던 시절에 아궁이에 작은 돌들 여러개 뎁히고 신발도 아궁이 옆에서 따뜻하게 뎁혀줘서 학교 가는 길이 발 시럽지 않고 손에는 면으로 여러번 싸서 뎁힌 따뜻한 돌맹이 쥐어 주셨어요
    친구들 봐도 엄마가 정성스럽게 자식 돌보는 사람 없었어요

  • 32. ㅇㅇ
    '26.5.25 12:28 PM (183.102.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에게 넘치도록 많은 사랑 받고 자랐는데
    요즘은 친정 가면 엄마가 매번 부정적인 소리만
    하셔서 마음이 힘들어요.
    냉정하고 생활력 없던 아빠에게 평생 한이 있고
    받은 상처가 많아서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다보니
    참 힘드네요. 그래서 요즘은 엄마랑 만나는게
    예전처럼 마음이 편치 않아 괴로워요.
    저는 더 나이 들면 애들에게 마음 힘든 얘기
    안하려구요.

  • 33. ,,,,,
    '26.5.25 1:33 PM (110.13.xxx.200)

    학창시절에 제일 부러워했던 사람들이네요.
    지금은 미련을 버렸지만...
    지긋지긋한 사람일뿐..

  • 34. ㅇㅇ
    '26.5.25 1:46 PM (211.177.xxx.152)

    울 엄마요!
    그냥 시골 할머니로 많이 배우고 세련된 엄마는 아니지만
    늘 성품 온화하고 따뜻하시고 어릴때도 길 거리 거지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셨어요
    늘 제 편에서 저를 믿어주셨죠
    공부하라고 잔소리 절대 안하시고 집안 형편은 평범했는데 하고 싶은 거, 특히 학업 관련은 다 지원해주셨어요
    제가 워킹맘이라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며 제 아이도 살뜰히 키워주시고 지금도 저에게 이것 저것 못 보태 주셔서 안달이에요
    세상에서 울 엄마만큼 내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나 싶고 엄마가 안계시면 어찌 살아야 할지 벌써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 건강하실 때 더 자주 뵙고 잘해야겠지요 ㅠㅠ

  • 35. ......
    '26.5.25 1:50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제 엄마도 아주 아주 훌륭한 분이세요.
    없는집에서 아버지없이 어려서부터 힘들게 자라 국졸학력이지만 눈부실만큼 예쁘셨고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에 주변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하지만 울 엄마의 삶을 보면
    불같은 성격의 나르 아빠를 만나
    누구보다 힘들게 살고 계시지만
    자식들에겐 역시나 숨통이 되어주셨고
    제가 공부로 아주 힘들게 할때도 포기하지말고 어디라도 가라고
    아빠가 학교 맘에 안들어 성질낼때
    엄마는 그게 어디라도 넌 걱정하지말고 엄마만 믿고 어디라도 가라 해주셨고
    결혼할때도 내조건보다 모든면에서 다 뒤처진 남자 데려왔을때도 모진 말씀 안하시고 ,내딸의 선택을 믿으니 잘 살라고 해주셨고 어떤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아빠는 눈치 보였지만
    엄마에게는 다 터놓을수 있었던 엄마
    지금은 엄마덕분인지 나는 누구보다 잘 살고있고
    늙어가는 엄마가 애처로워 담 생애에는 꼭 내딸로 태어나
    내가 울엄마에게 온 사랑을 주고 싶어요.
    엄마가 내가 자식한테 정성을 쏟는걸보면서
    당신은 그렇게까지 못했는데 넌 어쩜 그러냐며
    엄마가 잘해준것도 없는데 나한테 어쩌다가 이런 딸이 있는거냐며 아직도 항상 칭찬해주십니다.
    제가 불만을 얘기하면 항상 잘 들어주시고
    생각해보니 내가 잘 몰라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세요.

  • 36. ..
    '26.5.25 4:23 PM (39.127.xxx.21)

    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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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95 백화점 왔는데 … 젊은 커플들 정말 부럽네요. 1 17:43:08 205
1812994 학부모회장이라고 위세 떠는 2 덥네 17:39:16 151
1812993 부처님 참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게 1 .. 17:36:33 223
1812992 냉동볶음밥이 유통기한 지났는데요 2 인스턴트 17:35:21 119
1812991 고유가지원금이 의료보험 기준인가요? 5 속상 17:33:14 279
1812990 구르미 그린 달빛이요 ㅇㅇ 17:31:58 92
1812989 허수아비 트루디텍티브 17:29:51 143
1812988 “6억 성과급 본 순간, 판교도 흔들렸다”… 삼성발 보상 충격,.. 7 ... 17:29:21 791
1812987 [단독]스벅에 '드럼통 텀블러'? '일베 가짜 홍보물' 올린 .. 1 그냥 17:26:25 368
1812986 외국인에게 문서보낼 때 한글은 안열리겠죠? 3 ㅇㅇ 17:25:59 149
1812985 언니가 제말에.기분 나빳을까요 6 17:24:36 565
1812984 담배냄새 환각 4 hhh 17:23:33 234
1812983 명품의 이름도 모르는 남편 6 .. 17:21:07 531
1812982 영실이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설명이 나오나요? 2 dutlf 17:18:42 473
1812981 서울 보수 교육감 단일후보 누군가요 6 17:17:10 268
1812980 금요일밤 겸손은 힘들다 못찾겠어요. 5 ... 17:16:12 341
1812979 스벅이라는 거 사라져 주세요. 9 이참에 17:15:11 324
1812978 요양보호사 법정 의무교육... 나이 드신 분들에겐 너무 가혹해요.. 5 음2 17:05:08 699
1812977 치매간이검사? 1 dd 17:01:56 155
1812976 여기 댓글에 시비 거는 사람들 2 .. 17:00:25 338
1812975 헌수건 이불 기부하고 싶어요. 1 .. 16:58:11 306
1812974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스페인 가는데... 9 .... 16:57:44 894
1812973 쿠폰 쓰러 가기도 싫은 스벅 5 .. 16:57:22 303
1812972 외국인들한테 지선 선거권을 줘서 시끄럽네요. 2 괜스레 16:56:18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