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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아니더라도 그냥 늦된아기들이 있겠죠?

엄마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6-05-13 11:24:33

아들이 많이 느려요 세돌 안됐는데 말도 너무 늦고 몸쓰는 것도 늦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겁도 많구요

 

그래서 도와줘야겠다 싶어 치료를 받으면서도 전 늘 아이가 자폐나 지적장애 같은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호명 눈맞춤 이런게 좋고 포인팅(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도 제때 나와서 손가락으로 어디가자 뭐달라 이것봐봐 저것봐봐 하면서 저희를 보고 웃고 또 인지도 나쁘지 않아보였거든요 색구분 도형맞추기 말귀알아듣기 심부름하기 그런게 때맞춰 잘 돼서 그냥..좀 느리겠거니 했어요

겁이 많다보니 오히려 조심스러워서 한번 위험하다그런 행동은 절대 다시 안하고 높은곳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이런행동도 안해요 낮은 계단도 꼭 손잡아달라고 하고 눈치도 있어서 어린이집 늦게 보냈는데 적극적이진 않아도 하자는거는 다 한다고 키즈노트 사진도 보면 아이들이랑 똑같이 수업도 듣고 활동 하고있고 잘 웃고 해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치료센터에서 아이가 너무 개월수에 비해 느리다고 걱정된다고 하시네요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정말 그냥 늦된아이는 없을까요? 아이가 저희 아들처럼 좀 늦되다가 공부잘하는 것도 안바래요 그냥 평범하게 자란분들 여기 많이 계시지 않을까요? 희망 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5.13 11:26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혼자 아닌거같아요 하지 마시고,
    제대로 진료 받아 보세요.

  • 2. ....
    '26.5.13 11:26 AM (116.38.xxx.45)

    3돌 안되었는데 그정도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 ㅡㅡㅡ
    '26.5.13 11:26 AM (211.217.xxx.96)

    나중에 결과가 늦되든 정상이든
    여유있으시면
    치료 꾸준히받겠어요
    신체 활동 높이는 훈련도 시키고 인지 높이는 훈련도 시키고
    공부말구요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많이 시키세요
    소극적인 아이는 더 움추려듭니다

  • 4. 요즘은
    '26.5.13 11:30 AM (203.128.xxx.74)

    영유아발달검사 다하지요?
    개월수별로 하는거로 아는데...

    늦되는 아이도 당연히 있죠
    아이가 원하는거 빨리 알아채고 말하기전에 해결해주는
    양육 태도는 좀 안좋다고 해요
    여아보다 남아가 좀 느린경향은 있어요

  • 5. ㅐㅐㅐㅐ
    '26.5.13 11:32 AM (61.82.xxx.146)

    어차피 진단은 더 커야 가능하잖아요
    그냥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시기 놓치는 것 보다 백배천배 다행인 상황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현재 불안은 미래를 위한 도움이 안되니
    내다 버리시고
    이게 안되면 차라리 엄마가 약을 드시는 것도 좋아요

    어릴적 치료는 분명한 효과가 있어요

  • 6. 울 아들도
    '26.5.13 11:33 AM (211.194.xxx.189)

    울 아들 재수하는데 그랬어요.
    뭔가 다른것은 정상인데 말이 느리고 그래서 걱정햇거든요
    가족이 정신과의사가 있어서 말해보니 아무 걱정 말라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알고보니 성격이 좀 민감하고 그런...
    똑똑해요.

  • 7. ㄹㄹㄹㄹㄹ
    '26.5.13 11:34 AM (221.147.xxx.20)

    사회적 눈치가 있어서 말을 못 알아들어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인가 봅니다.
    발달검사는 아직 안해보신 건가요? 꼭 해 보세요.
    일상생활은 거의 비슷하게 반복되는 거라서 어느 정도 눈치만 있으면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듣는지 의외로 부모가 모를 수도 있다는 거지요.

    세 돌이면 색깔과 모양이 아니라 문장을 말하고 과거사를 말하고 자기 의견도 말합니다.
    제가 치료하던 아이가 세 돌에 놀이하면서 쫑알쫑알 엄마 아빠랑 호텔 갔던 이야기를 했었고 그 즈음 정상 판정받고 종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못 따라잡겠다고 말하는 건 너무 섣부른 판단입니다.
    검사 받고 빨리 움직이세요.

  • 8. ㅇㅇ
    '26.5.13 11:51 AM (49.164.xxx.30)

    발달검사 해보세요. 자폐나 지적장애가 심한경우만 있는게 아니에요. 아이반에 지적장애나 자폐친구들 보면 경증인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아니길 바라지만요

  • 9. 그런데
    '26.5.13 11:54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지금 연령에서는 어차피 진단 내리지 않아요
    서울대 병원 소아과에서 하는 발달검사도 8,9세는 돼야 안다고 해요
    자폐는 만2세부터 퇴행으로 나타나지만, 지금 사회생활 다 따라가니까 일단 큰 걱정은 접어두세요

    늦된 아이들이 걱정된다고 지나친 염려와 조급함이 오히려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어요.

    아이가 자신과 세상을 잘 탐색할 수 있도록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친척 아이 중에 늦돼서 서울대병원에서 발달검사 받은 사이가 있는데, 발달지연도 아니고 병도 아니라고 결론.
    공부 못할 수 있고요. 머리 나쁘다고 발달에 문제 있는 거 아닙니다
    제가 백미터 달리기를 30초 뛴다고 장애인건 아니잖아요
    제 친척 애는 동물을 어려서부터 진짜 좋아해서 돌보는 걸 잘 했어요
    고등학교 나와서 동물 관련 일 하는데, 거기 손님으로 오던 엄청 공부 많이 하고 학벌 좋은 여성고객과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키도 180이 넘고 잘 생기고 동물이나 어린이, 약자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성품.

    그래서 우리가 패완얼만 있는 게 아냐. 결혼의 완성도 외모와 성격이군. 그랬었어요

    선하고 ,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워보세요

  • 10. ..
    '26.5.13 12:04 PM (211.234.xxx.51)

    아이를 직접 봐야 정확하겠지만 일단 님이 쓴 정보만 봤을 때는 긍정적으로 보여요. 말이 늦어서 치료실에 오는 아이들 중에서 정상발달로 가는 아이들 물론 있고요. 경력 많고 부모상담 잘하는 언어치료사 찾아보세요.

  • 11. ....
    '26.5.13 12:07 PM (118.38.xxx.200)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지금 명문대학 입학했어요.
    만약 돌아간다면 동화책 아이가 좋아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집중력도 약해서 책읽기 싫어했어요 좋아하는 몇몇권만 읽고) 자주자주 읽어주시고.반드시 책보는 걸 좋아하는 재미를 붙이도록 노력하세요.
    스마트폰이나 티비 시청 많이 하지 마세요 특히 혼자 보는 건 정말 악영향인듯요.
    차라리 유아 프로를 엄마와 같이 보면서 대화하세요.묻고.
    사실 언어치료니 발달치료니 이런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생활에서 많이 가르치고 대화를 많이 하시길요.
    운동 꼭 시키구요.저희 아이도 겁이 많고 운동 못했어요.
    부모 노력이 좀 더 필요하지만 노력한만큼 잘 클겁니다.
    병원 가더라도 병원만 믿고 좋아질꺼란것보다.
    집에서 엄마아빠가 말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어주세요.

  • 12. 포인팅
    '26.5.13 12:22 PM (59.7.xxx.113)

    이게 제일 중요해요. 눈맞춤도 잘 되면 지금처럼 치료실 다니시고 야외활동 많이 시키시고 일대일 운동도 좋고요. 다행입니다

  • 13. 엄마
    '26.5.13 12:33 PM (118.235.xxx.39)

    병원도 예약했어요 기다리는 마음이 초조합니다 아이가 딱히 까치발 손털기 줄세우기 그런것도 안하고 윗분 말대로 포인팅이 정말 중요하다던데 그걸 아기때부터 정말 잘하거든요 그걸로 모든 의사소통이 다 됐어요 누구 저기로 나가라 까지 그사람한번 가르키고 문쪽 가르키고 하면서..그래서 그냥 괜찮겠거니 했나봐요

    그래도 찬찬히 생각해보니 다른점이 많긴 하네요 책도 싫어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는거 좋아하고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도 못봤구요..여튼 집에서 많이 노력해야하는데 자꾸 마음이 축축 쳐지네요

  • 14.
    '26.5.13 12:59 PM (222.100.xxx.50)

    저희 아이도 늦되서 대학병원 검사받고
    치료 계속했었어요 몸이 느리니 사회성발달에
    도 영향이 있어 학교다니는 내내 많이 챙기고
    친구관계에 신경써줬어요 아이를 믿고
    엄마 멘탈을 잘 잡으셔야합니다 긴 여정입니다
    네이버까페 거북맘토끼맘 이런곳도 가셔서
    정보얻으세요

  • 15. ㅇㅇ
    '26.5.13 1:03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같이 시간 많이 보내는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상담 한번 해보세요. 약간 긴가민가 싶은데 조심스러워서 먼저 얘기안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선생님이 보기에 전혀 문제상황이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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